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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게도 길은 있다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느니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천상병의 시인의 시(바람에게도 길은 있다 中에서)
2003년 9월 20일 세종로 한복판 '광화문글판'에 올라온 시구이다. 이 시구는 대산 신용호 선생이 돌아가신 다음날 광화문글판에 올라온 시구다. 광화문글판에 글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고 좋았다는 말들이 참 많다. 아직 그곳에 가서 본 적이 없기에 더욱 보고 싶은 글판이다. 광화문 글판은 2007년 환경재단이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들어간 적도 있다. 모두다 사람인데 사람이 아닌 유일한 것이 광화문글판이라고 한다. 교보문고의 문학의 향기가 나는 일을 하신 분이 대산 신용호다. 이토록 위대한 분에 대한 글을 읽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을 한다. 특히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교보문고는 누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드디어 그분에 대한 것을 알게 되니 더욱 좋다.
『책에는 길이 있단다』는 대산 신용호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정신이 좋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좋고 특히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는 정신이 좋다. 이 책의 저자인 김해등도 어린 시절 도서관에서 책을 몰래 가지고 와서 읽으면서 책에 빠진 분이다. 누구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보면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충동을 느꼈을 것이다. 그랬다고 다 훔치지는 않는다. 저자는 그때 책도둑이 된 것에 용서를 빌었다. 사실 대산 신용호 선생님도 교보문고에서 책 도둑인 아이를 용서해준 적이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쓰면서 저자는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그 시절 몰래 읽은 책의 소중함을 알아서 이렇게 동화 작가가 된 거라고 한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p15 교보문고에 가면 출입구 벽면에 이 글이 적어 있다. 이처럼 사람이 책을 만들기도 하고 책이 사람을 만들기도 한다. 책 속에서 배울게 많은 것이다. 항상 '만나는 책이 스승이고 학교이다!' 라고 산 것이다. 보통학교에 들어가려던 신용호는 감기 증상이 심해 병원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폐병이라는 결과가 나오게 되고 보통학교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 시절 폐병에 걸리면 모두 죽는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엄마가 극진한 간호로 폐병을 물리치고 일어나게 된다. 4살이나 어린 동생과 함께 학교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학교를 가지 못하고 실의에 빠지게 된다.
4년이란 세월 용호는 잃어버린 아까운 시간을 되찾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다. 몰래 동생 책도 보고 친구가 가져다준 책도 보고 특히 그의 실력이 독학이지만 남들과 비슷하게 진행되었는 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시절에 일본이 쳐들어온 시기라서 아버지나 형제들은 집을 돌보지 아니하고 어머니가 하숙집을 운영하는데 그 일을 도우면서 20살이 되기 전에 '천일 독서'를 하면서 마음을 다 잡는다. 그리고 천일 독서가 끝난 후 그는 고향을 떠나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신용호가 할 수 있는 일은 장사라는 생각만 하게 된다.
'길을 찾는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간다!' p61 언젠가 책에서 읽은 문구인데 살아가면서 이 말을 믿고 최선을 다한다. 길을 찾고 그 길이 없으면 만들어가는 삶을 살게 된다. 역시 사람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이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 나도 이 긍정의 힘을 본 받아 열심히 살아 보련다. 찾다 보면 아마 그 길을 만들 것이다.
100원을 빌려주면서 신용호를 도와준 서울의 신갑범 아저씨 그리고 중국의 건너가 다롄 도매점을 하게 만드는 후지다 상사의 사장님 고향에 내려와 올라가던 길에 만난 이육사와 만주에서 만난 첸사장등 신용호가 만난 분들은 역시나 대단하다. 신용호의 독학의 능력을 믿고 거기에다 어려운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그의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판매원으로서 그의 실력은 역시 특별했다. 특히나 민족과 교육을 사랑한 그를 다들 좋아한다.
"신 군, 일본이 조선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한 짓이 뭔 줄 아는가?" "……." "총칼부터 들이댄 게 아니라네. 일본은 조선의 상권부터 먼저 빼앗아 갔네. 신문물을 일찍 받아들인 일본은 진기하고 새로운 물건을 조선에 들여와 상점을 열었다네. 코딱지만 한 조선 상점들이 버텨 내질 못했지. 일본 상점들은 순식간에 조선의 상권을 쓰러뜨리고 재물을 끌어모았지. 조선은 그때부터 무너지기 시작한 거야." p83~84
이육사와 주고받은 대화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상권을 잡았기에 우리가 더 무너진 것이다. 앞으로 일본보다 더 앞선 생각으로 신용호가 우리나라를 위해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신용호는 자기 돈을 다 쓰면서까지 민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이다. 돈을 다 써도 우리 백성이 행복하게 살수만 있다면 근심 걱정 없이 살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1958년 '대한 교육보험 주식회사'를 만들면서 처음에 고생은 하지만 부모나 아이, 선생님들이 인정을 하면서 점점 번창하게 된다. 아이들 교육 문제는 역시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생각한다. 부모가 전쟁으로 배우지 못 해서 더욱 절실하게 생각하는 문제다.
