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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위대한 현대 조각가 자코메티 형제 이야기
글 얀 그린버그, 샌드라 조던 그림 해들리 후퍼 옮김 김영옥 펴낸곳 봄나무 펴낸날 2020년 10월 27일
걸어가는 사람이라는 역작을 남긴, 피카소가 질투했다는 스위스 태생의 천재예술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와 그의 뒤에서 헌신적인 조수이자 모델로 평생을 바친 동생 디에고 자코메티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관점에 맞게 재해석한 이야기책이 출간되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예술가로 꼽히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명성과 화려한 에피소드들로 그의 이야기가 출간되고 영화화되기도 하는 등 여전히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디에고는 평생 형의 조력자로 그 역할을 해내면서도 자신 또한 가구디자인과 조각에서 천재성을 보여 많은 작품을 남기기도 했다.
위대한 현대 조각가 자코메티 형제 이야기는 형제의 어린시절 부터 66년 알베르토 자코메티 사망시까지의 일생을 연대별로 분류해 두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업과정, 서로에게 끼친 영향력, 미술계로 부터의 평판, 작가로서의 고뇌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서술해나가고 있다. 이 책은 이야기의 구성도 훌륭하지만 페이지마다 실려 있는 해들리 후퍼의 그림 또한 한 장 한 장 훌륭하게 여백을 빛내주고 있다. 슥슥 그려 넣은 듯 무심해 보이는 기법으로 실제의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듯 생동감 있게 이목을 끈다.
책의 서두에 다른 성향의 두 형제이지만 서로를 위해 해주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그것들을 돕고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서술되고 있다. 평생에 걸친 두 형제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또 작품에서는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이어지는 동반자적 관계는 아름답게 느껴진다. 자신만의 감각으로 새로운 미술사를 만들어낸 형 알베르토, 형을 질투하기보다 형을 위해 헌신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우며 그 또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고 예술로 승화해 내는 다재다능한 동생 디에고의 이야기는 긴 여운을 남긴다. 이 이야기가 자코메티 형제의 보다 깊은 예술 세계로 이끄는데 충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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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현대 조각가
자코메티 형제 이야기 얀 그린버그, 샌드라 조던 글 / 해들리 후퍼 그림 /김영옥 옮김 / 봄나무 출판 <위대한 조각가 자코메티 형제 이야기>는 조각가로 널리 알려진 알베르토 자코메티와 그의 동생 디에고 자코메티를 담은 그림책 위인전입니다.
화가 고흐에게 테오가 있었다면 알베르토에겐 디에고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디에고는 테오 그 이상입니다. 단순히 정신적지지 이상으로 형의 영원한 조수이자 동료, 모델로 늘 형의 곁에 머물렀으니까요. 자코메티 형제와 닮은 점이 있다면 하나도 닮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을 텐데요. 아이도 책을 펼치더니 대번에 그 얘기부터 하더라고요. 자매가 생긴 것도 똑같고, 취향도 비슷한 경우도 많던데 저희 집 자매들은 취향, 성향, 기질, 외모 어느 것 하나 닮은 게 없습니다.;; 큰 애는 더위를 너무 타고요, 작은 애는 집에서 유일하게 추위를 탑니다. 또 큰애는 겁이 무척 많은데 비해 작은 애는 겁을 상실해 늘 다치기 일쑤입니다. 또 큰 애는 맛있는 걸 나중에 막지만 작은 애는 맛있는 것부터 먹고 언니 걸 늘 노립니다. ;; 저희 자매는 그래서 늘 티격태격합니다.
언니를 늘 경쟁상대로 삼고 이겨먹지 못해 안달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언니를 무척 자랑스러워하기도 하지요. ^^ 이 점만큼은 디에고와 조금 비슷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결코 디에고만큼은 아닙니다. 너무 지나치리만큼 형에게 헌신을 해서 제가 다 안타까울 지경이었거든요. 아마도 어린 시절 사고를 치고, 일찍부터 예술분야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것들이 여러 가지로 작용한 게 아닐까 짐작은 됐지만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초현실주의 시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려 할 때도 모두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형의 곁에 묵묵히 머물며 형의 모델이 돼 주었습니다.
