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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by 존 클라센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by 존 클라센" 내용보기
- 서영이에게 들려준 책 이야기    커다란 물고기의 모자를 몰래 훔쳐서 자신의 머리 위에 쓰고 어딘가로 달아나고 있는 깜찍하고 앙증맞은 작은 물고기의 이야기이다. 시종일관 작은 물고기의 독백 형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반면 커다란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의 독백과는 달리 근엄한 표정으로 독자들을 압도한다. 작은 물고기는 커다란 물고기가 오랫동안 잠에서 안 깰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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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이에게 들려준 책 이야기

 

 커다란 물고기의 모자를 몰래 훔쳐서 자신의 머리 위에 쓰고 어딘가로 달아나고 있는 깜찍하고 앙증맞은 작은 물고기의 이야기이다. 시종일관 작은 물고기의 독백 형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반면 커다란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의 독백과는 달리 근엄한 표정으로 독자들을 압도한다. 작은 물고기는 커다란 물고기가 오랫동안 잠에서 안 깰 거라고, 깨더라도 모자가 사라진 건 알지 못할 거라고, 사라진 걸 알더라도 내가 가져갔다는 건 모를거라 자신하지만, 커다란 물고기는 눈을 번쩍 뜨고, 사라진 모자의 행방도 금세 눈치 채고, 작은 물고기의 뒤를 쫓기까지 한다. 심지어 굳게 믿었던 붉은 게의 배신은 키 크고 굵은 물풀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을 향한 작은 물고기의 행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결국 승리의 확신에 가득찼던 작은 물고기는 돌연 종적을 감추고, 커다란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 사이즈에 맞는 하늘색 모자를 쓴 채 결말에 등장한다. 등장인물은 고작 작은 물고기와 커다란 물고기, 배신자 붉은 게가 전부이지만 물풀이라는 장치와 스릴러에 버금가는 추격적은 유머와 함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색과 구조는 단순해 보이지만, 절제된 설정 속에 모든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대체 키 크고 굵은 물풀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시작은 동화처럼 말랑하고 달콤해 보였는데, 엔딩은 공포와 당혹감으로 다가온다.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면서 커다란 물고기를 깔보 자만심으로 가득하고 완전범죄를 꿈꾸는 작은 물고기였지만, 정말 사랑스런 물고기였는데. 커다란 물고기한테 변이라도 당한 건 아닌지 염려스럽다. 이러면 완전 잔혹동화 아닌가? 존 클라센의 매력이 바로 이것이다. 어떠한 결말이나 교훈도 제시하지 않고 오로지 읽는 이의 상상에 맡기는 것! 그래서 더 흥미롭고 새로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d******7 2013.10.21. 신고 공감 8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쉿, 비밀인데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쉿, 비밀인데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내용보기
아이들 그림책을 읽으면 마음이 푸근해진다. 내용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아이가 커가면서 그림이 많은 책보다 글이 많은 책을 더 읽게 되는데, 간혹 만나는 그림책은 글을 보면서 그림을 더 많이 보게 되니 생각할 거리도 나름 많아진다. 모처럼 작은 아이와 조잘거리며 귀여운 책을 읽었다. 그림책의 규칙은 그림을 먼저 보고 글은 나중에 읽는 건데 이 책은 궁금해서 글과 함께 그림
"쉿, 비밀인데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내용보기

아이들 그림책을 읽으면 마음이 푸근해진다. 내용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아이가 커가면서 그림이 많은 책보다 글이 많은 책을 더 읽게 되는데, 간혹 만나는 그림책은 글을 보면서 그림을 더 많이 보게 되니 생각할 거리도 나름 많아진다. 모처럼 작은 아이와 조잘거리며 귀여운 책을 읽었다. 그림책의 규칙은 그림을 먼저 보고 글은 나중에 읽는 건데 이 책은 궁금해서 글과 함께 그림을 보았다.

 

작고 파란 모자를 쓴 작은 물고기가 이야기한다.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그냥 몰래 가져온 거야.'

커다란 물고기한테 슬쩍한 거라며, 그것도 모르고 쿨쿨 잔다고, 아마 오랫동안 안 깰 거라고, 깨어나도 모자가 사라진 걸 모를 거라고, 알아도 자기가 가져간 건 눈치채지 못할 거라고, 눈치를 채도 자기가 어디로 갔는지 모를 거라고 재잘 거린다.

재미난 게 작은 물고기는 내내 떠드는데 (글만 나오지만) 큰 물고기의 표정이 재미나다.

눈 모양만 다르게 했을 뿐인데 그 느낌이 생생하다.

 

큰 물고기가 찾지 못하게 키 크고 굵은 물풀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으로 자신있게 들어간다.

 

예스24 미리보기 발췌.

 

연이어 나오는 반전에 작은아이와 연신 떠들어댔다. 작은 물고기의 이야기를 읽고 큰 물고기의 눈빛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제3의 동물의 행동에 대해 놀라며 깔깔대었다. 보통 내가 먼저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주는데, 모처럼 아이와 같이 재미나게 마음껏 떠들며 읽었다.

 

키 크고 굵은 물풀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정말 궁금하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어떻게 될까 조마조마하면서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먹었을 거야, 아니야, 작은 물고기가 꼭꼭 잘 숨었을 거야 하면서 이렇게도 이야기하고 저렇게도 이야기했다.

깊은 바닷속인듯 깜깜한 바다에서 벌어지는 물고기들의 쫓고 쫓기는 모습을 물방울의 모습과 눈빛으로 표현했다니 정말 대단하다.

