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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을 시작으로 비슷한 류의 판타지 로맨스소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뒤를 이어받을 만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는 카렌 마리 모닝의 '안개의 저편'... 저자의 작품은 처음이지만 재밌게 읽은 스티크 라르손의 '벌집을 발로 찬 소녀'를 누른 뉴욕 베스트셀러란 글을 보고 기대감을 안고 읽게 되었다.
스물두 살의 아가씨 맥케일라는 대학에 다니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언니가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도저히 믿기 힘든 언니의 죽음이라 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자신이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핸드폰 음성메시지를 듣고 언니가 살았던 도시 더블린'으로 향한다.
도착 첫날부터 낯선 도시에서 경험하게 되는 황당한 일들.... 위험스런 골목길을 헤매다 찾아들어간 서점... 그곳에서 자신이 궁금해 하는 단어를 이야기하자 서점주인 제리코 배런스의 관심을 끌게 된다. '시서두' 이것이 도대체 무엇 이길래 배런스는 그녀가 더블린에서 떠날 것을 강요하는지... 맥은 이해할 수 없는 남자의 행동에 오히려 무서움과 궁금증만 증폭된다.
성실하기만 했던 언니의 죽음 뒤에 매력적인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맥은 그 남자가 누구인지 언니가 다닌 학교를 찾아가 알아보게 된다. 맥은 남자친구로 인해 자신이 알던 언니의 모습이 아닌 이야기만 듣게 된다. 비밀을 밝힐 수 있는 언니의 일기장을 찾아야하는데... 언니가 자신에게 결정적인 이야기를 남겼다는 생각에 평소 언니의 습관을 떠올리며 일기장을 찾는다.
인간이 아닌 존재나 시서두의 작은 조각만 보아도 극심한 구토 증세를 보이는 맥... 보통의 사람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배런스와 맥은 놀라운 그녀의 능력을 이용해 시서두의 행방을 찾아다니고 뱀파이어인 남자에게서 결정적인 증거가 될 물건을 몰래 훔친다.
강렬한 능력을 지닌 남자로 인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빠지기도 하고, 믿고만 싶은 존재 배런스의 한밤의 은밀한 행동은 맥을 혼란스럽게만 만드는데...
'안개의 저편 - 페이의 그림자'는 책속에 은밀하게 전해지는 신화 속 존재들이 등장한다는 것부터 흥미롭다. 시서두의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찾아야 하는 맥과 배런스의 모험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두 사람 사이에 서서히 로맨스가 생길지... 이제 겨우 시작이라 앞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솔직히 책을 선택할 때 마음에 들었던 책표지만큼의 재미는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매력적인 평을 받고 있다는 책이지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는 면이 있다. 다만 기존의 책이나 영화에서는 한 번도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한 능력을 지닌 페이란 존재가 색다른 느낌을 준다. 판타지에 미스터리, 호러까지 담아낸 스토리가 다음 편에서는 좀 더 박진감 있게 전개되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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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되도록 시리즈물을 읽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물론 시리즈만이 지니는 (분량에 비례하는) 재미와 스토리의 견고함은 인정하는 바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다음권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과 더불어, (인기가 없다면) 출판사 사정에 따라서 '중도하차'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완결을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러한 노력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의 그러한 심리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등장하는 책들은 예전처럼 1~2권이라는 친절 한 숫자대신, 각 소설에 특수한 제목을 붙여넣는 것을 선호하고, 또 그것은 그 책들이 '단편소설' 인지 '시리즈물'인지 혼한스럽게 하는 원인이 되어준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러한 상술에 자주 속은 적이 있고, 또 이 책 또한 그러한 '착각'에 의해서 접한 책으로서, 소설의 마지막 장을 넘겼 을때 적지않게 실망? (낙담 일수도 있다) 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미 접한것을 어 쩌랴... 이번에는 가능한 빨리 그리고 도중하차가 없기를 바라면서 기다리고 기다릴 밖에...
