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인해 방향을 잃은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에 꼭 필요한 책입니다. 쉬운 언어와 편집으로 잘 읽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의 코로나의 시대에 성경적인 근거를 토대로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서로의 사견만을 주장하는 기독교가 아닌 성경에서 무엇이라고 말하는가를 논할 수 있는 책입니다. 성경을 기준으로, 성경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
|
나 자신 기독교인이라고 떠들고 다니기에는 모자람이 많은 사람이고, 일명 썬데이 크리스찬이라고 놀려도 할 말이 없는, 교회 예배에는 주일에만 참석하는 신도이지만, 지난 3년간의 비대면 예배는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비대면 예배를 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솔직히 몸도 편하고 수월해서 ‘나쁘지는 않네’라고 생각했더랬다. 하지만, 그렇게 한 번 두 번 세 번, 교회에 가는 대신 유튜브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는 일이 반복되면서 뭔가 영적으로 부족한 게 느껴졌고, 그러다가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게 되자 느낀 감격은 확실히 영상 예배와는 차원이 다른 충만함이었다. 아마도 영적 충만함의 극히 작은 부분이라도 느꼈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이 책 『성경과 팬데믹』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교회가 처했던 내외의 위기를 다루고 있다. 대면 예배를 강행했던 교회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충실히 따라 비대면 예배와 거리두기를 따랐던 교회 간의 갈등, 그리고 ‘우한코로나’, ‘우한바이러스’라는 용어는 특정국가와 지역에 대한 혐오를 조장한다며 ‘코비드19’,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용어를 권장하면서도 막상 ‘신천지발 코로나’, ‘대구발 코로나’, ‘ㅇㅇ교회발 코로나’라는 표현은 서슴없이 썼던 당국과 사회에 의한 압박... 물론, 책에서는 어느 쪽을 비난하거나 누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인으로 살다 보면, 그리고 인생을 살아내다 보면, 1+1=2로 세상사가 흘러가는 것이 아님을 느낄 때가 많은데, 책에서는 전염병 상황에서 신앙인이 가져야할 올바른 자세에 대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원론적인 부분을 설파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앞에서 이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할 자와 원인을 찾는 것은 사람의 일이고,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들여다보는 기회로 삼아야 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
|
이 책은 성경에 나오는 역병, 전염병 등의 용어가 나오는 본문들을 해설해 주고 있고, 종교개혁가 루터가 전염병에 창궐하던 시대에 어떠한 신앙의 가르침을 주었는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칼, 기근, 전염병으로 대표되는 하나님의 심판의 내용 가운데, 전염병이 언급되는 본문을 해설하는 것은 성경에 나오는 전염병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본문들에 대한 짧은 강해설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13개에 이르는 본문에 대한 해설의 패턴이 비슷하여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집중도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