"우리 교보생명이 창립 이념이 무엇입니까? 바로 '국민 교육 진흥'이 아닙니까. 돈을 벌어들이는 목적보다도 국민의 교육을 드높이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서점에서 책을 읽고 자란 아이들이 사업가가 되고, 선생님이 되고, 대통령이 된다 생각해 보세요. 나아가 노벨상을 타는 사람이 나오지 말란 법 있습니까? 책은 아이들의 스승이고 미래입니다. 설령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다 해도 서점은 반드시 열어야 합니다." p149~150
이런 이념을 가지고 교보빌딩을 설립하게 되고 그곳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교보문고를 설립한다. 배움이 없고 혼자 독학으로 공부한 대산 신용호가 독서란 것에 소중함을 알기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산 것이다. 그리고 여러 공익단체에 나눔의 좋은 일을 많이 하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의사인 아들에게 가업을 이어가는 사람으로서 기업 운영에서 명심해야 할 말씀을 하신다.
"의사나 선생이나 사업가나 모두 다 사람을 귀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하게 해 주는 것이 네 소임이란 걸 항상 잊지 말거라." "깊게 파고들고, 높은 데서 멀리 내다봐야 한다는 것도 명심하여라!" p167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난 신용호 그리고 아픈 몸에 좌절을 하지만 그는 꿈을 위해 도전하는 정신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그 정신을 본받아서 환경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 항상 긍정의 힘을 발휘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살기를 말이다. 대산 신용호같이 학교를 나오지 못한 분도 훌륭한 사람이 되셨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그분을 본 받아 한권의 책이라도 더 읽고 사람이 태어나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길을 찾는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간다!'는 정신으로 다시 도전하길 바란다. 앞으로 살면서 나에게서 나는 향기는 도전하는 향기가 나길 바라본다. 참 좋은 향기가 나는 책 잘 읽었다. 아이들이 읽고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
사람을 책을 읽으면서 됨됨이를 배워 나가고 지식을 얻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도 하므로 책이야말로 진짜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는 의미인 책이 사람을 만들기도 한다는 저 글귀는 교보 건물 곳곳에서 직접 봤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워낙 유명한 글귀여서 한 번쯤 들어본 문구일 테다. 이 같은 이념을 가지고 '교보생명'의 창립자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대형 서점인 '교보문고'를 세운 대신 신용호님의 일생을 이야기하고 있는 어린이용 위인 책 <책에는 길이 있단다>
어린 시절 몇 년간 앓았던 폐병을 기적처럼 훌훌 털고 보통학교에 입학하고 싶었지만, 나이가 많아 거절당하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미국 링컨 대통령은 학교에 다니지 않았는데도 틈만 나면 책을 읽었기에 학교를 나온 사람들보다 지식이 훨씬 깊었다는 걸 생각하며 어린 신용호도 만나는 책을 스승이자 학교로 삼겠다는 다짐으로 독학을 하며 귀중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 <덧붙이는 이야기> 코너에서 역사적 배경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마냥 책만 읽은 것이 아니라 세상 물정도 중히 여겨 천일 독서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무기로 사업가가 될 꿈을 키운다.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일본인 틈에서 조선인이 성공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웠던 시대상황에서 능력을 발휘해 볼 기회가 있는 중국으로 가서, 그간 독학으로 쌓아 온 실력과 젊음, 포부를 담보로 민족을 위한 사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신용호. 위기도 있었지만,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정신 하나만큼은 정말 탄성이 나올 정도로 강력했다. 주어진 환경이 열악하다 해서 꿈을 펼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다. 중국에서 한마디로 잘 나가는 급성장한 사업가였지만, 해방되고 혼란을 틈타 자본과 기술을 앞세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들이닥칠지도 모를 일이 걱정돼 해방된 조국에서 사업가의 꿈을 드디어 펼쳐 나가게 되는데 그러다 한국전쟁을 거치며 공장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악질 자본가로 처형되었던 그 전쟁통에서도 기적적으로 살아났던 일화는 '신용'을 쌓아왔던 그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테다.
