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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의 큰어머니 이이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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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효재"라는 분을 아시나요? 전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분의 이름이네요. 그만큼 우리 사회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러워졌습니다. "우리 인물 이야기"라는 시리즈는 평생을 한 가지 일과 뜻에 매달린 우리 시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하는 책이래요. 그 27번째 주인공은 바로 여성 운동의 큰어머니라고 불리는 이이효재 할머니세요.     처음 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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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효재"라는 분을 아시나요? 전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분의 이름이네요. 그만큼 우리 사회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러워졌습니다. "우리 인물 이야기"라는 시리즈는 평생을 한 가지 일과 뜻에 매달린 우리 시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하는 책이래요. 그 27번째 주인공은 바로 여성 운동의 큰어머니라고 불리는 이이효재 할머니세요.

 

 

처음 표지를 넘기면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이효재 할머니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나와요. 잠깐만 들여다봐도 우리나라 우리 사회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해 오셨는지를 아주 잘 알 수 있어요. 어떻게 이이효재 할머니는 그런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게 되셨을까요? 혼자만의 이익을 위해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이 사회에서 이이효재 할머니는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위해 일해오셨을까요?

 

 

할머니가 자라던 시절에는 바로 일제 강점기였다고 해요. 어려운 나라 형편과 억울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 가난과 억압에 버려지는 많은 아이들을 보면서 할머니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서럽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물과 이들을 보듬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여성들에게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기 시작했지."...31p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할머니는 공부의 길을 놓지 않았고 멀리 떨어져 도망가기보다는 직접 그 속에서 해결해보려고 노력하셨어요. 정말 대단하시죠. 그런 용기가 어디에서 생겨났을까요? 할머니는 계속해서 나라를 위해, 사회를 위해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셨다고 해요. 주위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려 하신거죠.

 

 

전쟁은 그렇게 사회에 대한 공부를 하던 할머니를 다시 한국으로 불렀어요. 멀리서 떨어져 자신만의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었음에도 할머니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이 피폐된 삶을 사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셨어요. 정말로 평생을 한 가지 일과 뜻에 바치신 거죠.

 

 

여성들의 삶이 나아진 것이 불과 몇 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곳에서 남녀차별이 이루어지고 억울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겠죠. 하지만 분명 우리는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나서야 한다는 사실을 이이효재 할머니를 통해 배우게 되었어요.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평등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아. 그래도 다른 사람과 힘을 모아 용기를 갖고 현실에 맞선다면 언젠가는 이루어지지 않을까? 나는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단다. "...122p

 



y****s 2012.03.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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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동의 큰어머니 이이효재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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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효재 할머지는 부모 성을 함께 쓰고 있어요. 우리 나라에 이이효재 할머니처럼 아빠와 엄마 성을 함께 쓰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에겐 아직 익숙치가 않아요. 예전에 우리는 아버지 성을 따라가는 '가부장제' 가족 제도 때문에 아버지 성을 따라서 쓰고 있는거에요. 가부장제는 가장 나이 많은 남자 어른이 가족을 지배하는 것이에요. 여성 차별이 심했던 시대에 태어난 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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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효재 할머지는 부모 성을 함께 쓰고 있어요.

우리 나라에 이이효재 할머니처럼 아빠와 엄마 성을 함께 쓰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에겐 아직 익숙치가 않아요.

예전에 우리는 아버지 성을 따라가는 '가부장제' 가족 제도 때문에 아버지 성을 따라서 쓰고 있는거에요.

가부장제는 가장 나이 많은 남자 어른이 가족을 지배하는 것이에요.

여성 차별이 심했던 시대에 태어난 이이효재 할머니는 딸이라고 차별하지 않는 부모님 덕분에 원하는 대로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할머니는 성별에 관계 없이 누구나 사회의 주인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평생 애써 왔어요.

할머니의 노력은 해방 뒤 가족법 개정 운동, 후주제 페지 운동,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 운동, 정신대 대책 운동 등의 방향을 이끄는 지침이 되었어요.

