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난 실업 고등학교 남자 신체조부를 힙합부로 바꾸기위한 5일간의 쿠데타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유타, 고, 하야카와, 꽃미남 기요미아, 야스다 등 청춘들의 이야기. 인기있는 여자 신체조부와는 달리 신입생 환영식 부 설명회에서 징그럽고 재수없다는 말을 들으며 굴욕을 당하게 되는 남자 신체조부는 절망하게 되고 1학년 기요미야로 인해 힙합이라는 신세계를 알게되고 히야시바라 캡틴이 전국 대회 출전을 나간 5일간 신체조부를 힙합부로 바꾸기로 하는데.... 세이난 실업고등학교는 전교생이 활발한 부활동을 해야하는데 담임 선생님의 깅요로 신체조부에 들어가게 된 유타 서로의 고관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들과 다른 부원과의 갈등과 청춘들의 고민등이 재미있게 그려져요. 히야시바라 캡틴이 인터하이 개인전에서 우승을 하게 되며 가지와라 타카시가 사회를 맡고있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림 진심론을 신체조부로 하게 되면서 뜻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과연 신체조부는 힙합부로 바꿀수 있을지 마지막 까지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들을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특히 신체조 부원들의 백텀블링과 사슴물구나무 서기, 연속교차 공중회전, 어려운 기술인 3단타춰등 등 모두가 호흡을 맞춰 혼심을 다해 하는 연기가 긴장감 넘치면서도 감동적인 연기를 재미있게 상상하면서 보게 되네요. 신체조부의 공포스러운 다리 찢기로 인해 뼈와 살이 찢어질 것 같은 공포를 뒤로하고 고관절이 열리는 그날까지 신체조부의 매력적인 모습들을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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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 리듬체조부가 힙합부가 된다면?! [5일간의 쿠데타]
십대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것은 모든 아이들의 로망이겠지. 특히 남자 고교생이라면 좀 더 폼나는 클럽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싶을 것이고.....
세이난 실업고교의 강점은 전교생이 클럽에 가입해 있고 특별히 운동부가 강한다는 점이다. 운동부가 활성화된 학교이기에 전교생이 하나의 운동부나 클럽에 소속하도록 하고 있다. 인기가 있는 운동부가 있으면 인기가 없는 운동부도 있는 법.....
관악부, 치어리더부, 수영부, 야구부나 농구부는 인기가 있지만 남자 신체조부는 인기가 없다. 다리부분이 없고 아래위가 붙은 몸에 딱~ 달라붙는 옷을 입은 남자 리듬체조가 여학생들에게서 징그럽다느니, 재수 없다느니, 촌스럽다느니 하는 모욕을 당하곤 한다. 물론 여자 신체조부는 단연 꽃이다.
하기 싫은 신체조를 하느냐, 인기 있고 신나는 힙합을 하느냐 를 고민하는 중에 3학년 캡틴이 빠져 버린다. 캡틴은 전국대회인 인터하이에 출전하느라 담당 선생님, 매니저와 함께 전국대회로 가 버렸다. 절호의 기회다. 여유가 생긴 5일 간에 신체조부 남자아이들은 쿠데타를 벌인다.
1학년 기요미야의 힙합 보급으로 모두들 들떠있고 이사장의 조카인 고는 신체조부를 힙합부로 변경승인을 받아내는데 앞장선다. 음악을 들으면서 친구들과 눈을 맞추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다니! 그동안 신체부에선 음악도 없이 규정에 따른 안무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었는데.... 딱딱하던 동작에서 부드러운 동작을 하고 있으니 새롭고 즐거운 아이들. 이들은 어떤 굴레도 없고 음악까지 있는 춤 동작에 점점 매료되어간다. 비트를 들으며 브레이크, 백텀블링을 하면서 자신들의 진가를 발휘하며 즐거워한다.
세상만사란 늘 행복하기가 어려운가 보다. 3학년인 캡틴 하야바시가 전국대회 우승을 해버리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TV타큐프로그램인 <진심론>에서는 인터 하이를 집중취재 하다가 세이난 실업고교의 신체조부로 관심을 돌려 집중취재 한다. 힙합부로 바꾸어 신나는 활동을 기대했던 이들은 다시 급조해서 신체조부로 촬영에 임하게 되고....... 캡틴이 없던 5일간의 쿠데타는 과연 성공일까.