전반적인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던 그 시절, 학비를 내지 못해 학교를 그만두거나 소를 파는 일을 보며 당시엔 세계 어디에도 교육, 학자금과 연결된 보험 개념이 없었던 시절에 교육보험이란 것을 만들고 교육보험으로 보험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보험협회 '세계보험대상'을 받기도 한다. '교보'는 교육보험의 준말에서 가져온 이름이라 한다. 이후 지상 22층, 지하 3층의 교보빌딩을 건설하고 운동장보다 넓은 서점이 지하에 들어서게 되며 교보생명의 창립 이념인 국민 교육 진흥을 바탕으로 한 책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한다.
▲ 다섯 가지 실천사항을 바탕으로 책을 파는 곳이라기보다 편안한 쉼터 같은 장소, 책의 천국을 보여주려 한 대산 신용호
책과 사람을 잇기 위한 노력은 광화문 명물로 일컬어지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주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광화문 글판으로도 그의 이념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2013년 가을편 광화문글판
올해로 대산 신용호 선생님이 돌아가신지 10주년이 된다고 한다. 사업가가 지녀야 할 자세는 물론 그분에게서 나는 배움의 향기, 책 향기, 글 향기, 나눔의 향기를 이 책을 통해 함께 느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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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어린이책] 책에는 길이 있단다 / 김해등 / 샘터
책이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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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창립자 대산 신용호에 대한 어린이용 책이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서점인 교보문고가 어떻게 탕생했는지 이 책을 읽고서야 알았어요. 그동안은 교보생명이 금싸라기 땅에 서점을 열고 돈을 많이 벌었다고만 알고 있었거든요.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처음 교보문고를 열 때는 돈을 벌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알았어요.
그당시엔 대부분의 사람이 그랬지요. 강화도조약 그리고 일제치하. 우리의 어두운 역사 속에서 그는 장사야 말로 자신이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는 중국으로 건너가서 사업을 배워요. 곡물장사를 하며 큰 돈을 모았지만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번 돈을 모두 써서 수많은 사람을 한국으로 귀한하는 데 큰 공을 세워요. 자신의 전재산을 민족을 위해 썼다는 것 만으로도 그의 인품이 보이더라고요.
귀국한 후에도 여러 사업을 해보지만 모두 실패하고 처음 가졌던 꿈인 교육쪽으로 생각을 바꿔요. 그렇게 해서 생각해낸 게 바로 세계최초의 교육보험이에요. 교보생명이 교육보험 줄인말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았어요. 그렇게 그는 큰 돈을 벌고 이 나라에 큰 서점이 없다는 걸 안타까워 하며 금싸라기땅에 서점을 열기로 해요. 물론 많은 사람이 말리지만 그는 절대 자신의 생각을 굽하지 않아요. 생각외로 사업이 잘되자 그는 돈을 벌려고 시작한 사업이 아니라며 오히려 직원들을 혼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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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알지만,,, 부동의 서점 1위라는 지위를 악용해서 횡포부리는 교보문고가 창립자의 정신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출판시장에 대해서 조금 안다면 교보문고가 얼마나 횡포를 부리는지 알 거예요. 교보의 판매랑이 곧 우리나라 전체 판매량과 별 차이가 없늘 지경이거든요. 독점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어요. 그걸 악용해서 출판사들에게 못되게 하는 거죠. 창립자의 정신은 사라졌어요. 정말 아쉬워요.
