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3%
  • 리뷰 총점8 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8.0

포토/동영상 (8)

리뷰 총점 종이책
윤리의 미래 "좋은 삶"
"윤리의 미래 "좋은 삶"" 내용보기
'윤리'의 사전적 의미로는 도덕적인 성향과 더불어 법률적 성향의 혼합적 성향을 가지고 이상적 가치나 규범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 당위를 나타낸다고 한다. <윤리의 미래 "좋은 삶">에서 윤리는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지만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로 설명할 수 있다. 도덕과 윤리는 오래전부터 우리의 전통과 관습, 습관 등을 지키고 유지하는 가치
"윤리의 미래 "좋은 삶"" 내용보기



'윤리'의 사전적 의미로는 도덕적인 성향과 더불어 법률적 성향의 혼합적 성향을 가지고 이상적 가치나 규범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 당위를 나타낸다고 한다. <윤리의 미래 "좋은 삶">에서 윤리는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지만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로 설명할 수 있다. 도덕과 윤리는 오래전부터 우리의 전통과 관습, 습관 등을 지키고 유지하는 가치이기도 해 개인적 양심에 바탕을 두고 있다. 개인적 양심은 주관적이며 내밀하며 개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도덕과 윤리는 미세한 다른 점이 있다. 윤리는 제도에 더 가까운 개념이고 사회를 운영하는 원리로 법률 이외에 관습에 기초한 도리를 말할 때 사용한다. 도덕은 개인이 양심에 더 치중한다.


경제는 인류 역사에서 인간의 행복과 안전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 경제가 만들어내는 풍요는 행복의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다. 경제가 개인 행복의 시작이고 자본주의가 등장하면서 경제가 윤리를 압도하게 된다. 자본주의 등장 이후 경제는 개인, 가정,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어 윤리보다 우선시된다. 그런 경제에 대한 무한 강조는 윤리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낳았다. 인간에게 불안감과 불편함을 일으키고 경제와 윤리가 훌륭하게 결합하여 사회의 기본제도가 되는 경우도 있다.  

 

현대사회가 되면서 개인이 등장하고 초과잉과 불평등이 확대되고, 보편적 가치가 등장하게 된다. 현대 사회와 미래 사회 특징으로 정의의 문제, 특히 공정의 문젤르 핵심 과제로 제기한다. 그리고 현대 윤리 중 직업윤리의 변화가 있다. 특히 의료윤리와 법조윤리를 바탕으로 다른 직업으로 윤리가 확대되고 있다. 사람의 생명을 직접 다루는 직업인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은 고도의 윤리가 필요하다. 법률가도 마찬가지로 변호사가 제대로 변호를 하려면 의뢰인의 비밀을 알아야 하고 의뢰인 사이에 강력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 의료윤리와 법조윤리 등 최근 변화를 보이는 것은 충분한 설명에 기초한 자기결정권이다. 의사는 환자에게,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충분한 설명하고 상의한 후 결정하도록 선택하는 것이다. 이건 소비자의 권리로 환자나 의뢰인 등도 소비자라고 할 수 있다.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고 최종결정을 하는 것이다. 자기결정권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이다. 전문가 윤리 중 프라이버시 문제는 개인에 대한 존중이라는 일반적인 윤리를 뛰어넘는 쟁점을 가지고 있다.  

이달의 사락 s********3 2020.12.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윤리의 미래 좋은 삶
"윤리의 미래 좋은 삶" 내용보기
윤리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면 예전의 가치, 굳이 공무원이 아니면 지키지 않아도 되는 그런 영역으로 취급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의 기업들의 경영방식이나 전략, 심지어 개인들도 창업이나 사업에 있어서 인재상을 선별할 때 윤리와 도덕의 가치를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물론 개인의 일탈이나 타락적 요소, 윤리라는 의미가 경제성과 맞물릴 때 개인들은 쉽게 흔들리게
"윤리의 미래 좋은 삶" 내용보기


윤리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면 예전의 가치, 굳이 공무원이 아니면 지키지 않아도 되는 그런 영역으로 취급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의 기업들의 경영방식이나 전략, 심지어 개인들도 창업이나 사업에 있어서 인재상을 선별할 때 윤리와 도덕의 가치를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물론 개인의 일탈이나 타락적 요소, 윤리라는 의미가 경제성과 맞물릴 때 개인들은 쉽게 흔들리게 되며 자본주의가 주는 결과물이나 그 의미와도 궤를 함께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책에서도 다양한 의미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회학적인 느낌도 나지만 경제학이나 경영학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덕목과 요소들이 무엇인지 성인이라면 반드시 알고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물론 나 하나가 지키지 않는데 굳이 세상은 변할까? 모두가 어기는데 나 혼자서 지킨다? 이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왜 윤리와 도덕을 최후의 보루처럼 여기는지, 사회적 규범, 약속, 법질서 속에서 그 어떤 가치보다도 왜 우선되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또한 책에서는 개인윤리나 집단윤리, 그리고 사회학적인 관념이나 공동체, 집단의 가치, 이에 반하는 개인의 의미나 어떻게 하면 이런 것들이 적절히 조화되며 새로운 결과물로 만들어 지는지, 복잡한 관계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아니라고 하지만 결국 사람들은 윤리의 가치나 양심적인 부분에 마음을 쓰기 마련이며, 이는 타락했던 사람도 회복시키거나 더 나은 가치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물론 당장은 티가 나지 않아도 윤리성, 도덕성의 가치가 왜 계속해서 부각되는지 이해하며 변화의 흐름이나 불변의 가치 등에 대해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삶을 살아간다, 좋은 삶이 무엇이며 개인들이 바라는 인생철학이나 삶의 기준, 행복의 관념 등은 다르지만 우리는 사회적인 약속이나 합의를 통해 절대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공유하게 된다. 이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공통된 부분이며 이를 바꾸려고 하는 순간, 더 심한 저항에 직면하게 된다. 윤리에 대해 말하면서 사회학적인 용어나 의미, 경제학, 경영학에 대해서도 서로 이해관계를 확장시켜 말하는 이 책을 통해 윤리가 주는 절대성과 중요성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판단해 보자. 평소, 쉽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성찰하거나 배우면서 괜찮은 의미를 전해받게 될 것이다. 


