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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즐거운 추석 보내셨나요~ 저는 종가집은 아니지만, 남편이 3대장손인지라.. 이번 추석 때도 열심히 음식 만들고 설거지하다 왔네요. 이번 추석은 주말까지 치면 5일간이라서 귀경전쟁은 벌어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추석 전 연휴는 하루인지라 평소보다 더 심한 귀경전쟁을 치르면서 (평소 2시간 거리를 무려 5시간이나..ㅠㅜ) 추석전날에 시댁에 도착했어요. --;;; 남편은 열심히 졸음과 사투를 벌이면서 운전하느라 바빴지만, 저는 내려가는 시간만큼이라도 마음만은 편안하고자 책 한권을 챙겨서 가져갔는데, 바로바로 [중앙books] 방콕 프린세스랍니다.
[중앙books] 방콕 프린세스 한혜원/ 김정숙 지음
얼핏 제목만 들어보면 예전 유행어 '방(에) 콕(박혀서 지내는) 백조(실업 중인 여성)'가 떠오르지만 말이지만.. 이 책은 적은 돈으로 여자를 위한 원더랜드 방콕을 즐겁게 여행하는 법이 적힌 여행서랍니다!
사실 저는 소싯적 배낭여행을 굉장히 좋아해서 45일간 인도&네팔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4박 5일 제주도 해안도로 자전거 하이킹, 11개월간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 한바퀴 돌기, 심지어 신혼여행도 이탈리아&그리스 8박10일 배낭여행으로 다녀온 배낭여행 마니아거든요.^^;;;
남들은 사서 고생을 한다면서 계획도, 여행지에서의 일정도 편안한 패키지 여행을 추천하지만, 저는 그런 편안한 여행보다는 제가 직접 발품을 팔아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좀 더 저렴하면서도 현지인이 직접 추천하는 곳을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당장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언젠간 여행 갈 곳을 정해두고 여러 여행서적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 참 많이 끌리는 곳이 바로 방콕이라죠! 이젠 딸린 식구가 많아서 나 홀로 배낭여행은 힘들 듯 하지만, 고등학교 친구들과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큰 후에 우리들끼리 Miss일 때를 추억하며 여행을 떠나자고 곗돈을 모으는 중이거든요! 저와 달리 편안한 여행을 선호하는 친구들인지라 아주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힘들 듯 하고,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세련되면서도 비용 부담은 크지 않고 쇼핑과 편안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방콕을 고려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그래서 최근 출시된 <방콕 프린세스>를 기나긴 귀경길 함께 했는데.. 읽는 내내 지금 당장 방콕으로 뜨고 싶다는 소원이 간절할 정도로 참 재미있게 쓰여진 여행서더라구요.
사실 방콕 여행하면 다들 저렴한 패키지 여행을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더운 날씨에 그닥 땡기지 않는 전통 왕궁을 둘러보고 코끼리 발 밑에서 기념 촬영 한장 한 뒤, 한식당에 가서 한식도 태국식도 아닌 애매모호한 식사를 하는 구태의연한 방콕여행~~ 그닥 가슴 설레는 여행이 아니라죠!
이럴 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말 그대로 princess, 공주 대접 받아가면서 잠시 현실을 잊고 여유를 누리고 싶을 때.. [중앙books] 방콕 프린세스에서 추천하는 여행을 해보는건 어떠실까 하네요! 사실 책에서는 20대 Miss들을 겨냥한 여행지 추천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저처럼 육아에 지친 30대~40대 Mrs.들을 위한 방콕 여행지도 많이 보이는터라 한번쯤 읽어보고 방콕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괜챦은 듯 싶어요.
[중앙books] 방콕 프린세스 목차를 보면 Modern & chic / Romantic & Classic / Vintage & Casual / Bling & Bling / (outside speical) Pattaya & Hua Hin으로 나뉘어져 기존의 방콕 여행서와 차별을 두고 있어요. 즉,마지막 (outside speical) Pattaya & Hua Hin을 제외하면 지역 위주라기보다는 특색있는 장소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이거 여행서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편의 잡지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각 장소에 대한 페이지를 보면 각 장소 콘셉 / 가격 수준 (책 제목 그대로 공주님 느낌이 드는 왕관으로 표시) / 주소, 전화, 영업시간, 가는 방법, 홈페이지가 짤막하게 위에 정리되어 있어요. 그리고 마치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훔쳐보는 듯한 느낌의 편안하고 재미있는 장소 설명이 뒤를 따르고 있어요.