큰 서점이 더욱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선 우리도 책을 많이 읽어야 해요. 통계를 보면, 미국성인은 연간 8~10권 일본성인은 연간 6~8권 한국성인은 연간 1~2권의 책을 본다고 해요. 정말 기가막힌 숫자에요. 집집마다 글읽는 소리가 넘치던 이 민족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 까요? 정말 너무 슬퍼요. 책읽는 문화 만들기 어렵지 않다고 생각해요. 내가 먼저 하면 되거든요. 저는 독서모임 운영1개, 참여1개를 하고 있어요. 북카페 1개 운영, 종교카페 1개 운영, 페이스북 책관련 모임 운영 등으로 책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더욱더 열심히 책읽기를 알린다면 우리도 책 많이 읽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책이 사람을 만든다." 이 말은 절대 틀린 말이 아니에요. #naha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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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책속에 길이 있다고 말을 합니다.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 길을 찾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그렇기에 종종 포기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끈기를 갖고 책과 함께 한다면 일부러 찾지 않아도 그 길이 내 눈앞에 펼쳐질때가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은 좀더 책과 가까이하지 못한 시간들이 후회스럽고 어렸을때 많이 읽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언제든 늦은 때는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되는 것입니다. 늦었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읽으면 될것입니다. 하지만 책이라는 것이 읽는 시기마다 느낌이 다르기에 어렸을때 읽어야 하는 책들은 그 시기에 만나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에 어릴적 책과 친하지 않았던 시간들이 후회스러운 것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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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민족과 교육을 사랑한 으뜸 기업가 대산 신용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신용호의 이야기에서 우리들은 교보문고를 빼놓을수 없습니다. 저의 학창시절에도 교보문고가 빠진다면 사라질 추억들이 많습니다. 제가 처음 그곳을 찾은것은 교보문고가 지어진 그 다음해였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겨우 한해만 입을 교복이였건만 광화문에 가서 교복을 맞추고 엄마가 구두를 사주신후 교보문고에 들려 책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중학교 입학이라는 설레임을 안고 교보문고와의 추억이 시작된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아이들과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종로서적처럼 사라지는 슬픔이 다시 찾아오지 않길바라며 교보문고를 찾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다주는 곳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교보문고를 만날수 있게 해준것만으로 고마운 분입니다.
'사람은 책을 읽으면서 됨됨이를 배워 가는 거란다. 궁금증을 풀기도 하고, 지식을 얻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도 하고 말이야. 어찌 보면 책이야말로 진짜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는 얘기지." - 본문 16쪽
1917년 전라남도 영암 솔안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여덟 살이 되던 해 폐병이 걸려 다른 친구들처럼 학교도 다니지 못하게 됩니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아 입학할수 없었지만 그런 상황을 견뎌내고 교과서뿐만 아니라 많은 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 시기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많은 시련을 마주하지만 절대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한 시련들은 공짜가 아니라 자신에게 다른 무언가를 가르쳐준다고 생각합니다.
'길을 찾는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간다!' - 본문 61쪽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성공한 사람의 일대기를 담은 책이 아닙니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늘 책과 가까이 했다는 것입니다.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이 이제 교보문고를 갈때 이전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의 인물이 우리들이 자주 가는 교보문고의 주인이였고 어떠한 마음으로 교보문고가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기에 이제는 그 곳에서 만나는 책들도 이전과는 다른 느낌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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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펼치고 읽자마자 코 끝이 시큰해지면서 감동을 시키는 거예요.. 좀 당황했습니다.. 펼치자 마자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울컥 하고 올라오는 감동때문에..
<책에는 길이 있단다>는 바로 교보생명의 창립자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대형 서점인 교보문고를 세운 대산 신용호 선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교보에 나온 신용호 할아버지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에게 가방을 열어보라는 점원 앞에서 쩔쩔매는 아이를 보게 되고 책 한권을 훔친 것을 보고는 그 아이의 할아버지를 자청하며 책 값을 내고 아이와 조용한 데로 가서 타일렀습니다. 책 도둑도 도둑이라고 남의 것을 도둑질 하지 말고 책을 많이 보라고 책 속에 길이 있다고..
인생의 큰 가르침을 주는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란 글귀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대산 신용호 선생은 그 후 서점 점원과 책임자에게 단지 돈 벌이를 위해 서점을 열지 않았다면서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고 초등학생에게도 반드시 존댓말을 쓸 것과 책을 한 곳에 오래 서서 읽는 것을 절대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책을 이것 저것 빼 보기만 하고 사지 않더라도 눈총을 주지 말 것. 책을 앉아서 노트에 베끼더라도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 책을 훔쳐 가더라도 도둑 취급하여 절대 망신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가서 좋은 말로 타이를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 날로 서점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대요. 책을 파는 곳이라기 보다 편안한 쉼터 같았다고 합니다.
대산 신용호선생의 어릴 적부터 성장과정과 시련에 맞써 이겨내는 과정을 비롯하여 열심히 일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교육보험을 만들고 교보 생명의 창립 이념인 국민교육 진흥을 위해 서점을 내지요. 어릴 적 학교 문턱에도 가 보지 못한 대산이 사업가가 될 수 있었던 건 바로 책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대산 신용호선생을 책 속에서 만난 것 뿐인데 그 분에 대한 존경과 감동으로 가슴이 얼얼합니다..