이달의 사락 m**********m 2020.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윤리의 미래 - 좋은 삶
"윤리의 미래 - 좋은 삶" 내용보기
이 책은 우리 시대에 필요한 윤리의 의미와 역할을 묻고 있다. 윤리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고 지켜야 할 도리’로 규정되어 있다. 좋은 말이지만 구체적인 현실 세계에서, 개인의 상황에서 적용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다. 윤리라는 개념의 모호함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윤리는 강제성과 구체성이 없다. 그래서 적용이 힘들고, 자의적인 해석이 난무한다.  ‘윤리’
"윤리의 미래 - 좋은 삶" 내용보기

 

 

이 책은 우리 시대에 필요한 윤리의 의미와 역할을 묻고 있다. 윤리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고 지켜야 할 도리로 규정되어 있다. 좋은 말이지만 구체적인 현실 세계에서, 개인의 상황에서 적용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다. 윤리라는 개념의 모호함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윤리는 강제성과 구체성이 없다. 그래서 적용이 힘들고, 자의적인 해석이 난무한다.

 

윤리를 주제로 한 이 책에서 저자는 윤리의 개념을 먼저 정의와 비교함으로써 윤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윤리는 보편적이고 정의는 특수적이다. 정의는 조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는 특징도 눈에 띈다. 윤리의 보편성으로 정의의 보편성을 유도하고 확장할 수 있다. 정의가 품고 있는 상대적 해석의 여지를 우리가 지금껏 도외시해왔던 윤리의 가치로 보완할 수 있다.

 

 

 

 

윤리는 세속적 세계와 영적 세계의 중간쯤에 있다. 윤리적인 삶의 영적인 삶의 출발점이다. 윤리가 좋은 삶을 지향한다고 할 때, 좋은 삶이란 영적으로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의미한다. 그런데 윤리는 개인적인 측면이 강하고, 집단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눈에 띈다. 요즘 기업윤리나 조직윤리에 대한 말을 많이 하지만, 현상적 경험적으로 그것이 맞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법과 제도로 산업에 대한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정의와 윤리의 가장 큰 공통점은 자본중심 인간관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이다. 자본 중심 인간관은 이익이 최우선 가치이며, 모든 것을 경제적 관점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항상 정의와 공정, 공적 가치와 충돌하며 갈등을 일으킨다. 정의와 윤리는 상호보완적이다. 방법에 있어 차이가 있지만 같은 목표를 가진다. 바로 인간의 고통을 줄이고 행복을 늘리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책에서 소개하는 서구의 대표적인 두 가지 윤리 사상인 공리주의와 칸트주의는 좋은 탐구의 도구가 된다.

 

윤리는 개인과 개인의 관계를 규정하면서 공동체의 안정을 꾀한다. 윤리는 공동체, 사회적 가치를 지향한다. 비조직적 비집단적인 것도 윤리의 한 속성이다. 그러나 인간은 개인으로서만 존재할 수 없으며 사회적 존재로서의 특징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윤리의 영역은 확장된다. 그것을 담당하는 것은 정치의 영역이다. 따라서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경제와 정치 권력의 확대는 정의와 윤리라는 다른 차원의 가치로 통제해야 건강한 사회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윤리와 자유주의의 충돌을 논하는 지점도 눈에 띈다. 반지성주의와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는 세태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사람들이 윤리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선뜻 그것에 모든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이 무리인 것도 이유가 있다. 윤리는 불편하다. 현대의 성공방정식에서 윤리는 배제된다. 우리는 이러한 사고방식에 익숙해져 있다.

 

 

 

 

법과 제도는 윤리와 도덕의 가장 낮은 단계에 속한다. 인간의 지켜야할 최소한의 규칙과 제한을 요구한다. 이런 사회는 더 나은 차원의 삶의 터전을 위한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법과 제도를 물리적인 차원에서의 풍요를 위한 수단으로만 활용하기를 권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보이지 않는 가치, 빠른 속도에 치여 우리가 지키거나 혁신해야 할 판단 자체를 사치스러운 것으로 치부하고 있다. 한쪽으로 치우친 저울의 균형을 잡아주어야 한다. 전통사회의 틀을 벗어나 현대 사회에 어울리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윤리에 대한 재인식과 그 가치와 활용의 재정립은 그래서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를 잘 담아내고 있다.






* 네이버 문화충전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윤리의미래, #좋은삶, #김인회, #준평, #사회과학도서, #사회윤리, #공리주의, #칸트주의, #정치경제윤리, #문화충전

 

 

 

 

 

p*********h 2020.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윤리의 미래 "좋은 삶"
"윤리의 미래 "좋은 삶"" 내용보기
윤리가 무엇인가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윤리는 대단히 봉건적이고 보수적입니다.그래서 현대인들이 윤리를 꺼리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윤리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 입니다. 윤리는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이기도 합니다.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요소에 영향을 미칩니다.윤리는 외부의 행위를 기준으로 하지만 느낌, 연
"윤리의 미래 "좋은 삶"" 내용보기

윤리가 무엇인가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윤리는 대단히 봉건적이고 보수적입니다.그래서 현대인들이 윤리를 꺼리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윤리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 입니다. 윤리는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이기도 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요소에 영향을 미칩니다.