여성과 가족에 대해 연구하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온 할머니의 삶을 함께 만나 볼까요?

 

 

이이효재 할머니는 목사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어요.

학교에서 돌아 온 어느 날 낯선 아주머니가 집에 찾아오게 되고, 그 아주머니는 그때부터 효재와 함께 생활하게 되지요.

그분을 보면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서럽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물과 이들을 보듬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어머니 모습을 보면서 여성들에게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기 시작했어요.

태평양 전쟁을 준비하던 일본은 '정신대'라는 이름으로 젊은 여성들을 데려가기 시작했어요.

공장에서 일하며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선전을 했어요.

당시 식민지 조선에서 여성들은 일할 기회를 얻기 힘들었고, 받는 돈도 남성에 비해 턱없이 적었어요.

조선 사람이라 차별 받고 또 여자라서 차별을 받았지요.

그 당시 사람들은 딸을 데려가지 못하고 하려고 일찍 혼인을 시키기도 했어요.

만주의 이모집에서 생활하던 효재에게 엄마와 이모는 정신대에 뽑혀가는 처녀 공출을 막기 위해 결혼을 시키려고 했지만, 혼인을 하면 공부을 하지 못할거란 생각에 혼자서 몰래 조선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효재는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다가 방학을 맞아 집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마산 군정청에서 문화 담당관으로 일하는 카우치 아저씨가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고...

동생과 효재를 미국에서 공부하도록 돕고 싶다는 편지를 받게 되고, 효재와 동생은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 시절에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니 효재 할머니는 정말 행운아였던 것 같아요.

아마 우리나라에 있었다면 그렇게 많은 공부를 하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거기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게 되고, 한국 사회를 연구하는 학자가 되지요.

 

 

1975년에 '유엔 멕시코 여성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다른 나라의 여성 운동에 대해 알게 되고, 한국 여성 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리고 여성 사회학을 연구하기 위해 '여성학 준비 위원회'를 세우고, 여성 사회학 강의를 시작하게 됩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여성 단체들이 생겨났어요. 그리고 권인숙 학생의 사건을 계기로 '여성 단체 연합'이 만들어졌지요.

정신대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기 이해 '한국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이라는 단체도 만들었어요.

정대협은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한 1991년 1월 8일 수요일에 집회를 열어 20년이 지나 1000회를 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일본에서도 늘기 시작했고, 필리핀과 대만, 중국 등 다른 나라와 교류가 시작되면서 함께 운동으로 커졌어요.

 

 

과거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지만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평등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과 힘을 모아 용기를 갖고 현실에 맞선다면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는 생각으로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진해에서 도서관을 짓게 손수 서명까지 받아 많은 도움을 주시고, 이젠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되셨지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지고, 책을 읽어주시는 멋진 분이세요.

아이들이 큰 나무가 되길 바라며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신 이이효재 할머니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이이효재 할머니가 계셨기에 여성들이 더 많이 배우게 되고, 그로 인해 여성의 역할이 더 큰 몫을 차지하게 된 것 같네요.

 

 

k****4 2012.02.2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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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효재할머니를 기억하길 바래요
"많은 아이들이 효재할머니를 기억하길 바래요" 내용보기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지금은 어디에 살고 계시나요? 진해에 계시나요? 꼭 한 번 찾아뵙고 인사하고.. 따뜻하게 두 손 잡아드고.. 꼬옥 한 번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출신이라 감정표현에 인색하지만... 이이효재 할머니.. 제가 꼬옥 한 번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대단하셔요... 정말 대단하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그리고 감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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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지금은 어디에 살고 계시나요? 진해에 계시나요?

꼭 한 번 찾아뵙고 인사하고.. 따뜻하게 두 손 잡아드고.. 꼬옥 한 번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출신이라 감정표현에 인색하지만... 이이효재 할머니..

