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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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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교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법한 서태동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다. 수업콘서트라는 책 제목처럼 저자가 그동안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했던 수업 이야기가 빼곡히 담겨있는 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 내 수업에 이 내용을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 라는 고민이 따라다녔다. 그만큼 현장감이 느껴지는 책이다.   "늘 저 혼자였고, 지리데이 이야기를 듣고 각 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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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교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법한 서태동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다. 수업콘서트라는 책 제목처럼 저자가 그동안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했던 수업 이야기가 빼곡히 담겨있는 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 내 수업에 이 내용을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 라는 고민이 따라다녔다. 그만큼 현장감이 느껴지는 책이다.

 

"늘 저 혼자였고, 지리데이 이야기를 듣고 각 학교에서 지리데이 행사를 준비하는 선생님도 혼자였죠. 힘이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리데이는 아직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이 인터뷰를 교수님들, 선생님들이 많이 보시겠죠? 이제는 좀 모여서 조직적으로 무언가를 했으면 좋겠어요."

제2부 지리창체의 꽃, 지리데이 활동에 지리데이를 처음 제안한 조해수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있다. 저자는 조해수 선생님의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지리교사들의 네트워크를 위해 여러곳에서 헌신하고 있다. 저자는 네이버 블로그 ‘지리 감수성’에서 수년간 수업 사례와 노하우를 공개해오고 있다. 자기 수업 이야기를 온천하에 꺼내 놓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학교에서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공개수업도 서로 하기 싫어서 더넘기는 일이 태반인데, 인터넷 공간에 수업을 공개하는 것은 쉽게 말해서 내 수업이 평생 박제되는 것이나 다름 없다. 블로그 활동 외에도 서태동 선생님은 전국단위 지리교사 모임인 ‘최선을 다하는 지리교사 모임’과 호남 지역 기반 지리교사 모임인 ‘지리쌤테이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7학년도]
3월 지리데이(3월 21일 운영) - ‘지리’ 2행시 짓기
4월 지리데이(4월 14일 운영) - 세계지도 3분만에 그리기 대회
5월 지리데이(5월 31일 운영) - 애니메이션 속 명소 찾기
6월 지리데이(6월 21일 운영) - 지역명 아재개그
..."

이론을 다룬 책은 많다. 가끔씩 수업 사례가 첨부되긴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 적용 가능할지는 의문이 남곤 한다. 신규시절 직소모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해본 경험이 있다.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는 것을 이것 또한 책으로만 읽고 알아왔는데, 그때 수업에서 실제 적용은 정말 다른 영역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경험이 있다. 서태동 선생님의 ‘수업 콘서트’는 현장 교사가 직접 실행한 수업을 친절한 글로 풀어 설명하고 있어 부담이 없었다. 이대로 내 수업에 가져가도 금방 수업이 나올 것 같았다. 그리고 지리데이 운영 사례 자료처럼 수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자료들도 책 곳곳에 배치했으며 책으로 담지 못한 자료는 큐알코드를 통해 블로그 링크를 제시해 친절함을 더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떤 경관의 특징을 포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오직 그곳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것 외에는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지리학자로 하여금 대상을 자세히 살펴보게 하는 하나의 수단이자, 자신이 관찰한 것을 이해하게 하는 하나의 단계이다."

이 책은 수업 사례 뿐만 아니라 수업에 대한 깊은 고민을 자극하기도 했다. 마인드맵에서 비쥬얼씽킹까지 그리기 활동을 활용한 수업은 오랜 시간 교사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수업 방법이었다. 나 또한 그리기 활동을 수업 중간 중간에 배치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기 활동은 일반적인 교수학습 방법 중 하나로 사용했지, 지리 수업에서 적용할 방법은 무엇일지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정답은 가까운 데 있었다. 스케치 활동이다. 경관을 담아내는 방법으로는 사진, 최근엔 영상이 주로 사용된다. 이 두 방법은 모두 촬영자의 선택적 집중으로 시선이 담기지만 인스턴트 음식처럼 빠르게 빠르게 지나간다는 한계가 있다. 스케치는 한 곳에 오래 앉아 경관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는 장점이 있는 활동이다. 코로나가 풀리고 학생들과 지리 답사를 편하게 나갈 수 있는 때가 온다면, 그때는 꼭 스케치 활동을 진행해보고 싶다.

 

 

"교사가 다 안다고 해서 학생이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때때로 반대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매년 같은 곳에 답사를 가지만, 갈 때마다 느낌은 다릅니다. 교사는 계속해서 경험이 쌓여 해당 지여(내용)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지만, 이곳에 온 학생들은 처음 마주합니다."

