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8%
  • 리뷰 총점8 42%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5)

리뷰 총점 종이책
페루 안데스의 시간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페루 안데스의 시간   이 책은    이 책 『페루, 안데스의 시간』은 저자 정성천의 <페루, 그곳에 머물며 천천히 보고 느낀 3년의 기록>이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 정성천은 <40여 년간 몸담았던 교직을 떠난 후, 교육부가 처음 실시하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교육자문관 파견 시험’에 도전해 남미 유일의 페루 교육자문관으로 선발되었다.>  그렇게 해서 저자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페루 안데스의 시간

 

이 책은 

 

이 책 『페루, 안데스의 시간』은 저자 정성천의 <페루, 그곳에 머물며 천천히 보고 느낀 3년의 기록>이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 정성천은 <40여 년간 몸담았던 교직을 떠난 후, 교육부가 처음 실시하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교육자문관 파견 시험’에 도전해 남미 유일의 페루 교육자문관으로 선발되었다.>

 

그렇게 해서 저자는 페루에서 3년을 거주하면서, 보고 듣고 여행한 것을 기록르로 남겼다.

저자는 그에 대하여 <아주 색다른 경험과 자연의 신비함,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내 인생의 유일한 시간이었다. 기억으로만 간직하기에는 아까운 마음이 들어 책으로 펴냈다. 『페루, 안데스의 시간』은 페루 안데스 시리즈의 첫 기록이다.>라고 말한다.

 

페루, 남아메리카에 있는 나라다. 수도는 리마.

저자가 있던 곳은 페루의 남부 지방에 있는 모케과라는 도시다.

 

그곳에 가기 위해서 저자는, 수도인 리마로 가서, 거기에서 다시 비행기를 두시간 동안 타고 따끄나에 도착, 다시 그곳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반을 달려가야 했다.

 

먼저 저자가 머물렀던 곳을 알아보자

<모케과 (Moquegua), 페루 남부의 도시, 모케과 주의 주의 주도.

모케과 강 중류에 있음. 인구 3만 9000명. 포도 · 올리브를 산출함. 1868년 지진으로 파괴된 바 있음.>이라는 인터넷상의 자료보다 저자가 알려주는 자료가 더 풍성하다

 

인근에 위치한 구리 광산의 거점 도시로 다른 페루의 중소도시들에 비해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생활수준도 다소 높았다. 도시 규모가 인구 3-4만으로 비교적 작은 도시이지만 페루의 대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현대식 대형상점이 성업중이라는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19쪽)

 

이 책은 남아메리카에 있는 페루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업무를 소개한 부분은 58쪽 이하에 나오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 교육 파견자들은 이곳에서 선진 한국 교육의 경험을 살려 페루 교육현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파견교사들은 1주에 20시간 현지 교사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선진 수업방법과 수업기술을 돕고, 자문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간 아침 7시 30분에 출근하여 11시 30분까지 하루 4시간 근무하면서 학교 관리자들과 교사들에게 선진 한국 교육에 관해 다방면으로 컨설팅을 한다. (58쪽)

 

이 책은 그런 업무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저자가 그곳에 머물며 보고 듣고 여행한 기록이기에, 주로 여행이야기가 들어있다.

 

이 책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페루를 여행하면서, 그곳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여행을 한 것을 다섯 개로 기술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여정_ 푸른 오아시스의 도시, 모케과

두 번째 여정_ 자연의 경이로움, 아레끼파와 아따까마 사막

세 번째 여정_ 아름다운 티티카카 호수와 볼리비아

네 번째 여정_ 오지 중의 오지, 꼬따와시와 아만따니 섬

다섯 번째 여정_ 신비함을 고이 간직한 맞추픽추

 

저자의 눈길, 매섭다.

 

교육계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던 저자의 여행길, 저자는 어느 것 하나 그냥 소홀하게 넘기는 법이 없다. 눈이 매섭다. 또한 그러한 것들을 세세하게 모두 기록해 놓고 있다.

 

흥미있고 의미있는 자료들이 많이 있는게 그 중 몇 개만 소개한다.

 

페루의 역사에 대하여.

 

페루에 와서 페루의 역사를 알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나서부터 그들을 바라보는 내 마음에 슬픔이 도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의 역사와 삶을 깊이 알면 알수록 그 슬픔은 더 깊어만 갔다. (32쪽)

 

스페인 사람들은 원주민들의 신전을 부수고, 잉카 신전의 돌 기초 위에 가톨릭 성당을 지었는데, 여기에도 사연이 있다.

