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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오스틴의 연애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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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내가 좋아하는 작가 제인 오스틴이란 이름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난 그녀의 작품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그녀의 이름만 들어가도 무슨 내용인지 확인도 안하고 선택하는 경유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도 여기에 해당된다. 둘째로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한권의 책으로 31편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이유때문이다. 워낙 독서편식이 심한 편이라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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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내가 좋아하는 작가 제인 오스틴이란 이름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난 그녀의 작품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그녀의 이름만 들어가도 무슨 내용인지 확인도 안하고 선택하는 경유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도 여기에 해당된다.

둘째로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한권의 책으로 31편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이유때문이다.

워낙 독서편식이 심한 편이라 내가 좋아하는 작가 또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만 읽어서 늘 언제나 다른 장르의 책을 갈망하는 나에게 이런 책은 언제나 환영이다.

하지만 제목을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이 책은 31권의 책 즉 명작소설이 말하는 연애에 대한 이야기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사랑이야기가 담겨져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저런 이유로 이 책을 선택하고 책을 읽는데  정말로 작가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어쩜 작가는 그런 생각을 다 했을까?

나는 그냥 좋은 명작을 읽으면서 그 속에 사랑이야기가 나오면 그저 그 사랑이 아름답다. 안타깝다. 슬프다. 뭐 이런 일차적인 감정만 생각했는데 작가는 31편의 명작을 아주 섬세하게 구분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법에 대해 자세히연애칼럼니스트 답게 쓴 작가의 실력에 감탄을 했다.

 

나는 왜 진작 그런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을까?

내가 좋아하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읽으면서도 난 그저 두 주인공이 서로 오해하는 것에 안타까워 했을 뿐인데 작가는 이 작품을 읽고 결혼이라는 것을 아주 조금 많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물론 난 결혼을했고, 두 아이도 있다. )

<위대한 개츠비> 어떠한가?

난 이 작품을 읽으면서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슬픈 운명만 생각했다.

하지만 작가는 이 책을 읽고 남자가 끈질기게 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기쁜 일일까? 징그러운 일일까? 란 물음을 우리에게 던짖다.

그런 질문을 보니 우리의 개즈비는 왠지 오로지 사랑만을 갈구한 멋진 남자가 아니라 약간 정신이 나간 스토커처럼 보인 이유는 이 책을 쓴 작가 때문일까? 아니면 나의 생각이 바뀐 것일까?

 

책에 등장한는 31편의 명작을 내가 다 읽어본 건 아니다.

그래서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사랑이야기를 쓴 작가의 글에 모두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편견이 있으면 나는 내가 읽어보지 못한 작품을 다음에 읽을때 작가의 생각대로 읽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 사랑을 시작하고 그래서 사랑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에겐 너무나 좋은 책이 될 수 있다.

아니, 사랑이라는 것을 해본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너무나 현대적인 작가의 문장(번역을 아주 맛깔스럽게 하셨다는 )과 더불어 사랑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y********7 2013.09.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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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서 연애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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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권의 연애 이야기에 관한 책을 읽었다. 연애? 누군가에게는 연애라는게 다들 뻔히 하는 그런 연애일수도 있겠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남들 다하는 그 연애도 제대로 못하는 연애가 될 수도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평범하기 그지 없는 사람인데도 연애를 잘 하는가 하면 남들이봐도 모든걸 다 갖추고 있는데도 연애하기 힘든 사람들도 있다. 그럴때 느끼는것은 연애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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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권의 연애 이야기에 관한 책을 읽었다.

연애? 누군가에게는 연애라는게 다들 뻔히 하는 그런 연애일수도 있겠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남들 다하는 그 연애도 제대로 못하는 연애가 될 수도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평범하기 그지 없는 사람인데도 연애를 잘 하는가 하면 남들이봐도 모든걸 다 갖추고 있는데도 연애하기 힘든 사람들도 있다.

그럴때 느끼는것은 연애라고 하는것이 모든걸 다 갖추고 있다고 (여기서 모든것이란 외모, 집안, 학벌 등.. 남들이 소위말하는 스펙들..)

