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모무라 아쓰시 작가님의 시체 찾는 아이들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최재호님이 번역하셨다. 시모무라 아쓰시라는 일본 작가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지만 중2아들이 베스트셀러라서 읽어보고 싶다길래 제목이 마음에 안 들어서 안된다고 했는데~~ 계속 투덜거리면서 졸라서 제가 먼저 읽어보고 기말고사 끝나면 읽기로 하고 구매했습니다~~ 책은 생각보다 두께가 있어서 아들도 보더니 놀라더라고요 |
|
곱상한 외모의 연쇄살인범이 붙잡혔다. 그는 마지막 살인은 자신이 저지른 게 아니라면서, 자신의 추억의 장소에 진범의 시신을 숨겼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시체 찾기가 시작된다.
은둔형 외톨이인 소타는 유튜버로 활동하는 중인데, 존경하는 유튜버의 제안으로 다른 유명 유튜버와 함께 시체 찾기에 나선다. 소타로서는 인기가 많은 다른 두 사람이 그저 대단해 보일 뿐이었는데,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분위기가 이상하게 변해간다.
이 소설을 사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샀는데, 처음 읽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후회했다. 유치하고 마지막 반전조차 대단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내 취향은 아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