 

처음에는 잉카 신전의 돌 기초도 없애고 성당을 스페인식 기초 위에 지었는데, 잦은 지진으로 견디지 못하고 모두 무너져 버리고, 잉카의 돌 위에 지은 성당만 오랫동안 건재했다는 것이다. 그 후로 모든 잉카의 신전을 부수고 그 돌 기초 위에 가톨릭 성당을 건립했다는 것이다.(38, 236쪽)

 

여기서 저자의 촌철살인 한 마디!

 

지진이 무서워 잉카 신들을 모시는 신전의 든든한 돌 기초 위에 그들의 신전인 성당을 건립했다고 하니 그들의 신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도대체 어디로 갔단 말인가?(236쪽)

 

도시들의 특징

 

스페인 정복자들은 도시를 세울 때, 제일 먼저 중심부에 사각형의 '아르마스 플라자(중앙 광장)'를 만들고, 그 한쪽 면에 성당을 지었다. 그리고 그곳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뻗어나가도록 설계했다.(68쪽)

 

이런 형태는 저자가 방문한 도시마다 똑같은 적용되었다는 것,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패루의 역사, 경제, 도시등 방대한 자료가 저자의 손길로 다듬어져 들어있다.  

 

페루 여행을 위한 팁, 몇 가지

 

페루에서의 여행은 해발고도의 변화가 큰 관심사다. 고산병으로 여행을 망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75쪽)

 

4000미터 이상의 지역은 높은 고도 때문에 커다란 나무는 생육이 어렵고 풀과 작은 관목들만 자란다. (122쪽)

 

개에 물리지 않으려면 

 

저자가 그 곳에 살면서 얻은 지혜가 있다. 개에게 물리지 않으려면, 이렇게 하면 된다.

 

거기에서 일하는 코이카 단원들로부터 ‘개한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당부를 들었는데, 해서 조심을 하긴 했는데, 어느 날 개가 한 마리 달려들어 혼이 났다는 것이다.

그 후 어느 날 공원에 있는데 현지 소년이 돌멩이를 집어 들어 개를 물리치는 모습을 보았는데, 돌멩이를 집으려는 시늉만 해도 도망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지혜, 결국 한번 잘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 (55쪽)

 

비자 문제 - 볼리비아

 

인근국가인 패루나 칠레와는 달리 볼리비아는 관광 무비자 제도가 없다. 자칫 잘못하면 비자 때문에 여행을 망칠 수가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123쪽)

 

또, 볼리비아.

볼리비아 검문소에서는 의도적으로 입국 도장을 누락시켜 출국 때 100 달러의 벌금을 물리게 하는 일이 빈번하니 볼리비아 입국 시 날인을 꼭 확인하라. (145쪽)

 

다시, 이 책은 

 

저자의 매서운 눈에 포착된 페루의 모습을 잘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다닌 곳마다 풍광과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스페인 식민지 치하에 힘들게 살아온 페루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해주는, 페루.

이 책으로 한 번 가본 듯한 느낌이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안타깝게도 이 책에는 페루 지도는 물론 저자가 살았던 곳, 여행을 다닌 곳의 지도가 전혀 소개 되지 않아, 부득이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면서 지도를 구비, 참고할 수밖에 없었다.

저자가 살았다는 곳, 모케과, 어지간한 지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찾느라 애를 먹었다는 것, 이 책의 편집자에게 알려드리고 싶다. 혹 다음에 이 책의 2쇄 찍을 때는 지도도 좀 충분하게 넣어주시라고.

또한 저자 소개에 따르면 이 책이 ‘페루 안데스 시리즈의 첫 기록’이라고 하니, 다음 편에서는 지도를 많이 넣어주시면 좋겠다.

s***h 2020.11.24.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페루, 안데스의 시간 / 그곳에 머물며 천천히 보고 느낀 3년의 기록
"페루, 안데스의 시간 / 그곳에 머물며 천천히 보고 느낀 3년의 기록" 내용보기
사진자료가 많아서 읽기 편했던 책이다. 3년간의 페루의 기록들을 전하고 있다. 이 여행기록이 출발된 이유들과 여행의 경유지들과 많은 사연들이 함꼐하고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초록의 푸르름보다는 황량한 광경에 다소 놀라움으로 책장을 연거푸 넘겨갔던 책이기도 하다. 그곳에는 많은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지키고 살아간 삶의 터전이였다는 사실부터 떠올려보지 않
"페루, 안데스의 시간 / 그곳에 머물며 천천히 보고 느낀 3년의 기록" 내용보기

 

 

 

사진자료가 많아서 읽기 편했던 책이다. 3년간의 페루의 기록들을 전하고 있다. 이 여행기록이 출발된 이유들과 여행의 경유지들과 많은 사연들이 함꼐하고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초록의 푸르름보다는 황량한 광경에 다소 놀라움으로 책장을 연거푸 넘겨갔던 책이기도 하다. 그곳에는 많은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지키고 살아간 삶의 터전이였다는 사실부터 떠올려보지 않을수가 없다.

