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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의 임진전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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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박물관 중 하나가 진주성에 있는 진주국립박물관입니다. 임진왜란을 주제로 끊임없이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임진란 당시 명나라 경락 송응창의 "경락복국요편"을 국역해서 내놨습니다. 임진왜란은 한중일 삼국이 벌인 국제전쟁이었고 이후 동아시아에서 벌어진 대륙과 해양 세력 충돌의 시작점입니다. 그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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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박물관 중 하나가 진주성에 있는 진주국립박물관입니다.

임진왜란을 주제로 끊임없이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임진란 당시 명나라 경락 송응창의 "경락복국요편"을 국역해서 내놨습니다.

임진왜란은 한중일 삼국이 벌인 국제전쟁이었고 이후 동아시아에서 벌어진 대륙과 해양 세력 충돌의 시작점입니다.

그 양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중일 전쟁과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어서 그런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점점 연구가 깊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 이런 연구나 자료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지 않지요.

하지만 이렇게 중요 참전자였던 송응창의 저서는 아주 중요한 사료가 되리리고 봅니다.

 

이 책은 송응창이 주요 인물들에게 주고받은 서찰문을 묶어논 것입니다.

1권은 명나라군의 출전 전, 2권은 평양성 전투 전후에 주고 받은 서찰문입니다.

 

1권을 보자면 놀랍게도 명나라에서는 임진란 전쟁 자체에 대해서 출병하여

조선내에서 전쟁을 국한시키고자 하는 의견을 내놓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만력제와 병부상서 석성등 일부 인물의 선견지명이라는 편견과 달리

주로 명나라 국방 관계자들은 자국 영토내로 전선을 만들지 않는게 좋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내 출병 준비뿐만 아니라 해안방어를 위하여

산동부터 남쪽해안까지 대왜구대책을 수립하고 준비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명나라가 대국이었고 국방 측면에서는 나름 유능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2권은 평양성 전투를 다루고 있는데 실전부대 지휘관으로 전투를 담당했던 이여송과

달리 전역 전체를 총괄했던 송응창의 문제는 보급, 보급, 또 보급이었습니다.

 

은을 보내서 현지서 구매하던 명나라 내와는 달리 조선에서는 군수문제는 심각했습니다.

송응창은 명나라 병력에 대한 보급 문제에 글자 그대로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피폐해진 조선 상황때문에 막대한 물자를 중국에서 가져와야 했습니다.

 

이런 보급 문제를 들여다보면 일본은 한양 정도가 공세 종말점이었고 중국도 개성 정도가 공세 종말점으로 보입니다.

국력상의 문제가 아니라 보급 문제로 그 이하나 그 이상으로 올라가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의 왕조 수도가 평양이나 한양 사이에서 오간것은

바로 그러한 침략자들의 공세 종말점이었기 떄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후로도 보면 명나라군이 평양성 전투에서 승리한 이후에도 벽제관에서 패배를 하고

정유재란에서도 한반도 남쪽에서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일본군은 조선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한양-개선-평양까지 도달하고 노획한 물자로 버티기는 했지만

이후 반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남쪽으로 물러나고 축성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나름 남쪽에서는 높은 전투력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한국전쟁에서 비슷하게 보인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경략 송응창은 명군전투력에 제약으로 가져온 보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대책을 진행하는데

이런 모습은 징비록에도 같은 내용이 있어서 흥미롭네요.

 

아무래도 연구자들이나 임진왜란에 깊은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나 흥미를 가질 내용이지만

임진전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수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내용이 국내에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21.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