또 형의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금속공예 전문가가 되기도 했고요.
뿐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형마저 화실을 떠났을 때도 디에고는 전장의 한가운데 홀로 남아 화실에 남아 있던 형의 작품을 지켰다고 합니다. 형의 부주의로 사라졌을 때에도 묵묵히 참기만 했다고 합니다. ㅜㅜ 책을 읽던 아이도 이 부분에선 나빴다고 화를 내기도 했답니다. ;;
예술분야 문외한인 저는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 이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하지만! 알베르토가 헌신적인 디에고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정립해낸 작품을 보니! 아~! 이거!! 하고 그의 작품을 알아보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은 조각의 ‘ㅈ’도 모르는 저조차 낯익을 만큼 굉장히 유명하고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였습니다.
세계제2차대전의 참상 후 너나 없이 비탄에 잠겨 있던 당대 사람들이 자코메티의 조각품에 매료된 이유가 조금이나마 짐작이 되더라고요.
형체가 없는 듯, 있는 듯 극도로 단순화하면서도 선이 아닌 사람의 형상을 지닌 묘하게 보는 이를 끌어당기는 쓸쓸하고 외로운 인간 형상의 조각! 그게 바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이었음을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네요. 디에고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형은 예술가였지만, 나는 그저 공예가일 뿐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
아이도 저도 책을 읽으면서 내내 유명했던 알베르토보다 디에고에게 더 애정이 갔습니다.
그리고 디에고가 형의 조수로 오래 머물지 않고 조금은 더 자립적이고 적극적으로 작품활동을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 역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두 아이 중 누구도 디에고처럼 키우지 않아야겠다 다짐하게 됐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우애가 좋은 건 좋지만 특정한 영역에서 뛰어난 한 아이가 있다고 다른 아이가 그늘에 머물게 하지 않도록 각자의 개성과 자부심을 잘 키워줘야겠다는 다소 엉뚱한 결론에 도달하게 해준 책 <위대한 조각가 자코메티 형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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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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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었지만 하나의 삶을 살았던 예술 형제의 기적 같은 이야기
작년까지는 아이와 함께 최소 한 달에 1~2번은 미술관 나들이를 다녔는데 올해는 3월 이후 미술관을 거의 가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현대 조각가 자코메디 형제 이야기를 읽게 되었어요.
스위스의 스탐파 마을에 한 살 터울로 알베르토와 디에고 형제가 살았답니다. 둘은 서로 너무나 달랐답니다. 화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형인 알베르토는 예술에 재능이 많았고 동생인 디에고는 학교나 책에 흥미가 없었고 여우나 수달, 사슴을 관찰하려고 온 산과 들판을 헤집고 다녔답니다. 알베르토가 꿈꾸는 사람이라면 디에고는 행동하는 사람이었어요. 디에고는 알베르토를 우러러보았고 번번이 그가 해야 할 번거로운 일들을 대신해 주었답니다.
알베르토는 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활동했어요. 초현실주의자들은 삶이 아닌 상상에서 예술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알베르토도 그들의 생각을 담아 조각품을 빚어냈어요. 한편 디에고는 여기저기에서 사고를 치고 다녔어요. 어머니는 디에고에게 파리에 가서 알베르토를 도와주라고 했지요. 알베르토가 마음속으로 느끼는 것과 초현실주의는 충돌하고 있었어요. 화실 의자에 앉아 눈에 보이는 것을 재창조하려고 했어요. 알베르토는 사물을 보는 방식이 남들과 달랐어요.
p. 23 알베르토가 말했어요, "예술가에게는 사람의 얼굴 하나가 일생을 채울 소재일 수 있습니다." 디에고는 인내심 있게 5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똑같은 자세를 취해 주었어요. 알베르토는 똑같은 흉상을 만들기 위해 고집스럽게 회반죽을 반죽하고 깎고 다듬어 아주 작게 조각하거나 부서트렸어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알베르토는 다시 파리 화실로 돌아와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해골처럼 앙상하고 외로워 보이는 알베르토의 조각상들은 살아남은 사람들이었어요. 전쟁이 몰고 온 폐허를 딛고 용감하게 일어선 이들이었지요.