무튼.. 그런것들을 다 갖고 있다고 연애가 쉬운건 아니라는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연애를 꿈꾼다. 그건 어쩌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고 자신의 반려자를 찾기 위한 여행이 될 수도 있다.

한번에 그 상대를 찾으면 가장 좋겠지만 우리는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짝을 찾아나간다.

때로는 그 짝이 평생의 반려자가 되기도 하고 또 때로는 반려자를 찾기 위한 스쳐가는 인연이 될 수도 있다.

짧은 시간을 만나 여러 사람을 사귀는 것과 오랜 시간을 만나 몇명만 사귀는 것 중 어떤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오래 만나왔으니 사랑이고 짧게 만났으니 사랑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으니깐.. 사랑이라는게 시간에 비례하는게 아니니깐..

자신이 내린답. 그리고 그걸 상대가 이해해주고 배려해줄 수 있다면 그게 진짜 사랑인것 같다.

무튼.. 또 다시 연애에 관한 책을 읽었다. <제인오스틴의 연애수업>

제목이 참 맘에 들었다. 제인오스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애소설의 작가. 많은 소설과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오만과 편견'

여자라면 한번쯤 꿈꾸고 갖고 싶게 만드는 모든걸 갖춘 남자 '다시'가 생각난다.

그래서 일까? 그녀가 말해주는 연애수업이라고 하니 다른 연애소설보다 왠지 모르게 더 끌렸다.

책은 여러 연애책을 바탕으로 씌여져 있다.

그 연애책에서 작가는 소설속 중인공과 비슷한 자신의 경험담과 알고 있는 연애의 이야기와 비교를 통해 적절한 연애처방을 내려준다.

글쎄.. 처방이라고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최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설속에서나 지금 현실 속에서나 시간이 지나도 남녀간의 연애는 비슷한것 같다.

사랑이라는 것 자체가 말로 설명 할 수 없고,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뭐라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것 같다.

그래서 고전속에도 우리는 지금의 현실과 비슷한 연애와 사랑을 찾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난 책을 읽어도 잘 모르겠다. 내가 <제인오스틴의 연애수업>에 나와있는 책을 다 읽어보지 못해서인지 공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어쩌면 내가 한국사람이라 그럴지도 모르고 현대인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꼭 그런건 아니지만 글쎄.. 납득하기 어려운건 아니지만 각자 생각하는 자신만의 연애방식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책속에서 비슷한 상황을 현실에서 찾는 과정도 어렵지는 않았지만 내용을 너무 어렵게 설명해주는 것 같아서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뭔가 연애 이야기를 배울까 싶어서 선택한 책이 오히려 내게 어렵게 다가와 더욱 연애라는게 어려운 생각이 드는것 같아 아쉬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을거리가 많았다. 내가 접해보지 못한 소설을 만난다는것.

그리고 그 소설속의 연애와 사랑이야기. 비록 그 연애와 사랑 이야기에 내가 공감하진 못했지만 소설속의 이야기를 만난 것으로 좋았다.

그리고 만약 내가 이 소설들을 읽고 이 책을 읽었다면 더 많은 부분에 공감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부분이 좀 아쉽긴하지만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이 책은 한번 읽어서 그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기란 어려울 것 같다.

물론 한번 읽을때 술술 읽히면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책들도 많다.

<제인오스틴의 연애수업>은 오히려 좀 더 깊이 알고 싶었던 책이기에 더욱 어둡고 딱딱한 느낌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책의 구성방식은 꽤 맘에 들었다. 새로운 명작을 만나볼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다.