제가 꼬옥 한 번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대단하셔요... 정말 대단하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그리고 감사하는 인사도 꼬옥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할머니 덕분에 제가 지금 이렇게 편안하고 따뜻한 방에서 남편과 동일하게 큰 목소리 내며 살수 있구나.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왜 등본에 호주가 3살짜리 남동생이 되어야하는지 늘 의문을 품고 살았는데

그 역시 할머니가 주체가 되어서 호주제폐지를 적극적으로 주장하시고

이끌어내어 주신 결과로 이제 아이들이

호주제라는 것이 있었다는 것도 모르고 평등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가 있겠지요..

참 오랜 시간의 싸움들이였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 내신 여러가지 결과물들 중에서

아직도 그 성과를 보고 있지 못하는 일본 위안부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이나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어요.

벌써 수요집회를 하신 시간이 1000회나 된다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정부와

사과할 줄 모르는 일본정부... 정말 계란으로 바위치기와도 같고.. 힘든 싸움이 아닐 수가 없는데

그 선두에 나서서 그들을 대변하고 앞장 서서 목소리를 높여주시는 효재 할머니..

뭐든 안될거라고 미리 포기 하고 원래부터 그랬던 건데 나 하나쯤으로 어떻게 변할수 있을까?

생각해 버리는 제가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어느새 마흔이라는 나이 되었음을 탓하고 아무 것도 해 놓은 것이 없음에 한숨쉬며

오늘도 그냥 저냥 가족들 무탈하고 나 하나 울일 없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우리 시아버님보다 더 많은 나이에 진해에 내려와서 기적의 도서관을 만드시는데 힘을 쓰시고

가부장제 문화가 왜 뿌리박히게 되었는지 거기에 대해서 연구를 마치시다니..

세상에 꿈을 꾸고 간절하게 생각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게 없다는 것이 바로 효재 할머니를 두고 하는 말인가봐요.

 


 

가부장제는 정말로.. 저는 조선시대..그 전부터.. 내려온 문화인 줄 알았어요..

조선 시대 학자 율곡 이이도 외조부모의 제사를 지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 이야기였어요.

17세기가 되면서 더 굳건해진 가부장제가 조선 말기에 더 강해진건

신분제가 무너지던 조선 후기의 상민과 천민 등 차별받던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또 다른 차별인 가부장적인 양반문화를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결론을 얻으셨죠?

그 가부장제로 인해서 우리 여성들은 끊임없이 차별받고 소외되었던 것이고...

그 여성들의 해방을 위해서

여지껏 힘써오신 사회운동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효재 할머니 덕에 저도.. 그리고 내 두 딸도

보다 더 좋은 세상에서 숨쉬며 살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효재 할머니는 저희가 차라리 외면하고 덮어주고 싶은 상처도 기꺼이 꺼내야하고.. 그 상처를

서로 보다듬고... 또 널리 알려 다시는 그런 상처가 생기지 말아야함이 당연하다는 걸

 가르쳐주시는 분이셔요.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야하고..

그리고 차별 받지 말아야함을 할머니의 사회운동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일깨우게 되는 그런 순간이 아니였나 싶어요..

참 특이한 이름이다.. 생각했었는데 할머니의 이름이 아버지,어머니의 성을 둘다 따셨다고 하니

1학년인 저희 딸아이도 자기의 이름을 김윤소윤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네요..사실 저희는 엄마 성을 앞에는

못부쳐도 뒤에라도 붙일려고 김소윤 이라고 이름 짓고 김씨와 윤씨사이에서

 태어난 작은 아이라는 별칭도

부쳐줬었거든요... 참 특이한 이름의 할머니를 저뿐만 아니라 이시대의

모든 아이들이 기억하고 할머니의 사회운동역시

기억하리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오늘도 할머니는 진해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도서카드에 도장을 찍어주고 계실까요?

효재 할머니.. 부디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그래야... 일본이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께 사과하는 그 순간을 보실수 있지 않겠어요?

 

효재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딸아이와 함께 읽으며... 한 시대를 살아가며..