뉴욕에서 알베르트의 전시회는 대성공이었어요. 알베르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아낌없이 도와줬던 디에고 덕분이랍니다. 성공과 함께 명예와 돈이 따라왔지만 알베르토는 돈을 침대 아래 숨겨 두었어요. "예술가는 가난한 환경에서 살아야 해." 디에고도 알베르토의 화실 옆에 자신의 작업실을 얻어 조각품을 만들었어요. 디에고는 자신의 작품 활동보다는 형의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더 애를 썼답니다.
위대한 현대 조각가 자코메디의 형제 이야기가 참 감동적이었답니다. 형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아낌없이 나눠주었던 동생 디에고. 그런 디에고가 있었기에 알베르트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형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도 좋았고요. 다른 사람들은 거부하지만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굳건하게 지키고 끝까지 이루어낸 알베르트가 멋집니다. 알베르트의 그림도 수록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을 보며 고흐와 동생 테오가 떠오르더라고요. 자코메티의 <걸어가는 사람> 원래 조각상을 수록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대 조각가 자코메티 형제를 알 수 있는 귀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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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때 많은 위인전을 읽어봤고 요즘 아이도 위인전에 관심이 생겨서 읽고있는데 처음 보는 자코메티 형제이야기가 있어서 궁금했다 ![]()
조각가 형제 이야기라고하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했다 둘이서 조각가가 된걸까?? 아니면 서로 다른 삶을 살았을까?? ![]()
자코메티 형제 알베르토와 디에고... 둘은 스위스의 한 마을에서 살고 있었어요 ![]()
두 형제의 성향은 달랐어요 알베르토는 노는것보다는 그림그리거나 책읽는것을 좋아했고 디에고는 책에는 관심이 없고 밖을 돌아다니는게 좋았어요 디에고와 알베르토는 서로 다른 성향이었고 디에고는 알베르토의 일을 도와주고 덕분에 알베르토는 책을 계속 읽을 수 있었어요 ![]()
알베르토는 예술을 좋아했지만 대학에 갈 마음은 없었어요 그래서 대신 여기저기 다니면서 예술가의 화실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지요 ![]()
알베르토는 조각으로 자기의 생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어요 초현실주의 사람들의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했고 파리의 미술관들은 알베르토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전시회를 열어줬어요 ![]()
디에고는 화실에서 일을 했고 알베르토는 계속 작업을 해나갔어요 서로 같은 공간에서 일하면서 묵묵히 자기 할일을 했지요 ![]()
알베르토는 작업실을 마련해서 열심히 작업을 했어요 디에고도 한켠에 자리를 잡아서 공예품을 만들었지요 알베르토는 작품에만 집중하다가 건강을 잃고 고향근처에서 숨을 거뒀어요 그 후 디에고는 공예품에 조각품을 추가해서 더 멋진것을 만들었지요 ![]()
디에고는 나중에 멋진 가구들을 만들면서 알베르토를 기렸어요 그래서 두 형제는 멋진 조각가가 된것입니다 디에고도 예술을 할 수 있었지만 알베르토를 도우면서 조금씩 자기도 할 수 있다는걸 알고 알베르토가 사망하고나서 그냥 둘 수 없으니 이어서 멋진 가구를 만드는 공예가가 된 자코메티 형제.. 일생을 살면서 열심히 자기할일을 찾아서 하는 형제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아이도 저런 모습을 닮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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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메티 형제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우애가 좋은 형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형제가 서로의 재능을 합쳐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부럽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아이의 재능은 형처럼 바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동생처럼 나중에 발견할수도 있는거고 부모가 정한 기준과 다르다고 할지라도 기다려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연대에 따라 이야기가 나뉘어져 있어서 내용을 기억하기 쉽고 다양한 색감의 그림으로 이야기를 실감나게해주는것 같아요. 