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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구성상 독자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구조는 세계관의 진실을 감추면서 살짝살짝 드러내는 전개를 보일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야기의 초반부터 너무 다 드러내는 전개는 독자의 관심을 떨어뜨리고 작품의 마지막까지 진실을 밝히지 않는 전개는 독자에게 허탈감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감춰진 내면의 이야기를 잘 전개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 6권은 전체적인 에피소드는 새로운 히로인과의 만남이 주된 내용이었지만 사실은 세계관의 진실을 살짝 보여준 이야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적절한 구성이 돋보이는 한 권의 이야기가 이번 권이었다고 생각하며 이런 균형 있는 전개가 독자를 작품 속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매우 흥미롭게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어서 시리즈의 한 권 한 권을 읽는 재미가 있는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 시리즈이며 이런 좋은 작품을 출간된 지 한참 후에야 읽게 되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에피소드 전개에 있어 각각의 히로인과 주인공의 관계를 좀 더 깊게 표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앞으로 이런 불만도 잘 해결될 것이라 기대하게 했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으로 오랜만에 출간된 시리즈 전체를 몰입해서 읽은 라이트노벨이며 얼른얼른 다음 이야기를 보고 싶은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