엄청 난 시대의 변화를 몸으로 겪으며.... 또 그 변화속에서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서

힘을 기울이신 할머니의 고생과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감탄하며 감사하며.. 또 그 책임을

우리가 이어 받아야 함을 절실히 느끼는 그런 시간이 아니였나 싶어요..

부디 더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 할머니 책 읽어주세요.. 이 책을 통해서 효재할머니의 이야기를

보다 많이 알고 공감하길 기대해보네요...

YES마니아 : 골드 y*****8 2012.02.1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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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가꿔온 이이효재 할머니의 이야기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가꿔온 이이효재 할머니의 이야기" 내용보기
할머니와 시할머니가 100세 가까운 나이인데도 살아 계시다고 하면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하고 평균연령이 늘어났다 해도 100년 가까이 살아 있는 사람을 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래 산다는 것이 축복이기도 하지만, 건강이 따르지 않으면 본인은 물론 자손들까지 힘겨운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한 세기를 살다간 사람이 뿌린 씨앗과 생명력은 경이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가꿔온 이이효재 할머니의 이야기" 내용보기

할머니와 시할머니가 100세 가까운 나이인데도 살아 계시다고 하면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하고 평균연령이 늘어났다 해도 100년 가까이 살아 있는 사람을 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래 산다는 것이 축복이기도 하지만, 건강이 따르지 않으면 본인은 물론 자손들까지 힘겨운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한 세기를 살다간 사람이 뿌린 씨앗과 생명력은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작년 99세로 별세하신 할머니와 올해 100세로 별세하신 시할머니는 죽음으로 하많은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늘 두 분의 할머니를 볼 때마다 건강 이외에 생각했던 것이 내가 그렇게 오래 살게 된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였다. 내게 하나뿐인 딸아이에게 짐을 지우지 않고 노년까지도 주체적이고 아름답게 살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했고 이 고민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아직은 장년의 시기에 무엇을 하고 살지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리지 못했지만, 70을 전후한 나이에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로 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된 연유는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2년간 책읽어주기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교감하며 많은 감동과 보람을 얻어서이다.

 

이름도 낯선 ‘이이효재’란 분이 80이 넘어 진해 기적의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도서관 할머니, 책 읽어 주세요’란 책을 처음 보고 ‘어머나, 내 꿈처럼 살고 계신 분의 이야기잖아!’ 하며 즐겁게 책장을 넘겼다. 그러나 두껍지 않은 이 책에 짤막하게 쓰인 이이효재 할머니의 88년 이야기는 너무도 고단하고 가슴 벅찬 일로 가득해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 같았다.

 

식민지 시대에 목회자의 딸로 태어나 온갖 험한 일을 겪고 만주와 미국을 오가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던 이이효재.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김좌진 장군을 도와 청산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는데 기여한 이범석 장군을 살렸던 고모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모처럼 나라를 위해 살고 싶다는 꿈을 꾼 이이효재.

 

 

미국에서 사회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와 한국 사회를 연구하는 학자가 되어 한국 여성들의 삶이 왜 그렇게 힘든지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여성 차별의 가장 큰 희생자였던 70년대 여성 노동자들의 편에 서서 여성의 문제 해결에 여성이 앞장서야 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한 이이효재.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우리나라의 인물에 대해 정말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많은 것을 누리고 살면서 이러게 살 수 있도록 모든 에너지와 삶 전부를 내어 준비한 이들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사는 게 너무 당연시 되는 게 아닌가, 학교에서 가르치는 많은 과목 중에서 우리인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이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지 더 빨리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생겼다.

 

이이효재 할머니가 꿈꾸고 가꿔온 세상, 모두가 평등한 세상이 나와 딸아이로 인해 조금 더 모양이 갖춰지길 꿈꾸는데, 그러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할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야기해봐야겠다.