 

y*****s 2013.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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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책으로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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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즐겨 쓰다보니 남이 쓴 서평집도 찾아서 읽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이 책은 한 손 안에 들만큼 괜찮았다. 이 책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비롯한 서양의 고전 문학과 연애 상담을 결합한, 퍽 재미있는 형식의 책이다. 고전이든 현대물이든, 장르가 무엇이든, 작가의 국적이 어디든 간에 대부분의 문학 작품에 러브 스토리가 등장하는데, 왜 이제까지 여기에 주목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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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즐겨 쓰다보니 남이 쓴 서평집도 찾아서 읽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이 책은 한 손 안에 들만큼 괜찮았다. 이 책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비롯한 서양의 고전 문학과 연애 상담을 결합한, 퍽 재미있는 형식의 책이다. 고전이든 현대물이든, 장르가 무엇이든, 작가의 국적이 어디든 간에 대부분의 문학 작품에 러브 스토리가 등장하는데, 왜 이제까지 여기에 주목한 사람이 없었는지 의아할 따름이다(아니 그것보다도 왜 내가 더 먼저 주목하지 못했을까?).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니라, 연애상담 칼럼니스트 모라 켈리와 연애와 성 관련 에세이스트 잭 머니건, 이렇게 두 남녀가 함께 쓴 책이기 때문에 연애와 성, 결혼 등 같은 문제에 대해 남성과 여성이 각각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책을 많이 안 읽었다, 고전 문학을 잘 모른다 하는 사람도 남녀 문제에는 대체로(라기 보다는 아마도 99.99999%) 관심이 있을테니 두 저자의 연애상담에만 주의를 기울여도 읽을만 할 것이다(나도 이 책에 소개된 고전 중 제대로 읽은 건 다섯 편밖에 안 된다).

 

 

우리 중 일부, 그러니까 핍이나 나 같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예민한 나머지 낭만적인 집착으로 내달리기도 한다. 우리는 자신이 충분히 고급스럽지 않아서, 학벌이 충분치 않아서, 매력이 충분치 않아서, 충분히 똑똑하지 않아서, 충분히 성공하지 못해서, 혹은 이들 전부로 인한 분노에 끊임없이 고통당하는 존재다. 우리는 귀인 - 핍에게는 에스텔라가 그렇듯- 이 언젠가 우리의 특별한 점을 발견하여, 우리가 무능하고 불편하며 소외된 존재라는 느낌을 없애준 뒤 마침내 이 세상에 편히 발붙일 수 있게 해줄 거라고 자신을 설득하면서 고통을 달랜다.

 

그러나 우리가 이를테면 유부남이거나, 당신에게 무관심하다는 등의 이유로 인해 맺어질 수 없는 사람에게 집착하는 건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우리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 그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리가 실제로는 행복이나 사랑을 얻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사랑이 이뤄지는 게 절대 불가능한 상황으로 자신을 밀어넣기 때문이다. (pp.36-7)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나는 잭보다도 모라의 글에 더 공감이 갔다. 모라는 <벨 자>, <위대한 유산>, <제인 에어>, <위대한 개츠비>, 심지어는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같은 고전 중의 고전을 통해 '나 좋다는 남자가 싫은 까닭은 무엇일까', '이상형이 한 남자의 일생에 미친 해악', '열정에 원칙을 적용하는 게 왜 바보짓일까', '남자가 끈질긴 건 기쁜 일일까, 징그러운 일일까', '때로 문제는 당신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있다' 등 여자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안줏거리로 오를 만한 질문과 답을 재치있게 제시했다. 특히 나는 <위대한 유산>의 남자 주인공 핍을 통해 이뤄지기 어려운 사랑일수록 더욱 빠져드는 모순과, E.M.포스터의 <하워즈 엔드>를 통해 정치적 성향이 다른 남자와 함께 사는 법에 대한 대목이 좋았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사람들 중에는 - 재테크 책을 많이 읽는다고 다 재테크를 잘하는 건 아닌 것처럼 - 책 따로 현실 따로인 경우가 종종 있는데(나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책에서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책으로 쓰는 - 선순환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사랑을 책으로 배웠다는 그네들처럼, 나도 내가 읽은 책 속에서 아무리 해도 어려운 사랑의 해답을 찾아내고 싶다.



