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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에 이상을 실현할 군주를 찾아 천하를 떠도는 주유열국의 길에 올랐지만 아무도 그를 등용하지 않았다. 이에 실망한 공자는 고향으로 돌아와 안회, 자하, 자로 등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 더욱 힘쓰다 73세에 숨을 거두었다.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제자들은 그가 남긴 말을 모아서 <논어>를 편찬했다. 그 외에 공자는 <시경>, <서경>, <춘추> 등을 엮었으며 <역경>의 전을 집필했다. 분명한 것은 이 <논어>라는 책이 공자라는 프리즘으로 그가 처한 춘추 시대라는 당대를, 그리고 그 인간의 본질을 뚫어보고자 했다는 점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무엇을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무엇을 좋아한다는 것은 그것을 즐기는 것만 못하다.” 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