재미있는 일, 이왕이면 폼 나는 일을 좋아하는 십대들의 귀여운 쿠데타가 웃음을 준다. 하기 싫어하는 일이 남들의 멸시까지 받는 일이라면 누구나 반발할 것이다. 자신의 취향과 의견이 분명한 십대들이기에 취미활동 만큼은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재미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한우리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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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를 지나온 사람이 느끼는 그때의 기분은 어떠할까? 그 당시 우리들에게도 남들이 모르는 아픔이 있고 아무 생각없어 보여도 우리만의 고민으로 힘들었던 시간이였다. 그럼에도 그 시절만큼 빛나는 시간들이 있을까? 존재만으로도 참으로 소중한 시절이다. 나또한 그시절 보냈음에도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지 못했듯이 그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도 자신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인지 모른다. 다시는 돌아갈수 없지만 어쩌면 그때의 마음들이 아직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기에 그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혼란스러움 속에서 자신들의 보물을 찾아가는 소중한 존재들. 그 아이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다시한 번 빠져든다.
![]() 우리들이 알고 있는 기계체조가 아닌 신.체.조의 부원 히로세 유타. 1년전 사립고등학교에 입학한 히로세는 교내활동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어릴때 체조교실을 다녀 백텀블링정도는 가볍게 할수 있었지만 어디에도 관심이 없었다. 우연히 담임선생님께 불려가 부에 들어갈것을 강요당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신체조부의 부원이 된다. 다른 학생들뿐만 아니라 자신들조차 인정하지 못하는 신체조부원들. 남자 신체조의 볼거리는 '단체'라고 한다. 모두가 같은 장소에서 일제히 연기하는 단체는 수구를 사용하지 않고 굴신이나 도립 등과 같이 짜여진 움직임과 텀블링으로 6인이 연기하는 종목이다.
하지만 히로세와 신체조부원들은 어떻게 해서든 이 신체조부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그러다 캡틴이 전국경기에 출전하여 자리를 비운 사이 이들은 기요미야 무리의 힙합을 보고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 된다. 캡틴이 없는 5일동안 이들이 꿈꾸는 일들이 일어날수 있을까?
우리는 단지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단지 한 점의 흐림도 없는 청춘을 보내고 싶었다. 그 감정만이 우리를 폭주하게 만들었다. 한 점의 흐림도 없는 청춘 따위 존재할 리가 없다. 그런 건 알고 있다. 알고는 있지만 신체조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 미안해요, 캡틴. - 본문 301쪽
청소년기의 시간들은 대부분 끌려가는 경우가 많다. 주위의 어른들과 현실에 의해 끌려가며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할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있을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신체조부원으로 활동하며 누군가에 의해 끌려가기 보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아이들. 마지막 그렇게 바라던 캡틴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오고 마지막 함께한 무대가 감동적이기는 했지만 이들은 다시 신체조부로 다시 돌아가는 일은 없다.
우리들은 그 모습을 보면서 히로세와 부원들이 배신을 했다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 문득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면 책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기대하지 않을까? 캡틴이 금메달을 따고 여지껏 오합지졸의 모습이 아닌 성공적으로 마지막단체 경기를 한다. 서로를 부둥켜안고 다시 신체조부원으로 열심히 해보자며 격려하며 마지막을 장식했을 것이다. 우리의 바람과는 다른 결말이지만 우리는 결코 실망하지 않는다. 이들이 말한 것처럼 한점의 흐름도 없는 청춘은 없다. 그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들은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고 자신들이 무엇을 할때 행복한지 알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는 그들의 거침없는 행동과 생각이 부러워 그 시절이 부러운지도 모른다. 현실에 안주하는 우리들은 보다 안전한 길을 선택하니 말이다.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사는 것은 마음먹기 나름." - 에필로그 중에서
< 본 서평은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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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환송회마저 초라한 비인기 종목 신체조부. 운동부로 유명한 학교지만, 유독 비인기 신체조부는 전교생들이 모여 떠들썩 하게 팡빠레 울려대고 행진하며 환송회를 여는 다른 운동부와는 달리 그늘 한점 없는 햇빛 쨍쨍 내리쬐는 불볕 더위 최악의 뙤악볕 아래 출전 종목 조차 제대로 모르는 교장의 설교와 함께 신체조부 캡틴 배웅차 온 관악부원 이라곤 달랑 세명과 울며 겨자 먹기 환송회를 한다.