이달의 사락 j****y 2013.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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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라는 키워드로 읽는 고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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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입고 다니던 시절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접하고 밋밋하고 깊이 없어 보이지만, 어느 정도 사회경험을 하고 나면 "이렇게 연애를 깊이 있고 현실적으로 그려낼 수 있다니!"라며 감탄하게 되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이 많다. 제인 오스틴이 대표적이기는 하지만, 그외에도 연애를 깊이 있고 현실성 있게 다룬 고전작품은 많다. 제인 오스틴 작품처럼 아예 연애를 주요 주제로 삼은 작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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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입고 다니던 시절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접하고 밋밋하고 깊이 없어 보이지만, 어느 정도 사회경험을 하고 나면 "이렇게 연애를 깊이 있고 현실적으로 그려낼 수 있다니!"라며 감탄하게 되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이 많다. 제인 오스틴이 대표적이기는 하지만, 그외에도 연애를 깊이 있고 현실성 있게 다룬 고전작품은 많다. 제인 오스틴 작품처럼 아예 연애를 주요 주제로 삼은 작품도 여럿이다.

 

<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은 도합 31점의 고전문학에, 연애라는 프리즘을 들이대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는 책이다. 성격이나 사고관이 희한하기 그지없는 사람의 독특한 연애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작품이 만들어지던 시대의 사회상을 문학작품 속의 연애 모습이 고스란히 보여주기도 하고, 시대와 공간적 배경이 달라졌건만 오늘날의 독자도 여전히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연애 이야기도 있다.

 

현대작가 작품도 몇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짧게는 수십 년에서 길게는 수백 년 된 작품들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독자들이 보기에도 너무나도 잘 이해되는 부분으로 가득하다.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기에 세월을 넘어 고전으로 자리잡은 작품이라는 이유도 있을 것이고, 연애라는 것은 그만큼 동서고금 시대공간을 막론하고 통용되는 보편적인 테마라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을>을 읽으면서,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다더니."라는 말을 몇 번씩이나 되뇌었다.

 

비단 연애 이야기뿐만 아니라, 고전작품의 에센스에 대해서도 꽤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고전이란 아무래도 쉽게 다가가기는 힘들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처럼 친숙한 테마로 고전을 재해석한 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p*******1 2013.10.1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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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오스틴의 연애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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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르겠는데 사람의 마음 특히, 나와 다른 이성의 마음일 것이다. 달콤한 쌉사래한 연애에 대한 기존의 지침서와는 다른 31편의 다양한 고전을 통행 이야기하는 사랑, 결혼, 연애에 모든 것을 특별하게 들려주는 제인오스틴의 연애수업     오래전 소설의 이야기가 시간이 흘러 현재를 살아가는 남녀에게 오히려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연애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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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르겠는데 사람의 마음 특히, 나와 다른 이성의 마음일 것이다.

달콤한 쌉사래한 연애에 대한 기존의 지침서와는 다른 31편의 다양한 고전을 통행 이야기하는

사랑, 결혼, 연애에 모든 것을 특별하게 들려주는 제인오스틴의 연애수업  

 

오래전 소설의 이야기가 시간이 흘러 현재를 살아가는 남녀에게 오히려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연애의 시작과 이별 여러 스타일에 이성, 결혼 등 연애를 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 과정을 책에 내용과 함께 작가의 조언을 들려준다.

특히, 장마다 마지막에 마침표 같이 들려주는 핵심적인 내용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하며

때로는 유쾌한 마무리에 웃음 짓기도 한다.

고전 소설 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위대한 유산, 오만과 편견, 제인에어 등 작품들도 있다.

위대한 유산 속 이야기에서 환상에 대해 우리는 보이는 것을 보기보다는 보고 싶은 걸 본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연애의 시작에 있어 조금에 환상을 설렘으로 느껴져 연애의 기초가 될 수도 있지만

잘못된 현실 도피적 환상은 인생을 흔들릴 만큼 큰 상처가 됨을 소설 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알게 해준다.

경험해 보지 못한 때로는 내 이야기 같은 연애 이야기를 고전을 통해 읽고 느끼는 감정은 색다르게 느껴진 것 같다.