그래서 기존의 여행서에 나오는 딱딱한 설명식 문체에 익숙한 남성이라면 살짝 구미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평소 잡지 보는 것을 좋아하고 쇼핑, 스파, 뷰티 등에 관심이 많은 여성이라면 정말 최고의 여행서를 만났다고 할 정도로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을 듯 하네요.
또 <방콕 프린세스>라는 제목 답게 기존 여행서에서는 다루지 않는 shopping / Taste / Spa / Night / Activity (아웃도어 프로그램)를 princess lounge로 따로 묶어서 챕터별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머스트바이 In 슈퍼마켓 & 드럭 스토어나 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푸드코트 Best3, 머스트해브 스파용품 같은 내용은 기존의 방콕 여행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내용들이라서 더 열심히 정독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이런 내용만 제공한다면 '이게 무슨 여행서냐!!'하고 따질 수도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방콕여행 준비, 출국/입국, 태국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태국의 교통수단, 태국의 음식 등도 책 말미에 제공이 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내용들은 요즘 인터넷이 워낙 잘 발달해서 몇번의 클릭질만 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아주 상세하게 다루고 있지는 않네요. 그래도 suitcase 공주놀이를 위한 여행가방 챙기기 라던가 dress code 드레스코드를 챙기는 센스 같은 내용은 역시 여성을 위한 여행서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여행서라면 꼭 들어가야 하지만 많은 여행서에서 종종 까먹고 지나가는 Tour consulting도 각 컨셉별 1일 코스부터 시작해서 3박5일코스, 4박6일 코스로 처음 오는 사람, 두번째 오는 사람, 그리고 세번째 이상 오는 사람들을 위해 구분지어 제시하고 있어서 마음에 쏘옥 들었답니다! (방콕행 비행기가 보통 저녁 4~5시나 밤 12시경 방콕에 도착하기 때문에 방콕 여행 일정은 3박5일이나 4박6일로 잡는 것이 일반적이라네요.)
공동저자 중 한사람인 김정숙씨가 현재 여행 컨설팅 전문 여행사 트래블레시피에서 근무 중이라서 그런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여행코스가 한눈에 보기 좋게 제시되고 있어요. 방콕 여행을 꿈꿔왔지만 여행 스케줄을 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패키지 여행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방콕 프린세스>에서 추천하는 여행코스대로 움직여보는 것도 괜챦은 듯 싶네요!
전 <방콕 프린세스>를 읽기 전까지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방콕 보다는 국내여행이 어떨까 고민 중이었는데.. 최근 국내 여행지 물가도 만만치 않게 비싼지라 비슷한 가격이라면 방콕에 가서 좀 더 럭셔리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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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놀이를 위한 가이드라고 했지만 공주놀이가 아니래도 배낭 여행이나 연인들과의 좋은 추억을 위해서도 좋은 정보가 가득하답니다. 맛집, 스파, 피부, 쇼핑, 소품, 시장, 호텔등 모든 것들이 담겨있답니다. 사실 현지에 살고 있지 않다면 이렇게 세세한 곳까지는 아무리 스마트폰이 발달해도 찾기 쉽지 않은데... 처음 여행가시는 분들에겐 이 책 한권이 많은 도움이 되어 줄듯 싶습니다. 왠지 바로 여권들고 공항으로 가서 출발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초호화 여행부터 저렴하게 즐기는 실속여행까지~~~ 모두 가능하답니다. 실속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더욱 좋을듯 싶구요.
왜 현지에 가서 그 나라의 특색있는 요리나 체험 해보고 싶잖아요. 그럴 때 방콕프린세스 한권으로 모든 것을 직접 알아보고 찾아보지 않아도 되어 좋아요. 방콕에서 오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것들~ 방콕에서 십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것들 가격대별로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주시니 너무 좋네요. ^^
방콕에서는 이만원이면 스파에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요런 알짜 정보가 모두 담겨 있답니다.
이 책은 보는 방법이 있답니다. ^^ 주소, 가격, 업체의 홈페지와 상세한 사진 그리고 방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지 이름 그대로 명칭까지 정리해 주셔서 너무 좋더라고요. ^^
전화번호도 있어 바로 찾아갈 수 있을듯 싶어요.
이번 책은 각 테마를 가지고 있답니다.
소품도 구경하고 멋지고 우아한 호텔정보까지 가득하답니다.
