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렵게만 느껴졌던 [논어], 그러나 꼭 읽어야 할 이유 : [맛있는 논어 콩지랑 읽어요]를 읽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논어], 그러나 꼭 읽어야 할 이유 : [맛있는 논어 콩지랑 읽어요]를 읽고" 내용보기
우리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공자께서 사셨던 춘추시대에 비해 발달했으며 안락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요즈음 세상을 바라보면 어쩌면 우리는 그 편안함 속에 안주하여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바쁜 일상에 몸을 맡기느라 책을 멀리하고, 어
"어렵게만 느껴졌던 [논어], 그러나 꼭 읽어야 할 이유 : [맛있는 논어 콩지랑 읽어요]를 읽고" 내용보기

   우리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공자께서 사셨던 춘추시대에 비해 발달했으며 안락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요즈음 세상을 바라보면 어쩌면 우리는 그 편안함 속에 안주하여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바쁜 일상에 몸을 맡기느라 책을 멀리하고, 어느 새 마음의 중심조차 놓쳐버린 채 살아가진 않는가. 필자는 <맛있는 논어, 콩지랑 읽어요>를 읽으며 이러한 의문들을 스스로 던지게 되었다. 이 책의 각 장은 독자에게 토론 주제를 던져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스스로 그 답을 찾는 과정이 마치 우리의 인생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옹야 당에서 언급된 '화를 다스리는 법'은 현대인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 '빨리빨리'가 습관화된 현대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점점 성격이 급해지고, 화도 많아졌다. 책에 나와있듯이, 화의 기운을 다스리지 못하거나 억누르는 것은 좋지 못하다. 하지만 잠시 한 발 물러서서 주변을 둘러보면, <논어>에서 말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불천노 불이과'. 화를 내기보단 스스로 화를 다스림으로써 올바른 인격을 수양한다면 본인 스스로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 인상적이었던 구절은 "자왈 학여불급 유공실지(공자 말합니다. 배움은 미치지 못한 듯이 하며 오히려 그걸 놓칠까를 걱정해야 한다.)"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혹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자신의 인생에서 배움은 끝이 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필히 잘못된 생각이다. 배움은 나이가 지긋한 노인이 되도록 계속되는 것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배움은 인간으로 하여금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게 한다. 필자를 가르치신 이 책의 저자, 이준자 선생님께서도 늘 배움을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항상 책읽기와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독서토론에 관한 이야기를 하실 때면, 늘 배움에 대한 선생님의 열정에 존경심이 들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선생님의 가르침을 가슴깊이 새기며 늘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부분을 읽었을 때,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배움의 중요성이 떠올랐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군자의 자세, 인생을 살아갈 때 늘 유념해야 할 점 등을 시사하고 있다. 혹자는 <논어>라는 이름에서부터 지루함을 느끼고 뒷걸음질쳤을지도 모른다. <논어>는 필자에게도 다소 멀게만 느껴졌던 고전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을 뒤집게 되었다. 아무리 긴 시간이 흘렀어도 선현의 진리는 변하지 않는 법이다. 지금껏 <논어>라는 어려운 이름에 뒷걸음질쳤던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고전 본연의 미를 담아내면서도, 마치 음식을 음미하듯 즐겁고도 편안하게 공자의 말씀을 풀어낸 <맛있는 논어, 콩지랑 읽어요>가 독자분들이 <논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끝으로 독자들에게 좋은 글을 나누려 늘 애써주시는 <맛있는 논어, 콩지랑 읽어요>의 저자 이준자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 


- 2020.11.29. 문예원 씀

b******4 2020.1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