또 뒷편에 작품 소개를 해주고 QR코드로 다양한 작품들을 볼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거 같아요. 미술작품들은 솔직히 그냥 보기만해서는 이해하기가 힘든데 설명이 곁들여있으니 처음보는 조각작품을 이해하기에 더욱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미술에 관심이 많은 큰 아이가 실제로도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에 가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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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현대 조각가.. 자코메티 형제 이야기.. 둘이었지만 하나의 삶을 살았던 예술 형제의 기적같은이야기 입니다.. 스위스에 한살 터울인 알베리트와 디에고 형제가 살았아요.. 알베르토는 책을 읽거나 화가였던 아버지를 따라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어요.. 디에고는 여우나 수달등을 관찰하려고 산으로 다녔지요.. 알베르토는 꿈꾸는 사람, 디에고는 행동하는 사람이였지요.. 두 형제는 성장하는 과정이 달랐어요.. 알베르토는 파리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공부했지요.. 디에고는 사고만 치고 다니다가.. 알베르토를 따라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게 되지요.. 형은 디에고에게.. 불태워야 할 재능이 있다고 말해주었지요 .. 알베르토가 단독전시회를 하게되었고.. 디에고는 형을 도와 받침대와 청동으로 만드는것을 도왔어요.. 뉴욕에서 열린 전시회는 대성공이였어요.. 하지만 건강이 나빠진 알베르토는 하늘나라에 가게되었고.. 남겨진 동생 디에고는 손재주로 환상적인 물건을 많이 만들어냈어요.. 나뭇잎을 물어뜯는 말, 탁자위에 앉아있는 개구리 등을 말이지요.. 형은 예술가이고 디에고는 자신을 공예가라고 표현했답니다.. 디에고는 알베르토의 묘비를 직접 만들었고.. 그 옆에 자신의 작품과 형의 작품을 두었답니다.. 두형제, 네개의 손.. 뛰어난 조각가 알베르토와 훌륭한 조력자 디에고.. 두행제는 너무 달랐지만 서로 이어져있었어요.. 어느 순간이라도 두 형제의 손에서는 훌륭한 예술 작품이 나왔답니다.. 아이가 그림이나 미술, 예술등 관심이 많은데.. 자코메티 형제의 이야기를 읽으며 감동적이고 멋졌다고 하더라고요.. 뒷부분에 나온 작품사진들도 한참을 관심있게 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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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메티라면 당연히 알베르토 자코메티를 떠올렸고 미술 책에서 본 비정상적으로 가늘고 긴 인물상을 만든 조각가라고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형제라고?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었단 말인가 의아해졌다. 책 제목이 분명 자코메티 형제 이야기였기 때문이었다. 무슨 사연일지 알아보기 위해 책을 읽어내려갔다. 오랜만에 읽는 색감 풍부하고 감성 어린 그림책이라서 그림에도 눈길이 갔고 자코메티 형제에 얽힌 이야기를 찬찬히 들여다보았다. 위대한 현대 조각가 자코메티 형제 이야기는 둘이었지만 하나의 삶을 살았던 예술 형제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형제의 손에서 꽃피워진 20세기 위대한 예술 세계를 다룬 이 책은 2019년 혼 북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또한 2019년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책으로도 선정되었다. 