 

 

g******2 2012.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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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가 이이효재의 삶과 업적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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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책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도서관도 적어서 책이 무척 귀했던 것 같다. 어릴적 책이 좋아 생애 처음으로 엄마가 사주셨던 세계명작동화집을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난다.틈만 나면 읽는다고 책벌레라는 소리도 가끔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책사랑이 이어지는 걸 보면 어릴때 읽었던 책이 참 좋았었나보다.   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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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책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도서관도 적어서 책이 무척 귀했던 것 같다. 어릴적 책이 좋아 생애 처음으로 엄마가 사주셨던 세계명작동화집을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난다.틈만 나면 읽는다고 책벌레라는 소리도 가끔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책사랑이 이어지는 걸 보면 어릴때 읽었던 책이 참 좋았었나보다.

 

아이랑 같이 읽는 책은 어릴적 못다 읽은 책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또 함께 읽는 책을 통해서 어른인 나에게도 던져주는 메시지가 많아서 요즘도 책을 늘 가까이에 하는 생활응 하는 것 같다. 그런 나의 모습을 닮아 우리 아이도 책을 가까이에 두고 늘 접하는 모습이 예쁘다.

그래서 이 책 속 도서관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서 할머니가 되어서도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권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 시절을 살아오신 이이효재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여성운동가의 삶을 살아온 이이효재 할머니의 이야기를 동화 구성으로 읽어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식민지 시절에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학 교육과정을 대학에 설치했으며, 한국 여성 운동의 방향을 세우고, 여러 활동도 하는 등 여생을 한국 여성 운동을 위해 사신 분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성차별은 물론이요 식민지 시절 우리말을 쓰는 것도 금지되었던 시절을 지나 해방을 맞이하고 자유와 평화에 대해 그리고 여성의 인권에 대해 고민하다 미국에서 공부하며 여성학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과 가부장제와 차별받는 여성들의 삶의 현실을 마주하고 '여성들이 제 삶의 주인이 되는 평화롭고 민주적인 세상을 만들자'고 한다. 평생을 여성 인권을 위해 살아온 이이효재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여성 인권을 위해 달려온 업적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도서관 할머니로 소개된 책 제목과 다르게 내용은 이이효재님의 어린시절을 시작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가운데서도 한가지 뜻으로 정진해온 여성 운동에 관한 부분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창설 멤버이며, '가족법 개정 운동', '동일방직 여성 노동자 파업', '부천 경찰서 성고문', '일본군 위안부' 등, 우리나라 여성들의 인권과 관련된 문제에 선두하여 여성 운동에 앞장선 그의 일대기를 통해서 한국 여성 운동의 대모로 불리는 이이효재의 행적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구성이다.  

 

이 책은 인터뷰를 통해서 객관적인 사실을 높인 책이라고도 하는데, 일단 동화 구성이라 읽기 쉬웠던 것 같다.

위인전을 통해서 살펴보는 인물은 아닐지라도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새롭게 알아가는 인물이야기는 색다르면서도 또 다른 사실을 알게 해주며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 있던 분들을 발견해내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는 인물이야기 시리즈 중 한권이 아닐까 한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m******m 2012.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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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할머니, 책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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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할머니, 책읽어주세요 *** 여성 운동의 큰어머니 이이효재  박정희 지음/최연묵 그림 우리교육 - 우리 인물 이야기 27     난 창피하게도 이 책을 통해서 이이효재 할머니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솔직히 부끄럽게도 처음들어본 이이효재 할머니가 어떤 분이신지 참 궁금했다. 책을 읽으면서 난 너무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할머니께 미안하단 마음 까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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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할머니, 책읽어주세요 ***

여성 운동의 큰어머니 이이효재 

박정희 지음/최연묵 그림

우리교육 - 우리 인물 이야기 27

 

 

난 창피하게도 이 책을 통해서 이이효재 할머니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솔직히 부끄럽게도 처음들어본 이이효재 할머니가 어떤 분이신지 참 궁금했다. 책을 읽으면서

난 너무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할머니께 미안하단 마음 까지 들 정도로 할머니의 생애는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책의 첫부분에는 이이효재 할머니의 옛날 사진들이 수록되어있다.