문득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이 소설의 내용은 분명 판타지이지만, 의외로 할리퀸 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조금 끌이는 맛이 있다. 게다가 특히 소설에 등장하 는 '마물'들의 성격이 외설스럽다? 라는 것이 의외로 신선했는데, 이는 드물게 접함으로 인해서, 느끼는 신선함이 아니라, (이러한 설정은 일본판타지 문학에서 자주 사용하는것으로 안다) 의외 로 아닐것 같은데서 등장했다는 식의 놀라움이 더 큰 것이다. 성적인 쾌락으로 주인공 뿐만 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마물... 이러한 성격의 내용을 과연 이러 한 '표지'에서 예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 소설의 매력은 이러한 자극적인 소재 뿐 만이 아니라,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매력에서도 그 진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주인공인 여성 '맥'은 누군가에게 무참 하게 살해당한 언니의 사건에 대한 '재 수사'를 강권하기 위해서, 부모의 반대를 물리치고 아일 랜드로 향한다. 그의 손에 쥐어진것은 살해된 언니가 언급한 '시서두' 하는 단어 하나뿐, 이에 그는 아일랜드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이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고 하지만, 그의 앞에 등장한 남성 배런스와 엮이면서, 맥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마물 '페이'의 존재와 더불어 '금서' 인 시서두의 본질에 대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맥은 어둠의 페이와 빛의 페이 두 마물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배런스에게 '생존비법' 을 전수 받게 되고, 책의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는 본격적으로 페이와 시서두를 찾기 위해서, 자 신과 같은 능력자들과 접속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에 나는 흥미진진한 이러한 내용을 접하 면서, 다음권에서는 분명 배런스와 맥이 '시서두'를 통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금서 시서두는 어떠한 영도로 사용될까? 마물의 봉인? 세상의 멸망? 아니면 개인적으로 단순한 주인공의 타락?... 그야말로 종잡을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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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상상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도 그들의 상상력을 따라잡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책을 읽어가면서 어쩌면 책에서 묘사하고 있는 페이란 존재가 정말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했다.
부모님은 결혼 30주년을 맞아 크루즈 여행을 떠나시고 맥케일라(맥)는 혼자 남아 집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에 누워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 때 울린 전화벨소리. 그 전화를 받고 나서 그녀의 인생은 송두리째 변하고 만다.
8개월 전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 맥의 언니, 그 전화는 맥의 언니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소식이었다. 장례를 치르고 나서 온 가족이 슬픔에 빠져 있을 때 맥은 언니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결국 그녀는 언니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더블린까지 가기로 마음 먹는다.
부모님의 반대를 뿌리치고 더블린으로 가기로 결심한 맥. 더블린으로 떠나기 전 수영장에 빠뜨려 고장이 난 휴대전화 대신 새 전화기를 장만하는데, 새 전화기의 전원을 켠 순간 읽지 않은 열네 개의 메시지. 그건 공포에 질린 언니의 목소리였다. 무언가에 쫓겨 겁에 질린 언니의 목소리와 "시서두"를 찾으라는 언니의 부탁.
언니의 살해범을 찾기 위해 더블린으로 오게 된 맥. 저녁을 먹기 위해 선술집에 들어가고 그 곳에서 넋이 빠질만큼 매력적인 남자를 보게 된다. 하지만 다시 쳐다봤을 때 그 남자의 모습은 잘 생기지 않은 흉측한 괴물로 변해 있었다.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어 다시 쳐다보려는데 누군가 그녀의 뒤통수를 후려친다. 여든이 넘은 듯한 할머니가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 할머니는 그녀에게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뱉는다. 그 남자는 '어둠의 투아 데이'고 그녀는 '오코너'라고 말을 한다. 도대체 '어둠의 투아 데이'는 무엇이고 '오코너'는 또 누구란 말인가. 이상한 할머니의 호통을 뒤로 하고 그 곳을 벗어나는 맥.
다음날 언니의 죽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경찰서에 찾아가지만 사건 담당 형사를 만날 수는 없었다. 낯선 거리에서 길을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한 서점, "배런스 서적&장식품" 그 곳에서 언니가 찾아야 한다고 했던 "시서두"에 대해 묻게 되고 "시서두"라는 단어에 유난히 관심을 보이는 남자, 제리코 배런스.