 

 

 

 

지진과 화산이라는 악재가 혼재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 땅에 건축을 하고 무너지지 않도록 얼마나 노력하였을지 충분히 짐작해보게 한다. 스페인에 점령당하고 그들이 기초를 무시하고 지어올린 성당들은 무너졌다고 전한다. 하지만 오랜 역사속에 오랜 시간 버티고 있는 잉카문명의 건축물들은 그대로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은가. 12각 돌에 대한 설명과 사진들, 그리고 15각과 20각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는 소식도 이 책은 전한다. 축조기술의 뛰어남은 아마도 자연이 주었던 어려운 난재를 잉카문명인들은 슬기롭게 풀어내고 해결했음을 반증하지 않는가. 우리는 유적지를 방문하고 직접 목도하면서 그 시대의 놀라운 문명에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는 것이 여행의 목적이기도 하다. 그 과정의 이 책도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계급이 존재하였고 주거지의 구분도 계급을 분명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순장 풍습이 보이는 발굴유적들도 발견되었다고 전한다. 신앙과 풍습이 어떠한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것인지도 다시금 떠올려보게 해준다. 페루의 신앙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이유들도 책은 열거한다. 그 바탕에는 욕심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해준다. 신앙이 강제성을 띈다고 믿게 되는가.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 나라의 종교에서도 엿보게 된다.

 

 

 

 

요오드 성분이 다량 함유된 갈대로 지은 벽과 지붕, 침대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은 내용중의 하나이다. 그 지역에서 나는 갈대만의 특별한 특징과 성질이 인간을 치유하고 인간에게 유용한 건축재가 되고 가구재가 되고 약재가 되고 식재료가 되었음을 놀라워하면서 읽은 내용중의 하나이다.

 

소금호수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사진에 담겨있다. 황무지에서 빛나는 푸른 보석들이라고 명명한 저자의 표현이 너무나도 적절하지 않은가. 이외에도 소금꽃과 지질학적 조산운동에 대한 이해도 떠올려보게 해주는 내용을 마주하기도 한다.

 

인종이 가지고 있는 우월감과 자존감이 이들에게도 존재하고 있고 잔재하고 있으며 계급이 되어 나뉘어져 있음을 씁쓸하게 읽은 내용이기도 하다. 백인이 가진 우원감을 이 나라의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잔재하고 있음을 목도하게 된다. 페루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이다. 기나긴 3년의 기록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있다. 바로 이 책. < 페루, 안데스의 시간 >

 

 

 

