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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연예인중 대표적 엄친딸 김태희 배우. 우연히 방송을 보다가 재미있는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중학교내내 전교 1등을 하던 그녀가 비평준화의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자신보다 공부 잘하는 친구가 수업이 끝나자마자 뛰어서 가는 것을 것을 보고 그때부터 그 친구보다 1분1초라도 더 공부하기 위해 항상 뛰어서 집에 갔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공평한 것이 있다면 시간이 아닐까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 그녀도 다른 친구들보다 공부할 시간을 더 만들기 위해 학교가 끝나고 항상 뛰어갔다고 하니 공부를 잘하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나봅니다. 물론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고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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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학생에게뿐만 아니라 우리들에게도 시간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같은 시간이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24시간의 차이는 많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시간을 사고 팔수 있다고 하면 어떨까요? 이 책을 보며 문득 재미있는 발상이지만 조금은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간혹 장기를 매매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자신들의 시간을 사고 파는 사람들. 물론 책에서는 합법적으로 시간을 사고 팔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이 과연 우리들의 삶에 행복을 갖다주게 될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책을 만나면서 가끔은 작가의 이야기에 소홀한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여러번 만난 작가이지만 이번에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됩니다. 청소년기의 아이가 있어 김혜경 작가는 아이와 저에게는 낯선 작가가 아닙니다. 기존의 작품들도 만났고 소녀들이라 작가의 작품 중 유난히 걸들이 나오는 제목들의 책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아마 저보다는 큰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일지도 모릅니다^^ 어릴때부터 이야기를 만들고 들려주는 것을 좋아해 열세살때 동화를 써서 출판사에 보냈다고 하니 저희처럼 평범한 사람들은 놀라울 뿐입니다. 이런 저력이 있어서일까요? 매번 작품을 만날때마다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이번 이야기도 어쩌면 미래에 일어날수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은 무섭기도 했지만 역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우리들을 한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시간유전자의 디엔에이를 잘라 유전자 구조가 비슷한 사람에게 이식하는 타임 시프트(time-shift),즉 '티-에스' 기술을 개발하여 시간 유전자의 길이를 인공적으로 조절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부익부빈익빈 현상은 변하지 않은듯 합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간 유전자를 구입하여 젊음을 유지하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 유전자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4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수 있도록 관리해는 주는 시간관리사라는 직업을 가진 엄마, 수학선생님이였지만 로봇으로 인해 직업을 잃고 전자 제품 가게를 운영하는 아빠와 함께 살고 있는 열두 살 소년 지오. 시간영재학교에 입학해 티-에스 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학을 나와 티-에스 유전자 연구소에서 일할 목표를 가지고 빈틈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는 지오. 그리 어려운 환경도 아니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지오네 가족들. 하지만 행복과는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빠는 내일도 오늘처럼 재미없을까 봐 걱정했고, 엄마는 내일이 어제처럼 가난할까 봐 두려워했다. 내일은 그냥 내일일 수 없을까. - 본문 74쪽
시간을 파고사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세상. 어디나 이런 일들을 찬성하는 이들이 있으면 반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기계문명에 길들여져 편히 사는 지오네 가족들과 달리 여전히 로봇이 해주는 음식이 아닌 자신이 손수 음식을 해먹고 티-에스를 반대하는 이모. 남몰래 첫사랑의 마음을 간직해온 시아누나의 충격적인 비밀. 티-에스 개발로 인해 사람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일까요?
