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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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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문화와 정신에 녹아 있으며 우리는 종교의 영향 속에 살아갑니다. 한국 사람은 기독교인이라 하더라도 유불선의 분위기 안에서 효와 집단을 중시하며 자라고, 일본 사람은 평소 종교와 무관한 듯 살다가도 곤란한 상황이 생기면 여전히 신도의 ‘가미'를 찾고 부적을 씁니다. 무슬림이나 유대인들은 아예 종교와 분리될 수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태국처럼 국교가 있는 나라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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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문화와 정신에 녹아 있으며 우리는 종교의 영향 속에 살아갑니다. 한국 사람은 기독교인이라 하더라도 유불선의 분위기 안에서 효와 집단을 중시하며 자라고, 일본 사람은 평소 종교와 무관한 듯 살다가도 곤란한 상황이 생기면 여전히 신도의 ‘가미'를 찾고 부적을 씁니다. 무슬림이나 유대인들은 아예 종교와 분리될 수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태국처럼 국교가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세상을 더 잘 이해하려면, 다른 나라 역사와 문화를 알려면 종교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은 갖춰야겠다는 생각에 <세계종교 둘러보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표지의 문구 그대로 <종교 문맹을 깨우치는 명쾌한 안내서>입니다. 12개 종교의 핵심만 추렸고 종교학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저같은 종교 문맹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읽고 나면 12개 종교를 훑었다는 뿌듯함이 몰려옵니다.

 

평소 가졌던 종교에 관한 대부분의 질문들 -  종교란 왜 생겼으며  세상엔 어떤 종교들이 있는지, 기독교 종파는 왜 이렇게 다양한지, 여호와의 증인이나 몰몬교는 이단인지, 우리나라 불교와 태국 불교는 무엇이 다른지, 붓다가 마야 부인의 옆구리에서 나왔다는 걸 믿어야 하는지, 공자와 노자는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는지, 채사장이 말하는 범아일여가 무엇인지까지.. 이 책에서 답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저자인 오강남 교수는 권위있는 비교종교학자로 기독교 신자라고 알고 있는데 책은 어느 한 종교에 편향됨이 없어 마음 편히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자이나교, 도교, 조로아스터교, 동학도 소개됩니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태도, 종교 간 대화를 촉구하는 에필로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용이 풍부하여 한 번 읽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필요할 때 들춰보며 여러 번 읽으려 합니다.

 

브라흐만은 ...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절대적인 것은 어느 범주로도 제약하거나 제한할 수 없다. ... 절대적인 브라흐만은 ... 나 자신의 본질이며 참된 자아(아트만) 자체다. 나 자신은 바로 그 브라흐만이 구체화된 상태로서 "나는 곧 브라흐만이다". ... 이것을 한문으로 '범아일여'라고 한다. 이렇게 내가 곧 브라흐만이요, 브라흐만이 나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 바로 무명이요, 이를 몸소 체득해서 깨닫는 것이 바로 목샤라고 본다. (34)

 

... 카를 융에 따르면 30대 초반이 되어야 인생사에서 참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개인화 과정’이 시작된다고 한다. 인생의 여러 문제를 나 자신의 문제로 심각하게 보기 시작한다는 말이다. 캐나다의 정신과 의사이면서 심리학자 겸 문필가였던 버크도 사람이 살아가다가 어느 단계에서 극적인 의식의 변화를 체험하게 되는데, 이 새로운 의식을 그는 ‘조명’ 혹은 ‘우주 의식’이라고 하고, 보통 30대 초반에 경험한다고 보았다. 예수나 무함마드, 루터, 웨슬리의 경우 모두 30세쯤에 특별한 종교적 체험을 하였다. (+ 싯다르타) (66)

 

... 동양인이 신봉하는 불교를 ‘민족 불교’라고 하고 서양에서 유행하는 불교를 ‘엘리트 불교’ 혹은 ‘백인 불교’라 분류하기도 한다. 이제 그리스도교가 서양인만의 종교가 아니듯 불교도 동양인만의 종교가 아니다. (110)

 

머지않아 그리스도교는 서양 사람의 종교라기보다 비서양인의 종교가 될 것이라는 점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185)

 

(911테러는) .. .독선적 이슬람 근본주의자와 그리스도교 및 유대교 근본주의자 사이의 대결과 충돌이라 해야 할 것이다. 말하자면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근본주의의 충돌’이라는 말이 더욱 적절하다는 것이다. (321)

 

... 동학의 가르침은 세계 종교사에서 나타나는 보편적 가치의 결집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이상과 구체적 실천을 제시한다. (338)

 

... 지금 상태로 고정된 ‘영원한’ 종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종교는 과거에도 그러했던 것처럼 앞으르도 계속 자라고 발전하고 변화할 것입니다. (341)

 

j********7 2017.12.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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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 둘러보기를 다시금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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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 둘러보기10주년 기념 개정판 오강남 지음 (서울: 현암사, 2013)     현대인은 여러 가지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피곤한 존재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인종적으로, 종교적으로 말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첨예한 대립을 일으키는 것 중에 하나가 종교일진대, 그 종교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개종교에 소속되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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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 둘러보기

10주년 기념 개정판 오강남 지음 (서울: 현암사, 2013)

 

    현대인은 여러 가지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피곤한 존재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인종적으로, 종교적으로 말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첨예한 대립을 일으키는 것 중에 하나가 종교일진대, 그 종교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개종교에 소속되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타종교에 대하여 아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어느 한 종교 이상의 영향 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무신론자라 불리고 싶은 사람들조차도 시나브로 사용하고 있는 용어와 사상들이 이미 종교에 의해서 사용되고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우리는 서로에게서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존재이다. 사회는 유기체로 비교되기도 하며, 공동체라고도 하는데 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본서를 펼쳐보도록 하자. 이번에 읽데 된 판본은 개정판이다. 10주년 기념 개정판이기에 더욱 새로운 느낌이었다. 필자가 처음에 읽었던 본서는 개정 전 판본이었으며, 과제로 읽었기에 더 그런 느낌이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들어가는 말 지구촌 사람들은 무엇을 믿고 있는가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와 시크교