g*****0 2020.11.1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루, 안데스의 시간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작년까지만 해도 주말까지 최대 9일의 일정으로 휴가 계획을 세워 여행을 떠났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휴가를 위해 1년을 일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왕이면 외국으로 나가 이국적인 곳에서 푹 쉬거나 새로운 곳을 찾아 열심히 돌아다니는 여행계획을 최소 3개월 이상 준비하며 다가올 휴가 생각으로 즐거워했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고, 매년은 아니어도 2~3년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작년까지만 해도 주말까지 최대 9일의 일정으로 휴가 계획을 세워 여행을 떠났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휴가를 위해 1년을 일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왕이면 외국으로 나가 이국적인 곳에서 푹 쉬거나 새로운 곳을 찾아 열심히 돌아다니는 여행계획을 최소 3개월 이상 준비하며 다가올 휴가 생각으로 즐거워했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고, 매년은 아니어도 2~3년에 한번씩은 해외로의 휴가계획을 세우곤 했었다. 나름의 여행철학은 최대한 먼곳으로 여행하기이다보니 가까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동남아 여행은 아직 가보질 않았다. 이러한 여행 철학 덕분에 관심이 가는 여행지는 최대한 먼 곳에 있는 지역들이었고, 그 지역 중 하나가 남미였다.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남미의 광활한 자연과 유적지, 이국적인 문화 등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중 페루는 잉카 문명의 유적지 마추픽추와 기이한 거대 지상화가 있는 나스카 유적지, 아름다운 우유니 소금사막은 꼭 가보고 싶은 페루의 여행지이다. 40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지 2년만에 해외 교육자문관으로 파견을 나간 저자가 페루에서 3년간을 보내며 여행을 다녔던 이야기를 쓴 '페루, 안데스의 시간'은 전세계적 유행병인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여행을 갈 수 없는 현실을 잊고 잠시나마 페루로의 여행을 떠나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저자가 파견나가 생활했던 '모케과'는 여행을 목적으로는 방문하게 될 것 같지 않은 도시였지만, 저자 덕분에 친근한 도시가 되었고, 콘도르를 볼 수 있는 콜카개니언의 광활한 산세와 깊고 좁은 협곡, SF 영화 속 외딴 행성의 촬영지로 멋질 것 같은 아따까마 달의 계곡, 소금동굴과 너무나도 파란 소금 호수 등 저자가 다녔던 여행지 곳곳 모두 너무나도 매혹적이었고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티티카카 호수의 우로스섬에 사는 우루족이 이 섬에서 자라는 '토토라'갈대로 만든 바루사라는 뗏목배는 인상적이었다. 험준한 안데스 산맥을 오고 가는 지그재그 길은 사진으로만 보아도 아찔한 길이었지만, 그 길을 지나가며 안데스 산맥의 험준한 산세를 느껴보고 싶었다.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는 그 웅장함에 전율이 느껴지면서도 안데스 산맥에 공중도시를 만들었던 잉카문명이 스페인 침략으로 역사속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남아있는 이 유적지가 경솔한 관광객들에 의해 훼손되는 일 없이 잘 보존되어 사라진 잉카문명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빨리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여행을 다닐 수 있는 때가 오면 좋겠다. 그때가 되면 최대한 길게 휴가계획을 세워서 페루로 여행을 꼭 떠나보고 싶다.

 

 

l******n 2020.11.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루, 안데스의 시간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몇 년 전 '꽃보다 청춘' 이라는 TV 여행 프로그램에서 페루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처음에 꽃보다 할배가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청년 및 중년 나이대의 친구들도 또래끼리 같이 여행을 떠났는데 페루는 어릴때 책에서 본 마추픽추 사진이 인상깊게 남아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페루은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었지만 TV 를 보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순박한 사람들, 그리고 유명한 공중 도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몇 년 전 '꽃보다 청춘' 이라는 TV 여행 프로그램에서 페루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처음에 꽃보다 할배가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청년 및 중년 나이대의 친구들도 또래끼리 같이 여행을 떠났는데 페루는 어릴때 책에서 본 마추픽추 사진이 인상깊게 남아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페루은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었지만 TV 를 보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순박한 사람들, 그리고 유명한 공중 도시 마추픽추를 생생하게 볼 수 있었고, 출연자들의 케미도 잘 맞아서 재미있었네요.

올해 초에 시작된 코로나19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당분간은 해외 여행이 어려울 같아요. 대신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찾아보거나 여행책을 읽으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페루, 안데스의 시간' 은 페루 현지에서 3년을 살았던 저자가 쓴 페루 여행책입니다.

저자는 40여년 동안 교직에 몸을 담고 있다가 정년 퇴직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일을 했었던 만큼 이제는 쉬고 싶었는데 1년 정도 지나니 다시 일을 하고 싶어졌다고 하네요. 이전에 브라질에서 한국교육원장으로 4년 동안 근무를 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교육부에서 주관한 해외 교육자문관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3년 일정으로 페루에 부임하였다고 합니다.

페루에 있는 교육 기관의 자문관으로 파견된 만큼 교육 환경이 좋은 대도시가 아니라 시골 마을로 가게 되었는데 이름도 생소한 곳이네요.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곳에 사는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저자가 진행하는 우리나라 소개 및 한국어 강좌에도 관심을 갖고 수업에 참석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50~60년대 모습이 연상되는데 나중에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겠다고 하는 학생들의 꿈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앞부분에 약간 교육자문관으로서 근무한 내용이 나오고 대부분은 페루에서 지내는 동안 갔었던 여행 이야기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남미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페루의 마추픽추와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이 유명하네요. 머나먼 타국에서 말이 통하고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정말 중요할텐데 저자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자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케과, 아따까마 사막, 티티카카 호수 등 사진만 봐도 페루의 매력이 잘 느껴지네요.