가끔은 책을 읽으며 따끔한 충고를 듣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수업을 할때면 나만의 흐름에 취해서 학생들은 생각하지 않고 진도만 쭉쭉 나갈 때가 있다. 교사 자신에게는 만족스러운데 학생들의 눈을 보면 ‘이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지식의 저주는 자신이 이미 능숙하게 익힌 지식이나 기술을 다른 사람이 처음으로 배우거나 과제를 수행할 대 더 짧은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가리키는 용어다. 지식의 저주를 경계하며 수업을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어쩌면 저자는 지식의 저주를 경계하며 이 책을 쉽게 풀어 썼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루브릭(채점 기준표)으로도 작성이 가능합니다. 먼저 해당 역량에 맞도록 채점 기준을 범주화하여 A, B, C로 구분합니다.
자기표현 역량
A: 제출한 학생들 간에 중복되지 않은 표현 방식을 사용했고, 지리 교과의 핵심 용어를 적절하게 선정했으며, 핵심 용어의 의미에 맞게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했다.
B: 제출한 학생들 간에 중복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했고, 지리 교과의 핵심 용어를 적절하게 선정했다.
C: 제출한 학생들 간에 중복되지 않은 표현 방식을 사용했다."

수행평가 기간이면 교사 스스로도 평가를 잘 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곤했다. 학생들의 컴플레인은 일상이었고, 이것을 해결하느라 진땀을 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최근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게 서술형 평가 척도인 루브릭이다. 수업콘서트에서 지리과 루브릭의 실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내년 평가계획은 이 책을 참고해 세워볼까 한다.

 

수업콘서트는 지리교사 서태동이 그동안 현장에서 경험하며 쌓은 암묵적 지식을 집대성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수업을 고민하는 지리교사라면 서태동의 지리 수업 콘서트에 참여해보길 추천한다.

x******9 2020.12.2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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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콘서트 책을 다 읽고나서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졌다..(추천해주신 책이 많아서)하고 싶은 수업도 많아졌다..(다양한 수업도 많아서)늘 성장하며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도 하게 된다한 걸음 더 성장하고 싶은 교사들이라면 꼭 읽어볼만하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예비교사 뿐만 아니라 현직 교사들에게도꼭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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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콘서트 책을 다 읽고나서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졌다..
(추천해주신 책이 많아서)
하고 싶은 수업도 많아졌다..(다양한 수업도 많아서)
늘 성장하며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도 하게 된다

한 걸음 더 성장하고 싶은 교사들이라면 꼭 읽어볼만하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예비교사 뿐만 아니라 현직 교사들에게도
꼭 도움이 될 책이다!!!!!!
s******5 2020.12.2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업콘서트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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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친이신 "서태동" 선생님의 수업 매뉴얼 책. 페이스북을 통해 선생님의 수업 노하우를 엿볼 수 있었고, 또 본인의 블로그를 링크해주시기도 해 여러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이런 수업 꿀팁들을 공짜로? 나눠받아 고맙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었다. 혼자 끙끙대고는 있지만, 어디 새로운 장에서 나누기는 힘든 현실적 한계에서 이렇게 지리교육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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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친이신 "서태동" 선생님의 수업 매뉴얼 책.

페이스북을 통해 선생님의 수업 노하우를 엿볼 수 있었고,

또 본인의 블로그를 링크해주시기도 해 여러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이런 수업 꿀팁들을 공짜로? 나눠받아 고맙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었다.

혼자 끙끙대고는 있지만, 어디 새로운 장에서 나누기는 힘든 현실적 한계에서

이렇게 지리교육의 선두?에 나서주시는 선생님의 존재가 고마울 뿐이다.

그런데 이렇게 당당하게 선생님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도록 책까지 써주시다니 ^^

나도 수업의 노하우를 나누고 또 더 성장하고 싶은 생각이 크지만

블로그에 공유하는 것 조차도 하지 못하고 있다. 반성반성 ㅠㅠ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동기부여가 되고, 자극을 받았다.

마지막에 신규교사를 위한 조언에서는 선생님의 진심과 답답함마저 느껴졌다.

당연히 교육을 고민하는 경력교사에게도 위로와 의지가 된다.