생생한 사진들을 보며 이런 일들을 하셨구나..과연 어떤 분이시길래..라는 의문을 가지게된다.

2011년 12월 14일 .수요집회 1000회를 하셨던 사진이 인상깊었다. 매스컴에서도 몇번은 나올법한

내용인데..왜 난 그러한 사실들을 그냥 흘려 보냈는지..이이효재 할머니에게 죄송스런 마음까지 든다.

부모의 성을 모두 사용하여 이이성을 가지게 된것도 참 특이한 일이다. 그 시대에 그러한 사고를

하셨다는 것이 이이효재 부모님들도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부장제 문화가 더욱 심했던 시기인데도 말이다. 그러한 부모님들 밑에서 성장하셨기 때문에

이렇게도 대단한 업적을 남기신 훌륭한 위인이 되신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두 아이의 부모로서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떤 부모인지..다시 되돌아 보고 다시금 나 자신의

문제점을 생각해 볼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이효재 할머니의 업적을 보면 가족법 개정 운동, 동일방직 여성 노동자 파업, 부천 경찰서 성고문,

일본군 위안부 등 활동 모습만 보아도 우리 여성들을 위하여 자신의 삶을 얼마나 힘겹게 살아오셨는지

알수 있었다. 정말 같은 여자로서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할수 없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딸아이가 아직 이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훌륭한 여성상의 모습을

책으로 접하게 된다면 어떤 감동을 받게 될지 궁금하다..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아직까지는 딸아이의 책꽂이에 예쁘게 꽂아놓은 상태이다. 언젠가는

꺼내서 볼 날을 옆에서 천천히 기다려 주려고 한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진해에 세워진 도서관을 딸아이와 함께 가게 된다면

너그럽고 인자하신 이이효재 할머니의 모습을 뵙으면 하는 상상을 해본다.

 

 

s*****1 2012.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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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알게 된 한국 여성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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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4일, 수요 집회 1000회, 2012년 2월 15일 제100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이렇게 1992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무려 20년 동안 이어진 이 집회에 많은 사람들은 매스컴을 통해서 한 번 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렇게 천 회를 넘길동안 과연 우리들은 얼마나 관심을 보였는지 반성을 하며 지금부터 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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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2월 14일, 수요 집회 1000회,

2012년 2월 15일 제100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이렇게 1992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무려 20년 동안 이어진 이 집회에 많은 사람들은 매스컴을 통해서 한 번 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렇게 천 회를 넘길동안 과연 우리들은 얼마나 관심을 보였는지 반성을 하며 지금부터 이 수요 집회에 빼놓을 수 없는 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 분은 바로 (주)우리교육에서 출간한  『도서관 할머니, 책 읽어 주세요』를 통해서 1990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창립한 사람 가운데 한 분인, 한국 여성 운동의 대모라 불리우는  ‘이이효재’ 선생이다.

책 표지를 보면 ' 여성운동의 큰어머니 이이효재' 이렇게 적혀있다.  이이효재?  책을 적게 보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누구인지 잘 몰랐기에 궁금증이 생겨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1924년 조선은 식민지 생활로 신음하였을 뿐 아니라 계급 차별과 성차별이 심하였고, 특히 못 배우고 가진 것 없는 여성은 더 큰 차별에 시달려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 효재는 신념이 투철한 목사 아버지와 학대 받는 여성들을 위해 애쓴 어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여성의 현실에 눈을 뜨게 된다. 해방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고,9년간 유학 생활을 하며 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마침내 전쟁으로 황폐해진 한국에 돌아와 그 이듬해 이화여대에서 사회학을 가르치며 여성학자로서의 삶을 시작한다.1969년 이화여대에 ‘여성자원연구소'설립, ...... 1991년부터는  윤정옥 할머니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아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데 힘을 기울이며 ‘동일방직 여성 노동자 파업’, ‘부천 경찰서 성고문’, ‘일본군 위안부’ 등 한국 여성 운동의 역사적인 일을 숱하게 하신 분이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위인전이 아닌  길을 걷다가 만날 수 있는 우리의 할머니 같은 분이 소재로 쓰여진 색다른 이야기  우리 인물 이야기  시리즈 스물 일곱번 째 주인공 이이효재 선생님에 대한 『도서관 할머니, 책 읽어 주세요』를  읽고 나니 우리 아이들에게 이이효재 님 처럼 자신의 소신을 갖고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j***3 2012.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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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할머니 책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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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효재 할머님을 얼마전 티비에서도 본것 같다   이분이 일본으로부터 식민지시절에 태어나셔서 여짓살아계신 살아있는 역사공부를 한것 같다 이이효재할머님은 그래도 그시절 여자로써 공부도 하고 어머님 아버지 성을 다스고 있을정도로 훌륭한 부모님밑에서 어린시절을 잘보내고 여자로서 배우지 못하고 힘든 삶을 살아야했던 그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이렇게 달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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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효재 할머님을 얼마전 티비에서도 본것 같다  