페루에는 잉카 문명이 있었지만 스페인의 침략하면서 빠른 속도로 멸망했다고 합니다. 만약 스페인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이 조금 늦었거나 남미 깊숙한 곳까지 진출하지 않았다면 남미의 고유한 문명들은 더 오래 지속하면서 발전하지 않았을까 아쉬움도 드네요. 생생한 페루 여행기를 읽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페루안데스의시간 #정성천 #SISO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p***s 2020.11.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루,?안데스의 시간(서평)
"페루,?안데스의 시간(서평)" 내용보기
?남미의 페루는 아주 멀고 먼 나라다.?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문득 그곳이 궁금해졌고 잉카문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대한민국 서울에서 하루하루 바쁘게 일상을 보내는 나에게 안데스의 시간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싶기도 했다.?책은 교직을 은퇴한 정성천 선생님이 페루에서?3년간 보내면서 페루의 신비로운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처음 페루의 땅을 밝으면서 느껴지는
"페루,?안데스의 시간(서평)" 내용보기
?

남미의 페루는 아주 멀고 먼 나라다.?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문득 그곳이 궁금해졌고 잉카문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대한민국 서울에서 하루하루 바쁘게 일상을 보내는 나에게 안데스의 시간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싶기도 했다.

?

책은 교직을 은퇴한 정성천 선생님이 페루에서?3년간 보내면서 페루의 신비로운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처음 페루의 땅을 밝으면서 느껴지는 낯선 풍경이 서서히 책장을 넘기면서 신기하고 정겹게 다가온다.?넉넉하지 않지만 그곳의 사람들의 선한 마음과 눈빛이 글자를 통해 더 다가온다.?스페인의 지배를 받으면서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있는 이곳에는 계층간의 차별이 많고,?그들의 모습에도 역사적 차별로 인한 아픔이 역력하다.

?

책에는 페루에 대한 사진이 많은데 정성껏 찍은 사진을 보고 있자니 마치 내가 그곳에 가 있는 것처럼 마음에 친근하게 다가온다.?아파트가 없는 그곳에는 하늘이 정말 파랗고 이뻐서 사진을 보는내내 힐링이 되었다.?반면 허허벌판 삭막한 산봉우리의 사진을 보며 우리나라의 숲과 나무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

페루에는 아직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많은데,?그곳을 찾아가기 위해 오랜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한 저자의 탐험심이 대단하다.?그냥 서 있기도 힘든 그곳을 살펴보기 위해 빠른 걸음을 재촉하다 산소부족으로 다시금 멈춰서 호흡을 가다듬는 저자의 열정이 이 책의 결과로 나타난다.?글자마다 사진마다 더욱 소중하다.

?

페루에 잠시 여행을 가서는 경험하지 못할 장소들이 책에 풍성하게 담겨있으니 더욱 흥미롭다.?한참 고불고불 올라간 산위에도 마을이 있고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사람의 적응력이란 참 대단한 것 같다.?그곳에는 문명의 혜택은 없지만 자연이 주는 선물가운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으니 참 아름답다.?매일 매일 맑은 공기가운데 파란 하늘을 가슴깊이 누릴 수 있는 것도 행복할 것 같다.

?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은 어디까지 일까??아따까마 사막,?콜라캐니언,?티티카카 호수,?아만따니 섬,?마추픽추 등등 평소에는 전혀 생각지 않았던 그곳의 이야기들이 놀랍다.

?

코로나로 해외는 물론 국내 여행도 쉽지 않다.?가까운 곳에도 편하게 갈 수 없으니 여행과 사람이 참 그리워지는 시기이다.?이럴 때 만난?‘페루,?안데스의 시간‘은 이런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에 적절한 책이다.?조용한 시간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낯선 공간으로 훌쩍 떠나 있음을 느낀다.?그 경험이 소중하고 귀하다.?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운 숨을 쉬고 싶은 모든 분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을 받아서 읽고 쓴 후기입니다.

?

#시소

#정성천

#페루안데스의시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k*****6 2020.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루, 안데스의 시간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최근 코로나 3차 확산이 시작되었다. 질병관리청의 빠른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로 점차 수그러드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 더군다나 고3의 수능을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에 내가 사는 동의 옆 등에서 고3 일가족의 확진 소식이 들려왔다. 이런 심란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하루 집콕 생활을 하면서 작년에 다녀온 여행 사진을 자주 들여다보고, 여행 에세이를 자주 읽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최근 코로나 3차 확산이 시작되었다. 질병관리청의 빠른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로 점차 수그러드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 더군다나 고3의 수능을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에 내가 사는 동의 옆 등에서 고3 일가족의 확진 소식이 들려왔다. 이런 심란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하루 집콕 생활을 하면서 작년에 다녀온 여행 사진을 자주 들여다보고, 여행 에세이를 자주 읽게 된다. 나는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디 마음 편히 놀러 갈 수 없어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다. 이러한 시기에 이번에 접하게 된 책은 <페루, 안데스의 시간>이라는 책이다.