존 클라센의 두 번째 모자 이야기라고 하는데, '내 모자 어디 갔을까?'를 찾아봐야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a 2013.10.16. 신고 공감 3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모자는 누구에게로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모자는 누구에게로" 내용보기
아이들이 커가면서도 책꽂이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하는것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또한 꾸준히 읽고 있는 것은 그림책입니다. 보통 유아들이 읽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림과 짧은 글이 주는 감동이 크기에 유아가 아니더라도 함께 하게 됩니다. 그리 많은 책을 접하지는 않았지만 그림책을 꾸준히 읽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도 생기고 좋아하는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모자는 누구에게로" 내용보기

아이들이 커가면서도 책꽂이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하는것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또한 꾸준히 읽고 있는 것은 그림책입니다. 보통 유아들이 읽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림과 짧은 글이 주는 감동이 크기에 유아가 아니더라도 함께 하게 됩니다. 그리 많은 책을 접하지는 않았지만 그림책을 꾸준히 읽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도 생기고 좋아하는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지금이야 좋아하는 작가나 그림 스타일 위주의 책을 찾지만 처음 그림책을 선택할 때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주위의 조언도 구하고 베스트셀러 위주의 책을 고르기도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그림책을 선택하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칼데콧상 수상 작품입니다. 권위있는 상을 받은 작품들이다보니 글이나 그림을 보고 실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뒤로는 거의 칼데코상 수상작들은 거의 접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번에 만난 작품도 2013 칼데콧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내 모자 어디 갔을까?>의 작가가 쓴 작품이기에 주저하지 않고 읽게 됩니다.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그냥 몰래 가져온 거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것은 꼬마 물고기입니다. 자신에게 꼭 맞는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물고기 멋을 아는 친구인듯 하네요. 그런데 남의 모자를 몰래 가져왔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물고기. 당당하다고 해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듯 남의 물건을 몰래 가져온 나쁜 물고기라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요.

 

 

모자의 주인은 바로 커다란 물고기입니다. 이 커다란 물고기는 자신의 모자가 없어진줄도 모르고 쿨쿨 잠만 자고 있습니다. 꼬마 물고기는 확신에 차 있습니다. 커다란 물고기는  모자가 없어진걸 알더라도 누가 가져갔는지 모를것이라고.

 

 

재미있는 것은 꼬마 물고기가 커다란 물고기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추측할때마나 커다란 물고기의 눈동자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잠만 자고 있을거라 생각할때는 눈을 감고 안깰거라 생각할때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 있습니다. 모자가 사라진 것을 모른다고 생각할때는 뭔가 생각하는 눈빛이고 눈치채지 못할거라 생각할때는 커다란 물고기가 의심의 눈빛을 하고 있습니다. 어째 꼬마 물고기가 생각한 것과는 달리 커다란 물고기는 뭔가 알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꼬마 물고기의 생각대로 커다란 물고기는 모자가 사라진 것을 모르고 있을까요. 아니면 알더라도 누가 가져갔는지 모르고 있는걸까요.

 

 

아이들과 보면서 빵~ 터진 장면이 있습니다. 꼬마 몰고기는 자신이 숨은 것을 아무도 못봤다고 하고 보더라도 아무도 말하지 않을거라 합니다. 꼬마 물고기의 이야기와 달리 말없이 비밀을 알려주는 동물이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꼬마 물고기가 간 방향을 가르키고 있는 게. 무심한 표정이 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아무도 모를거라 했지만 어디로 숨은지 알고 있는 게가 무표정한 모습으로 꼬마 물고기가 간 방향을 가르키고 있는것이 아이들은 다른 장면들보다 재미있나봅니다.

 

과연 모자는 어떻게 될까요. 원래 주인에게로 돌아갈지 아니면 꼬마 물고기가 계속 쓰고 다닐지는 책을 보면 알수 있답니다. 담백한 느낌의 그림과 많지 않은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어떤 이야기보다 흥미진진합니다. 느림의 미학일까요. 커다란 물고기의 움직임이 느리고 이야기다 더디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착각입니다. 어느 이야기보다 속도감있게 우리들에게 전해집니다. 개인적으로 꼬마 물고기가 이제 우리들에게 어떤 이야기로 자신의 상황을 재잘재잘 이야기해줄지 궁금하네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n******e 2013.10.22.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글과 그림의 절묘한 조화
"글과 그림의 절묘한 조화" 내용보기
이건 내모자가 아니야... 표지를 보면 누가 보아도 너무 잘어울리는 작은 물고기의 모자인데 왜 내 모자가 아니라고 하는걸까? 아이는 제목과 표지 그림에 의문을 제시하네요.   내용을 보는 순간... 음... 그냥 몰래 가져온 거라고? 누구한테서? 하면서 앞의 그림에 대한 의문을 뒤에서 해결하고 또 다른 의문을 품게하는 참 재미난 그림책입니다.   이책의 주인공은 모자를 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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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모자가 아니야...

표지를 보면 누가 보아도 너무 잘어울리는 작은 물고기의 모자인데 왜 내 모자가 아니라고 하는걸까?

아이는 제목과 표지 그림에 의문을 제시하네요.

 

내용을 보는 순간...

음... 그냥 몰래 가져온 거라고? 누구한테서? 하면서 앞의 그림에 대한 의문을 뒤에서 해결하고 또 다른 의문을 품게하는 참 재미난 그림책입니다.

 

이책의 주인공은 모자를 후민 작은 물고기와 모자를 잃어버린 큰 물고기 그리고 붉은 게.

붉은게의 등장은 아이에게 큰 웃음을 주네요.

 

표지속의 물고기는 누군가의 모자를 훔쳐 달아나는 중입니다. 완전범죄를 꿈꾸며 느긋한 모습을 보이는 작은 물고기의 이야기는 참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한장 한장 책장을 펼쳐가면서 묘한 긴장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실제로 큰 물고기는 아무말도 하지 않지만 물고기의 표정을 보면 금방이라도 무슨 큰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요. 작은 물고기는 큰 물고기를 피해 물풀사이로 숨어들어갑니다.