내 시간은 내가 원하는 대로 쓰고싶다. 유나와 조금 더 있고 싶으면 그럴 거다. 시간은 돈이기 전에 살아가는 순간들이니까. - 본문 156쪽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나에게 시간이 좀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종종하게 됩니다. 문득 시간이 많이 주어진다고해서 나에게도 그만큼의 행복은 찾아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그렇듯 지금 이 순간,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소중한 것이 아닐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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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귀신 두 누나밑에서 자란 막내는 징그럽게도 책을 안 읽는다. 과학책만 편독하고 창작동화는 유치하다며 아예 눈길도 주지 않는 아들... 그런 이유로 3학년이지만 아직도 잠자리들기 전 억지로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찰리의 초콜릿공장>을 읽어 준 이후로 조금씩 책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작은 누나 책장에 꽂혀있던 <타임쉬프트>를 읽어주고 있는데 그 내용에 쏙 빠져 혼자서 슬그머니 끝까지 다 읽어버렸다. 초등 저학년 창작에 비해 좀더 스토리라인이 탄탄하고 재미있어 요즘은 레벨 생각안하고 초등 고학년 창작이나 기발한 청소년 소설을 위주로 읽어주는데 역시나 눈이 반짝거린다. 비록 폭풍적인 글밥의 압력으로 에미는 목이 쉬어가지만...^^ 구입한 지 꽤 오래 되었지만 삼 남매 모두 재미있게 읽은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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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시프트, 푸른숲주니어, 김혜정/글, 김숙경/그림, 창작동화, 아동문고
시간을 사고 파는 신세계~ 생각만 해도 재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을 것 같아..책을 보자마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에요. 부유한 사람들..가난한 사람들..행복한 사람들...불행한 사람들...모두 지금 상황이 좋거나 나쁘거나.. 사람들은 자신들의 상황에 따라서 시간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고, 또는시간이 느리게 흘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시간은 공평하고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모두 모두 같죠. 그런 시간을 사고 판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상상을 어릴 적 해봤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공부가 너무 지겨운 고등학교 시절 시간이 빨리 흘러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 시간은 빨리 흐리긴 힘드니...3년정도의 시간을 다른 사람에게 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죠. 참 엉뚱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김혜정 작가님은 이런 소재로 동화책을 만들었네요.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했을 만한 소재로 흥미진진하고 재미나게 꾸며낸 이야기 ! 어떤 내용일지 소개해볼께요 ~
시간 유전자를 사고 판다 !! 타임 시프트가 개발되면서 사람들은 인간의 신 체 나이를 결정하는 시간 유전자를 팔수 있게 되었어요. 출산 5개월을 앞두고 위장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 시간 유전자가 모두 소며된 상태의 아내를 위해 시간 유전자를 살려고 하는 남자의 모습에 간절함도 느껴지네요. 병에 걸려 시간유전자가 부족해지고, 생을 더 연장하기 위해 시간 유전자가 필요하다는 말에 9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동화처럼 시간 유전자를 정말 사고 팔수 있었다면 아버지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지 않을까? 그럼 지금 후회 하던 일들을 아버지와 함께 나누면서 재미있고, 좋은 추억을 남겼을텐데..말이죠.
시간 관리사인 엄마의 철두철미한 시간 관리 속에 지오는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시간 영재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지오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어요. 성장과 생명에 큰 문제가 생기는 미성년자의 시간 유전자 판매를 규제하고 있지만, 아빠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불법 거래소를 통해 시간 유전자를 판 초등학교 동창 유나가 시아 누나라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고, 지오는 유나를 위해 엄마의 계획표 대로 시간을 보내지 않기로 하는데...
우리 아이들도 미래의 생활을 위해 지금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말하는 부모님들 때문에 학교와 학원을 왔다갔다하면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우리집도 그렇고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기를 원하지만, 매번 그만 놀고, 숙제, 공부를 주장하는 엄마~ 우리 큰애와 둘째가 말은 하지 않지만,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것 같네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 주어진 시간을 알차고 재미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는 걸... <타임 시프트>를 통해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써야 보람되고, 의미가 있을지... 시간의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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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을 파고 사는 이야기가 담긴 책을 몇 권 읽어서인가 이 책도 그와 비슷한 내용일까 하고 은근 걱정하게 되었다. 시간을 파고 산다고 해도 모두가 같은 이야기일 수는 없지만 돈으로 환산하여 자신의 시간을 판다고 한다면 아마도 처음에는 좋겠지만 나중에는 분명히 후회하는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시간은 돈이다.' 라는 말이 미래에는 성립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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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도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명제이다. 그런 명제 속에서 시간을 내 맘대로 사고 팔 수 있다면 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장기를 팔 듯 자신의 미래의 시간을 돈으로 바꾸어 현재를 좀더 풍요롭게 살고 싶은 사람들이 분명 있다.그런가하면 돈이 정말 필요한 사람은 시간을 팔아 해결을 하게 되기도 할 것이다.그렇지만 거기에 분명 '나쁜 점'도 있다. 미성년자는 오류나 위험성이 따르기도 하고 미래의 시간을 미리 팔아 현재를 풍요롭게 산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좋아 보이지만 미리 늙는다는 이야기인데 그러고 싶지는 않다.현재를 즐기며 현재를 행복하게 살고 싶지 결코 미래의 것을 가불 하고 싶지 않다.