윤리는 외부의 행위를 기준으로 하지만 느낌, 연민, 양심, 자비, 가치 등 내면의 가치를 중요시 합니다.

착하고 친절하고 마음 약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처음으로 느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아이에게 가지는 마음, 부모가 자식에게 가지는 마음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윤리는 가족 단위, 마을 단위까지는 영향력이 있습니다. 이 단위까지는 감정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 너머의 단위가 되면 감정을 생생하게 공유하기 힘듭니다.

윤리의 활동 영역은 크게 개인과 공동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람의 활동 범위가 개인, 기업, 사회, 국가, 세계 등으로 다양하므로 윤리 역시 개인윤리, 사회윤리, 국가윤리, 세계윤리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개인윤리와 조직윤리는 서로 다르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독립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서로 깊이 영향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코로나바이러스 19 사태로 마스크가 귀해지자 일부에서는 마스크를 사재기하고 가짜 마스크를 생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행위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하지만 윤리적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왜 윤리 없는 행동을 할까요. 그것은 사람들은 윤리 없는 경제생활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때문에 윤리 없는 행위를 합니다.

그리고 현대사회의 성공 인식이 윤리를 배제하고 부의 축적 정도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대부분 인정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공의 기준이 정해지면 그 성공의 기존에 따라 인정받고자 치열하게 노력하기 떄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다르게 행동하면 어색하고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대문에 윤리 없는 행위를 합니다.

삶과 윤리를 통일적으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삶과 윤리는 같이 있으므로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m****3 2020.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인회 「윤리의 미래 - 좋은 삶」 (준평, 2020)
"김인회 「윤리의 미래 - 좋은 삶」 (준평, 2020)" 내용보기
사회정의를 외치지만 정작 자신은 비윤리적인 행동을 일삼는 뻔뻔한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그것은 이 사회가 공평하지도 정의롭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윤리적으로 사는 것이 좋은 삶이라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의 저자 김인회는 서울 법대를 나와 변호사가 되었고, 2007년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 정부
"김인회 「윤리의 미래 - 좋은 삶」 (준평, 2020)" 내용보기



사회정의를 외치지만 정작 자신은 비윤리적인 행동을 일삼는 뻔뻔한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그것은 이 사회가 공평하지도 정의롭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윤리적으로 사는 것이 좋은 삶이라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의 저자 김인회는 서울 법대를 나와 변호사가 되었고, 2007년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으로 재직했습니다. 지금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수로 형사법과 법조 윤리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법조인이 윤리에 관한 책을 쓴 것은 법이 추구하는 정의와 공정 사회를 통해 윤리적인 좋은 삶을 꿈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 <윤리의 미래 ? 좋은 삶는 개인의 좋은 삶, 공동체의 좋은 삶을 위해 윤리가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를 말합니다. 정의와 윤리 모두는 모두 개인과 공동체의 좋은 삶을 만드는 데 필요하지만, 윤리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윤리는 법보다 훨씬 사람들의 삶에 깊숙이 관여해서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개인의 인생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윤리는 대부분 관계에 관한 것, 즉 사회 공동체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을 움직이는 경제, 과학, 정치, 법률 등의 가치에 윤리가 선한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애석하게도 현대사회에서 윤리는 위기에 빠졌고 미래 사회에서는 더욱더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저자는 진단합니다. 하지만 윤리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희망을 말합니다. 그래서 5장에서 필수적인 윤리를 확보하고 발전시킬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책을 마무리합니다.




나는 2장 윤리란 무엇인가?’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윤리와 도덕은 거의 같은 것이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윤리는 제도에 더 가까운 개념이라서 경제, 과학, 정치, 법률, 사랑과 같은 다른 사회 운영원리와 비교할 때는 도덕이 아니라 윤리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쨌든 윤리에는 여러 단계에서 여러 얼굴로 존재하는데, 제일 낮은 1단계는 법을 준수하고 범죄행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자는 특히 권력을 이용한 부패의 폐해를 말합니다. 부패는 반칙과 특권을 낳고 공정성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윤리의 2단계는 예의, 공손, 품위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없을 때 서로 충돌하며 신뢰가 무너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참된 대화는 사라집니다. 정치에 예의, 공손, 품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지금 여당과 여당을 가릴 것 없이 막말과 욕설과 극단적으로 혐오스러운 표현을 쏟아내는 정치인들의 작태가 떠오릅니다. 이러니 어찌 이 나라가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희망찬 사회가 될 수 있나요? 윤리의 3단계는 존중, 공감, 신뢰입니다. 이런 가치는 공동체의 존속과 발전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윤리의 4단계는 정체성입니다. 저자는 윤리가 정체성에 닿아 있음을 유교의 삼강오륜(三綱五倫)으로 설명합니다. 봉건사회에서 개인이 삼강오륜을 개인의 정체성으로 체화하지 않으면 그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또 윤리에 관한 공리주의와 칸트주의의 대립은 바로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이해의 대립입니다. 윤리의 5단계는 자비와 사랑입니다. 윤리를 최대한 내면화하면 자비와 사랑이라는 영적 가치에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 헤매는 존재입니다.