아이는 책을 읽는 내내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면서 책속에 빠져드네요.

 

이책은 많은 동물들의 이야기는 없어요. 오로지 작은 물고기의 이야기로 진행이 됩니다. 그 이야기를 따라 머리속에서는 작은 물고기와 큰 물고기와의 거리와 긴장감이 그려집니다.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작은 물고기의 모습에서 어쩌면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했던 기억을 떠올려볼 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글과 반대로 이루어지는 그림...

글이 작은 물고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면 그림은 큰물고기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는 듯 읽고 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어두운 배경과 큰 물고기의 표정이 점점 더 긴장감을 고조시키네요.

 

어찌보면 글고 그림도 참 단순한 이 책.

작은 물고기가 움직일 때는 그리 큰 변화가 없지만 큰 물고기가 움직일 때는 덩치만큼이나 파장도 크게 느껴지네요. 마무리도 모호하고 교훈을 이야기 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한번 보면 자꾸만 다시 읽게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네요. 그림도 보면 볼수록 정교하게 그려진게 보여요.

 

이 책은 보면 볼수록 더 많은 것이 보이는 그림책입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o 2013.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건 내모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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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을 딴 작품치고 만족스럽지 않은 책을 거의 못 봤어요. 어른들 책에 수상되는 문학상과 또 달리 그림책에 수상되는 칼데콧 상의 경우에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의 기호에도 잘 부합하는 책들이 많이 수상되어 더욱 좋기도 하구요.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역시 2013년 칼데콧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 책은 내 모자 어디갔을까?의 후속작이기도 하구요.
"이건 내모자가 아니야" 내용보기

칼데콧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을 딴 작품치고 만족스럽지 않은 책을 거의 못 봤어요.

어른들 책에 수상되는 문학상과 또 달리 그림책에 수상되는 칼데콧 상의 경우에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의 기호에도 잘 부합하는 책들이 많이 수상되어 더욱 좋기도 하구요.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역시 2013년 칼데콧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 책은 내 모자 어디갔을까?의 후속작이기도 하구요. 내 모자 어디 갔을까는 미처 못 읽어봤는데 이 책을 따로 읽어도 큰 부담은 없네요.

글밥이 적고 간단해 아이가 큰 흥미를 갖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제 기우였어요.

6살 우리 아들 이 책 처음 보자마자부터 반해서 여행 가서도 들고 가자 하고 짐에 싸넣을 정도로 좋아하는책이 되었답니다.

 

6살 꼬마신사의 눈길을 확 사로잡은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어떤 내용일까요?

 

아주 작은 물고기 한마리가 모자를 쓰고 등장합니다.

자기 모자가 아니라네요.

아주 큰 물고기의 모자라고 합니다.

주로 말을 하는 화자는 바로 그 남의 모자를 가져간 작은 물고기예요. 그러면서 등장하는건 모자를 잃어버린 큰 물고기가 등장하지요.

 

작은 물고기는 나름 완전 범죄(?)를 꿈꾸며 큰 물고기보다 자기에게 더 잘 어울리는 모자니, 훔치는게 당연하다는 듯 당당(?)합니다. 하지만 좀 두려움은 있는지 안전한 자기만의 공간으로 도망을 가지요. 그런데 늦도록 안 일어나고, 일어나도 금새 모자를 찾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아주 큰 물고기, 작은 물고기의 생각과 전혀 다르게 움직입니다.

 

오호. 추리소설과 같은 반전과 스릴이 있다더니 정말 그런 책이었어요. 무엇보다 큰 물고기의 조용하게 움직이는 심리 묘사? 음 눈동자의 묘사 등이 절묘했구요. 아이도 그런 것을 더욱 재미있어 했던 것 같아요.

 

정말 딱 중요한 그림과 스토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있는 그대로 돋궈줄 그런 책이었답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m*****y 2013.10.14.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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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이 주는 묘한 분위기,상상하는 재미에 빠져 들게 합니다.
"마지막 장면이 주는 묘한 분위기,상상하는 재미에 빠져 들게 합니다." 내용보기
작년 여름, 존 클라센 작가의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이 이야기에서는 커다란 곰이 잃어버린 자신의 모자를 찾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아주 단순하지만 정확히 전달되는 곰의 감정에   아이가 굉장히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던 책이었어요.                   그렇게 「내 모자 어디 갔을까?」로 저에게 친숙해진 존 클라센 작가,   그의  두
"마지막 장면이 주는 묘한 분위기,상상하는 재미에 빠져 들게 합니다." 내용보기

 

 

 

 

 

 

작년 여름, 존 클라센 작가의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이 이야기에서는 커다란 곰이 잃어버린 자신의 모자를 찾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아주 단순하지만 정확히 전달되는 곰의 감정에

 

아이가 굉장히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던 책이었어요.

 

 

 



 

 

 

 

 

 

그렇게 「내 모자 어디 갔을까?」로 저에게 친숙해진 존 클라센 작가,

 

그의  두번째 모자 이야기가 얼마전에 나왔네요.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책 띠에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TOP10' 에 선정이 되었다고 되어 있으며,

 

 

2013년 칼데콧 상을 받은 책이기도 하답니다.

 

 

 

책을 받자마자 저 혼자 먼저 읽어 보았는데

 

그 명성 그대로, 존 클라센 작가의 특유의 절제력이 묘한 여운을 남게하고, 

 

그 장면을 상상하게 하며

 

단순하지만 이 책속에 나오는 그림들이 오래동안 제 머리 속에 남게 되더라구요.

 

 

 

 

 

 

 

 

 

 

이 책속에는 딱 세가지의 동물들이 나와요.

 

작은 물고기, 큰 물고기, 그리고 게

 

 

작은 물고기가 머리에 쓰고 있는 이 모자,

 

바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은 물고기의 모자가 아니랍니다.