얀 그린버그와 샌드라 조던은 예술 관련 책을 깊이 있게 집필하는 작가들로, 비록 글 밥이 짧은 그림책이지만 예술가의 업적을 기리는 생생한 내용으로 감동을 주었다. 스위스 스탐파 마을에서 태어난 두 형제 알베르토와 디에고는 한 살 터울로, 성격이 너무도 달랐다. 스위스의 유명한 화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알베르토는 예술에 재능이 있었고 반면 디에고는 야외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걸 좋아했다. 알베르토는 열세 살에 동생 디에고를 모델로 해서 첫 조각품을 만들었고 프랑스의 위대한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의 책을 읽으며 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알베르토는 당시 예술의 중심지였던 파리에서 초현실주의 작품을 빚었고 여기저기 사고를 치던 동생과 함께 파리에서 살게 된다. 초현실주의 작품에 염증을 느낀 알베르토는 예전처럼 실제 모델을 대상으로 조각을 했고 디에고는 5년 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며 형을 위해 기꺼이 모델이 되어 주었다. 화실에서 일하는 사이 디에고는 손재주가 있다는 걸 깨달았고 무시무시한 제2차 세계 대전을 겪는 동안 홀로 파리에 남아 석고 틀에서 청동을 재료로 물건을 만들며 청동을 광내고 낡고 바랜 빛깔을 내기 위해 표면에 산을 칠하는 전문가가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알베르토는 다시 파리에 돌아왔고 길쭉하고 호리호리하게 생긴 기이한 조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조각상은 전쟁이 몰고 온 폐허를 딛고 용감하게 일어선 사람들을 상징했고 사람들은 이에 감동을 받았다. 작품 전시를 위해 바빠진 형을 위해 디에고는 앙상한 형상을 지탱할 철사 구조물을 만들고 커다란 발이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받침대를 만들었다. 또한 완성된 조각들의 틀을 만들어 금속 공장으로 싣고 가 청동을 만들며 까다로운 형이 고개를 끄덕일 때까지 바랜 색을 만들어냈다. 이렇듯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상에는 동생 디에고의 손길이 닿아 있었던 것이다. 뉴욕에서 자코메티의 전시회는 성공을 거두었고 디에고는 늘 형의 예술을 최우선으로 하며 자신의 시간과 도움을 내어 주었다. 알베르토가 죽은 후 디에고는 많은 가구와 물건을 만들어내며 형은 예술가였지만 자신은 공예가일 뿐이라고 말했다. 뛰어난 조각가였던 형의 옆에서 훌륭한 조력자의 역할을 자처한 디에고, 두 형제는 서로 달랐지만 예술이라는 이름 하에 서로 이어져 있었다. 형의 재능을 질투하거나 시기하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해 도왔던 동생의 이야기와 전쟁이나 가난에도 굴하지 않고 두 형제가 꽃피운 예술혼이 생생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책 뒤편에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대표 작품 일곱 편을 소개하며 QR 코드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해놓아서 책을 통해 받은 감동을 배가시켰다. 작품마다 동생 디에고의 손길이 닿아 있다는 걸 기억하고 형제의 눈부신 우애에 찬사를 보내며 천천히 작품을 훑어보았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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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보물이 그림 감상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반해 아직 예술가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생각해보니 위인 전집 외에는 예술가에 대한 책이 집에 없구나... 그나마도 요즘은 위인전 읽는 모습을 거의 보이질 않는다. 현대 조각가, 자코메티. 생소한 이름이지만 책에 둘러진 띠지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둘이었지만 하나의 삶을 살았던 예술 형제의 기적 같은 이야기" 하나의 삶을 살았다는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큰 보물과 함께 자코메티의 작품도 감상하고 그들의 인생 이야기도 알아보고 싶었다. 더불어 아이가 예술가의 인생에 흥미를 가질지도 궁금했다.
