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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괴물이 있다. 그 괴물과 날마다 서로 잡아먹기 위해 싸우지만... 사실 그 괴물또한 내가 아닐까... 내가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나와 똑같이 생긴... 결국 나일 수 밖에 없는 괴물... 언제까지 나는 내 안의 괴물인 나와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일까. 괴물인 내가 내 안에 있는데도 나는 행복할 수 있을까. 그래서 나는 계속해서 괴물인 나와 싸우는듯 하다. 마침내 싸움의 끝이 나지 않음을 깨닫고 괴물의 몸속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또다른 나... 또다른 괴물들... 그때야 비로서 보게 된 괴물 머리에 있는 구름... 회피하면, 모른척 하면, 덮어버리면 없는게 되는것일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주는 듯 하다 마주해야 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 바라봐야 한다 그리고 입으로 내뱉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구름을 볼 수 있고, 구름을 봐야만 구름이 걷힌 후의 세상을 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며 가슴 한구석이 꽉 조여오는 것은 아마도 내가 아직 마주하지 못한 괴물이 날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 괴물 안으로 들어가, 온 힘을 다해 입으로 내뱉어야만 하는 것을 알기에 손에 든 그림책이 더욱 무겁게 느껴지리라... 내일은 용기를 내어 나도 괴물 속으로 들어가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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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참 마음에 들었던 책. 금색 테두리의 거대한 몸에 편안히 앉아있는 아이의 미소, 꽃과 새까지.. 어쩐지 마음에 평온을 전해주는 거 같아 오래도록 쳐다보고 있게 된다. 내 안에 내가 있다는 제목처럼, 나는 이 이야기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삶의 여정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불가능한 것들을 해내기 위해 아이는 내 안의 ‘괴물’과 정면승부를 벌인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치는 동안.. 포기하거나 도망가지 않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간다. 이 책을 관통하는 메세지는 아마도 용기를 내서 씩씩하게 해보라는 게 아닐까?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도 당황하지 말고 걸어나가다보면 결국엔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마주하게 되리라는 것. 그래서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남는다. “내 안에서, 결정하는 건 나다.” (제이그림책 포럼의 서평 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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