또, 두 작가가 서로의 글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도 나의 생각과 비교해보면서 읽다 보면 꼭 셋이 연애에 대한 수다를

떠는 느낌이 든다. 고전 소설을 담았다고 해서 너무 무겁지 않게 연애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으며 그렇다고 해서

연애를 너무 가볍지 않게 생각할 수 있도록 명언이라 할 만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점이 이 책에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하다.

 

뻔한 연애 지침서에 싫증을 느꼈다면 고전으로 본 제인오스틴의 연애수업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다.

 

 

 

관계란, 좋은 부분이 얼마나 좋은가를 근거로 판단하면 안 돼.

긴 안목으로 볼 때 나쁜 부분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계를 오래 지속하게 하는 거야.

g**********8 2013.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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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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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소설가들이 쓴 불멸의 이야기, 그 속에 담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연애, 섹스, 결혼생활의 모든 것!   한 여성 소설가가 있었다. 혼기가 꽤 지났으나 독립적인 삶을 사랑한 그녀는 주위의 압력에도 개의치 않았고, 딱 한 번 부유한 남자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을 때는 자신이 쓴 소설 속 여주인공이 했을 법한 반응을 보였다. 남자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점잔을 빼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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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소설가들이 쓴 불멸의 이야기, 그 속에 담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연애, 섹스, 결혼생활의 모든 것!

 

한 여성 소설가가 있었다. 혼기가 꽤 지났으나 독립적인 삶을 사랑한 그녀는 주위의 압력에도 개의치 않았고, 딱 한 번 부유한 남자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을 때는 자신이 쓴 소설 속 여주인공이 했을 법한 반응을 보였다. 남자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점잔을 빼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결국 청혼을 거절한 것이다. 결혼이 여성의 거의 유일한 선택이었던 18세기 영국, 위대한 걸작 로맨스를 썼던 작가 제인 오스틴의 이야기다.

r*****d 2013.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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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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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출간된 책으로 연애에 대한 지식이 조금 부족한 저에게 한 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알차보이고 표지도 괜찮아 보이네요. 번역서이지만 한국작가가 쓴 것처럼 내용이 머리 속에 잘 들어올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다가 틈나는 대로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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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출간된 책으로 연애에 대한 지식이 조금 부족한 저에게 한 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알차보이고 표지도 괜찮아 보이네요. 번역서이지만 한국작가가 쓴 것처럼 내용이 머리

속에 잘 들어올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다가 틈나는 대로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j******r 2013.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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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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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를 알아가는것 아니면 한여자가 한 남자를 알아가는것 그렇게 알아가면서 사랑을 하면 결혼을 하게 되고 그 직전 단계까지가 연애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남여 문제는 당사자의 문제라고 국한시키고 서로 이해를 못하니까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나고 그렇게 아주 단순한 문제로 한정 시켜야만 내가 복잡해지지 않을 꺼라는 단순한 믿음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마음으로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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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를 알아가는것 아니면 한여자가 한 남자를 알아가는것 그렇게 알아가면서 사랑을 하면 결혼을 하게 되고 그 직전 단계까지가 연애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남여 문제는 당사자의 문제라고 국한시키고 서로 이해를 못하니까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나고 그렇게 아주 단순한 문제로 한정 시켜야만 내가 복잡해지지 않을 꺼라는 단순한 믿음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마음으로 그러니까 처음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하는것 부터 고민하게 만들어 이 책에 손을 잡게 만들어 버렸나보다.

 

 때론 너무 좋아서 계속 전화하게 만들고 때론 너무 좋은데 그것때문에 상대방이 나를 너무 싫어하게 될까봐 그래서 주저하게 만들어 버리고 마는 연애 방식에 대해서 접근 방식에 고민하게 되었다.

 처녀성 어떻게 보면은 여성에게는 중요한 결과물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남성들이 느끼는 감정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에서 차이가 있다 하나의 전유물 처럼 기억속에 존재하는 것이지만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큰 삶의 한부분이다 .

