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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지식이 없었기에 고전 소설이라 잘못 생각하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강연 내용들을 정리한 수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며 굳이 페미니즘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관점에서 충분히 수긍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읽기에 문장이 굉장히 길고 더군다나 익숙하지 않은 영어읽기라 자칫 집중하지 않으면 '분명 책을 읽고 있었는데 길을 잃어버렸네 -.- '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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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는 어쩐지 손이 안 가서 아주 오래도록 단 한 편도 들여다보지 않은 소설가 중 하나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자기만의 방을 접했는데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내가 왜 이제 이 작가의 작품을 봤지, 싶은 마음도 마음이지만. 그 시대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나. 그리고 그 시대부터 지금까지 더 나아진 게 없나 싶기도 하고… 번역본으로 먼저 접하고 원문을 읽어보고 싶어서 영문본으로 구입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