그를 통해 자신이 '페이를 보는 능력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세상은 인간 세계와 페이 세계로 나뉘어 있으며 두 세계 사이에는 벽이 있었는데 어느 날 그 벽이 무너져 버리고 어둠의 페이 사냥꾼들이 인간 세계에 들어와 사람들을 사냥하기 시작한다.
이 전쟁을 끝내려면 "시서두"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걸 찾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맥이었다. 제리코는 "시서두"를 찾아내기 위해 반드시 맥이 필요했고 맥은 언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제리코의 곁에 있게 된다.
언니가 남긴 메시지에서 여러가지 단서를 찾게 되고 그 단서를 찾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비밀을 알게 되고 맥은 엄청난 혼란에 휩싸인다.
과연 맥은 언니의 살인범을 찾아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언니가 죽기 전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소설을 읽을 때는 완결된 소설을 택하는 편이지만 아쉽게도 이 책은 현재진행형이다. 뒷 편의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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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사이가 좋았던 언니가 원하는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다른 곳으로 가지만 어느날 동생인 맥은 언니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다. 뒤늦게 발견한 맥의 휴대전화에 남겨진 언니의 메세지로부터 사건임을 직감하는데, 경찰과 힘 있는 사람들에게 아빠가 부탁을 해보지만 좀처럼 수사에 진전은 없고 미해결사건으로 넘어가게 되자, 인정할 수 없었던 맥은 반대할 부모에게 비밀로 하고 언니가 살던 곳으로 간다. 수사했던 경찰, 언니의 학교 친구들 및 교수에게 물어도 같은 대답 뿐, 이리저리 해메다 배런스란 서점의 주인을 만나고, 그로부터 다소 황당한 이야기를 듣는다. 맥이 페이라는 것들을 볼 수 있는 능력자라는 것. 그리고 언니가 말했던 시서두 라는 것을 본인도 찾고 있으며, 같이 찾자. 그럴만한 능력이 맥에게는 있으니. 라며.... 믿기 힘들었지만 자꾸만 눈 앞에 펼쳐지는 다른 사람은 볼 수 없는 광경을 본 맥은, 결국 인정하고 배킨스와 함께 시서두를 찾기로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페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일단 흥미로웠다. 보통사람의 눈에는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능력자의 눈에는 흉칙한 괴물로 보인다는.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정석과는 다르달까. 그래서 더욱 재미있었는지도. 시서두를 비롯한 흩어져있는 유물을 찾는 것과 그 과정도, 최근 종영하고 내가 애정하며 봤던 주군의 태양과 비슷해서 더 친근감이 생겼다. 물론 배킨스가 맥의 방공호는 아니었지만, 일단 지켜준다는 의미에서는 비슷하지 않을까.. 안개의 저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희미하게 페이의 실체만이 잡혔을 뿐. 맥과 베스킨은 사서두를 찾을 수 있을까.. 그래서 지금 인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막을 수 있을까.. 뒷 편이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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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저편] 안개 도시에 숨겨진 페이 이야기
요즘 읽은 소설 중에 판타지 소설이 제법 된다. <제7일>, <신더>, <라스트 폴리스맨>, <신들의 섬>...... 내용이 각기 다른 판타지들을 보면서 인간의 상상력, 작가들의 창의력이 무한함을 느낀다. 이 책도 판타지 소설이다.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간 언니가 그곳에서 무참하게 죽임을 당하자 주인공 맥은 슬픔에 빠진다. 경찰은 증거가 부족하고 증인도 없어서 미제 사건 부서로 넘긴다는 통보를 보내오자, 맥은 이대로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언니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려 한다.
언니가 죽기 며칠 전 휴대폰이 고장 나서 이제야 새 휴대폰을 사서 음성메시지를 확인해 보니 언니의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언니가 사귀는 사람이 그들과 한패라니……. 언니가 사랑에 빠졌다니…….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다니……. 시서두를 찾으라니…….위험하다니…….