이렇게 윤리가 중요한 데, 현대는 왜 윤리 없는 행위가 판을 칩니까? 윤리 없는 경제생활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대사회의 성공 공식이 윤리를 배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다르게 윤리적으로 행동하면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은 윤리의 토대를 이루는 정의, 공정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정의와 공정이 없으면 윤리적으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은 정치인과 법조인뿐 아니라 종교지도자와 경제지도자, 아니 좋은 삶과 좋은 공동체를 꿈꾸는 이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l******y 2020.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윤리의 미래 '좋은 삶'] 윤리적 삶은 행복한 삶과 동의어다
"[윤리의 미래 '좋은 삶'] 윤리적 삶은 행복한 삶과 동의어다" 내용보기
인류는 공동체가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유지하는 데 개인 스스로 지키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알아내고 일찍부터 공동체를 구성해 살아왔다. 그 공동체의 최초 단위는 가족이고 가장 큰 단위는 국가다. 개인 생활과 달리 공동체 사회는 구성원의 다양함과 다른 의견의 존재로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 의견이 다르다고 법으로 처벌할 수 없고, 생각이 다르다는
"[윤리의 미래 '좋은 삶'] 윤리적 삶은 행복한 삶과 동의어다" 내용보기


인류는 공동체가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유지하는 데 개인 스스로 지키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알아내고 일찍부터 공동체를 구성해 살아왔다.

그 공동체의 최초 단위는 가족이고 가장 큰 단위는 국가다. 개인 생활과 달리 공동체 사회는 구성원의 다양함과 다른 의견의 존재로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 의견이 다르다고 법으로 처벌할 수 없고,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적 처벌을 할 수는 없다. 공동체의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로소 윤리가 필요하다. 여기서 윤리란 인간의, 인간으로서의 삶을 위한 최소한의 구성원 모두가 인정하는 규약이나 다름없다.

구성원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는 국가가 법에 의해 처벌할 수 있지만 생각과 종교, 이념 등의 무형의 가치에 대한 처벌을 국가가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윤리에 기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윤리 중 일부는 사회에서 구성원 모두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가가 법에 의해 위임된 권한을 행사하도록 했다. 윤리적 문제는 국가가 나서 제한하는 것은 권력 남용이고 이는 개인 권리나 이익을 제한할 수도 있는 모순 위에 국가가 있는 꼴이어서 인정되지 않는다. 이처럼 국가 단위 공동체는 다른 국가나 공동체의 침범을 받았을 때는 힘을 모아 대적하면 되지만 내부 의견의 차이나 다양한 주장에 대해서는 취약할 수밖에 없는 문제점도 내포하고 있다. 국가가 나서서 어느 한 편의 주장을 들어주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가는 윤리에 기댄 법을 제정하고 법에 위배되는 행위로 타인의 권리나 자유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공동체 내의 질서 유지와 개인 이익간의 충돌 문제를 다뤄왔다. 인간다운 삶을 국가가 보장하거나 지켜주는 데는 법에 의해 가능할 뿐 윤리적 문제까지 강제 제한할 수는 없다. 이 때문에 윤리란 공동체를 유지하는 최고의 가치가 된다. 가장 강력한 국가는 개인의 생명과 재산의 위험을 다른 국가나 공동체로부터 지키는 데 앞장서지만 개인과 개인의 윤리적인 문제는 법에 규정된 것 이외에는 강제할 수 없는 것이다. 윤리는 무형의 인간 가치를 지키는 데는 최고의 규범이라 할 수 있다.

법처럼 글로써 제한하지 않지만 인간만이 가진 양심,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타인에 대한 배려, 희생 등의 관한 사회적 규범이기 때문에 사회 구성의 최고 규범이라 말해도 무방할 듯하다. 윤리는 원래 제한적 규정을 갖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만 규정한다. 예를 들어 일부일처제 사회에서개인의 생각과 이익을 위해 둘 이상의 배우자를 선택해 같이 살 수 없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윤리적 규범에 어긋난다고 규정한다.

그러나 어떻게 처벌해야 한다는 규정은 두지 않는다. 그러나 국가는 법에 윤리를 바탕해서 처벌할 수 있는 법 조항을 비로소 가질 권리가 생기는 것이다. 이상은 윤리에 대한 독자의 견해일 뿐임을 미리 밝히고 이 책을 읽어나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윤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윤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주제에 썼듯이 윤리가 '좋은 삶'이라고 주장한다. 윤리는 삶과 떨어질 수 없고, 고통 없는 삶,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윤리, 좋은 윤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윤리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먼저 윤리가 삶과 뗄 수 없는 존재이며 좋은 삶 그 자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좋은 삶과 좋은 행위가 행복을 보장하고, 윤리적인 삶은 바로 좋은 행위와 좋은 생각을 낳고, 좋은 행위와 좋은 생각은 좋은 삶을 낳는다는 선순환적인 삶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윤리를 탐구하는 이 책은 저자의 이전작인 '정의의 미래 - 공정'과 연결되어 있어 먼저 윤리를 정의와 비교하면서 윤리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어 함께 읽어보면 윤리와 정의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는 착하고 친절하고 마음 약한 사람들이 의지해야 할 것이라고 윤리를 규정한다.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윤리와 삶은 떨어질 수 없다는 점, 좋은 윤리를 가져야 좋은 삶을 살 수 있고, 윤리가 없다면 좋은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을 주장한다. 윤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윤리는 모두에게 필요하지만 특히 착하고 친절하고 마음 약한 사람들을 위해 필요하다. 착하고 친절하고 마음 약한 사람들은 압도적인 다수다. 이들이 행복하면 사회는 행복해진다. 윤리는 개인과 공동체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특히 개인에게는 '좋은 삶'을 보장한다. 윤리는 여러 얼굴, 여러 단계를 가지고 있다.

