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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짜오,춘향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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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사말과 한국 고전소설 주인공 춘향이 합쳐진 책 제목, 그리고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을 쓰고 한복을 입은 소녀가 그려진 책 표지를 보면 누구나 이 책이 베트남 다문화 가정 아이를 주인공으로 했다는 것을 짐작할 것이다.그리고 '다문화 가정은 불행하다.'라는 고정된 생각이 뒤따를것이다.다문화 가정이 급격히 늘고 있는 요즘 현실에, 왜 우리는 아직도 그런 얼룩진 편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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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사말과 한국 고전소설 주인공 춘향이 합쳐진 책 제목, 그리고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을 쓰고 한복을 입은 소녀가 그려진 책 표지를 보면 누구나 이 책이 베트남 다문화 가정 아이를 주인공으로 했다는 것을 짐작할 것이다.그리고 '다문화 가정은 불행하다.'라는 고정된 생각이 뒤따를것이다.다문화 가정이 급격히 늘고 있는 요즘 현실에, 왜 우리는 아직도 그런 얼룩진 편견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할까? 아마 뉴스에 보도되는 다문화 가정 관련 뉴스들이 대부분 매매혼, 가정폭력, 다문화 아이들의 방황 등 부정적인 내용들이 가득해서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과연, 다문화 가정은 뉴스에 보도되는 것처럼 불행하고 안타깝기만 할까?


여기 이 책은 그런 편견을 바꾸어 준다. 베트남 다문화 가정인 두리의 부모님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일반적인 달리 연애결혼을 하신 분들이다. 그리고 부모님의 연애 이야기를 들은 두리는 아빠의 선물이었던 <춘향전>을 보고 '간절한 기다림의 의미와 기쁨'에 대해 생각한다. 두리는 고전동화 속 이몽룡을 기다리기만 했던 소극적인 춘향이보다 아빠와 결혼하기 위해 베트남을 떠나 한국으로 온 적극적인 춘향이인 엄마가 더 멋지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한국으로 시집 간 엄마를 간절히 그리워했을 외할아버지의 기다림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 끝에 틴생한 두리의 춘향전은 학교 연극제에 '씬 짜오, 춘향'이라는 제목으로 오르게 되고 두리의 베트남 전통악기 '떠릉'연주를 넣어 큰 박수를 받는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두리의 곁에는 누구보다 두리를 잘 이해해주는 엄마, 베트남에서 온 외할아버지, 그리고 두리를 지지해주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한다. 두리는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이들의 응원 속에 연극제의 주인공이라는 부담을 딛고 공연을 마치며 한 걸음 더 성장한다. 

다른 친구의 못된 말에도 당당히 그점을 지적하며 맞서는 두리의 모습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불행하다'라는 편견을 멋지게 깨준다. 이런 두리의 모습은 분명 현실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두리처럼 이들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가족과 친구들,선생님이 곁에 함께한다면, 편견을 딛고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의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t******6 2020.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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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짜오,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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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제목만 보았을 때 씬 짜오라는 베트남 인사말과 춘향이라는 이름으로 아마 이름이 춘향인 베트남 다문화 아이의 이야기가 아닐까 짐작을 했다. 하지만 베트남 다문화 아이의 이야기는 맞지만, 주인공의 이름은 춘향이 아니었다.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게 태어난 두리는 베트남에서 외할아버지께서 한국을 방문하시면서 다양한 일을 겪게 된다. 이야기 속에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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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책제목만 보았을 때 씬 짜오라는 베트남 인사말과 춘향이라는 이름으로 아마 이름이 춘향인 베트남 다문화 아이의 이야기가 아닐까 짐작을 했다. 하지만 베트남 다문화 아이의 이야기는 맞지만, 주인공의 이름은 춘향이 아니었다.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게 태어난 두리는 베트남에서 외할아버지께서 한국을 방문하시면서 다양한 일을 겪게 된다. 이야기 속에는 우리 나라의 춘향전과 비슷한 베트남의 이야기, 두리가 씬 짜오, 춘향연극제에서 연주하게 되는 베트남의 악기, 할아버지의 딸기 농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외국노동자들에 대한 불법노동과 임금체불 등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요즘은 다문화의 개념이 외국인과 관련된 개념이 아니라, 한국인 가정에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듯 서로 다른 문화가 있으면 다문화로 이야기한다. 나와 다른 사람들이 함께 하는 세상인만큼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하며, 더 넓어진 다문화의 개념으로 학생들에 대한 다문화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할아버지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두리처럼, 우리나라의 모든 두리를 응원한다.

k***b 2020.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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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인정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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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 때 사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뭐야, 하이틴 로맨스도 아니고...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왠지 내용이 유치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우리 반 아이들에게 당장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감동적이었다.이 책의 주인공인 두리는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다문화 가정의 아이다. 흔한 선입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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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 때 사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뭐야, 하이틴 로맨스도 아니고...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왠지 내용이 유치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우리 반 아이들에게 당장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감동적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두리는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다문화 가정의 아이다. 흔한 선입견과 달리 두리의 부모님은 연애결혼을 했고 현재 두리의 아버지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지만 두리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도 자기를 사랑할 줄 알고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말할 줄 아는 훌륭한 어린이다.

이 책은 두리의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과 외할아버지가 베트남에서 오신 뒤 세 식구에게 일어나는 일, 이렇게 두 갈래의 이야기로 진행되는데 가끔 두리의 말대로 못된 구석이 있는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시종일관 따뜻한 내용이라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또한, 슬픈 이별을 짐작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뜻밖의 해피엔딩이라 더욱 감동적이었다.

각 학급에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한 두명씩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각종 뉴스에서 들리는 이야기는 행복한 가정보다는 불행한 이야기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언론이 그런 이야기들만 골라내서 보도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그런 불행한 이야기 뒤편에는 분명 우리의 편견이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그건 다름을 다름으로 보지 않고 틀림으로 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일 것이다. 각자 태어난 가정이 다른 사람들끼리 어울려 살듯 태어난 나라가 다른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말이 서툴다고 우리나라를 잘 알지 못한다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화가 날 때도 있다.

하지만 분명 이 세상에는 그런 못된 사람들보다 좋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라고 장담한다. 이 책이 다문화 가정과 그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바로 잡아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게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20.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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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짜오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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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고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인사말이 씬 짜오 이다.제목만 보고 아이들은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반가워했다.베트남...가깝고 왠지 친근감이 드는 나라이기도 하고, 학급에도 베트남 다문화 아이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이 책은 소녀 성장백과 11번째 이야기로, 초등 고학년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베트남에서 온 외할아버지와 주인공 두리가 함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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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고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인사말이 씬 짜오 이다.

제목만 보고 아이들은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반가워했다.

베트남...가깝고 왠지 친근감이 드는 나라이기도 하고,

학급에도 베트남 다문화 아이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소녀 성장백과 11번째 이야기로, 초등 고학년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베트남에서 온 외할아버지와 주인공 두리가 함께 하며 쌓는 추억에 자연스레 빠져들고,

다른 나라 문화도 낯선고 이상한게 아닌

새롭고 배워보고 알아보고 싶게 해 준다.

우리나라 춘향전과 많이 비슷하다는 베트남의 민담 쑤언흐엉의 이야기도 더 알아보고 싶다.

이 책을 읽는 내내....마음이 따뜻해지고,,,,

손자 손녀를 도맡아 키워주시는 우리 친정아버지가 계속 생각났다.

m******0 2020.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