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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관련 일도 하고 있고, 대학원 수업시간에 활용도 하고자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을 구매했다. 내용을 제대로 보지않고 구매하면서 찝찝하기도 했고, 보고서처럼 딱딱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책이 도착해서 보니 내 생각과는 조금 달랐다.
우선, 보고서 형식의 딱딱한 글이 아니었다. 우선 역사와 사례 위주로 기술되어 있어 읽기가 좋았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장에서는 지난 70년간 방위산업 시장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작가의 네트워크 분석 방법으로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방산시장은 미국과 유럽이 전 세계를 지배했고, 한국과 같은 틈새 참여자들은 그들만의 리그가 존재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장에서는 글로벌 방산 강국들에 대해 방위산업 발전 역사, 현재 이슈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준다. 인상적인 것은 우크라아나, 터키, 독일 등과 같이 우리가 전혀 모르는 나라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리고 각국의 수출과 수입 무기가치를 네트워크로 보여주는데 딱 눈에 들어온다. 이 장을 보고 지금까지 우리는 글로벌 방산시장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 장에서는 이들의 전체적인 트렌드를 정리하였다. 핵심 키워드는 “혁신”과 “규모의 경제”인 것 같다. 왜 국제 협력이 어려운가? 부분도 흥미로운 사례들이 재미 있었다.
네 번째 장에서는 전체를 요약하고 한국의 방위산업 발전방향에 대해서 논하는데 딱 맞는 진단을 하는 것 같다. 저자의 주장대로 우리는 너무 우물 안에서 움직였던게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암튼 오랜만에 새로운 내용의 책을 봐서 좋았던 하루였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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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국가이면서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세계 최고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데 왜 자주국방을 달성하지 못하지라고 묻는 사람들을 흔히 본다. 나는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수준이 실제 어느 정도인지 매우 궁금했었다. 그래서 방위산업과 관련된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았지만 이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책은 여지껏 없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읽은 이 책... 나의 모든 궁금중을 단번에 해결해 주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지피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선진국을 비롯한 전세계 방위산업의 트렌드를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 '아하'라는 탄성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고 전세계 방위산업의 트렌드와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가 자주국방의 길로 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의 답도 어느정도 찾은 듯하다. 선진국에 뒤떨어진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통한 무기체계의 첨단화를 달성해야지만 자주국방의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해준 저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자주국방의 길은 순탄지 않다. 군, 방산기업, 연구소,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서 틈새 하이테크 기술을 강화해 나가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나가는 우리나라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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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대학원 수업을 듣기위해 학교에 갔다. 텀 프로젝트 발표수업을 하는데 한 친구가 다른 나라 방위산업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늘어놓기 시작하였다. 마지막에 이 책을 보여주길래 나도 얼른 하나 구입하게 되었다. ㅋ
책을 받아보니 편집이 깔끔해서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대략 20년 가깝게 방산 분야에 발을 담그고 있었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생소하다니... 내가 아직 몰랐다는 것에 자괴감(?)이 든다.ㅎㅎㅎ 정독을 해 보고 독후감 한번 써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