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미동 출판사에서 나온 오강남, 성소은 작가님의 < 나를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 >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리뷰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붓으로 그린 듯한 일러스트 느낌이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이야기도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라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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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 리뷰입니다. 자아를 찾는 여행기인줄 알고 덥썩 구매했는데... 저의 불찰입니다ㅎㅎ 선불교의 십우도라는 그림과 함께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두 분이 하나의 그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담았는데 성소은 작가님 글은 좀 어려웠지만 생각해볼 부분이 많아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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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미동 출판사에서 발행한 오강남,성소은 공저/최진영 그림 작가님의 <[eBook] [대여] 나를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해 주세요. 할인쿠폰이 생겨서 뭘 살까 하다가 이벤트 걸려있는 인문책들 중에 제일 끌리는 제목을 선택했는데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보는 글이라서 좋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일 생각없이 살려면 생각을 엄청 많이 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글 같았어요. |
가끔은 아. 좀 일찍 읽었더라면.하고 아쉬움이 남는 책들이 있는데이 책이 딱 그렇다.아쉽다.왜냐하면 지금 읽으면좀 재미가 떨어지기 때문이다.이 책은 나를 찾아가는그 영혼의 여정을 다루는 책으로사실 이런 종류의 책은 많다.영혼의 철학이라고도 불리는이런 책들은 꼭 종교인이 아니더라도영적으로 성숙하고 싶은 사람들이꾸준히 찾는 분야이다.<나를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은이런 여행자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한다.총 27권의 영혼의 책들을 소개하는데문제는....내가 이 책들 중 7권 빼고는 다 봤다;;(이런..;; 사실 서평 책인 줄 알았다면안 사봤을 것 같긴 하다.책 광고에서는 서평 책이란 이야긴한 줄도 없으므로..역시 책은 목차를 보고 사야 함..;;)이런 약간의 실망?에도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수록된 책들이 정말 진국이기 때문이다.나는 이런 책들을 잘 몰라서알음알음 어디서 주워들어서 읽었는데.이 책은 리스트가 떡하니 있어서그냥 요대로 읽으면 딱 좋다.따라서 명상, 그리고 영적인 성숙을원하는 사람 중 '초심자'라면이 여정을 시작하기 좋은 책이다.
십우도
영혼의 여행을 시작하기 전, 우리는 십우도를 만나게 된다. 10개의 그림으로 된 십우도는 일상생활에 안주하는 걸 거부하고 '본래의 나'를 찾아 나서는 어느 목동의 이야기다. 이 목동은 길을 떠났다가 다시 사람들에게 돌아온다. 이 책에서는 십우도를 의식의 단계에 비유했다. 영혼은 성숙하면서, 점차적으로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간다.
지금 허우적거리며 살고 있는 내가.본래의 나인 걸까?삶은 자주 불만족스럽다. 혼란스럽다. 삶 속에서 조금이나마 진실을 찾고 싶다. 나를 알아가고 싶다. 이렇게 삶 속에서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 그들은 지금의 나를 벗어나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길에 끌린다. 변화를 꿈꾸는 것이다.의식이 성장할수록불안은 작아진다.십우도의 여정은 내가 나를 낳는 여행이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사는 힘, 지혜, 용기. 의식이 성장할수록 나의 경계는 커진다. 확장된다. 그래서 불안감은 점점 줄어든다. 이렇게 성숙한 의식에겐 삶이란 기회이다. 여행이자 과정이다.나는 매 순간 완성되는하나의 과정이다.
소의 발자국을 보다견적이 십우도 여정 중 두 번째 단계는소의 발자국을 보는 것이다
황망한 들판, 산중에서 길을 헤맨다. 그러다 드디어 소의 발자국을 보았다. 이는 열심히 경전을 읽고, 가르침을 받아 드디어 그 본질을 알아차린 단계를 의미한다. 발자국. 그것은 먼저 여행을 떠난 자들의 발자국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 나는 변하지 않았다. 현실과 다른, 본래의 나가 있다는 것을 이제 막 발견한 단계다.나의 고정관념,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에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하지만 아직 나는 혼란스럽다. 아직 소를 직접 보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오로지 소를 볼 수 있다는 가능성만 확인했을 뿐이다. 이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에는 내가 바라던 소를 찾을 것이란 확신, 그 확신이 생겨나는 지점이다. <나를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에서는 이 단계에 알맞은 영적인 책 3권을 추천한다. (이 중 2권만 소개한다)
소를 타고 집에 돌아온다기우귀가십우도 중 6번째 단계는이제 소와 친해져서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단계다.지금의 나와 새로 찾은 참나가조화롭고 편안한 관계를 맺어여유로운 삶으로 들어갔다는 뜻이다.
이제 방황의 시간이 지나 집으로 향하게 되었다. 이때 집으로 간다는 것은 집에 도착했다는 뜻이 아니다. 이제 시련의 과정을 지나 집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나와 하나 된 소를 타고 동자승은 여유롭게 집으로 향한다. 지금 집으로 향하는 나는 떠날 때의 내가 아니다. 참나를 찾았을 때의 여유로움과 자유를 느낄 수 있는 나다. 이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여기서도 역시 3권의 책을 소개한다. 영적인 여정의 중간인 이 단계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에겐 어떤 책이 좋을까?(또 2권만 소개합니다 ㅋㅋ 자꾸 2권만 소개하는 이유는 3권 중 1권은 제가 안 읽은 책이라서요 ㅋㅋ)
이 여정의 끝엔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바로베풂, 도움이다.종교적이든, 종교적이지 않든, 이렇게 영적으로 깨달은 사람은 남을 돕게 된다. 자신의 깨달음을 나눠주는 것이다. 불안과 혼란 속에서 떠밀리듯 나선 내면의 여행. 그 속에서 조건 없는 만족을 배우고, 있는 그대로 온전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미소 지을 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미소를 나눠준다.나를 찾고나를 만나고나를 비우는 과정.바로 십우도 여행의 핵심이다.그 길을, 이 책과 함께 따라가본다.내 안의 소를 발견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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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송나라의 곽암이 그린 십우도라는 그림은 소를 찾아 나서 발견하고 다시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10장의 그림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10장의 그림은 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 선 체험으로 참된 나를 찾는 과정을 비유한 것입니다. 각 장마다 그림과 함께 설명이 있습니다. 1장은 부족함을 깨닫고 도를 찾기 위해 나가는 것입니다. 2장은 형상 속의 본질적인 나를 어렴풋이 깨닫는 과정입니다. 3장은 만물과 하나가 된 본연의 나를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4장은 나의 본 모습을 뚜렷이 보면서 내면의 부정적인 훈습 또한 의식하는 과정입니다. 5장은 아직은 거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과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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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몰랐는데 선불교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소를 그린 10장의 그림이라는 뜻인데 선 체험으로 참된 자신을 찾는 과정을 소를 찾아 데리고 오는 그림으로 비유했습니다. 6세기 중국 남조의 보명 선가가 그린 목우도라는 그림도 있지만 12세기 송나라의 임제종 선사 곽암이 그린 그림이 유명합니다. 그림은 모두 원 안에 그렸는데 현실적인 면을 강조했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각 그림마다 서, 송, 화, 우 라는 4줄짜리 시가 있어 이 책에서 해석합니다. 1단계는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나은 삶을 찾아 집을 나서는 것입니다. 2단계는 선각자의 가르침을 받아 어렴풋이 깨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