이분이 일본으로부터 식민지시절에 태어나셔서 여짓살아계신 살아있는 역사공부를 한것 같다

이이효재할머님은 그래도 그시절 여자로써 공부도 하고 어머님 아버지 성을 다스고 있을정도로

훌륭한 부모님밑에서 어린시절을 잘보내고 여자로서 배우지 못하고 힘든 삶을 살아야했던

그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이렇게 달라지는데 공헌하신바 감사드린다

일제시대신사참배가 싫어 고초를 겪으신 아버지를 대신해 가정을 책임 지기도 하고 어려움

삶속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않고 노력하고배우고 자기가 해야할일이 무엇인가를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려지만 결국 자기가 어떻게하고 살아야 하겠으며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를 정하고

그렇게 나라가 전대에 빠져 힘든시기에 들어와 내가 해야할일을 찾아 사회문제에 적극 관심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친다 이런 사회문제를 깊이 파고들고 여러활동을 함께한다

여성단체 연합 대표도 맏고 민주적인 세상을 위하여 많은 공헌을 하셨다 

이책을 읽고 난 아이들이 공부를 왜하고 있는지 자기의 목표가 생기길 바란다 이젠여자라고 못하는

일들은 많이 없어졌지만   지금 우리아이들은 무엇을 위해 공부 하는지 단지 대학을 가기위해 커서

돈을 쉽게 벌기위해 라고 막연하게 공부 하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고 또 무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로 커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관 할머니 책읽어 주세요를 권하고싶다

 

이이효재 선생님에 뜻이 무었인지 알고 우리아이들도 단지 살아가는 데 도움 보다는 삶을 질을 높혀주고

단지 물질만이 행복을 가져단준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k********7 2012.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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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동의 대모에서 도서관 할머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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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리교육 출판사에서 내는 ‘우리 인물 이야기’를 주목해 왔다. 다른 출판사에서 내는 위인전과는 뚜렷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돌아가신 분에 한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의 위인전은 우리가 범접하기 어려운 위대한 인물들이었다. 그러나 이 시리즈는 위인이라고 우러러보는 인물을 포함하지 않는다. 우리보다 조금 먼저 사신 인물들의 올곧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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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리교육 출판사에서 내는 ‘우리 인물 이야기’를 주목해 왔다. 다른 출판사에서 내는 위인전과는 뚜렷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돌아가신 분에 한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의 위인전은 우리가 범접하기 어려운 위대한 인물들이었다. 그러나 이 시리즈는 위인이라고 우러러보는 인물을 포함하지 않는다. 우리보다 조금 먼저 사신 인물들의 올곧은 인생을 담고 있다. 당연히 어린이들이 위인전보다 훨씬 쉽게 다가가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인물 이야기’ 27번째 주인공은 이이효재 선생님이다. 우리 여성 운동의 대모라고 일컫는 분이다. 그런데 책 제목을 보면 도서관 할머니이다. 어떻게 해서 이이효재 선생님은 도서관 할머니가 되었을까. 한국가족학회장, 한국여성민우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등 여성 운동의 대모에서 도서관 할머니로 바뀐 과정이 궁금하다. ‘우리 인물 이야기’ 시리즈에 아주 적합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은 도서관 할머니가 되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현재 모습을 보여준 뒤 일화 중심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보여준다. 전체 이야기를 관통하는 핵심은 가부장제를 바꾸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오신 모습이다. 선생님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발전하지 못한 이유가 가부장제라고 보았기에 오롯이 가부장제를 바꾸기 위해 애써 왔다.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한 가부장제에 있다고 보았어. 가부장제는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가정의 주인이 되고 다른 가족들은 그 말에 따라야 하는 거야. 도시와 농촌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 가부장제가 여성들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어. 그리고 우리나라가 민주적인 사회가 되려면 가정부터 민주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지. (97-98쪽)