지오네 엄마와 아빠는 사년치의 시간을 팔아 현재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미래의 시간으로 받은 돈으로 좀더 풍요로운 현재를 누리고 있고 시간 관리사인 엄마의 프로그램에 따라 지오도 늘 철저한 시간 계획표대로 움직이며 학교에 가고 공부하고 친구를 만나고 집에 오고 모든 것이 계획표대로 움직이는 로봇처럼 일분 일초도 틀리지 않고 행동을 한다.그런 계획표 때문에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엄마의 희망인 '시간 영재학교'에 들어가기 위하여 열심히 하고 있지만 벌써 몇 번 떨어져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아빠가 하는 가게에는 이쁜 '시아누나'가 있다. 그 누나를 보기 위하여 지오는 황금과 같은 시간 '30분'을 정말 행복하게 쓰고 있는데 누나에게 무슨 비밀이 있다. 누나가 알고 있는 미스터리라는 이사장이며 누나가 교통사고를 당해 어린시절 기억을 잊어 버린 것이 또한 가엽기도 하다.친구 가람이 안다는 뇌과학연구소를 소개시켜줘 누나가 과거 기억을 찾긴 했지만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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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친구 가람은 자신처럼 살지 않는다. 친구들과 맘껏 놀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그야말로 현재의 시간을 즐기며 살고 있는데 자신은 누굴 위해 열심히 시간관리를 하며 누구보다 앞서 나가려고 하고 있는지. 아빠는 엄마의 스케즐에 맞춰 움직이다가 더이상 엄마의 생각과 함께 할 수 없다면 반기를 들고 집을 나가버리셨다. 엄마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몇 년치 시간을 더 팔자는 것이다.그러지 않아도 미리 늙어 친구가 없는데 삭막한 현실을 어떻게 받아 들이라고 또 판다는 것이고 욕심이 언제 끝날지 몰라 아빠는 엄마의 의견에 따를 수 없다는 것,그렇게 아빠는 혼자 여행을 떠나시고 지오는 열심히 시간영재학교에 합격하기 위하여 공부를 하며 시아누나의 비밀을 알게 된다. 미성년자의 시간 불법거래 피해자 시아누나,정말 미성년자 불법 거래가 있었던 것이고 부작용도 있었던 것이다.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던 시아누나가 누나가 아니라 친구였다니.
가끔은 내가 시간을 살고 있는지 시간이 나를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친구 유나의 사정을 알게 되고 나면서부터 지오는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아빠의 일도 그렇고.결코 시간을 앞서 나가며 산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 아님을,현재를 자신만의 시간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란 것을 이모의 삶에서도 알게 된다.엄마는 모든 것을 '기계'에 의존하지만 이모는 그렇지 않다. 쌍둥이였던 엄마와 이모의 삶은 동전의 양면처럼 판이하게 다르다. 엄마의 삶이 좋은 것처럼 비춰졌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엄마의 계획표대로 움직이던 지오는 자신만의 생각과 계획을 갖게 되고 결코 시간을 파고 사는 일이 좋은 일이 아님을 알게 된다. 미래의 시간을 미리 판다면 그만큼의 추억과 행복이 없어지는데 그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 아무리 문명이 발달하여 모든 것이 기계가 대신해 준다고 해도 사람이 직접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시아와 그녀의 아빠처럼 시간을 미리 팔다가는 인생을 모두 낭비하거나 죽음에 이르게도 되는데 그런 모험은 하고 싶지 않다.