  최근에는 처녀성을 이베이에 고가에 팔아서 자신의 학비를 마련하려고 하는 그런 여성들도 등장하게 되고 술 마시고 술김에 아무런 감성도 없이 오로지 동물적인 배설로만 진행되고 기억도 없이 흔적으로만 그것을 행하는 그런 이야기들도 보인다.

  과정이야 어떻게 되어고 결과도 어떻게 되는지 중요하지 않겠지만, 한가지 후날에 후회하지 안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의 기억이 존재 되었으면 한다.

 

남자들이 말이 많으면 대부분 여성들은 그 남자를 싫어 하게 된다 . 물론 유머가 넘치는 그런 남성은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자기 자신의 주관을 가진 남성들은 자기 위주로 말을 하게 되고 그것에 가끔 웃음을 주거나 받아주면 자신과 대화가 잘 통한다는 착각과 재미있다는 망상으로 또 다음 데이트를 기약하지만 오히려 여성들은 그 것으로 끝은 내고 싶다는 그 간격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간격이 결국 결혼을 하게 되어서도 유지되는 것같다.

 평생 같으면서 다르는 그 조그만 아니 큰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점에서 ..

 

자신을 탓하는 남자와 타인을 탓하는 남자 서로 무엇인 잘못을 따지기 전에 그것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상대하는 여성분은 삶의 아주 고단한 점을 알게될것이다.

  가끔 tv에서 나오는 그런 남에게는 아주 친절한데 집에만 오면 아내에게 아주 불친절하고 배려심없는 그래서 남들이 왜 잘해주는 남편에게 자꾸 못되게 구느냐고 하는 그런 오해아닌 오해로 살아가는 그런 약간 손가락질 받고 살고 있는 여성분들이 존재하는것 처럼 보이는것이 전부는 아닌 그런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다.

 

서로의 차이를 조금씩 인정하고 그 중간에 말을 짜르듯이 하지말고 끝까지 들어주려고 배려하는것이 진정으로 연애의 결론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남을 바꾸려 하지말고 맞추려고만 하지말고 아니다 싶으면 돌아서는 그런 당당함이 더 배력적으로 보이는 밤이다.

k*******k 2013.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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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연애의 기술 [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 모라 켈리, 잭 머니건 지음
"고전에서 배우는 연애의 기술 [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 모라 켈리, 잭 머니건 지음" 내용보기
명작에는 사람의 희로애락이 다 들어 있기 때문에 삶의 거의 모든 단계마다 배울 점이 많다. 그중에서도 남녀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 많다. 사랑할 때 마음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넓어지는가 하면 좁아지고, 사랑하는가 하면 미워하고, 용서하고 용서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 (2013, 모라 켈리, 잭 머니건 지음, 오브제 펴냄)은 그런 명작 31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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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는 사람의 희로애락이 다 들어 있기 때문에 삶의 거의 모든 단계마다 배울 점이 많다. 그중에서도 남녀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 많다. 사랑할 때 마음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넓어지는가 하면 좁아지고, 사랑하는가 하면 미워하고, 용서하고 용서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 (2013, 모라 켈리, 잭 머니건 지음, 오브제 펴냄)은 그런 명작 31편을 선별하고, 그 안에서 배워야 할 연애의 규칙들을 설명한다. 심리학과 창작전문사 학위를 받았으며 연애에 관한 칼럼니스트이자 에세이스트인 모라 켈리, 중세 및 르네상스 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잭 머니건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를 솔직하고 자유롭게 풀어낸다.