가부장제를 바꾸려고 평생 살아오신 삶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지금 도서관 할머니이다. 책은 여성 운동의 대모가 어찌하여 도서관 할머니가 되었는지 명확하게 밝히고 있지 않다. 그러나 여성이 바뀌어야 나라가 바뀌듯 어린이가 바뀌어야 나라가 바뀐다. 여성 운동과 어린이 운동은 다른 차원이 아니다. 더구나 어린이들은 얼마나 쉽게 변화하며 즐거움을 주는 존재들인가. 어린이와 함께하는 일은, 맹렬하게 여성 운동을 하다가 은퇴한 1924년 출생 할머니가 나머지 인생을 기꺼이 바칠 만한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12.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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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 도서관 할머니, 책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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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동의 큰어머니 이이효재 | 우리 인물 이야기 27 박정희 (지은이) | 최현묵 (그림) | 우리교육 | 2012-01-25     저는 이책을 큰딸아이에게 그냥..아무이야기 없이.... 책상에 올려놓아 주었답니다.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고.... 책에 중점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알고싶어서 이지요.. 책에 표지에.... 여성운동의 큰어머니 이이효재.... 글을 읽고....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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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동의 큰어머니 이이효재 | 우리 인물 이야기 27

박정희 (지은이) | 최현묵 (그림) | 우리교육 | 2012-01-25

 

 

저는 이책을 큰딸아이에게 그냥..아무이야기 없이.... 책상에 올려놓아 주었답니다.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고.... 책에 중점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알고싶어서 이지요..

책에 표지에.... 여성운동의 큰어머니 이이효재.... 글을 읽고....

바로 물어본 이야기가.. 이름과 성이... 먼지부터 물어보더라구요..

책 표지만 보고서도...벌써부터..궁금점이 하나 생긴 큰딸이랍니다.

우리나라가 전쟁이 있던 나라인지는 아는데... 이관순이라는 역사적인 사람은 아나...

여성운동가..이이효재 선생님을 생소한지라... 집중해서 한장 한장 읽어가는 모습을 보았어요..

우선, 이이효재 할머니가 탄생부터의 역사가 시작되는데욤...

1924년에 태어나서... 수난을 겪으면서 자라나는 모습을 엮어 나갔답니다.

그당시에도... 지금도 유명한 이화여대를 나오고..미국유학까지...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더라구욤..

지금도 대단한데.. 그당시에는...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살지 못했는데... 유학파 할머니라며...

한 여성의 삶을 다룬 도서라 그런지...아이의 생각은... 바로 나타나더라구요..

왜 여자라고 무시하고... 당당하지 못했을까??? 이런 질문을 하네요..

할머니의 일대기를 써내려온 도서를 읽고... 자신이 앞으로..어떻게..살고...

어떤게 해야하는지를 진로를 결정하기보다는... 한번..머릿속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한번읽고 마는 도서가 아닌... 생각날때마다 꺼내어 보는 도서가 되었답니다.

나도 무언가를 할수 있다는 조언도 얻었다고 하네요..

 

x********x 2012.0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