요즘도 교보문고에 가면 참 편안합니다. 정말 많은 책들이 즐비해 있어서 그런지 나라를 대표할 정도로 대형서점이지요.. 깨끗한 환경에 어떨 땐 놀이터같기도 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 흐뭇하고 행복해지곤 한답니다. 하루 종일 있으라 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제야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그래서 그렇게 편안했구나 싶고..
저희 아들들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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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길이 있단다라는
책을 만나보았어요
교보생명과 교보문고를 만드신 신용호 기업가에
대해서 쓴 위인전 형식의 책이에요
길을 찾는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간다,
어떻게 책속의 길이 있는지
이책을 보면 답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모두 4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로 만나는 책이 스승이고 학교이다.
1981년 교보문고 개점 두달째로 북새통을 이루고
그 틈에 한소년이 책을 훔치게 됩니다,
하지만 신용호는 그 아이를 벌주지 않고
마음껏 책을 읽도록 해줍니다.
직원들에게도 책을 사지 않고
서점에서 읽다가 가도 뭐라하지 말고
책을 훔쳤더라도 무안을 주지 말고
잘 타일러서 보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만큼 책을 중요하게 생각하셨던것 같아요
어릴때 앓았던 폐병으로 늦게 라도
학교에 가려했지만 입학허가가 나지 않고
어린동생의 책을 훔쳐보거나 하숙생들에게
물어보고 공부하여 만나는 책이 스승이고 학교이다라는
말을 가슴깊이 새깁니다.
카네기 전기를 읽은 신용호는 사업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부모님께 자립하겠다 말씀드렸지만
허락하시지 않았고 몰래 가출하여
서울로 오게 됩니다.하지만 자기 꿈을 펼치기엔 좁다고
생각하고 중국 다렌으로 가게 됩니다.
후지다 상사에 취직한후
비레급 판매원을 제안하여 사장의 신임을 얻고
다렌에 도매점을 열게 된답니다.
그리고 곡물회사도 열게 되고 사업가로서
여러가지 다양한 사업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라가 해방이 되고 신용호는
중국에서 벌였던 사업을 접고
귀국을 결심하고 그동안 벌었던 돈을 탈탈 털어
동포들과 함께 귀국선에 오르게 되죠
전쟁중에는 자본가로 총살 위험에 처해졌지만
사장 직원 가리지 않고 평등하게
회사를 경영한 터라 묵숨을 구할수가 있었죠
네번째 마지막 이야기에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참 좋은 말인것 같네요
지금의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를 만들때 금싸라기 땅에
서점을 만든다고 반대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용호는 책은 스승이가 학교가 될수있다는 신념으로
서점을 만듭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은 만든다."
이말은 어렸을적 병때문에 학교문턱에 가보지도 못했지만
신용호가 사업가가 될수 있었던건 바로 책울 만났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아이들에게 책의 소중함을 자꾸 일깨워지고
책을 접할 기회를 많이 주어야겠다는것이
이책을 읽고나서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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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전이 다양해졌지만, 그 속에 진정으로 우리가 말하는 위인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했다. 물론 그 시대에서는 위대한 일들을 많이 남겼지만, 역사적 심판앞에서는 누구나 다 떳떳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 말이다. 이 책은 교보문고를 세우신 대산 신용호 선생님에 대한 일대기를 잘 나타내 주었다. 그냥 경영자라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지만, 책에 대한 이분의 생각은 남달랐다. 그래서 제목도 "책에는 길이 있단다"인가 보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좀 더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 책은 읽으면서 계속 궁금해지게 만든 책이었다. 그래서 계속 읽어나갔다. 어려서 학교에 갈 수 없었고, 거의 독학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다. 학교에서 누려야할 혜택들을 누리지 못했지만, 자신만의 목표"천 일 독서"를 이루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지식을 많이 갖게 되었다. 또 큰 뜻을 이루고자 경성으로 갔고, 더 큰 뜻을 품고 중국으로 갔다. 여러 시련이 있었지만, 이겨내고 빈몸으로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우뚝 일어섰다. 그리고 누구나가 책을 읽을 수 있게 교보문고를 아주 중요한 자리에 만들게 된 것이다.
경영자라면 이익이 나지 않는 곳에 투자하지 않는게 당연하지만, 이 분은 오로지 이익만 보지 않았다. 미래의 일꾼들... 우리 아이들의 희망이 되어 주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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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신용호님!!!!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분에 대해 알 고 있을까? 나역시도 이책을 통하기 전엔 전혀 알지 못했고, 또 그렇게 교보문고를 다녔지만, 어떻게? 왜? 라고 생각 하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나신 분.. 이책을 통해 나는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다. 어른이 되어서도... 매번 익히고 배우고 깨우쳐야 함을 다시 생각한다.