 

원작 'Much Ado about Loving'은 혹시 셰익스피어의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을 패러디한 것일까. <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은 '헛소동'이라는 장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헛소동' 장에서도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나 좋다는 남자가 싫은 까닭은 무엇일까'이다. 안타깝게도 나는 연애를 거의 해보지 못한 탓에 나 좋다는 남자를 싫어한 경험이 없지만, 이 제목과 함께 소개한 모라 켈리의 경험담과 함께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실비아 플라스의 <벨 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슬쩍 보이면서 공감할 수 있게 된다. 모라가 쓴 이야기에는 '잭의 한마디'가, 잭이 쓴 이야기에는 '모라의 한마디'가 덧붙여진 꼭지가 있어서, 남녀의 생각 차이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수 있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간, 사랑하기로 마음먹고 데이트하는 기간, 밀고 당기기를 하는 방법, 사랑을 현명하게 끝내는 방법, 섹스할 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연애하기에 나쁜 상대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 결혼한 후에 대한 처방 등 연애의 단계에 따라 이들은 참 다양한 사례를 듦으로써 연애를 가르친다.

 

여기서 잠깐. 원제에는 '제인 오스틴'에 대해 아무 힌트가 없는데, 왜 우리 제목에는 제인 오스틴이 들어갔을까? 네 번째 '신부와 편견'이라는 꼭지에서 잭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 <오만과 편견>에 대해 냉정하게 비평한다. 여성 혼자서는 사회생활이나 경제 활동을 할 수 없던 당시의 영국 사회에서 결혼에 목을 매지 않고 똑똑하게 행동한 덕분에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게 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엘리자베스가 다시에게 마음을 주게 된 경위를 차근차근 들여다봄으로써 '심하게 결혼을 원할 때는 샴페인 안경을 걸치게 될 확률이 무척 높아짐'을 경고하는 것이다. 나이에 밀려, 또는 이 사람이 아니면 더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는 절박함 때문에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라는 것. 여기에 붙은 '모라의 한마디'는 여성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그 나름대로 도움이 된다.

 

이 책의 저자들은 서양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에 비해 성적으로 엄청나게 개방되어 있다. 물론 요즘은 우리나라도 많이 개방되어서 젊은이들은 나처럼 위화감을 느끼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다. 술집에서, 파티에서, 온라인 데이트 프로그램에서 상대를 만나 가볍게 몸을 섞는 것은 사랑이나 연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너무 고리타분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찌 되었든 사랑하는 것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은 내가 읽기에는 지나치게 발랄한, 실천하기에는 불가능한 주제의 연애 수업을 하고 있지만, 자유로운 삶을 사는 이들에게는 어쩌면 멋진 연애 비법서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것도 수십 편의 고전이 주는 무게와 재미와 함께 말이다. 연애를 잘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소개한 고전들을 완역본으로 읽기를 병행하라고 권한다.

y*****9 2013.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라와 잭의 사적인 연애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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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책들을 소개하면서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 이른바 -책을 소개하는 책-을 몇 권 읽어왔지만 흥미를 느낀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 책에 대한 단상들은 온전히 작가만의 것이어서 공감이 되지 않은 적도 있었고, 친절하게 줄거리를 설명해주는 것도 아니어서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책인 경우 그 의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책을 소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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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책들을 소개하면서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는, 이른바 -책을 소개하는 책-을 몇 권 읽어왔지만 흥미를 느낀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 책에 대한 단상들은 온전히 작가만의 것이어서 공감이 되지 않은 적도 있었고, 친절하게 줄거리를 설명해주는 것도 아니어서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책인 경우 그 의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책을 소개하는 책이기는 하지만 작가들의 의견이 어느 한 분야로 콕!! 한정되어 있다. 그것은 바로 연애!! 세상의 모든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지만) 사람들의 귀가 쫑긋, 눈은 번쩍 뜨이는 소재인 연애에 포커스를 두고 책들-정확히 말하자면 세계명작-을 소개하고 있으니 흥미로울 수밖에. 그래서 그런지 이 안에 담긴 책들 역시 더 재미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작가는 모라 켈리와 잭 머니건, 두 사람이다. 모라 켈리의 자기 소개에 의하면 그녀는 남녀관계에 관한 글을 쓰며 먹고 살았고 황당하게 느껴지는 데이트를 주로 해온 것으로 보인다. 잭과는 <데일리 비스트>에 그가 쓴 책의 서평을 청탁받으며 알게 되었고, 그가 비록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임에도 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더 편하게 만나는 사이가 된 듯 하다. 둘 다 책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겠다. 어느 날 모라가 던진 '과연 내가 만나는 사내놈들을 죄다 홀리는 애들처럼 될 방법이 없을까?' 라는 질문에 잭이 [전쟁과 평화]에 등장하는 나타샤를 예로 들며 답한 후, 깊이 있는 책 읽기가 연애관계에서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책을 쓰자고 의기투합하여 [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이 짠!! 태어난 것이다.