뛰어난 조각가 알베르토와 훌륭한 조력자 디에고. 서로 많이 달랐지만, 시대적 환경적 어려움 속에서도 알베르토는 창의적인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완성하고 동생은 형의 작품 활동에 없어서는 안되는 조력자가 되어 훌륭한 예술작품들을 만들어냈다. 큰 보물에게 현대 조각가에 대한 이야기라며 책을 꺼내주자 얼른 자기가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읽기 시작했다. 내가 할 일을 마치고 "엄마와 함께 다시 읽을까?"하니 얼른 자리를 잡고 앉으며 무척 궁금했던 듯 질문을 한다. "엄마, 제목은 위대한 조각가 자코메티인데, 책에는 자코메티가 안 나와요!" 잉??? 무슨 소리지??? 첫 페이지를 읽으니 아이의 궁금증이 이해가 된다. 알베르토와 디에고. 큰 보물에게 잠시 외국 사람들의 이름과 성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알베르토와 디에고가 제2차 대전을 겪는 장면에서 큰 보물도 그 시절 전쟁의 두려움을 피해 도시를 탈출하는 이들의 고통이 느껴지는지 너무 안타까워한다. 우리나라도 전쟁의 역사가 있어 비슷한 모습이었을 것이라 덧붙이니 상상이 되지 않는다는 듯 놀라워한다. 이 시절 알베르토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고난을 고향에서 보내고, 동생 디에고는 전쟁 속에서도 잡다한 일을 하며 파리의 화실을 지킨다. 그리고 그 와중에 형을 기쁘게 해 줄 생각으로 금속을 다루는 기술을 배운다.
전쟁이 끝난 후 디에고는 특유의 냄새가 나는 여우 한 마리를 사랑으로 키우며 형의 화실을 지켜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파리의 화실로 돌아온 형, 알베르토는 여우의 냄새가 싫었는지 화실 문을 열어 여우가 사라지게 만들고 만다. 큰 보물은 책 속 알베르토를 눈으로 흘기며 말했다. "동생은 착한데, 형이 너무 나빴어요. 동생이 힘들게 자신의 화실도 지켰는데 동생이 사랑하는 여우를 잃어버리게 했자나요!" 형 때문에 여우를 잃어버렸으니, 자기라면 형을 도와주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디에고는 기꺼이 형의 작품 활동을 도와준 점이 무척 인상적인 모양이었다. "형은 예술가였지만 나는 그저 공예가일 뿐입니다." 책을 읽고 나니 조각가로서 성공한 형 알베르토 못지않게, 동생 디에고도 훌륭한 금속 예술가였음에도 형의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자신의 작품 활동 시간을 욕심내지 않았던 디에고가 참 위대하게 느껴졌다. 젊은 시절 동생의 인생을 걱정하며 감싸 안고, 형의 작품 활동을 돕느라 동생이 자신의 작품을 만들 시간이 부족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알베르토. 젊은 시절 방황하는 듯 보였으나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자신의 재능을 형의 작품 활동에 기꺼이 쏟아부은 동생 디에고. 위대한 조각가 자코메티의 작품들에는 형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새겨져 있겠지만, 동생 디에고 자코메티의 손길이 닿은 작품들은 자코메티 형제의 작품으로 기억해야 할 것 같다. 책의 뒤쪽에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수록되어 있다. QR 코드로 찾은 작품들이 기억난다며 책장을 뒤적여 그림 속에 등장한 자코메티의 작품들을 찾으며 재미있어한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표현한 몇몇 작품을 살펴보며 큰 보물이 말한다. "다들 너무 슬프고 힘들어 보여요." 자코메티 형제의 작품을 또 만나게 된다면 내 보물과 함께 그들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의 작품에 어떤 생각들이 담겨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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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 근대 미술사의 큰 획을 그은 이중섭과 박수근 김환기 작가의 작품전시전을 다녀왔습니다. 작가들의 숨결이 담긴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오게 되면 깊은 감동을 받게 되요. 책으로 만나보았던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본 우리 아이도 너무 신기하고 멋있다고 좋아했답니다. 우리 아이도 워낙 미술을 좋아해서 매일 학교에 다녀오면 그림그리기 바쁩니다. 그래서 작가들의 작품세계에도 무척 관심이 많고 미술서적 읽는 것도 즐기는 아이예요. 미술교과서에서 빠질 수없는 현대 조각가의 자코메티 형제 이야기도 이번에 우리 아이와 재미있게 읽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둘이었지만 하나의 삶을 살았던 예술 형제의 기적 같은 이야기! 