한장 한장 이야기를 통해서 접하다 보니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지네요. 시장 뒷골목도 좋고, 옛날 먹거리를 구경할 수 있는 곳과 구제 쇼핑할 수 있는 곳도 좋네요. 하나 하나 너무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마치 여기서도 정보 하나만으로 현지에서 바로 찾아 갈 수 있을듯 싶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방콕 여행 가이드까지 챙겨 주셨답니다. 수속, 교통수단, 여행팁까지~~ 사실 요런게 가장 필요하지요. 현지 도착해서 하나 하나 찾으려면 힘드니까요. ^^
방콕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시다면 한번 권해드리고 싶은 여행가이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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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을 준비하면서 앞서 본 책들이 대부분 남성의 감성으로 쓰여진 책이었다. 방콕의 자유로움과 밤 문화가 만나 자유로운 성문화로 이어져 방콕 여행은 남성들의 감춰두었던 혹은 숨겨져 있던 많은 욕구들을 채워주는 듯 했다. 그래서 여성인 나로서는 방콕에 대해 알아갈수록 방콕 여행이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는 순간, 꼭 그렇지만은 않겠구나 싶었다. 방콕 여행을 각기 다른 4가지 스타일로 보여주며 다양한 여성의 감성으로 방콕의 곳곳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방콕. 남성들뿐 아니라, 여성들이 가기에도 즐거운 요소들이 참 많은 곳이었다. 가장 큰 것은 우선 스파가 아닐까 싶다. 여성으로 살아가다보면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주변을 챙기고 신경 쓰는 것에 더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 그렇게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스파를 받을 때면 내 자신이 참 소중하고 귀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섬세한 손길로 나의 몸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해주는 스파를 받다보면 내 자신이 이 책의 제목처럼 정말 공주가 된 듯 한 느낌이 들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런 스파를 가격대비 질 좋은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니 여성들에게는 정말 천상의 스파가 아닐까 싶다. 비용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면 아마 스파를 하루 종일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 다음으로 뽑으라면 다양한 먹거리지 싶다. 이제 해외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나 커피숍도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마음만 먹는다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다 한들 태국의 음식을 태국에서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인접해 있는 여러 국가 덕에 태국에서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동남아 음식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의 고급음식이지만, 태국에서는 태국의 저렴한 현지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니 이보다 좋을 수가 있을까.
이 책이 여성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것 중의 하나는 책 내용의 구성에도 있다. 여자들이 수첩에 메모를 해놓듯 각각의 장소에 대해 차곡차곡 깔끔하게 잘 정리해놓아 어느 페이지를 보나 한 눈에 쏙쏙 잘 들어왔다.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한 권의 책으로 말이다. 그리고 4가지의 테마처럼 기분 따라 각각의 스타일을 골라보면 되니 더 없이 좋았다. 한 권의 책으로 여행 스타일로 골라서 할 수 있으니 말이다.
- 연필과 지우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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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아는만큼 즐길 수 있다고 하죠. 방콕이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도시인지 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볼거리도 먹거리도 놀거리도 넘 많네요. 전 싱가포르에 가고 싶었는데 친구가 방콕으로 여행을 가자기에 투덜거리며 여행서적을 찾다가 방콕 프린세스를 발견했어요. 넘 신기한게 여자들이 여행에서 원하는 모든 것들이 방콕 곳곳에 숨겨져있더라고요. 방콕에 가서 할게 뭐가 있냐며 친구에게 투덜거린게 미안할 정도로 다양하게요. 방콕 프린세스를 보다보니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흥분되네요. 뿐만 아니라 책 자체도 넘 멋지게 디자인 되어 있고 편집도 깔끔해서 정보도 눈에 쏙쏙 쉽게 들어와서 좋았어요.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떠나자, 그곳으로 가끔은 호사스러워도 괜찮아 눈물 나게 따분한 하루하루를 우리는 성실히 견뎌 내었으니까" 라는 인트로 였어요. 왠지모르게 위로받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방콕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당연히 읽어봐야겠지만, 계획이 없더라도 한번 읽어보길 권해요. 직접 방콕의 거리를 걷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하고 로맨틱한 거리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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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아주 복합적인 여행지. 허니문이면 허니문, 남자들끼리 가도 좋고 여자들끼리 가도 놀거리는 많다. 심지어 혼자서도 괜찮다.
<방콕 프린세스>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방콕에 가서 공주처럼 지내다 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러므로 여자를 위한 여행서다.
공주가 되는 방법은 모던하거나 시크하거나 로맨틱하거나 클래식하거나 빈티지하거나 캐주얼하거나 반짝거리거나 눈부시거나 다.
챕터명이기도 한 위의 기준에 맞춰 주요 스팟들이 나눠져 있다. 딱딱한 가이드북에서 벗어나 여성들이 원하는 핫한 컨셉을 잘 제시해놓았다. 솔직히 기존의 가이드북들은 정보는 많으나 내가 원하는 스폿들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공주까지는 안 되어도 좋다. 내가 원하는 핫한 스폿들을 쉽게 찾아갈수만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