 

챕터의 제목도 연애의 과정을 충실히 보여준다. 헛소동, 뜻대로 하세요, 실수연발, 말괄량이 길들이기, 끝이 좋으면 다 좋다, 한여름밤의 꿈(또는 악몽), 사랑의 헛수고. 두 사람은 번갈아가며 글을 쓰고-사실 모라가 더 많이 썼다-종종 상대의 글에 대해 자신의 코멘트를 남긴다. 만약 이 책이 두 사람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썼다면 어떨까 싶다. 어쩌면 그저 또 한 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기억에 남아 책장 깊숙이 꽂혀있게 되지 않았을까. 세계문학은 좋은 것도 많았지만, [위대한 개츠비]가 어째서 유명하고 위대한 것인지 깨닫지 못했던 것과 같은 경험을 하게 만든 책도 더러 있었기 때문이다. [제인 오스틴의 연애수업]에서 꽃은, 세계명작이 아니라 모라와 잭이 그 작품에 대해 남긴 자신들의 연애생활이다. 공감하면서 읽기도 하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도 했다. 특히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챕터에서 잭이 알려준 정보들은, 음..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이-어쩌면 모라만일지도- 다분히 감정적이라는 것이다. 어떤 남자를 예로 들 때 자신의 전 애인의 이름을 기재하며 -보고 있나, 토미?-이런 식이다. 게다가 그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입으로 그들 또한 사랑에 여러 번 실패하는, 사랑을 그리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한다. 연애 칼럼니스트라고 해서 늘 연애에 성공적일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아웅다웅, 자신의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벗어나려 하는 모습들이 굉장히 인간적으로 다가온다. 책이 더없이 사랑스러워지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미국 남녀.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들도 있겠지만 그것은 적당히 넘어가면 될 일이다.

 

혹자는 이 책을 읽고있는 나에게 연애도 공부해야 하는 거냐고 물었다. 100% 공부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공부가 필요한 일이라고 본다. 학창시절의 공부보다도 사람에 대한 공부가 때로는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마음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 이제 이 완연한 가을에, 자신의 연애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면 어떨런지. 이 책 안에 소개된 세계문학도 함께. 책중독인 나는 그 생각만으로도 월요병과 업무로 인한 짜증을 날려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중 일부는 무작정 결혼이 하고 싶어진 나머지, 우리가 혼자서도 안정적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우리가 결혼 때문에 로맨스에 대한 개념뿐 아니라 우리가 지니고 있던 핵심적인 인생관들 또한 희생시켰다는 사실을, 그런 상황에 처할 위험을 제 발로 찾아갈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모른다. 모라도 나도 아직 미혼이지만, 나는 내 친구들 대부분이 결혼하는 걸 봐 왔다. 그 중에 내가 따라하고 싶은 결혼이 얼마나 되는지 자문할 때가 있다. 그리 많지 않다. 다들 지나치게 자주, 좀 급하게 뛰어드는 것 같다. 아마도 결혼에 크게 기대하는 게 없어서라기보다는 혼자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일 것이다.  

 

-p52

 

우리가 관계 돌아가는 것에 지나치게 목을 맬 때, 특히나 제인 오스틴 소설의 등장인물들만큼이나 심하게 결혼을 원할 때는 샴페인 안경을 걸치게 될 확률이 무척 높아진다. 그걸 벗을 때는 이미 늦다. 그러니, 마음을 편하게 갖자. 증거가 나오기도 전에 당신이 원래 가졌던 편견을 너무 쉽게 버리지는 말자.

 

-p57



y********j 2013.09.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