 페루는 남아메리카의 주요 국가 중 한 나라로, 남미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꼭 들르는 나라이기도 하다. 잉카 문명과 안데스 문명이 꽃 핀 나라인 동시에 마추픽추라는 세기의 불가사의가 있기도 한 나라이다. 나 역시 작년에 남아메리카로 여행을 갈 때 다녀온 나라이기도 하다. 저자는 오랜 기간 교직에 몸담았던 교사로, 퇴직 후 여유 있는 삶을 살다가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해외 교육 자문관 파견 시험'에 도전하고 이에 합격하여 3년간 교육 자문관 자격으로 페루로 떠났다. 일 때문에 떠난 곳이지만 저자는 마치 여행하듯 페루에서의 하루하루를 보냈다. 저자가 지내게 된 도시는 모케과라는 도시로, 낯선 자연환경과 열악한 인프라에 사람이 살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도시이다. 언뜻 이 도시의 생활을 책 한 권에 써 내려가기에는 마땅한 내용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도시였기에 더욱 진짜 페루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3년의 시간 동안 페루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독자에게 페루의 다양한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2위로 밀려난 아레키파의 콜카 캐니언, 그리고 소금 호수와 마치 화성과 같은 아타카마 사막을 시작으로 페루뿐만 아니라 페루와 국경을 맞닿고 있는 볼리비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페루와 볼리비아 사이의 국경을 건널 때 꼭 들르는 관광 도시인 코파카바나와 티티카카 호수, 거의 모두의 버킷 리스트에 담겨 있을 것 같은 소금 사막이 있는 도시 우유니와 같은 주요 관광지부터 오지 중에서도 정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는 오지인 꼬따와시와 아만따니 섬 등 다양한 풍경을 사진과 글로 들려준다.





 다섯 번째 여정에 실린 곳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곳, 마추픽추이다. 어릴 때부터 버킷 리스트 1위였던 남아메리카로의 여행, 그리고 작년에 드디어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마추픽추는 참 기억에 남는다. 어떻게 이 시대에 운반하는 기계 없이 이렇게 정교한 공중 도시를 만들어 냈는지... 이곳에 다녀온 후로 나는 이곳을 친구들에게 소개할 때 신이 만든 도시라고 설명한다. 나는 하루도 종교를 믿어본 적 없는 무신론자이지만 정말 신이 있다면 분명 마추픽추를 만들고 간 존재들이 신이겠지 싶은 것이다. 이곳이 인상 깊었던 점은 마추픽추를 가기 위한 거점 도시인 쿠스코가 참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첫 번째 챕터에서 10여 년 전 어느 사진 잡지에서 우연히 본 사진 한 장 때문에 페루에 깊은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그 사진 한 장이 바로 페루의 쿠스코였다. 나 또한 그저 마추픽추를 가기 위한 거점 정도로만 생각했던 쿠스코가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저자가 쿠스코 사진을 보고 느낀 강렬한 인상에 공감이 많이 갔다. 이외에 쿠스코를 가면 꼭 하는 투어 도시인 모라이, 친체로, 살리네라스 등 페루가 얼마나 다채롭고 신비로운 나라인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었고, 나에게는 작년 여행을 회상하게 하는 하나의 추억 같은 책이었다. 요즘 같은 집콕 시기에 책으로나마 여행을 떠나보길 추천한다.

k******1 2020.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루, 안데스의 시간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여행이 너무도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특히나 해외여행은 그동안 자의에 의해서 많이 못다녔는데요.이제는 타의에 의해서 못다니다보니 더욱더 가고싶더라구요.언제나 다시 가볼수 있을런지.....자의에 의해 안갈때는 여행도서보면서 우와~~~ 하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여행도서도 해외여행도서들은 쏘옥 들어간 느낌!!!아무래도 갈 수 있는 길이 없다보니 책들도 모두 타의에 의해 쑤욱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IMGP4521.JPG

 

여행이 너무도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특히나 해외여행은 그동안 자의에 의해서 많이 못다녔는데요.

이제는 타의에 의해서 못다니다보니 더욱더 가고싶더라구요.

언제나 다시 가볼수 있을런지.....

자의에 의해 안갈때는 여행도서보면서 우와~~~ 하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여행도서도 해외여행도서들은 쏘옥 들어간 느낌!!!