몸이 아파 학교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신용호님은 매번 시련이 닥칠때마다 스스로를 재촉해 나간다. '떠나라, 낯선곳으로' 참 멋진 문장이다. 나는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아니 나는 과연 나의 아이들을 이렇게 당차게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훌륭한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 줄 수 있을까??? 되돌아 생각해 보게 된다. 스스로 어려움을 겪고 일어 서서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는 그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생각해 본다.
한장 한장 책을 넘겨 가면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많은 분들의 사고와 그 분들이 겪게 되는 무수한 간접경험들을 위인전을 통해 또는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한다. 내 아이도 수많은 책들을 통해 더 많이 자라고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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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분들이라면 교보문고, 교보생명을 잘 아실 거예요. 그러나 그 설립자인 대산 신용호님은 잘 모르지요. 그분은 일제치하에서 몸이 아프고 가난해서 보통학교에 입학하지 못했어요. 그러나 책을 통해 독학을 하고 스무살이 되어 자립해서 사업가가 되었어요. 그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일을 계획하고 실천해서 큰돈을 벌었어요. 잘되는 일을 그만 두고 새로운 사업을 하기도 했지만 일제 치하에서는 변수가 많아 큰 돈을 모으지는 못했어요. 또 동포들을 위해 자신이 모은 돈을 다 써버리기도 합니다. 그는 해방된 조국에서 한양직물을 세우고, 한국제철을 차리기도 했고, 교육보험이라는 새로운 보험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교보생명의 건물을 세우면서 교보문고를 열어 많은 돈을 모으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보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예술과 문학을 사랑했던 신용호님은 돌아가셨지만 이제는 그분의 아들이 신용호님의 뜻을 잇고 있답니다. 신용호님은 많은 사업을 하시면서 자신을 위해 돈을 모으기보다 직원들과 다 같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생각하셨어요. 직원들을 가족처럼 아끼셨지요. 그래서 신용호님은 인문군에게 붙잡혀 갔을 때도 함께 일한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신용호님을 옹호해서 풀려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용호님은 자신의 이익보다는 나라를 생각하고, 사람들의 즐거움을 먼저 생각하셨던 존경스런 분입니다. 이 책을 통해 신용호님을 알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마음씀씀이가 너무 대단하세요. 우리 나라에 이 분과 같은 사업가들이 많아진다면 사회가 더욱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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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으뜸 기업가에게서 배우는 길을 개척하는 방법!
대산 신용호는 1917년 8월 11일, 일제 강점기에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와 형은 항일 운동으로 일경에 쫓기느라, 집안을 돌보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불우한 시대,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보통학교에 입학할 무렵에는 당시 걸리면 죽는다는 폐병에 걸려 생사의 길을 넘나들게 됩니다. 오랜 시간 병을 앓고, 기적처럼 몸이 회복됐지만 배움의 시기를 놓쳐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됩니다. 보통학교 졸업장 없이는 번듯한 직장에 들어가기 어려운 때였으니, 뭇 사람들 생각이라면 출세 길이 막힌 셈입니다. 그러나 신용호는 주어진 틀 안에서 꿈의 길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카네기 같은 큰 사업가가 되어서 민족에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동생의 교과서를 빌려다 공부하고, 하숙생의 책을 빌려다 읽으며 독학했습니다. 만나는 곳이 학교이고, 만나는 이가 스승이었습니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신용호는 집을 떠나 결심대로 사업가의 길에 나섰습니다. 중국 다롄에서는 도매점의 점장으로, 베이징에서는 곡물 회사의 사장으로 큰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태평양전쟁이 끝나고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자본으로, 민족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일구겠다는 게 애초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길을 개척하는 가운데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공이 있었지만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안주하지 않은 때문에 크고 작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신용호는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만들고 교보생명을 창립하게 됩니다. 신용호는 교육과 문화를 육성해야 나라가 부강해진다고 믿었습니다. 교보문고를 열고, 대산문화재단을 설립한 것도 그런 뜻에서 출발한 일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의 지평을 넓히는 데 이만큼 본보기가 되는 삶도 없을 것입니다.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발명한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를 어린이 책으로 이렇게 처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네요~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원대한 꿈을 품은 우리 기업가를 만나 볼 수 있어서 넘 좋은 것 같아요. 건너뛸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책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대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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