도통 알 수 없는 말들에 혼란을 느끼며 대서양을 건너 더블린으로 간다.
맥은 배고파서 들른 어느 선술집에서 넋을 잃을 정도로 잘 생긴 한 남자가 술병을 훔치는 것을 넋 잃고 보다가 어떤 할머니의 호통에 정신을 차리게 된다. 할머니는 그자가 어둠의 투아 데이이며, 내가 오코너라는 아리송한 말을 해준다.
시서두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인터넷 카페에 들러도 시서두에 대한 정보는 없다. 맥은 여관으로 돌아오던 중에 짙은 안개로 인해 길을 잃고 만다. 그러다 불빛 따라 들어간 서점에서 서점주인인 제리코 배런스를 만나게 된다. 포식자 같은 눈초리의 배런스는 훤칠한 키에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근육질이고 섹시하고 관능적인 남자다. 그는 이 사건에서 어서 빨리 발을 빼라는 말만 되풀이 한다.
다음날 서점 주인인 배런스가 또 찾아와서 그냥 돌아가라고 하지만 맥은 시서두에 대한 질문만 한다. 배런스는 시서두라는 책의 비밀을 아는 순간 관에 담긴 채 집으로 돌아갈 거라는 엄포를 놓는다.
맥이 도서관에서 찾은 시서두의 정보에는 마법의 책이라고 적혀 있다.
시서두 : 신화 속 종족인 투아 데이 다나가 소유한 어둠의 성물. 그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이들만 아는 언어로 쓰인 이 책의 암호화된 내용에는 모든 마법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마법이 담겨 있다고 한다. 비정설 역사로 취급되는 <침략의 서>에 등장하는 침략 시기에 투아 데이가 아일랜드로 옮겼다는 이 책은 다른 어둠의 성물들과 함께 도난당해 인간 세상으로 흘러들었다는 소문이 전해진다. (본문에서)
투아 데이 다나에게 있었던 여덟 개의 성물에는 빛의 성물인 돌, 창, 검, 솥과 어둠의 성물인 거울, 상자, 부적, 책 시서두로 되어 있는데, 이 성물들은 무한한 힘을 가졌다고 전해진다고 적혀 있는데......
맥은 언니랑은 숨기는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비밀이라곤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것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갑자기 언니가 낯설게 느껴진다. 언니의 죽음을 파헤칠수록 혼란스러운 맥.
전설에 따르면 고대의 언어를 해석하고 시서두의 암호를 푸는 열쇠는 전설 속 4 개의 돌에 숨겨져 있으며, 재주가 뛰어난 드루이드가 4개의 돌을 다 모아 하나로 합쳐야만 암호가 해독되어 글 전체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드루이드는 마술사, 마법사, 예언자이며 기독교 시대 이전 켈트 사회에서 숭배의식을 진행하고 입법, 사법, 귀족 젊은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던 자들이다. 고대에는 드루이드가 물리적 환경과 공간, 심지어 시간을 조종하는 등의 신들의 영역가지도 접근했다고 하는데...
-당신은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지?.....레인 양 당신은 '페이를 보는 능력자'라는 거요. (본문에서) 또다시 만나게 된 배런스는 이상한 말만 한다. 밖에서 본 그림자들이 나를 쭉 빨아먹고 바짝 마른 겉껍질만 놔두고 갈 거라고 차갑게 말하는 밸런스.
언니의 시체에 난 수많은 구멍들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경찰들 말대로 약물중독의 흔적? 아니면 배런스의 말대로 그림자에 모든 진액을 빨린 흔적?
서서히 그레이 맨이 맥의 시야에 들어온다. 밸런스는 그레이 맨들이 너무나도 흉측하게 생겨 자신들의 종족조차도 못생겼다고 놀리는 어둠의 존재인데 여자들의 아름다움을 앗아간다고 한다.
남들은 보지 못하는 것을 자꾸만 보게 되는 맥, 맥에게는 어떤 능력이 숨겨져 있는 걸까.