아무래도 갈 수 있는 길이 없다보니 책들도 모두 타의에 의해 쑤욱 들어간듯합니다.

그러다 만나는 페루 안데스의 시간

그동안 자주 보던 해외여행가이드북이랑은 좀 다른 느낌의 에세이예요.

개인적으로 에세이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행에세이라 그래도 괜찮은듯합니다.

페루, 안데스의 시간 저자가 페루에 머물며 천천히 보고 느낀 3년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에요.

IMGP4522.JPG

 

남미, 그것도 페루 안제스 지역으로의 여행은 그만큼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안데스의 자연풍경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게다가 안데스 지역에는 스페인 정복자들이 도착하기 이전에 잉카제국이라는 남미 제일의 문명국이 존재했었다

그 잉카제국의 많은 유적이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채 고태의 아름다움을 지니며 남아 있다.

그냥 스치듯 여행하는 사람들은 안데스의 깊숙한 오지에 가기도 힘들거니와

또한 출중한 자연경관과 고태 서린 유적들을 담고 있는 속 이야기들을 알 수가 없다.

그곳에 오래 머물면서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생활한 사람만이 그 깊은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IMGP4523.JPG

 

여행을 할때면 그 지역에 역사와 관련된 곳들을 방문하곤 해요.

그 나라나 지역의 역사를 알아보는것도 여행의 묘미죠.

페루는 익숙한 나라는 아니여서 페루하면 생각나는건 마추픽추 정도인데요.

잉카제국은 세계사에서 배웠던 기억이 있는터라 많은 유적들이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여행자들보다는 몇 년을 머물면서 천천히 보고 느낀 페루의 기록이라 의미가 다를듯합니다.

저도 천천히 페루, 안데스의 시간와 함께 페루를 느껴봐야겠어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0 2020.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페루, 안데스의 시간
"[서평]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페루, 안데스의 시간 작가정성천출판SISO발매2020.11.05.평점리뷰보기 사진만 보아도 마음이 시원해지고,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겨울에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와는 180도 대조된다. 남미도 남미 나름대로의 매력과 멋이 넘쳐 흐르는 곳이라고 알고있다. 이 책은 페루여행이 주요 컨셉이다. 페루라는 나라는 들어는 보았아도, 자세히 들여다본적은 없었다. 이 책의 저자인 정성천 선생님
"[서평]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페루, 안데스의 시간

작가
정성천
출판
SISO
발매
2020.11.05.
평점

리뷰보기


 사진만 보아도 마음이 시원해지고,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겨울에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와는 180도 대조된다. 남미도 남미 나름대로의 매력과 멋이 넘쳐 흐르는 곳이라고 알고있다. 이 책은 페루여행이 주요 컨셉이다. 페루라는 나라는 들어는 보았아도, 자세히 들여다본적은 없었다. 이 책의 저자인 정성천 선생님은 3년동안 페루로 해외 교육자문관 파견 시험에 합격을 하여 자문관 자격으로 선발이 되었다고한다. 요즘에는 코로나19로 여행을 가는 것도 엄두가 안나는 상황이다. 그래서 책으로나마 간접적으로 여행을 가는 듯한 느낌이라도 가지는게 어쩌면 행복한 것일지도 모른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푸른 오아시스의 도시, 모케과 / 자연의 경이로움, 아레끼파와 아따까마 사막 / 티티카카 호수와 볼리비아 / 꼬따와시와 아만따니 섬 / 마추픽추 이렇게 5곳의 대주제로 구성이 되어있다. 들어본 곳과 익숙한 이름은 몇 군데 있어서 다행이었다. ㅎㅎ



 

에세이의 내용도 실감이 나고 좋았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여행은 풍경이 아닐까? 솔직히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하지 않는가? 사진만 보아도 정말로 가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떠오른다. 페루 뿐만이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남미대륙의 국가들도 가보고 싶다. 책을 보면서 책의 저자와 함께 같이 여행을 가는 느낌이었다. 우리나라도 볼만한 곳이 많지만, 세계를 보니, 정말 세상은 넓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특히 여기에 실은 사진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TV에서도 몇 번 보았었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지만, 저자님이 솔직히 부러웠다. 책으로도 이해를 하고 싶지만, 여행은 눈으로 이해를 해야 더 깊은 공감대가 형성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여행도 나에게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기에 책을 보면서 의미가 있었다고 위로하고 싶다.