미래는 시간 전쟁인가 시간과 관계된 이야기의 책들이 많다. 미래의 재산인 아이들은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 특히나 엄마의 계획표대로 욕심대로 움직이는 로봇처럼 그렇게 일분일초도 틀리지 않게 움직이고 있다. 정말 불쌍하다.그렇게 하여 아이들이 얻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교육이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똑같은 틀에 넣고 찍어 내려고 하지 아이들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모두가 좋은 학벌과 좋은 직업만 선호하지 어렵고 힘든 일은 나몰라 하는 그런 사회로 가고 있으니 그 밑의 3D일은 외국인 노동자가 채우기도 하고 그런 일을 하면 무슨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면서 신용불량자가 되어도 일을 하지 않으려는 고학력자가 많다.시간은 스스로 관리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게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지 부모의 잣대에 의해 움직인다면 분명 탈이 난다.인생이 허무하게 소비되고 나서 후회해봐야 지나간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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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사인 엄마와 엄마가 관리 해주는 시간 대로 움직여야 하는 아빠와 지오. 그리고 지오의 이모는 엄마와는 반대로 시간을 팔고 사는 것에 반대를 하는 사람이다. 지오의 엄마 아빠가 시간을 팔아서 지금처럼 부유해 질 수 있는것에 반해 이모는 가난하게 살아도 시간은 팔지 않고, 불법적으로 시간을 팔고 사는 사람들을 조사하는 단체에서 일을 하고 있다.
지오나 아빠가 엄마가 정해준 시간대로 하지 않으면 스케줄러에서 자동으로 엄마에게 보고가 된다. 아빠는 그런 생활을 힘들어하고 지오는 시간영재학교에 입학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힘이 든다. 그래도 지오는 아빠 가게 에서 일하는 시아 누나 때문에 힘든 것을 잊을 수 있다. 시아는 지오 보다 네 살이 많았지만 기억을 잃어버렸다. 부모도 없이 고아원에 살면서 의대에 가기 위해 지오의 아빠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다. 사실 시아는 지오와 동갑네기 친구였지만, 아빠가 돈 때문에 감옥에 가게 되자 자신의 시간을 팔게 된 아이였다. 그런 시아에게 죽었다던 아빠가 다시 나타나 시아에게 또 시간을 팔게 하고 있다. 불법시간매매를 쫓던 사람들은 그런일을 하는 곳을 밝혀내게 되는데...
현대는 시간=돈 이라는 공식이 통할 만큼 바쁘게 돌아간다. 그런데 정말 시간을 돈으로 사고 팔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제각기 정해진 수명 만큼 사는 것인데, 그것조차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팔고 부자는 그 시간을 사서 오래도록 살게 된다면 정말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타임 시프트는 환상동화이면서도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되지...하는 불안감이 동시에 드는 이야기다. 시간이란것이 현재는 많아 보이고 남는 것 같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타임 시프트 첫 페이지에 보면 시간이 필요한 아내에게 필요한 아내에게 시간을 사주고 싶은데 돈이 없다는 남자의 사연이 나온다. 사람들은 그 사람을 위해 돈을 기부해 준다. 시간은 유전자가 맞고 돈이 있어야 살 수 있는 것인데, 지금의 장기이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장기는 돈으로 사고 팔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불법으로 장기매매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일이 자주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시간은 사고 파는 행위는 합법적인 행동이지만 스무살이 넘어야 하고 이년에 한 번씩 일년 을 시간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 것을 어기고 불법으로 시간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시간을 팔게 되면 자신에게서 나간 시간 만큼 더 나이를 먹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기억과 생체리듬을 맞추게 되는데, 불법적으로 어린아이나 법에 정해진 시간 이외의 시간을 팔게 되면 혼수 상태에 빠지거나 기억을 잃거나 죽게 될지도 모르는 그런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과학의 발달로 정말 이런것이 현실이 된다면 사람들은 그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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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시프트 푸른숲 어린이 문학 030 김혜정 지음 / 김숙경 그림 푸른숲주니어