좋은 삶이 여러 가지로 구성되듯이 윤리도 여러 가지 얼굴, 단계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개인과 세상을 움직이는 큰 가치들이 모두 여러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하나의 의미로 고정할 수 없다. 다양한 측면을 탐구함으로써 윤리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다. 저자의 명쾌하고 통찰력 있는 윤리관이다. 독자도 공감하고 동의한다. 다만 사회 구성원이 친절하고 마음 약한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아지는 특수한 상황에 대한 고민은 엿보이지 않아 약간은 아쉽다.



그러나 저자의 윤리에 대한 탐구는 굉장한 통찰력이 있고, '윤리적인 삶'이 이뤄지는 좋은 사회이라는 주장에 적극 동의한다. 윤리를 탐구하는 이 책은 먼저 윤리를 정의와 비교하면서 윤리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윤리는 정의에 비하여 따뜻하고 공동체를 중시하고 보편적이고 영적인 측면이 강하다. 정의는 제도와 가깝고 윤리는 삶과 가깝다. 정의는 부분적이지만 윤리는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윤리의 출발점은 마음이다. 마음에서 생기는 느낌, 감정 등이 출발점이다. 양심, 측은함, 부끄러움, 수치심 등이 출발점이므로 정의나 다른 제도에 비하여 훨씬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운 만큼 피하거나 무시하기 어렵다. 윤리가 항상 강조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마치 윤리가 상대방을 비판할 때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되는 것은 바로 윤리가 삶, 사람의 마음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윤리를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고 밝힌다. 독자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편의상 다섯 가지로 구분하고 있지만 서로 서로 연결성을 갖고 윤리의 의미부터 고도의 윤리의 방향, 현실에서의 적용 등이 모두 집약돼 있다.

첫째, 법률준수, 범죄 저지르지 않는 것이 윤리다. 이것만으로도 착하고 친절하고 마음 약한 시민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다. 이 분명한 이치도 최근 법률을 경시하고 범죄를 일상적으로 저지르는 탐욕과 분노의 사회에서는 소중한 가치가 되었다. 탐욕과 분노가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법률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평화가 보장된다. 그러나 이 측면만이 있다면 윤리는 법률과 다르지 않다.



윤리는 둘째, 예의, 공손, 품위로 드러난다. 사람사이의 관계는 법률만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암묵적인 수많은 질서와 태도가 있다. 그 질서가 잘 운영될 때 사람 사이의 관계도 잘 유지되고 개인의 삶도 좋아진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기본태도인 예의, 공손, 품위는 모든 윤리강령에 포함되어 있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자신에게 좋은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덕목도 최근 중요해졌다. 남에 대한 공격은 독해졌고 표현은 거칠어졌다. 고성과 욕설이 난무한다. 분노가 넘치는 사회에서 예의, 공손, 품위는 더욱 필요하다.

윤리는 셋째, 존중, 공감, 신뢰로 나타난다. 이 단계는 상대방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 윤리는 상대방에 대한 무관심을 벗어나 상대방의 행복, 건강, 평화,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상대방을 이해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중요한 것을 준다. 이렇게 서로에게 중요한 것을 주고받음으로써 신뢰를 교환하고 공동체를 형성한다. 신뢰가 태어나 사회적 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다. 사회적 자산인 신뢰는 개인의 행복, 건강, 평화, 복지를 위한 무형의 자산이다.



윤리는 넷째로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한다. 개인의 정체성은 여러 가지 부분 정체성으로 구성된다. 부분 정체성 중의 하나가 바로 윤리 덕목이다.

윤리 덕목을 제대로 익히느냐 익히지 못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생존 및 출세가 결정된다. 그리고 개인의 통일성도 좌우된다. 정체성에는 좋은 정체성과 나쁜 정체성이 있다. 그리고 정체성은 부족해서도 안되고 넘쳐서도 안된다. 부족한 정체성은 외부 사물에 자신의 행복을 맡기고 과잉 정체성은 타인을 희생시킨다.

윤리는 마지막, 다섯째로 영적인 삶으로 이끈다. 좋은 삶은 행복한 삶이고 행복한 삶은 바로 영적인 삶과 연결되어 있다. 사람은 영적인 삶, 인생의 목적과 떨어져 존재할 수 없다. 윤리는 완전히 영적인 가치는 아니지만 영적인 삶의 기초를 이룬다. 모든 종교가 윤리적인 계율을 가지고 있는 이유다. 위 다섯 가지를 독자가 왜 가장 좋아하는 부분으로 뽑았는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



윤리에 대한 이런 정의는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생각이다. 윤리의 여러 얼굴, 여러 단계를 봄으로써 윤리의 성격을 분명하게 이해한다. 윤리는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좋은 윤리가 있어야 좋은 삶을 살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윤리는 경제와 정치를 견제한다. 경제와 정치가 중요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윤리가 경제와 정치를 견제하지 않으면 경제의 폭주, 정치의 폭주가 발생한다. 좋은 삶을 적극적으로 지향하는 윤리를 통하여 경제와 정치가 좋은 삶이라는 궤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제는 과학과 함께 스스로 자제할 줄 모른다. 자본의 힘으로 과학의 힘으로 한계를 확장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윤리의 힘으로 통제되어야 한다. 핵무기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만 만들어서는 안되고 치명적 바이러스도 만들 수 있지만 만들어서는 안된다. 인간복제 역시 같다. 정치는 주권의 표현이므로 자제를 모른다. 하지만 정치 역시 통제되어야 한다. 국회가 모든 청년을 고용하는 법률을 만들더라도 실제로 청년을 고용하는 것은 기업과 행정부다. 국회는 피부색에 따라 사람을 달리 대하는 불평등한 법을 만들 수 있다. 그렇지만 윤리적인 시민, 민주시민은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윤리의 힘으로 통제될 때 국가는 인간의 얼굴을 한 권력이 된다.