k*****e 2020.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루, 안데스의 시간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잉카문명을 처음 접한 건 상당히 오래전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서점에서 사 온 책 한 권. "태양의 아들 잉카"라는 제목의 책은 빽빽한 글과 함께 흑백이지만 낯선 풍경의 사진이 담겨있었다. 역사를 좋아하는 아버지기에 세계 문명이나 세계사에 대한 책도 참 좋아하셨는데, 처음 보는 이색적인 이야기에 꽤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시간이 상당히 흐른 후 중년의 가수 3
"페루, 안데스의 시간" 내용보기

잉카문명을 처음 접한 건 상당히 오래전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서점에서 사 온 책 한 권. "태양의 아들 잉카"라는 제목의 책은 빽빽한 글과 함께 흑백이지만 낯선 풍경의 사진이 담겨있었다. 역사를 좋아하는 아버지기에 세계 문명이나 세계사에 대한 책도 참 좋아하셨는데, 처음 보는 이색적인 이야기에 꽤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시간이 상당히 흐른 후 중년의 가수 3인방이 페루로 여행을 떠난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고산지대가 많은 페루의 경치와 잉카문명으로 유명한 마추픽추를 담은 영상을 보고 예전 기억이 살포시 떠올랐다. 코로나19 시대기도 하지만, 워낙 해외에 나가면 배앓이와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기에 엄두가 안 나는 나였어서 마냥 동경 정도에 그치지만 뭔가 아쉬움이 자꾸 남는 것도 사실이었다.

이 책을 만난 건 그런 아쉬움 때문인 것 같다. 실제 내 발로 디디고 공기를 맡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타인의 여행기를 따라가는 것 또한 또 다른 여행의 맛이 아닐까? 특히 시시각각 바뀌는 젊은이의 시각이 가득한 여행기도 좋지만, 연륜 있는 저자의 여유 있는 여행기 또한 새로운 맛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40년간 교직에 몸을 담고 있다 퇴직한 선생님이다.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교육 자문관 파견 시험에 합격하고, 과거 근무했던 남미(브라질)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페루에서 지내며 방학을 이용해 여행을 했다. 많은 여행기를 만나봤지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전직 교사여서 그런지 그저 유명한 곳의 풍경이나 있었던 일만 아니라 도시의 역사와 문화 같은 함께 알면 좋을 교양들을 같이 풀어낸다는 사실이다. 덕분에 여행기를 따라가며 좀 더 입체적으로 여행지를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익숙하게 들어본 관광지인 우유니 사막이나 쿠스코 뿐 아니라 저자가 머물렀던 지역인 모케과를 비롯해서 저자가 여행했던 아따까마 사막, 티티카카 호수와 우로스 섬, 씨피아 폭포 등의 여행기와 상당수의 사진들을 만나다 보니 흥미로웠다. 특히 치안이나 여러 가지가 불편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저자가 살았던 모케과의 경우 생각보다 치안이 좋았다고 한다. 역시나 번화가나 유명 관광지가 더 위험한가 보다.

관광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서 모든 것이 하나 둘 변화해가고 있는 페루와 안데스의 모습을 통해 편의성을 잡긴 했지만, 천해의 자연이 훼손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평생을 익숙하게 살았던 고국이 아닌, 많은 것이 이질적인 곳에서 살면서도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저자의 여유 또한 느껴지는 여정이었다. 또한 새롭게 발견한 익숙하지 않은 이름의 여행지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들의 풍습이나 분위기, 풍경들을 꼼꼼하지만 다채롭게 기록했던 이야기라서(모케과의 개들과 손뜨개질하는 남자들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흥미로웠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영상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여행기. 덕분에 페루라는 나라를 한 번 더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20.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살고싶은나라, 페루.
"살고싶은나라, 페루." 내용보기
전세계가 여행의 목마름에 애타하고 있는 이때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해 주는 단비같은 이야기.가보지 않았어도 간 것 같고, 보지 않았어도 본 것 같은 생생함에 더더욱 떠나고 싶어지는 나라 페루. 사람사는 냄새가 진하고 곳곳이 아름다운 나라로군요.#페루안데스의시간 #출판사시소 #페루 #독서후기 #book@siso_book.official
"살고싶은나라, 페루." 내용보기
전세계가 여행의 목마름에 애타하고 있는 이때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해 주는 단비같은 이야기.
가보지 않았어도 간 것 같고, 보지 않았어도 본 것 같은 생생함에 더더욱 떠나고 싶어지는 나라 페루. 사람사는 냄새가 진하고 곳곳이 아름다운 나라로군요.

#페루안데스의시간 #출판사시소 #페루 #독서후기
#book
@siso_book.official
i***a 2020.1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