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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있던 시절에는 강간이 시대의 흐름이었나 지구가 망하고 있고 우주까지 정복하려는 현 시대의 흐름처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많은나라에서 빈번하게 이런 일들이 벌어졌다. 그 시대엔 어느곳에서도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었다. 지금은 행복지수 1위라는 방글라데시도 마찬가지였다. 이 다큐소설을 보면 그 정도가 다른 나라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보인다. 그만큼 혐오스러운 장면이 많은데 모든건 전쟁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책도 두꺼운데 읽는내내 고통스럽다. 다시는 전쟁이 없길 간절히 바래본다. 이 책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은 가족에게도 버림받고 창녀촌으로 가게되는데 이렇게 돼버리니 강간은 예행연습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안타까웠다. 아무리 시대가 그렇고 상황이 그렇더라도 그런 길로 간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은 그러지 않았겠지만 본인의 그런 선택으로 인해 피해자가 아니라 원래 그런 여자가 되는 것이지 않은가. 본인이 떳떳해야 시대의 사과도 요구할 수 있지 않겠는가 말이다. 그녀들은 성폭력을 당했음에도 그 사내에게 마음이 뺏기기도 하고 정말로 청혼을 받았다 믿기도 하는데 그와중에 사랑을 바라는 여자들이 너무 안쓰러웠다. 그런곳에서도 진정한 사랑이 있을거란 희망을 놓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시대에 그나마 낭만적이었던 건 아무도 소중히 대해주지 않는 세상에서 목숨을 바친 사람이 있었단 이야기 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