 

'내 모자가 아니야'

 

 

이 책의 제목을 읽는 순간!!!

 

그럼 이 모자는 누구의 모자일까? 라고 바로 의문을 가지게 되고


그러면서 그 모자의 주인이 누구인지, 어떻게해서 작은 물고기는 자신의 모자도 아닌 저 모자를 쓰게 되었는지


저절로 이 책장을 넘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이야기는 작은 물고기가 말하는 화자가 되어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고 있어요.

 

 

그림만큼이나 간결한 문장은 그림책 한장 한장에 딱 어울리는 그 내용이라

 

아이들에게 군더더기없이 그대로 전달되는 점 또한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는 맛이 나더군요.








 

그리고 작은 물고기와는 달리 과묵해보이는 이 큰 물고기,

 

이 물고기가 바로 그 모자의 주인이죠.

 

 

잠을 자던 큰 물고기가 모자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는 과정에서

 

그 물고기의 눈 표정만으로도 어떤 감정이라는 것을 한눈으로 알아 차릴 수가 있답니다.

 

 

 

 

쿨쿨 잠만 자던 커다란 물고기는 아마 오랫동안 잠에서 안 깰 거야.

 

 

라고 했지만 이미 두 눈을 떠버렸고,

 

 

 

아마 모자가 사라진 건 알지 못할 거야,


 

라고 했지만 모자가 사라진것도 알게 되었죠.

 

 

 

그건 아마도 작은 물고기의 말과는 다르게 


그 그림은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는 모습이라서 그 의미가 더 명확하게 전달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이야기는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사건으로 흘러가는 것 같죠.

 

 

 

 

 

 

 

 

 

그리고 등장하는 또 하나의 동물, 바로 게입니다.

 

역시 이 동물도 이 책에서는 말이 없어요.

 

하지만 무얼 말하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동작에서 알 수가 있어요.



 











 



그리고 작은 물고기는 커다란 물고기가 그 모자를 찾지 못하도록 

 

자신이 생각해 둔 곳으로 숨어버릴 생각을 하죠.

 

물풀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으로 들어가버리면 자신을 못찾을 거라고 생각을 한거죠.

 

사실 다음 장면에서 저희는 물풀에 가려서 이 물고기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몰래 가져온 모자,

 

작은 물고기는 그 모자를 과연 안전하게 지킬 수가 있었을까요^^?

 

 

 

 

 

 

 

그런 궁금증에  이어서 커다란 물고기도 이 물풀속으로 들어가는 데

 

이 장면에서 이야기는 멈추는 듯 합니다.

  





 

사실 더이상의 작은 물고기의 말이 없어요.

 

 

그림만 이어지는데, 마지막 커다란 물고기가 자신의 모자를 쓰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바로 이 장면에서 책을 읽는 우리는 많은 것을 상상할 수가 있더군요.

 

 

도대체 이 물풀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둘은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까? 하고 말이죠.

 

 

 아마도 작가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의 힘을 발휘 해 볼 수있 도록 하는

 

그런 것을 의도적으로 계획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이 더욱더 흥미롭고 반전이 느껴지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물풀속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상상해 보아요. 

 

 

 

 

아이랑 함께 책을 읽고서 해본 독후활동입니다.

 

물풀속에서 어떤 일이 있었길래 커다란 물고기가 자신의 모자를 다시 찾아서 나왔는지 말이죠.

 

그 상황을 상상해보고 물고기가 서로 주고 받은 말을 말풍선에 적어 보았답니다.

 

 

 

 

 

 

 

 

 

 

 

이 책 표지를 넘기면 이렇게 물풀이 있는 그 장소가 나오는데 아주 의미가 있는 곳이죠.

 

그래서 이 책 표지 뒷면에도 물풀 그림을 그려 넣었던가 봐요.

 

 

 

 

 

 

 

 

책속에 문장이 간결해서 아이는 자발적으로 소리내어 읽었어요.

 

이렇게 소리내어 읽은 책이 잘 없는데 이날 완전 기특했어요 ㅎㅎ

 



 

 

 

 

 

소리 내어 읽으면서 더욱더 이야기는 흥미로워지고 있었습니다.

 

커다란 물고기한테서 슬쩍한 거야.


슬쩍이 어떤 뜻인지 물어보길래 물건을 슬쩍....가져가는 흉내도 내어 보았어요.



 








작은 물고기가 어디로 가는지 보았던 게,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결국 커다란 물고기한테 알려주고 말아요.

 

여기서 아이는 고자질 하는건 나쁜 것이라고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도덕적 사고에서 벗어나고 있는 이야기를 

 

두가지나 지적해주네요.

 

 

물건을 슬쩍 하는 거랑 이렇게 약속을 어기는거 말이죠.



 











그리고, 작은 물고기가 숨어 있던 물풀속으로 들어간 커다란 물고기,

 

결국에는 자신의 모자를 찾아서 그 물풀속에서 나오지요.

 


그 물풀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아이랑 잠시 뒤 꾸며보기로 하고서

 

이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어요.

 

 

이날은 아이가 책을 읽어주니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책 읽기 시간이었답니다.

 







그 문제의 물풀 배경을 만들기 위해서 몇가지 작업을 진행했어요.

 

물풀들을 그려 주고, 주인공들인 큰 물고기와 작은 물고기, 그리고 모자는 직접 그려서 색칠하고 오려두었어요.

 

 

 

 

 

 

 

 

자, 이렇게 완성된 물풀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그 문제의 장면,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는 공간이죠.

 

 

 

이 장면에서 이제 아이만의 이야기는 다시 시작이 되었답니다.

 

 

 

 

 

 

 

 

 

그 물풀이 우거진 바다속을 꾸민뒤, 아이에게 두 물고기가 주고 받았을 대화를

 

말풍선에 적어 보라고 했어요.

