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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하 작가님 작품 아니었음 그냥 제목 보고 지나칠 뻔. 제목에 어그로를 끌어야 하는 거 이해는 하지만 글자체가 폄하되는 거 같아서 아쉽. 작가님 진짜 궁금한데 글쓰려고 직장생활 전업으로 뛰시는듯. 회빙환. 그 흔한 회빙환 없이 이렇게 맛깔나게 글 쓰는 거 진짜 어려운 거 아닙니까? 진짜 너무 재밌어요. 작가 이름만 보고 사는 거 웃길 수 있는데 그냥 이 작가님은 사세요 ㅎㅎ |
| 양 차장이 참 작전을 잘 쓴 게, 매일 아침 출근을 하자마자 전날 전국의 매장들에서 올라온 품절 리스트를 보기 쉽게 정리를 한 뒤 그 리스트를 전국의 SS 편집샵 실장들에게 보내기 시작한 거다. 사실상 이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작업이기도 했다. 어느 매장에 어느 정도 물량이 재고로 남아 있는지는 각 매장에서도 포스 프로그램으로 얼마든지 확인이 가능하니까. 하지만 양 차장은 SS 편집샵 매장들끼리 폴앤크루 매출을 서로 경쟁하도록 유도했고, 그 결과 더 빠른 속도로 품절 난 작가 컬렉션 리스트가 쌓여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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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매너리즘에 빠지기 직전의 평범한 영업사원이었던 주인공 공은태는 어느날 갑자기 로또 1등에 당첨됩니다. 그러나 1등임에도 불구하고 실수령13억에 불과한 액수는 인생역전은 커녕 아파트 한채 구입도 힘들뿐이고, 고민끝에 그는 이를 묻어두고 직장생활에 충실하기로 합니다. 묻어둔 이 로또는 주인공에게 엄청난 자신감을 심어주게 되고, 이 자신감을 계기로 주인공의 사고와 행동이 바뀌면서 엄청난 업적들을 척척 해내게 됩니다.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그 현실을 시원하게 바꿔주는 내용들이 많아서 대리만족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정말 잘 읽었어요. 작가의 다른작품들과 견줄때 여주인공의 역할이 가장 나아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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