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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통해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놀라운 경험", "우리 시대에 존재하는 유일한 골프의 고전"이라는 책 표지에 있는 카피에 속았다. 이건 뭐 주술 책도 아니고 무슨 헛소리만 잔뜩 쓰여 있다. 책을 두 권이나 사서 한권은 선물로 줬는데 이런 책을 선물한 것이 부끄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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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이 쉽다면 쉽고, 어렵다고 생각하면 좀 어려운듯. 서론 부분엔 책에 나오는 인물들이 골프라는 영역에 대해 각자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하고, 토론하며, 같이 골프를 치고 즐기는 내용이 나와서 그냥 술술 읽어 가는 반면에... 후반부엔 저자가 골프라는 종교를 두고 탐구 하듯 내용을 쓰내려 간 듯하다. 아직 골프를 치기엔 여러가지 환경상 어렵지만, 골프를 잘 모르거나 갓 배우는 분들에겐 골프의 세계에 빠져들게 할만한 책인것 같다. 뒷부분만 보면 골프에 빠져 계신 분들도 한번쯤 읽어 보면 자신만의 골프 철학이 생기지 않을까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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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런 골프와 인생, 골프와 철학의 관계를 소설 같은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저자이자 주인공인 마이클 머피는 인도의 아쉬람으로 가는 중에 스코틀랜드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게 된다. 그 짧은 틈에 그는 골프의 성지이자 지역 명소인 ‘버닝부시 골프클럽’에서 라운딩을 계획한다. 그곳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클럽의 프로 쉬바스 아이언스를 만나 24시간을 함께 보내며 골프를 통한 영적 가르침을 얻게 된다. 특히 깜깜한 한밤중에 어렵기로 악명 높은 13번 홀에 다시 도전한 몇 시간은 이후 그에게 삶의 방식을 지배하는 지표로 남는다. 골프가 단순한 공 치기가 아닌 선(禪)의 경지에 오르는 과정임을 체험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