 

글을 적을 수 있으니 이런 독후활동도 가능해지네요, 진짜 감개무량합니다 ㅎㅎ

 

 

그러더니 이내 말풍선 두개를 척척 채워나가는 아이,

 

생각보다 빠른 반응에 무얼 적었을까? 무척 궁금해졌지요.








바로 이 아래에 아이의 답이 들어 있어요.


 

 






정말 직설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에 어찌나 허탈하고,

 

한편으로 웃음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내거야!


돌려줄게.


 

정말 간단 명료하죠 ㅎㅎㅎㅎ

 

 

이것 또한 간결함이 주는 힘일까요^^?

 

 

 

 

 

 

 

 

 

 

그리고 아이는 또 다시 혼자만의 그림 세계로 빠졌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들은 아마도 수많은 상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말을 했지만, 다음 날에는 다르게 말했을 것이라고 생각 해보기도 하고,

 

혹은 어떤 행동을 취했을지 여러가지 상상을 해보게 되는 것이지요.

 

 

저도 내일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또 물어볼까 싶어요ㅎㅎ

 

 

 

 

존 클라센의 두번째 모자 이야기, 어땠나요?

 

 정말 재미있지 않았나요^^

c*******4 2013.09.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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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칼데콧 상 수상 -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 - 존 클라센의 매력에 빠지다.
"☆ 2013 칼데콧 상 수상 -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 - 존 클라센의 매력에 빠지다." 내용보기
2013 칼데콧 상 수상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존 클라센에게 2013 칼데콧 상의 영예를 안겨준 그림책이랍니다. 2011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그림책 10'에 선정된  존 클라센의 첫 그림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에 이은 두번째 모자시리즈 이기도 해요.   사실, 전 아직 <내 모자 어디 갔을까?>를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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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칼데콧 상 수상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존 클라센에게 2013 칼데콧 상의 영예를 안겨준 그림책이랍니다.

2011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그림책 10'에 선정된

 존 클라센의 첫 그림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에 이은

두번째 모자시리즈 이기도 해요.

 

사실, 전 아직 <내 모자 어디 갔을까?>를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를 읽어보곤 존 클라센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231]

존 클라센 그림, 글 / 시공주니어 

 

 

아이들이 읽기에도 재미있지만 어른이 읽어보기에도 참 재미있는 그림책이랍니다.

다채로운 색상을 배제하고 단조로운 색상을 사용해서 그림을 보는 재미를 주고,

글과 정반대인 그림의 설정을 따라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는 그림책 소개해 드릴께요.

 

 

☆★ 책  소  개 ★☆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그냥 몰래 가져온 거야.

 

책장을 펼치면 작은 물고기 한 마리가 모자를 쓰고

 누가 따라오는지 살피며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커다란 물고기한테서 슬쩍한 거야.

모자를 가져가는 줄도 모르고 쿨쿨 잠만 자던데?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작은 물고기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큰 물고기의 행동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글과 그림이 반대로 진행되고 있어서 그림책을 읽는 재미를 더 증가시켜 준답니다.

 

 

 

커다란 물고기가 오랫동안 잠에서 안 깰거라고 생각하는 작은 물고기의

생각과는 정 반대로 잠에서 깨어나고 모자가 없어졌다는 사실까지 알아챘네요.

 

이야기는 작은 물고기의 생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큰 물고기의 행동으로

또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매력적인 그림책이 아닐 수 없네요.

커다란 물고기의 눈동자의 움직임만으로 상황이 어떤지 읽는 독자는 알아챌 수 있어요.

 

 

 

커다란 물고기의 눈표정 좀 보세요.

뭘 말하고 있는지 눈 표정만 봐도 알 것 같네요.^^

뭔가를 알아챈 듯한 표정인데 작은 물고기는 여전히 자기가 모자를 가져간 걸

커다란 물고기가 모를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이미 커다란 물고기가 자기 뒤를 쫓는데도 말이죠.

 

 

 

작은 물고기는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살짝 읽는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어요.

그런데 이 비밀을 붉은 게가 알아버렸네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미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있어요.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지 않고 흑백의 색채를 사용했지만 이게 오히려 더 매력적인 것 같네요.

그림에 등장하는 것도 커다란 물고기, 작은 물고기, 붉은 게 가 전부이지만

짧은 글과 대조되는 그림으로 짜임새있게 잘 그려낸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모자를 훔치는 게 나쁘다는 건 알아.

이게 내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

하지만 그냥 내가 가질래.

어쨌든 커다란 물고기한테는 너무 작았어.

 

커다란 물고기의 모자를 가져간 작은 물고기는 이렇게 스스로를 합리화하네요.

남의 물건을 가져가는 건 분명 나쁜 일이고

나쁜 일인 걸 알면 돌려줘야 하는데 커다란 물고기한테 너무 작다고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어요.

 

 

 

 

마침내, 키 크고 굵은 물풀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에 도착한 작은 물고기가

아무도 찾아내지 못할 거라고 자만하고 있는 사이에

물풀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커다란 물고기의 꼬리가 보이네요.

 

 

 

화면 가득 키 크고 굵은 물풀들만 보이고 침묵이 흐른 뒤

어딘가로 가는 커다른 물고기의 꼬리가 보이네요.

 

도대체, 키 크고 굵은 물풀들 속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커다란 물고기는 왜 혼자 가고 있을까요?

작은 물고기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글 없이 이어지는 그림을 보며 이렇게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예요.

존 클라센은 그 모든 것을 그림으로만 표현해서 독자가 상상할 수 있게 하고,

더 이상 아무 말도 언급하지 않고 그림으로 결말을 맺는답니다.

 

아마 그래서 더 긴 여운을 일으키는 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

아이들에게 칼데콧 상을 받은 그림책이라며 책을 읽어주는데 울 신랑이

칼데콧 상이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냥 권위있는 상으로 역량있는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상이라고 했더니

그 정도는 누구나 말할 수 있다고...