시간을 사고파는 신세계 혹시, 시간을 사고파는 신세계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이 책 속의 세계는 시간 유전자라는 것이 있는데, 돈이 필요한 사람들은 자기 시간을 팔고 늙어나가는 대신에 돈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의 주인공인 열두 살 소년 지오의 엄마는 돈으로 가게를 더 잘 운영하기 위해서 시간을 팝니다. 지오의 아빠는 '시간=돈'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게 정확함을 추구하는 엄마의 시간 관리 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시간 유전자를 발견한 어느 유전자 연구팀은 오랜 연구를 통해 시간 유전자의 DNA를 잘라서 유전자 구저가 비슷한 사람에게 이식하는 타임 시프트(Time - Shift) 즉, '티-에스' 기술을 개발하였답니다.) 시간영재학교(우리가 흔히 아는 과학영재학교가 아니라) 입학 때문에 머리가 뒤숭숭하던 지오는 아빠 가게에 일하는 짝사랑하는 시아 누나가 잃었다는 기억을 찾아 줄 방법을 물색합니다. 친구 가람이의 도움으로 시아 누나의 기억을 위해 치료를 받고, 시아 누나는 회복을 하기 위해서 쉽니다. 지오에게는 이모가 하나 있는데, 티-에스에 반대하여서 이 이모는 지오의 엄마와 자주 싸웁니다. 지오는 아빠의 심부름으로 한 할아버지, 미스터 리에게 갑니다. 시아 누나는 어떤 아저씨의 딸이였던 기억을 찾았다며 급히 사라집니다. 하지만 지오의 아빠와 엄마는 생각의 차이로 다투고, 지오는 초등학교 1학년 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키가 큰 유나가 바로 지금의 시아 누나임을 알게 됩니다. 아빠는 당분간 여행을 가고, 지오는 유나의 아빠가 가난 때문에 유나의 시간을 불법 거래했음을 알게 됩니다... 부유한 사람들은 시간을 사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가난한 사람들은 시간을 팔아서 풍요로운 삶을 꿈꿉니다. 결국에는 유나와 지오는 시간에 관계없는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2013.8.28.(수) 이은우(초등6) 아마도 이 책이 푸른숲어린이 모니터단 마지막 책인 것 같네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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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을 사고 팔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온다면 나는 시간을 사고 싶어할까 아니면 팔고 싶어할까? 어릴적엔 아이 취급받는게 못마땅해 빨리 어른이 되기를 희망했지만 어른이 되고 보니 어릴적이 자꾸 그리워져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을때가 있다. 그런 시간을 돈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세계의 이야기가 어쩐지 좀 낯설지만 시간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해보게 만드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배경은 시간을 돈으로 사고 팔 수 있는가 하면 요리도 로봇이 쓱싹 다 해결해주는 미래세계다. 늘 한시도 낭비하지 못하도록 엄마가 짜주는 시간 스케줄에 따라 움직여야하는 지오, 늘 시간에 쫓기지만 그런 지오를 그나마 행복하게 해주는 건 아빠 가게에서 일하는 시아누나다. 틀에 짜여져 있는 시간속에 살아가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빠는 어느날 훌쩍 여행을 떠나버리고 자신이 짝사랑하던 시아누나는 알고보니 자신과 같은 동갑내기 친구란다.
틀에 짜여진 시간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것이 너무 힘이든 아빠는 어느날 훌쩍 여행을 떠나 버리고 나라에서 정한 합법적인 시간이 아닌 불법으로 시간을 사고 파는 단체가 있음을 알게 된 지오는 또 다시 자신의 시간을 팔아야하는 위기에 놓인 시아를 위해 평소 시간을 사고 파는일에 회의적인 이모를 찾아가게 된다.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시간을 살아가는것보다 자신만의 시간을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가를 알게 되는 지오와 시아가 사는 미래세계는 이제 좀 행복해졌을까?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기도 하지만 그 순간이 통째로 사라져 기억을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할까? 시간을 판 돈으로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하려 한다지만 친구들보다 더 늙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또 어떤기분이 들까? 어느날 자신이 좋아했던 친구가 몇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뛰어 넘어 나타난다면 나는 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할까? 시간을 사고 파는 것을 소재로 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흥미로우면서도 내시간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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