그렇지 않아도 주변의 시선이 가장 많이 의식되는 시기가 청소년 시기인데 늘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신입생 환영회날 더욱 충격적인 '재수없다'는 말을 듣곤 드디어 우리 주인공 유타와 친구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바꿀만한 중대한 사건을 저지르기로 모의를 한다. 전국대회 출전하러 간 캡틴이 없는 5일내에 남들의 조롱거리이자 늘 비웃음거리인 신체조부를 힙합부로 바꾸려는 엄청난 계획을 세워 조금씩 진행하려는데.... 하지만, 모든일엔 변수가 있는법. 신체조부 앞날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처음 청소년 문학을 접하게 된 계기는 물론 아이때문이였지만, 지금은 오롯이 내가 즐기는 한 장르가 될 정도로 열광한다. 그 또래 아이의 마음을 이해함으로써 내 아이와 소통이 될 수 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지금의 내가 하지 못하는 그들의 기발한 생각과 행동들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청소년 문학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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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로 유명한 세이난 실업고등학교의 신체조부에 소속된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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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조부 되게 낯설은 단어에 어떻게 단어를 읽어야 할지 한참을 망설였다. 책을 읽고서 신체조에 대해 인터넷 검색... 일본 드라마로도 나왔었나 보다. 내가 보기엔 그렇게 징그럽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한참 민감한 고교생들에겐 그랬나 보다. 원래 이소설의 제목은 '고관절'이었다 한다. 신체조에서 고관절은 아주 중요하기에.. 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에서 고관절이 제목이면 뭔지모를 불안감에 제목을 바꾸었다고 한다. 세이난 실업고교에서는 누구나 부 활동을 해야 한다. 신입생 환영식에선 항상 부 설명회가 있다. 인기가 많은 부도 있지만 혐오를 받는부도 있다. 다름 아닌 남자 신 체 조 부 ! 원래 남자 신체조는 체조경기의 신체조 일종으로 13미터 사방의 전면 매트에서 하는 맨손체조, 텀블링을 중심으로 음악에 맞춰 연기하는 채점경기. 일본이 발상지이고 매우 역동적이며 관객을 압도하는 포즈가 있다. 하지만 남자 신체조는 일본국내에서만 한다. 현재는 전국체전의 종목이지만 2009년에 전국체전에서 제외 되기로 결정지어짐. 하지만 신입생 환영에선 항상 혐오를 받아왔다,. 왜냐구? 징그러우니까, 이상하니까, 촌스러우니까, 레오타드를 입은 남자가 뇌쇄적으로 춤을 추니까..... 올해도 어김없이 환영회가 끝나고 아이들의 면전에 징그럽다 라는 소리를 해대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3명이 그것도 신입생환영회에서 1학년 대표로 힙합을 췄던 기요미아와 야스다가 신체조부에 들어온 것이다. 1학년 3명, 2학년 4명, 3학년 2명으로 구성이 되었고, 기요미아의 등장으로 신체조부는 어느정도 이미지가 변하고 있었다. 3학년 캡틴이 전국대회시합을 나가는 어느날. 그날 쿠데타의 시작이 되었다. 2학년 고를 중심으로 기요미아가 신입생환영회에서 추었던 바로 그 춤 힙합으로 부를 변경하기로 했다. 부 변경신청서를 들고 고와 유타, 야스다는 이사장인 고의 큰아버지를 찾아가 부 변경신청서에 도장을 받아온다. 하지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3학년 캡틴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돌아오고 그것도 모자라 방송국에서 신체조부를 취재하러 온것이다. TV다큐멘터리 '진심론'이 인터하이를 취재하다 우연히 신체조부를 취재하기로 되어버린것이다. 부서는 힙합부로 바뀌었는데 이것을 캡틴과 선생님께 이야기를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다 취재에 응하게 된 신체조부원들은 어찌할지 몰라 고민에 빠지고, 거기에서 신체조를 그만둘수없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된다. TV 방송을 위해 멋진 연기를 연습하고 보여주기를 하면서 왠지 뭔가가 마음속에 자리잡은듯 하다. 청소년 시기에 고민은 청소년들을 더욱더 성장시켜 준다. 신체조부 아이들은 신체조부를 없애지 못하고 계속 이어가지만 그들만이 정말 하고 싶었던 부를 새로이 만들어 낸 것이다. 다름아닌 힙합부... 아이들은 힙합부도 운영하고, 신체조부도 운영하며 두가지 부를 열심히 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꿈꿔왔던 꿈을 향해 한발짝씩 내딛고 있다. "재미없는 세상을 재미있게 사는것은 마음먹기 나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