이에 따라 현대사회는 윤리에게도 도전이다. 윤리가 해결해야 할 현대사회의 문제는 공동체의 붕괴, 단기주의, 초과잉과 불평등, 직업윤리 등장, 인구감소, 세계화 등이다. 이들 문제는 현대 사회의 핵심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많은 지식인, 지성인들이 노력하고 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문제들은 경제적 관점, 정치적 관점과 함께 윤리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경제를 성장시킨다고 하여 공동체 붕괴나 단기주의, 초과잉과 불평등을 해소할 수는 없다. 정치 역시 불충분하다. 개인에게 좋은 삶을 보장하는 윤리가 경제, 정치와 함께 역할을 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윤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이 부분 역시 저자가 핵심적으로 강조하는 분야다. 공동체의 붕괴에 따른 실존의 위기는 심각하다. 인간은 타인, 동물, 환경, 자연과 연결되어 있는 유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연결성, 총체성을 잃을 때 인간은 고통을 겪는다.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고 궁극적 행복을 이룰 수 없다. 단기주의 역시 현대 자본주의의 핵심적인 사조로서 경계해야 한다. 이동시간은 더 단축되었지만, 그리고 같은 물건을 더 빨리 생산하지만 현대인에게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이것은 단기주의를 부추기는 정치, 경제적 구조 때문이다. 단기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적인 공동체가 필요하다. 직업윤리 등장 역시 충분한 정보 제공에 따른 자기결정권,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측면에서 현대 윤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윤리는 삶과 떨어질 수 없다. 고통 없는 삶,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윤리, 좋은 윤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윤리는 제대로 정립해야 하고 공유해야 한다.

윤리가 위기일수록 윤리의 중요성은 높아진다. 윤리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먼저 윤리가 삶과 뗄 수 없는 존재이며 좋은 삶 그 자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삶과 좋은 행위가 행복을 보장한다. 윤리적인 삶은 바로 좋은 행위와 좋은 생각을 낳는다. 좋은 행위와 좋은 생각은 좋은 삶을 낳는다. 삶과 행위는 모두 윤리와 관련되어 있다. 이점을 각성하는 것이 윤리의 출발점이다.

한국인에게는 윤리친화적인 경험이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 성공의 경험은 좋은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풍부한 원천이다. 근면하고 성실하고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자세, 좋은 제도를 만들어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살 수 있는 민주주의를 향한 불퇴전의 자세는 한국인의 윤리를 위한 중요한 원천이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산업화와 민주화는 여전히 우리의 큰 자산이다.

윤리는 정의, 공정, 개혁과 같이 가야한다. 윤리가 정의, 공정, 개혁의 내용을 채우고 정의, 공정, 개혁으로 윤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야 한다. 개혁 없는 윤리는 공허하고 윤리 없는 개혁은 더 공허한 법이다. 윤리적 삶은 행복한 삶과 동의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0.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윤리의 미래 "좋은 삶"
"윤리의 미래 "좋은 삶"" 내용보기
윤리란 무엇일까? 딱 잘라 무어라 말하긴 어렵지만, 나는 윤리를 생각하면 늘 가슴 한켠이 훈훈해지곤 했다.중학교 시절 배웠던 도덕은, 고등학교 때 윤리로 옮겨갔다.도덕은 딱딱한 느낌, 지고지순한 기분이 들었던 반면(양심에의 강요?)윤리는 따뜻했고, 지키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도 결코 무결점의 순수한 의무로 다가오진 않았다. 실제로 도덕과 윤리는 그 뿌리가 비슷하다고 한다.
"윤리의 미래 "좋은 삶"" 내용보기

윤리란 무엇일까?

딱 잘라 무어라 말하긴 어렵지만, 나는 윤리를 생각하면 늘 가슴 한켠이 훈훈해지곤 했다.

중학교 시절 배웠던 도덕은, 고등학교 때 윤리로 옮겨갔다.

도덕은 딱딱한 느낌, 지고지순한 기분이 들었던 반면(양심에의 강요?)

윤리는 따뜻했고, 지키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도 결코 무결점의 순수한 의무로 다가오진 않았다. 

실제로 도덕과 윤리는 그 뿌리가 비슷하다고 한다.(사회화로 인해 윤리가 더 제도에 가까워 짐)

책을 읽다보니 내가 느꼈던 윤리가 일정 부분은 맞고 어떤 면에서는 틀리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윤리는 태도의 개념에 가까웠으므로, 어찌 보면 나의 윤리 사랑은 필연적이었나보다!!


윤리를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저자의 전작에 다루었던 '정의'와의 비교가 필수였다.

둘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정의가 차갑다면 윤리는 따뜻한 것이 가장 큰 차이일 것이다.

정의로 대변되는 법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겠지만,

따뜻한 우리 개인들은 법 이전에라도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른 바 '합의'로!!

법공부를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무턱대고 법대로 하자는 사람이 싫어던 이유는

어쩌면 내 여린속성 때문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윤리는 과학, 경제와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숙명이었다.

(법률과 정치는 윤리를 그 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

윤리가 있기에 아슬아슬하게나마 균형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얼마나 다행인지.....


이런 윤리의 가장 큰 단점은 '고리타분'!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기 혁신을 담고 나아가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윤리를 정립시키는 것이 옳을까?

우선 책의 제목에서부터 강조하듯이 '윤리=좋은 삶'이라는 믿음을 놓지 말아야 한다.

삶과 윤리를 분리하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만 피해 받고 있다는 사실을 꺠달을 필요가 있다. 