 

칼데콧상은 매년 여름  미국 도서관 협회 분과인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쓴 사람에게 주는 문학상으로

같이 문학 부문에서 수상되는 뉴베리상과 함께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린다.

19세기 후반의 영국 그림책 작가 랜돌프 칼데콧의 이름을 따 제정되었으며

 1939년부터 시상되었다.

칼데콧 메달과 칼데콧 아너 상으로 나뉘어 수상하고 있다.

*********************************************************************************

 

 

☆★ 책  읽  기 ★☆

 

 

 

 

요즘 우리 두 아들과 읽어보고 있는 그림책인데,

이날은 우리 홍근군과 함께 책읽기를 했어요.

 

모자를 쓰고 어딘가로 헤엄쳐 가고 있는 작은 물고기의 모습이 보이네요.

 

 

 

그 모자는 커다란 물고기한테서 슬쩍 했다고 하네요.

모자를 가져가는 줄도 모르고 쿨쿨 잠만 자는 커다란 물고기를 보며

"커다란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의 생각처럼 잠만 잘까?"하고 물어봤더니 곧 깰거라고 하네요.

 

 

 

커다란 물고기의 눈이 요렇게 변했대요.

요 눈의 표정은 이미 모자를 가져간 범인이 누구인지 잠작했다는 뜻이겠지요.^^

 

 

 

어딘가로 향하는 커다란 물고기~

우리 홍근군 작은 물고기를 쫓아간다고 하네요.

 

 

 

작은 물고기가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이 붉은 게는 알고 있다고 하네요.

 

 

 

하나도 걱정을 하지 않는 작은 물고기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이미 작은 물고기가 간 방향을 알려주고 있는 붉은 게의 집게발을 보세요.^^

우리 홍근군 여기로 가면 된다고 하면서 붉은 게하고 같은 편이 되어 버렸어요.

 

 

 

모자를 훔치는 게 나쁘다는 건 알아.

이게 내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

하지만 그냥 내가 가질래.

 

우리 홍근군과 이 부분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나눠봤어요.

내 모자가 아니라면 처음부터 훔치지 말았어야 하는데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훔친 행동은 엄연히 잘못된 거라고 알려주었답니다.

우리 홍근군도 알고 있더라구요.

 

 

 

작은 물고기를 따라 키 크고 굵은 물풀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으로 들어간 커다란 물고기.

그 안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유유히 헤엄쳐 가는 커다란 물고기의 꼬리가 보이네요.

 

우리 홍근군은 커다란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에게 남의 물건을 가져가는 것은

나쁜 일이라며 모자를 돌려달라고 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이 물풀속에서 작은 물고기는 뭘 하고 있을까? 하고 물어보니

모자를 빼앗겨서 울고 있을거라고 대답하네요.

 

 

☆★ 책읽고 독후활동 해요 ★☆

 

 

존 클라센에게 칼데콧 상을 안겨준 재미있는 그림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를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을 해봤어요.

 

#1 집에 있는 모자 탐색하기

 

 

집에 있는 모자를 써보며 어떨 때 쓰는 모자인지 얘기를 나눠봤어요.

산에 갈 때 쓰는 모자, 놀이공원 갈 때 쓰는 모자, 햇볕을 가리기 위해 쓰는 모자~ 등

다양한 모자의 용도를 얘기해보는 시간이었어요.

 

 

#2 그림자 모양을 보고 알맞은 모자 스티커 붙혀주기

 

 

이번 달에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에 모자 활동이 있기에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를

읽어보고 관련활동을 해봤어요.

 

모자 장수 아저씨의 모자들이 바람에 날아가네요.

그림자 모양을 보고 알맞은 모자 스티커를 붙혀주고,

모자들이 어떤 때 쓰는 것인지 얘기를 나눠봤어요.

햇빛을 막기 위해 쓰는 모자도 있고, 멋으로 쓰는 모자도 있고,

 추울 때 쓰는 모자도 있네요.

 

 

#3 모자로 무엇을 할까?

 

 

활동지와 그림 필름을 이용해서 모자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봤어요.

 

숲 속에 아저씨의 모자가 날아갔는데 동물들은 이 모자로 무얼 할까요?

우리 홍근군 그림 필름을 대보며 새에겐 새둥지가, 개미에겐 물놀이터가,

낮잠 자는 곰에겐 햇빛을 막아주는 모자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모자가 여러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걸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4 그림으로 표현하기 - 커다란 물고기와 작은 물고기가 화해했어요.

 

 

검정색 도화지에 회색 도화지를 오린 커다란 물고기를 붙혀주고

파스넷으로 물풀을 그려줬어요.

뽀글뽀글 물방울도 그려주고, 커다란 물고기에게 어울리는 모자도 씌워줬답니다.

 

작은 물고기도 그려주자니까 커다란 물고기와 뽀뽀하게 그려야 된대요.

서로 화해하는 거라구요.

그리곤, 커다란 물고기가 자기 모자를 작은 물고기에게 주었대요.

커다란 물고기에겐 너무 작은 모자라고 하면서요.

 

아무래도 마지막 장면에서 작은 물고기가 모자를 빼앗기고

물풀 속에서 울고 있다고 생각한 게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예요.

 

 

 

이렇게 커다란 물고기와 작은 물고기가 자기에게 맞는 모자를 쓰고 뽀뽀하고

화해를 하면서 우리 홍근군의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끝을 맺었어요.

 

 

글과 그림의 반전, 커다란 물고기의 눈표정만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상당히 매력이 있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그림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랍니다.

짧은 글과 상황을 잘 전달하는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그림책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존 클라센의 그림책 작가로서의 매력이 한껏 묻어있어서 앞으로 출간될 그의 그림책도

상당히 기대가 된답니다.