자코메티 형제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멋진 조각 작품을 선사한 자코메티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답니다. 2019년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책 선정, 2019년 혼 북 올해의 책 선정에 빛나는 책으로 감동적인 자코메티 형제의 예술적인 삶을 꽃피우는 책이예요. 1901~1908년 높디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겨울이면 온 계곡에 산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는 스위스의 스탐파마을에서 두 형제가 살았습니다. 한 살 터울로 태어난 알베르토와 디에고 형제는 서로 너무나 달랐답니다. 화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림을 그리기를 즐겨했던 알베르토는 미술적 재능이 뛰어난 아이였어요. 알베르토는 열세 살에 첫 조각작품을 만들었는데 모델은 바로 동생 디에고였답니다. 알베르토는 예술에 꿈과 환상을 녹여내는 '초현실주의자' 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생각을 담아 조각품을 빚어냈어요. 작가들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받는 미술사조에 대한 이야기는 늘 흥미로운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초현실주의에 푹 빠져 환상적인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달리나 마그리트 작품을 좋아했어요. 자코메티는 그런 작가들과 함께 교류해나가며 작품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멋지고 부러웠어요. 알베르토는 초현실주의에서 벗어나 다시 현실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자코메티는 점점 스스로도 영문을 모르는채 계속해서 석고상을 작게 더 작게 깎아 나가기 시작했어요. 자코메티의 작품세계에 대해 깊게 알 수는 없지만 아이들이 읽기에는 이 정도의 작품세계 설명은 적당한 것 같았어요. 이 책은 자코메티 형제에 관한 이야기니까요 . 자코메티의 작품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 서적을 따로 더 읽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같네요. 허름한 창고같은 곳을 빌려 작업실을 만든 자코메티 형제는 열심히 예술 혼을 불태웠어요. 알베르토를 열심히 도와 늘 곁에 있어준 디에고의 모습에 따뜻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어요. 디에고는 알베르토를 기브게 해주려고 석고 틀에서 청동을 재료로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청동을 광내고 녹색, 금색, 검은색이 도는 낡고 바랜 빛깔을 만들기 위해 표면에 산을 칠하는 전문가가 되었답니다. 나중에 자코메티의 청동으로 만든 조각상이 디에고의 영향이 있었던것을 옅볼 수 있습니다. 해골처럼 앙상하고 이ㅗ로워 보이는 알베르토의 조각상들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표현해낸 것이었습니다. 전쟁이 몰고 온 폐허를 딛고 용감하게 일어선 이들이었답니다. 그의 예술에는 새로운 정신이 표현되어있었지요. 그의 작품은 고통스러운 예술적 고뇌의 결과물로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알베르토의 동생 디에고의 노력도 함께 였던거지요. 알베르토가 세상을 떠나고 혼자남은 디에고는 기존의 조각을 보는 순간 원래의 쓰임새는 까맣게 잊을 만큼 환상적인 가구와 물건을 만들어냈어요. 디에고는 작품에 서명할때 자코메티라는 유명한 이름ㅇ르 쓰지않고 그저 디에고나 DG라고 적었다고 해요. "형은 예술가였지만 나는 그저 공예가일 뿐입니다."라고 말하곤 했어요. 형의 명예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을 낮추고 형을 존경하는 디에고의 모습에 깊은 감동이 들었답니다. 이런 형제애가 존재했기에 더욱 예술에 집중하고 멋진 작품을 표현해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와 함께 자코메티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운 예술혼을 불태운 자코메티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따뜻한 형제애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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