공동체를 향한 태도 역시 윤리가 그 바탕을 이루어야 한다.

특히 정치적으로 언제든 소수파와 다수파는 뒤집힐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의 모습이기에

미리 사회적 약자에 대해 보호장치를 충분히 준비해두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마지막으로 내로남불의 태도를 과감히 버리고 개혁에 앞장서야 한다.

이 개혁에 '교육'이 선두로 나서야 함은 정말 중요한 과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좋은 책을 읽게 되어 기쁘다.

하지만 너무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는 만큼 더 많은 예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결론적으로는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방증이 되겠으니,

여러 번 이 책을 읽어 내면화하는 방법으로 윤리를 되새김 해야겠다!

f******7 2020.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윤리의 미래
"[서평] 윤리의 미래" 내용보기
<윤리의 미래>는 제목도 낯설고 윤리라는 단어는 더 멀고. 시험을 봐야 할 것 같고, 교과서일 것 같은 뭐 그런 느낌이 팍팍 드는 책으로 보였다. 읽기는 더 어려울 거고 내용은 지루할 거고 등등 그런 편견이 있었다. 먼저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다.교수님 죄송합니다. 몰랐습니다. 이렇게 쉽게 읽히고 간결한지 몰랐습니다. 윤리는 생활과는 멀다고 여겼던 무지의 시간이 부끄러웠다
"[서평] 윤리의 미래" 내용보기

 

<윤리의 미래>는 제목도 낯설고 윤리라는 단어는 더 멀고. 시험을 봐야 할 것 같고, 교과서일 것 같은 뭐 그런 느낌이 팍팍 드는 책으로 보였다. 읽기는 더 어려울 거고 내용은 지루할 거고 등등 그런 편견이 있었다.

 

먼저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다.


교수님 죄송합니다. 몰랐습니다. 이렇게 쉽게 읽히고 간결한지 몰랐습니다.

 

윤리는 생활과는 멀다고 여겼던 무지의 시간이 부끄러웠다. 사람과 사람이 사는 데 필요한 건 돈만이 아니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혼자서는 살수 없음을 자명하게 밝혀졌다. 사람 간의 관계가 특별히 없다고 해도 나도 타인도 그 자리에 잘 있어줘야만 사회가 온전히 굴러가고 있었음을 아픈 시간을 통해 배운다.

 

윤리는 그래서 지금 더 눈에 띄는 모습이다. 비슷해 보이는 윤리는 정의와 무엇이 다를까? 비슷한 점이 있을까? 도대체 윤리는 무엇일까? 윤리가 뭐길래 이렇게 복잡다단한 사회에 필요한 걸까?

 

책을 읽어도 간결하게 정리되지 않는다. 직업윤리도 있고, 공동체 윤리도 있고, 돈에 대한 윤리도 있다. 궁극적으로 이 책에서 추구하려는 바는 '좋은 삶'이다. 윤리가 그 '좋은 삶'을 이루는 데 큰 구성 요소라는 의미로 보인다. 좋은 삶을 사는 데 돈이 우선시 되는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윤리는 배부른 자의 허무맹랑한 목소리로 치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윤리는 평등과 기회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다. 천민자본주의로 흘러가며 돈이면 다 되는 그런 시대 속에 파묻힌 지금 그 무엇보다 '윤리'가 필요하다.

 

준평에서 출간했기에 표지는 그럴 수 있다고 치지만, 이 좋은 책을 이렇게 딱딱하고 고지식해 보이게 만들면 어쩌자는 건지 독자의 입장에서 속이 상한다. '좋은 삶, 윤리의 미래'이렇게 순서를 바꿨어도 충분히 멋졌을거다. 법에 친숙하지 않아도 이 책을 읽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고등학교 윤리 교과서보다 쉬우면 쉬웠지 더 어렵지 않게 전달하는 저자 김인회 교수님의 전달법을 배우고 싶어진다. 그리고 '좋은 삶'에 대한 3부작, 다음 책이 기대된다.


p*****e 2020.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윤리의 미래 “좋은 삶”
"윤리의 미래 “좋은 삶”" 내용보기
'윤리'라니, 이 말이 다소 고루하게 느껴진다. 요즘 세상에, 라는 말이 어쩐지 따라붙는 느낌이다. 뉴스를 보다보면 누가 윤리나 도덕 같은 것을 신경쓰고 있는가 싶어진다. 그래서 이럴 때 일수록 윤리에 대해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인간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 또 사람과 사회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서. 목차를 살펴봐도 솔직한 마음으로는 아, 어려울 것 같다.
"윤리의 미래 “좋은 삶”" 내용보기

 

'윤리'라니, 이 말이 다소 고루하게 느껴진다. 요즘 세상에, 라는 말이 어쩐지 따라붙는 느낌이다. 뉴스를 보다보면 누가 윤리나 도덕 같은 것을 신경쓰고 있는가 싶어진다. 그래서 이럴 때 일수록 윤리에 대해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인간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 또 사람과 사회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서. 목차를 살펴봐도 솔직한 마음으로는 아, 어려울 것 같다. 싶은 생각이 불쑥 드는데, 마음 한편으로는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도 든다. 정신을 살찌우는 독서가 될 것 같아 욕심이 드는 책이다. 소개글을 읽으며 어렵지만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사회와 사람들에게서 부족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던 것들이 그 안에 있었다. 마땅한 것을 당연하게 읽고 싶었다.