 

2013년 칼데콧 상에 빛나는 존 클라센의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아이들과 읽어볼 좋은 그림책으로 적극 추천해드려요.^^

j*******0 2013.09.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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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잘못된 소유욕에 대해 생각케 하네요.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잘못된 소유욕에 대해 생각케 하네요." 내용보기
올해 칼테콧 상 수상작인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랍니다.   존 클라센이 2011년 쓰고 그린 첫 그림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는 그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그림책 10'에 선정되었고,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그리고 뒤 이어 나온 그림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2013년 칼데콧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답니다. 출간 이후 40주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잘못된 소유욕에 대해 생각케 하네요." 내용보기

 

 

 

올해 칼테콧 상 수상작인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랍니다.

 

존 클라센이 2011년 쓰고 그린 첫 그림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는 그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그림책 10'에

선정되었고,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그리고 뒤 이어 나온 그림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2013년 칼데콧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답니다.

출간 이후 40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레 TOP 10'에 들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으로 우리에게 찾아왔답니다!

 

깊은 바다..모자를 쓴 물고기가 물방울을 남기며 어디론가 가고 있어요.

눈을 크게 뜨고 앞을 향해 열심히 헤험쳐 가는 물고기.

이 작은 물고기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지..작가는 물고기를 통해서 또 어떤 의미를 우리에게 전하려고 할까요?



책의 내지에 있는 물풀그림이랍니다.

빽빽한 물풀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물풀속에서 작은 물고기를 찾아보았아요. 보이질 않네요 ^^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그냥 몰래 가져온 거야.

 

작은 물고기의 눈이 불안해 보입니다.

누가 따라오는지..주위를 살피는 듯한 눈빛이네요.

그런데! 작은 물고기가 쓰고 있는 저 모자가 자기의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몰래 가져왔다니!!!! 왜 그랬을까요?

자기 모자도 아니면서 말이죠~

 

그렇다면 저 모자는 누구의 것을 슬쩍 가져온 것일까요?

 


 

바로!

커다란 물고기의 것이랍니다.

 

작은 물고기는 쉼없이 헤험을 치면서 변명을 늘어놓아요.

 

모자를 가져가는 줄도 모르고 쿨쿨 잠만 자던데?

커다란 물고기는 아마 오랫동안 잠에서 안 깰 거야.

라고 말이죠.

 

하지만 커다란 물고기는 그렇지 않아요.

작은 물고기가 늘어놓은 변명과는 잠에서 깼고, 모자가 없어진 것도 알아챘답니다.

 

커다란 물고기가 어떻게 할까요?

없어진 모자를 찾으러 나섰겠지요.

한편!

작은 물고기는 어디로 가는지 살짝 말해주고 있어요.

 

키 크고 굵은 물풀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에 가는 거야.

그 안에 있으면 잘 보이지 않아.

아무도 날 찾아내지 못할 거야.
라고 확신하지만..누군가가 보았답니다.

하지만 작은 물고기가 어느 쪽으로 갔는지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고 했지요.

 

 

그러나...

 



세상 일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지요.

호락호락하지만도 않고요.

 

커다란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가 수풀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붉은 게 덕분이지요.

 

완전 범죄를 꿈꾸는 작은 물고기와 큰 덩치 때문에 둔해 보일 듯 해도 잃어버린 자신의 모자를 찾기 위해

빠른 행동을 하는 커다란 물고기의 스릴만점 추격전이 담겨 있어요.

 

작은 물고기는 빽빽한 물풀속에 잘 숨어 있었을까요?

빽빽한 수풀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커다란 물고기는 자기의 모자를 찾았을까요?

 

작은 물고기는 모자를 훔치는 게 나쁘다는 걸 알고 있어요.

물론 이게 내 것이 아니라는 것도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내가 가질래! 라고 해요.

어쨌든 커다란 물고기한테는 너무 작고, 나한테는 요렇게 딱 맞다면서 말이죠!

 

커다란 물고기의 모자를 몰래 가져가면서도 끝없이 변명을 늘어놓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작은 물고기를 보면서 괜히 안쓰러운 마음이 생기네요.

대인관계 속에서도 변명, 자기합리화를 입버릇처럼 하는 사람들을 만날때면 측은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잘못된 소유욕을 가진 작은 물고기는 어떻게 되었는지....

과연 수풀속에서 어떤 일이 생겼는지...독자의 상상에 맡기는 작가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작은 물고기의 생사여부는 각자의 상상에 맡겨봅니다.

k*******a 2013.08.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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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칼데콧 수상작 내 모자 어디갔을까?의 작가 존 클라센의 두번째 모자 이야기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이 책에 등장하는 건 커다란 물고기, 작은 물고기, 붉은 게 뿐인데  추리 소설을 읽는듯 긴장감이 넘친답니다  커다란 물고기의 모자를 슬쩍하는 작은 물고기는 커다란 물고기는 모를거라 생각하고  또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지만 반전이 있답니다  큰 움직임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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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칼데콧 수상작 내 모자 어디갔을까?의 작가 존 클라센의 두번째 모자 이야기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이 책에 등장하는 건 커다란 물고기, 작은 물고기, 붉은 게 뿐인데

 

추리 소설을 읽는듯 긴장감이 넘친답니다

 

커다란 물고기의 모자를 슬쩍하는 작은 물고기는 커다란 물고기는 모를거라 생각하고

 

또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지만 반전이 있답니다

 

큰 움직임은 없지만 큰물고기의 눈동자만 봐도 상황이 어떻다는 걸 눈치챌 수 있겠더라구요

 

키카 크고 굵은 물풀 사이로 숨은 작은 물고기 그 뒤를 쫓는 커다란 물고기

 

결말은 아이가 상상할 수 있게끔 해서 읽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달라질 거 같아요

 