점차 그녀는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되고....... 페이를 보는 능력자인 맥은 어떤 능력을 발휘할까. 맥과 밸런스는 끝까지 적대감을 가지게 될까.
인간 세계와 페이 세계를 넘나드는 맥의 이야기가 아찔하면서도 스릴 있다. 짙은 안개가 끼면 나타나는 그림자 세상이야기가 위태롭게 전개된다. 다크 판타지 미스터리다.
이 책은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로맨스가 합해진 소설이다. 영화로 나온다니…….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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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의 죽음을 둘러싼 복수와 진실, 페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그녀 맥의 이야기 - 카렌 마리 모닝 저/구세희 역/제우미디어/2013/문학/판타지
우리나라 판타지와 영미 판타지의 차이점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모험과 탐험 위주의 판타지(드래곤, 오크, 드워프, 엘프 등이 등장하는), 무협(강남을 둘러싼 삼국지 같은)과 검술 등으로 한 작품이 대부분 이지만 영미 판타지의 경우는 현실에서의 마법(해리포터나 타라덩컨 등), 현실과의 공존적인 로맨스 판타지(트와일라잇 같이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등장하는)가 많습니다. 동양은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판타지라면 서양은 현실에서의 판타지입니다.
이 작품이 궁금했던 이유는 책 소개글에 적힌 '패러노멀 로맨스' 때문이었습니다. 판타지 장르라는데 패러노멀 로맨스는 무엇인가요? 로맨스도, 판타지도 좋아하지만 패러노말 로맨스는 처음들어보는 장르였거든요. 패러노말이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이란 뜻으로 이 장르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판타지적인 사랑 이야기'가 적합하겠네요. 작년에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장이 올랐다면 단언컨데 이제는 안개의 저편 시리즈가 그 뒤를 이을 것 입니다.
트와일라잇은 인간이 뱀파이어를 사랑하면서 겪는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안개의 저편 : 페이의 그림자편의 내용은 트와일라잇과 전혀 다르지만 비슷하게도 판타지 로맨스 서막의 느낌이 풀풀 납니다. 주인공인 맥케일라 레인은 평범히 살고있는 22살의 아가씨입니다. 하지만 더블린으로 유학을 갔던 언니의 죽음으로 그녀의 인생은 뒤바뀌지요. 언니가 죽기전에 남긴 메세지와 언니의 죽음에 의문을 느끼고 살인자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더블린으로 떠납니다. 우연히 술집에서 본 잘생긴 남자가 괴물로 변하는 모습에 놀랍니다. 그것이 페이인것은 나중에 알게되지요. 또한, 언니의 죽음과 관련된 '시서두'를 찾다가 그것을 찾는 또 다른 사람인 고서점의 주인 베런스를 만나게 됩니다. 베런스를 통해 그녀가 페이를 보는 이상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시서두를 찾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베런스와 손을 잡고 능력을 키우며 진실을 알아가게 됩니다.