 

 책을 읽으며 어떤 부분은 공감하고 어떤 부분은 그렇지 못했는데, '혐오범죄를 예(88)'로 든 내용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그런데 대뜸 혐오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를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88)" 는 문장부터 공감을 사기 어려웠다. 꼬투리를 잡고 싶지는 않지만 요즘 우리 사회의 혐오범죄 양상을 보면 '대뜸'이라는 표현이 사용될만한 수준을 넘어섰다. 솜방망이 처벌이 계속되고 있고 이를 악용하는 범죄자들까지 있는 마당에 원론적인 얘기만이 제대로 된 해결법인양 내세우는 것은 다소 실망스럽다. 또한 이 책에서도 SNS의 단점들에 대해 만나게 되리라 생각지 못했던 탓에 ,또 이제는 SNS가 메일을 사용하는 것처럼 정보의 공유와 교류에 있어서 너무나 필수적인 요소가 된 탓에 SNS를 경계하는 내용도 아쉬웠다.

 

 솔직히 책의 내용이 고루한 부분이 있지만 다루고 있는 주제들이 익숙하고 밀접한 내용이 많아 키워드에 끌리듯 조금씩 조금씩 더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었다. 초연결사회(228), 착한 소비(254), 인구감소(297) 같은 키워드가 윤리와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있을지 충분히 관심을 끌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4장에서 '직업과 윤리'를 다루며 의료윤리에 대한 내용을 관심있게 읽었다. 의료계가 요즘 한창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직업군이기도 하고, 수술실 CCTV와 의료면허 관련된 사안으로 생각이 복잡했던 분야였기 때문이다. 비록 책의 내용에서는 원했던 방향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직업윤리에 꼽힌 직업군으로 다각도로 의료/법조 윤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윤리란 무엇인가를 다룬 2장의 내용, 특히 5단계 자비와 사랑(107) 내용도 원래 궁금했고 알고 싶었던 핵심내용과 더불어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불교윤리도 함께 언급되어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다. 하지만 추천한다면 4장의 내용을 가장 흥미롭게 읽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 다소 망설여진다면 4장의 내용을 읽어보고 정해봐도 좋겠다. 혹은 전부를 완독하지 않더라도 4장의 내용만이라도 읽어본다면 요즘 현대사회에서 윤리라는 덕목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충분히 나름의 의미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읽기 전에는 '윤리의 미래'가 삼부작 중 두번째에 해당하는 책이란 것을 몰랐는데 순서를 중요하게 여기는 독자라면 첫 책 '정의의 미래' 부터 시작하라는 팁을 남긴다.

 

 

이달의 사락 m******j 2020.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윤리의 미래 좋은 삶≫, 추구하고 적용해야 할 가치, 윤리에 대하여
"≪윤리의 미래 좋은 삶≫, 추구하고 적용해야 할 가치, 윤리에 대하여" 내용보기
평소 나 자신에게는 '선량한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을 하고, 남에 대해서는 ' 저 사람이 좋은 사람이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런데 이 '선량한 사람' 이나 '좋은 사람'이라는게 과연 뭘까 하고 생각해 봤을 때 '윤리적인 사람'이 가장 가까운 의미이지 않나 싶다. 이 책은 '선량함'이나, '좋은'으로 대충 뭉뚱그려져 있는 '윤리'에 대해 잘 알아갈 수 있이다. 평소 윤리에 대해 얼마나
"≪윤리의 미래 좋은 삶≫, 추구하고 적용해야 할 가치, 윤리에 대하여" 내용보기

평소 나 자신에게는 '선량한 사람이 되자'라는 생각을 하고, 남에 대해서는 ' 저 사람이 좋은 사람이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런데 이 '선량한 사람' 이나 '좋은 사람'이라는게 과연 뭘까 하고 생각해 봤을 때 '윤리적인 사람'이 가장 가까운 의미이지 않나 싶다. 이 책은 '선량함'이나, '좋은'으로 대충 뭉뚱그려져 있는 '윤리'에 대해 잘 알아갈 수 있이다.

 

평소 윤리에 대해 얼마나 아는 바가 일천했던지에 대해서는 책을 몇장 넘기기도 전에 절절히 깨닫게 된다.

이 책은 1장에서 정의와 윤리가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를 설명하는데, 책을 읽으며 나는 정의의 개념도 정확히 몰랐고 윤리가 정의와 어떻게 다른지도 몰랐던 무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게 첫장의 개념 정의에서부터 그동안 나의 의식이나 지성이 '윤리'를 아는데 얼마나 무지했던지를 발견하게 하면서 이 책은 모두 5장에 걸쳐 윤리에 대해 광대하고 풍요로운 서술을 한다.

1장에서 윤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2장에서는 개인과 조직윤리, 3장에서는 정치경제에서의 윤리 4장에서는 공통체와 세계화 속에서의 윤리,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윤리와 삶등으로 윤리의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간다. 이런 순차적인 적용의 확장을 통해 나 자신으로 부터 세계, 더 나아가 삶까지 사고와 시선의 지평이 넓어지는 유익이 있었다

 

 

책을 읽으며 내내 생각하게 됐던 것은 내가 얼마나 '윤리'에 무지했던가 하는 것이었다.

윤리라는 가치가 개인에게서만큼이나 경제와 정치, 나아가 세계화에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정치나 경제, 세계가 모두 약육강식의 동물의 왕국이 어느 정도 당연하다고 여겼던 나의 사고에 큰 경종을 울렸다.

 

 

비트겐슈타인의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책을 읽으며 내가 '윤리'가 의미하는 바를 알지 못했던 한계는 내가 세상을 보는 시선과 삶을 인식하는 범위를 한계지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윤리'라는 품격으로 나와 세상,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사고의 지평을 넓혀준 굉장한 책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p*******5 2020.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