내 모자 어디갔을까? 도 읽어 보고 싶어요

r******8 2016.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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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열린 결말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볼 수 있는 그림책-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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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를 읽어주던 보여주던 날우린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다녀왔고,저녁엔 아빠가 도리인형을 뽑기로 뽑아주었지요.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물고기가 가득했던..^^의도치 않은 연계교육의 현장이었네요.ㅎㅎ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칼데콧 상을 수상한 그림책이에요.  칼데콧 상도 메달은 1권, 아너는 3~5권이라 하는데메달
"아이와 열린 결말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볼 수 있는 그림책-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내용보기

 

마침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를 읽어주던 보여주던 날
우린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다녀왔고,
저녁엔 아빠가 도리인형을 뽑기로 뽑아주었지요.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물고기가 가득했던..^^

의도치 않은 연계교육의 현장이었네요.ㅎㅎ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칼데콧 상을 수상한 그림책이에요.

 

칼데콧 상도 메달은 1권, 아너는 3~5권이라 하는데
메달을 받은 그림책이네요~

칼데콧 메달이라 하면 1위 작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는 존 클라센의 그림책이에요.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를 읽고 너무 재밌어서 찾아봤더니
모자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였어요.

<내 모자 어디 갔을까?>가 모자 시리즈의 1편이라고 보시면 되고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가 2편
그리고 최근 발간한 <모자를 보았어>가 3편이에요.ㅎㅎ

굉장히 흥미롭네요.

일단 이 책의 화자가 이 작은 물고기라..ㅎ
표지에는 이 작은 물고기가 등장하고 있어요.^^

 

커버를 펼치니 안에 안내서가 들어있었어요.
아무래도 어른 책과는 다르기에 이런 안내서를 읽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좀 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유도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작품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간단한 줄거리와 구성에 대해서 설명이 있구요,
이 책의 특징인 열린 결말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어요.

'작가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요,
한권의 책이 마음에 들면 다른 책도 한번 보고 싶어지는데 저는 일단 다른 모자 시리즈를 읽어보고~
고양이가 나오는 그림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모자 시리즈 1편에 속하는 <내 모자 어디 갔을까?>도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자, 처음 시작은 작은 물고기가 예쁜 하늘색 모자를 쓰고 헤엄쳐가고 있어요.
물고기는 앞으로 가고 있지만 웬일인지 눈동자는 뒤를 향하고 있네요.ㅎㅎ

그리고 옆 페이지에는 고백하듯이 하얀 종이에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그냥 몰래 가져온 거야.

라는 글이 있어요.

 

 

작은 물고기가 대조적으로 두페이지도 가득 채우는 커다란 물고기도 등장을 하는데요,
그래도 말하는 건 작은 물고기에요.

 

 

저 여기서 빵터졌어요.

아니 너무 한번에 작은 물고기의 예상이 깨져버려서요.ㅎㅎ

큰 물고기가 잠에서 깨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그 생각과 동시에 큰 물고기는 눈을 번쩍 떠요.ㅎㅎ

이런 저런 핑계를 대지만 어쨌든 작은 물고기는 커다란 물고기의 모자를 훔쳤죠~!
그래서 도망가는 중이랍니다.

 

의미심장한 "아무도 날 찾아내지 못할 거야"
ㅎㅎㅎㅎ

 

그런데 결국 커다란 물고기는 모자를 찾아왔네요.

사실 제 생각은 작은 물고기 말이 맞긴 하네요~~ㅎㅎ
모자는 작은 물고기에게 잘 어울려요.

그래도 정말 훔치는 건 나쁜거죠~
그래서 이 그림책에 나오는 어느 누구도 완전히 나쁘거나 완전히 착한 거 같지가 않아요.ㅎ

작은 물고기는 모자를 훔쳤지만 왠지 동정심이 생기고
커다란 물고기는 원래 모자의 주인이니 모자를 되찾았으면 좋겠고,
조연으로 등장하는 가재?게?는 가운데서 곤란해하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거 같고요.ㅎ

어쩜 아이들의 그림책이지만 우리 세상의 모습을 잘 보여준 거 같은 기분이랄까요?
뭐 이건 지극히 어른의 관점에서 본 느낌인거구요..ㅎㅎ

 

 

 

 

 

 

 

요즘 쫑알거리는 재미가 푹 바진 애플씨
그림책에 나오는 물고기를 보고

"물고기~물고기~" 하며 아는 체 하네요.^^

 

잘 보더니만~
오잉? 하기도 하고

인상도 찡그리고 하네요.

사실 아직 스토리를 완전 이해하긴 어려운 나이지만
텍스트 보다는 그림 위주의 그림책이라서 커다란 물고기의 표정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더라구요.

그도 그럴 것이 이 몇장 안되는 그림책의 몇장이 커다란 물고기의 눈 모양 변화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공감능력이 뛰어난 편인 애플씨 눈에는 그게 확실히 눈에 띄었나봐요.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표정이 변하는 게 제 눈에도 보이더라구요.


일단 이 포스팅에는 페이지 전부를 다 보여드리진 않았어요.
실제로 책장을 넘기며 그 숨겨진 재미난 부분을 보고 육성으로 웃으시길 바래요.^^


결말은 위에도 알려드렸지만 커다란 물고기는 모자를 되찾았어요~
근데 그게 끝이고 작은 물고기는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아요.
그의 말도 사라졌지요.

그러나 꼭 커다란 물고기에게 먹혔다곤 생각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말을 하지 않는다고 죽은 게 아니고 살아있다고 꼭 말을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이런 주제로 아이들의 연령에 맞게 열린 결말에 대해서 이런 저런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야기 해보면 참 좋을 그림책 같아요.


특히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들도 참 좋아할만한 책인 거 같구요.
색감이나 그림이 참 세련되고 예뻐서 소장가치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c*****k 2016.11.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