안개의 저편 : 페이의 그림자에서는 페이를 볼 수 있는 그녀의 능력과 그 능력을 키워주는 베런스와의 해프닝이 주 된 내용입니다. 특이한 능력을 지닌 여자, 그 능력을 이용하는 남자, 그리고 진실을 알아가는 여자. 후속편부터는 알콩달콩하진 않아도 티격태격한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트면서 페이를 물리쳐 평화를 찾겠지만 어떻게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시서두가 무엇인지, 언니가 죽게된 진실이 어떤것인지. 후속편에는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기대해봅니다. 영미 소설의 판타지에서는 현실에서의 판타지라 지금 이 동네 어딘가에 페이가 돌아다니고 있을지도, 불을 끄고 잠에 들면 그림자에게 먹혀 버릴거 같아 무섭기도 합니다. 또한,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꽤나 높은 직위의 페이들은 요물입니다. 페이들은 요~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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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을 읽다보면 작가의 상상력에 혀를 내두르는 경우가 많죠 카렌 마리 모닝의 <안개의 저편 - 페이의 그림자> 역시 전형적인 판타지소설의 형식을 따라가고 있는데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비인형처럼 예쁘장한 22살의 맥케일라 레인으로 그녀의 유일한 형제인 언니 앨리나가 아이랜드 더블린에서 유학 중 처참하게 살해당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앨리나의 죽음으로 인해 모든 가족이 각자의 슬픔에 빠져있는 와중에 맥은 언니가 죽기 전 남긴 음성메시지를 듣고는 언니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고는 재수사 요청을 하고자 홀로 아일랜드로 건너가고 그곳에서 자신이 '페이를 보는 능력자'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언니가 말한 '시서두'를 찾던 와중에 매력적인 고서점 주인인 제리코 배런스와 만나게 되요 맥은 너무나도 현실지향적인 성격때문에 처음엔 괴물과도 같은 형상의 그레이맨이나 그림자를 보고도 환각이라 치부하고 그런 맥을 보며 배런스는 답답함을 넘어 때때로 분노를 느낄 정도로 하나부터 열까지 부딪치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두사람이지만 맥은 언니의 애인으로 추정되는 남자를 찾고 언니를 살해한 자에 대한 복수를 위해, 배런스는 시서두와 성물을 느낄 수 있는 맥을 통해 시서두를 찾기 위해 행동을 함께 하게 되는데..
전 <안개의 저편>을 통해 카렌 마리 모닝의 작품을 처음 접했지만 이미 하이랜드 시리즈로 이름을 알리며 차세대 판타지소설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판타지소설를 보면 뱀파이어나 유령 등 식상한 소재들을 많이 다루지만 이 책은 설화나 전설 등과 접목시켜 '페이'라는 존재를 등장시키면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자존심이 세고 약간의 허세까지 부리는 맥의 성격이 좀 마음에 안 들기는 했지만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요즘 20대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었고 배런스를 비롯해 멋있고 마초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와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하실만한 판타지소설이 될 것 같네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방대한 세계관과 끝을 알 수 없는 작가의 표현력을 접하다보니 <안개의 저편 - 페이의 그림자>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요 '페이의 그림자' 뒷 이야기는 또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지는 작품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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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은 잘 읽지 않는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순전히 표지 덕분이다. 짙고 푸른 어둠이 깔린 거리를 금발의, 그것도 가녀린 소녀가 걸어가는 모습. 수채화 느낌을 주는 표지가 너무 예뻐서 평소에 내가 읽는 스타일의 책이 아닌데도 별로 망설임 없이 골랐다. 표지에 낚인 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해서 책에 손이 잘 안 갔는데 잠시 여행 가서 책을 며칠 안 읽어서인지 몰라도 넘넘 재밌는데?! 독자 대상 연령층이 조금 낮은 듯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일단 재밌어!!
눈부시게 빛나는 금발에 녹색 눈의 스물두 살 맥케일라 레인은 아일랜드 유학 중이던 언니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자 뭔가 석연찮다는 생각을 하고 의문을 파헤치기로 결심하고 더블린으로 간다. 더블린으로 떠나기 전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는 맥케일라의 일상이 쭉 이어질 때는 그리 재밌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었는데 더블린에 도착해서 한 할머니의 꾸중을 들은 때부터 이야기가 판타지라는 느낌을 주기 시작하는데... 조금 유치하지만 재밌잖아? 빛의 페이와 어둠의 페이라는 이계의 존재가 각자의 방식으로 인간을 위협하는데 이들을 알아보는 눈을 가진 게 바로 맥케일라. 그녀의 언니도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었던 것 같은데... 재미를 느낀 때부턴 뒷장이 궁금해서 속도를 내서 읽기 시작했다. 고집이 세면서도 영리한 하지만 아직 어린 티가 나는 '맥케일라'라는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그녀와 공생관계를 유지하게 된 고서점의 주인인 '배런스' 또한 위험한 매력을 뿜어내는 섹시한 캐릭터이고. 모두가 찾고 있는 고서 '시서두'를 알아보는 맥케일라를 고서 찾기 도구로 활용하는 배런스는 대체 어떤 사람인지 맥케일라 뿐만이 아니라 나도 궁금했다. 맥케일라에게 따스한 말 한마디 하지 않지만, 그녀의 안전을 챙겨주는 그의 역할에 오글오글 하면서도 폭 빠져들어서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었다.