  유교

  도교

  신도

  조로아스터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동학 

나가는 말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하여

부록 1 종교학이란 무엇인가

부록 2 세계 종교사 연표

 

   먼저, 개정판의 특징은 저자의 설명처럼, 한문 표기나 로마자 표기를 본문 안에도 포함시킨 점과 통계와 같은 정보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한 것(2013년 기준으로), 그리고 삽화의 변화 등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본서의 기본적인 특징인, 각 종교에 대하여 분량 상의 차이를 두지 않으려 한 점과 용어에 있어서 표준어를 지키려한 점이 좋았다. 신학 또는 종교 서적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좋게 느껴지는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본서는 내 안의 편견을 깨고 인간과 세계와 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줄 종교 다원주의 입문서라는 수식어가 붙어있기 때문이다(종교 다원주의에 대하여서 찬성 또는 반대하는 입장과 유보하는 입장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서는 세계의 종교에 대한 탁월한 입문서임에 틀림없다. 특별히, 한국어로 된 책 중에서 말이다. 그렇기에 필자도 본서를 통하여 많은 도움이 입었던 것이 사실이다(물론, 북 리뷰 과제로 접하였었다.). 기억에 남는 문장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인간이 당면한 궁극적 물음을 물어 보거나 삶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자세가 깊은 의미의 종교적 자세라고 한다면 인간은 누구나 종교적이지 않을 수 없고 시대가 바뀐다고 이런 종교적 자세가 줄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최근에 와서 더욱 강하고 깊어지고 있음을 본다. 19p.

 

   현대인은 외롭다. 그렇기에 더욱 더 상담사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외로움이 개별적 존재의 외로움인지 혹은 종교적인 채움을 찾지 못하여서 그런 것인지는 두고 볼 문제이다. 이런 현실(혹은 자료)에 대하여 위와 같은 통찰은 현대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문장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종교에 대한 이해를 더욱 더해주는 본서를 한번쯤은 읽어봄이 어떠할까. 나의 종교만이 아닌 다른 이의 종교를 일부라도 이해하고, 억측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이다. 그리고 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신학자 한스 큉의 말처럼, 종교 간의 평화 없이 세계 평화가 있을 수 없기에, 평화를 위해서라도 서로 간의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d****o 2019.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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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다시읽기와 같이 구매한 책입니다.
"종교 다시읽기와 같이 구매한 책입니다." 내용보기
종교 관련 된 책 중 종교 다시 읽기와 함께 구입한 책이다. 책 제목대로 세계 여러 종교를 소개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종교 다시 읽기보다 잘 읽히고 이해도 잘 되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러 종교의 여러가지 팩트들을 습득할 수 있다. 비문학, 특히 종교에 관련된 책을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필자는 무종교이지만 종교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종교 다시읽기와 같이 구매한 책입니다." 내용보기

종교 관련 된 책 중 종교 다시 읽기와 함께 구입한 책이다. 책 제목대로 세계 여러 종교를 소개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종교 다시 읽기보다 잘 읽히고 이해도 잘 되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러 종교의 여러가지 팩트들을 습득할 수 있다. 비문학, 특히 종교에 관련된 책을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필자는 무종교이지만 종교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d*******8 2020.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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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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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에서 출간한 오강남 작가님의 세계 종교 둘러보기 리뷰입니다. 대학교 종교수업의 교재로 구매하였습니다. 기독교, 불교, 유교, 힌두교를 비롯하여 이슬람교, 자이나교, 시크교 등등 여러 종교에 대한 정보가 쓰여 있습니다. 각 종교의 기원과 특징, 현대까지 가지런하게 정렬되어 있고 사진이나 그림 등의 자료도 많이 있어서 쉽게 이해하며 읽었습니다. 너무 딱딱하지 않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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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에서 출간한 오강남 작가님의 세계 종교 둘러보기 리뷰입니다. 대학교 종교수업의 교재로 구매하였습니다. 기독교, 불교, 유교, 힌두교를 비롯하여 이슬람교, 자이나교, 시크교 등등 여러 종교에 대한 정보가 쓰여 있습니다. 각 종교의 기원과 특징, 현대까지 가지런하게 정렬되어 있고 사진이나 그림 등의 자료도 많이 있어서 쉽게 이해하며 읽었습니다. 너무 딱딱하지 않고 작가의 사견이나 경험도 조금씩 들어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종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t*****2 2023.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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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이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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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이 책으로 공부를 한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배송이 빨리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책 상태도 좋게 왔어요. 다음에 책 구매할 때도 예스24에서 구매해야겠어요 빠른 배송 항상 감사합니다 :) 그리고 예스24는 주말에 상품권도 추가로 줘서 너무 좋아요 ㅎㅎ 항상 감사합니당 :) 이 책은 종교 관련 내용의 책인데 사진 자료도 있고 설명이 자세해서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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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이 책으로 공부를 한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배송이 빨리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책 상태도 좋게 왔어요. 다음에 책 구매할 때도 예스24에서 구매해야겠어요 빠른 배송 항상 감사합니다 :) 그리고 예스24는 주말에 상품권도 추가로 줘서 너무 좋아요 ㅎㅎ 항상 감사합니당 :)
이 책은 종교 관련 내용의 책인데 사진 자료도 있고 설명이 자세해서 좋은 것 같아요 :)
l*********6 2022.0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