지리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나

지리교육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필독서!! 그리고 ㅅㅌㄷ 선생님 인세 많이 버셨으면 좋겠다 ^^

w******g 2021.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리의 맛, 지리는 수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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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뵌 적은 없지만 SNS와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서태동 선생님의 수업 고민과 실천 과정을 엿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선생님의 배려로 ★수업 콘서트★ 저자의 친필 서명이 담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고 한장 한장에 담긴 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의 느낌이 살아 있는 수업 나눔' '외국의 사례가 아닌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지리의 맛, 지리는 수업 콘서트" 내용보기
직접 뵌 적은 없지만 SNS와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서태동 선생님의 수업 고민과 실천 과정을 엿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선생님의 배려로 ★수업 콘서트★ 저자의 친필 서명이 담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고 한장 한장에 담긴 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의 느낌이 살아 있는 수업 나눔'
'외국의 사례가 아닌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실천 지식'

지리교사로서 또는 지리 예비교사로서 한번 이상은 고민했을 화두... 과연 우리는 학생들에게 어떤 교사로 자리매김할 것인가, 아이들에게 지리는 어떤 의미일까.

★서태동 선생님의 수업 열정과 노력이 담긴 이 책을 읽으며 위의 화두, 그 철학적 고민이 혼자가 아님을, 외롭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만약 손오공의 분신술이 현실에서도 가능하다면 서태동 선생님의 머리카락 한 스무가닥만 뽑아서 전국 각 거점에 서태동 교실을 만들고 싶습니다. ^^

우리는 지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지리를 통해서 다양한 역량과 시민성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느낍니다.
YES마니아 : 골드 k*****n 2021.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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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동 선생님의 수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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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사들은 늘 수업 고민을한다. 다른 선생님들은 어떤 마음으로(철학),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늘 궁금하고 작은 소스라도 얻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런 간절한 마음을 풍성히 채워주는 책이다. 처음에는 그냥 읽다가 나중에는 아껴서 읽었고 마지막에는 가슴이 먹먹하다가 무언가 벅차오르는 느낌이었다. (물론 내가 감동을 잘하기도 하지만..) 감동적인 콘서트였다. 아낌없이 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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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사들은 늘 수업 고민을한다.
다른 선생님들은 어떤 마음으로(철학),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늘 궁금하고 작은 소스라도 얻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런 간절한 마음을 풍성히 채워주는 책이다. 처음에는 그냥 읽다가 나중에는 아껴서 읽었고 마지막에는 가슴이 먹먹하다가 무언가 벅차오르는 느낌이었다. (물론 내가 감동을 잘하기도 하지만..)
감동적인 콘서트였다. 아낌없이 손바닥이 얼얼하도록 박수치고 싶다.
서태동 선생님, 정말 부지런하게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시는구나 싶었다. 2018년에는 4시 반에 일어나서 아침 6시에 학교 도착이라니 ‥(너무 하신거 아녜요? 가족들은 어쩌고요? 결국 교문을 열어줘야하는 숙직 기사님을 배려하시느라 이후 등교시간을 늦추었단다. 7시로)
소개하는 책들만 봐도 이많은 책들을 언제 읽는가했는데 ‥대단하신 분이다.
서태동샘이 소개하시는 책을 나는 늘 메모했다가 찾아 읽어보려고 한다. 하나같이 좋은 책이었다. 교사로서 특히 지리교사로서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다양한 수업 방법, 동아리 운영, 답사, 지리데이 활동, 진지TED 등 지리교사에게 심장이 두근거리는 깨알 팁이 쏟아진다.
교사는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는 덤이다.
대중 앞에서 발표는 어떻게하고, 글은 어떻게 쓰고, 이메일은 어떻게 보내며, 이메일 제목과 인사말, 첨부 문서의 마지막 빈 페이지 확인까지 ‥소소하지만 중요한 (학생들에게 전하는) 내용들이 모두 나에게 쏙쏙 박혀들어온다.
서태동샘께 배우는 학생들, 대학생들은 참말로 잘 배우는것 같다.
이 모든 내용들은 모두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쳐 길어올린 샘물같은 소스들이다.
늘 다른 교사들이 소개하는 수업 아이디어에 감탄만 하다가 정작 돌아서서 공허해지는데 서태동 샘은 모든 자료들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해주신다. 아울러 무언가 당장 나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것들이 분명 있다. 그것을 잡으시라.
나도 지리데이 행사(이미 하고 있음)나, 내가 라면을 먹을때- 그림책 토의, 토론 수업, 진지 테드는 당장 따라해보려고 한다.
아, 그전에 먼저 자신의 언어로, 생각을 표현하는 말하기, 글쓰기에 능한 사람을 키우겠다는 철학이라면 철학이고 비전이라면 비전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은 사람으로서 좀 더 부끄럽지 않은 지리교사가 되겠다.
지리교육계에 서태동샘이 있어서 감사하다.                                                                                                                                                                                                                                                            

w*****l 2021.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