처음 읽어 본 카렌 마리 모닝의 책은 이계의 생물에 대한 눈에 보일 듯한 묘사, 속도감 있는 전개, 호흡이 길지 않아 쉽게 읽히는 문장,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상상력이 넘치는 세계를 만들어낸 것까지 생각보다 만족스럽다. 이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재밌게 읽었을 정도니. 다만 다분히 여성 취향의 소설이라 남자가 읽으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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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더 시리즈' 작가의 책이라고 한다.책 표지는 은하철도 999의 느낌처럼 좀 구닥다리스럽다. 자세히 보면 자욱한 안개의 거리에 금발의 동화속 소녀의 뒷모습이 보인다. 시리즈물이라서 몇권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친숙한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갑작스러운 언니의 죽음에 맥케일라는 혼란스러워하고 언니가 죽은 더블린으로 향한다. 부모님은 위험하다고 맥을 말리지만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맥은 스무살 초반에 아리따운 아가씨다. 금발머리에 날씬한 몸매 요즘은 찾아보기 흔치 않은, 책에서나 볼 수 있는 유형이다. 실제로도 있겠지만 책속에서 묘사한 인물은 쉽지 않을꺼라고 장담할 수 있다. 언니의 죽은 모습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다. 언니가 죽기전날 맥에게 남겨진 의문의 메세지로 인해서 언니가 끔찍한 일을 겪었을 꺼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재수사를 요청하지만 경찰에서는 증거가 없다며 묻어 버리려고 한다. 바에서 우연히 자신이 페이를 볼 수 있는 능력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바에서 멋진 남자의 유혹에 기를 빨리고 있는 여자를 본다. 조각같은 외모의 남자였으나 맥은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었다. 흉측하기 그지 없는 남자가 그녀의 기를 빨아먹고 있는 토할것만 같은 모습을 본다.
처음에 그렇듯이 맥은 바보처럼 군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사람이 '페이의 능력자'라는 둥 언니가 찾으라고 하는 '시서두'라는 것, 알지도 못했던 세계에 들어오게 된것이다. 겉은 멀쩡해 보이는데 흐물거리는 괴물로 보인다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언니의 행방을 쫓다가 우연히 고서점을 발견한다. 거기서 제리코 배런스라는 남자를 만난다. 늘상 그렇지만 매력적이고 각진턱에 싸움 꽤나 했을 법한 적당한 근육질의, 성격은 괴팍한 남자 주인공이다. 자세한 설명은 해주지도 않고 무턱대고 자기말을 들으란다. 그럼 여자는 '네'하고 들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알지도 못하는 세계에서 그녀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맥은 처음엔 답답하게 굴지만 현실에 적응해 가면서 나중에는 '넬 능력자'로써의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맥의 새로운 능력이 '시서두'를 찾는데 매우 유용하게 됨으로써 두사람은 협공하기로 한다. 말이 파트너지 거의 애완용개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맥은 시서두의 냄새를 맡기 위해서 파견된 조력자다.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점점 두 사람의 사이는 가까워질까 말까 한다. 이세상과 저세상의 경계가 무너지려고 한다고 한다. '시서두'는 책으로 모든 마법중에서 가장 위험한 마법이 암호화 되어 있다고 한다. 고서점 주변은 밤이 되면 안개에 휩싸이는데 엄청난 일들이 벌어진다. 맥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되고 언니를 죽인 범인의 정체에 대해서도 근접하게 된다. 끝나면서 맥은 '시서두'의 냄새를 맡게 된다. 역시나 출생의 비밀, 나올법한 여자와 남자가 나오면서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침을 주르륵 흘리고 있는 괴물의 모습이라니. 거기다가 바람에 날리던 양피지 종이가 사람의 껍데기였다는 사실.
<북카페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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