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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는 재미난 상상력이 가득한 책인가 했는데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가족의 호칭, 촌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선우는 깜깜함 속에서 아무도 없자 엄마를 찾아 나서요. 가족들이 보이지 않자 괴물이 가족들을 몽땅 잡아갔는 게 아닌지 물에 떠내려 간 건 아닌지 선우는 걱정했답니다.
가족들을 찾던 선우가 부엌에서 무슨 소리를 들었어요. 싱크대 밑에 숨어 있는 누나와 동생 은우, 선우는 숨바꼭질을 하는구나를 알고 다른 가족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답니다. 빛보다 빠르고, 무엇이든 찾아내는 찾기 대장 선우가 가족들을 찾아 나섰어요. 선우는 엄마, 아빠도 찾고, 커튼 뒤에 숨어 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찾아냈어요. 숨어 있던 고모, 고모부, 사촌 누나와 형도 다 찾아냈지요.
가족들이 숨은 진짜 이유는 숨바꼭질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선우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서였어요. 생일인 선우를 깜빡 놀라게 해주고 싶었던 가족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가족의 호칭에 대해 알 수 있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와 고모부, 엄마, 아빠... 아이들이 가족의 호칭이나 촌수에 대해 어려워할 수 있어요. 이 책의 마지막에 보면 선우의 가족을 소개하는 가계도를 통해 친가와 외가에 대한 개념도 배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친족 사이의 멀고 가까운 정도를 나타내는 수, 또는 그런 관계인 촌수를 어떻게 정하는지 알려줘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가족의 호칭, 촌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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