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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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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첫 리뷰를 남기고 싶어서, 읽기전에 올려둔다. (리뷰 선점)   전에부터 벼르다가 오늘에야 겨우 머리말,저자의 말, 옮긴이 후기와 매체의 책 평만 보았다. 이것만이것만 읽어도 가슴이 무겁다. 어떻게 이 두꺼운 책을 말로 옮기기도 힘든 이야기를 읽을까이다. 나치의 잔혹성도 최악이지만 12년이었고 전체주의라도 극우와 극좌는 다르네....나치는 일반 국민 까지 이렇게 인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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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첫 리뷰를 남기고 싶어서, 읽기전에 올려둔다. (리뷰 선점)

 

전에부터 벼르다가 오늘에야 겨우 머리말,저자의 말, 옮긴이 후기와 매체의 책 평만 보았다. 


이것만이것만 읽어도 가슴이 무겁다. 어떻게 이 두꺼운 책을 말로 옮기기도 힘든 이야기를 읽을까이다.

나치의 잔혹성도 최악이지만 12년이었고 전체주의라도 극우와 극좌는 다르네....나치는 일반 국민 까지 이렇게 인간본성 까지 짓밟았나?(유대인에대한 죄악은 소련이나 나치나 비슷하다만, 스탈린이 유대인 학대 안한줄 알아? 소련도 못지않았다.) 세월로만 보아도 나치 보다 나쁜것이 소련 공산주의 체제이다.

 

소련 체제는 사람이 만든것중 가장 슬프고 부끄럽고 ...책에도 있는 말인데 공포심과 수치심등...인류에 저지른 최악의 죄악이다.

인간성 말살이다. 읽는내내 무겁게 짓눌리며 읽겠구나 싶다.

 

역사에 설계주의가 들어가면 완전 사기라고 한다. 역사를 설계하겠다. 역사가 어떤 계획하에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곤란해진다고 들었다. 

소련이 알고싶으면 이 책을 읽으면 된다. 책을 읽기전 소개글을 꼼꼼히 읽는것도 도움이 될것이다. 책 표지는 1912년 어느 화가 그림이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솔제니친의 수용소 군도도 있다.


이하는 매체의 글

 

소비에트 억압 체제가 사람들의 일상생활, 인간관계, 가치관과 내면심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당사자 목소리로 서술한 책. 생존자 인터뷰는 물론, 무수한 편지와 일기를 바탕으로 당대를 살아간 이들의 숨결까지 되살렸다.

  


1917년 소비에트 혁명 이후 러시아는 모든 것을 정치화하는 ‘광장의 체제’를 표방했지만 러시아인들의 일상은 눈 감고 귀 닫고 오로지 속삭임으로만 의사소통하는 ‘밀실의 삶’ 을 살아야 했다. 그림은 1920년대까지 러시아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였지만 스탈린 시절 사회질서를 파괴한다고 탄압을 받았던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교회의 농촌여성들’. 교양인 제공

 

 The Whisperers

얼핏 서정적으로 보이는 이 책의 제목엔 피를 얼어붙게 만드는 섬뜩함이 숨어 있다. 책의 원제인 ‘The Whisperers(속삭이는 사람들)’에 해당하는 러시아어 단어엔 두 가지가 있다. ‘누가 엿들을까 두려워 소곤거리는 사람(shepchushchii)’과 ‘사람들 몰래 당국에 고자질하거나 귓속말을 하는 사람(sheptun)’이다.

그렇다. 이 책은 옛 소련 시절 러시아인들을 이런 두 종류의 사람으로 전면 개조시켰던 스탈린 시대를 다루고 있다. 소련이 망한 지 언제인데 아직도 스탈린 시대 타령이냐고 염증을 느끼는 독자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스탈린의 망령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있다.

엄연히 대한민국 영토의 절반에 사는 사람들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스탈린 체제 아래 신음하고 있다. 나머지 절반의 영토에서도 스탈린 시대가 주조한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심’을 아직도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살면서 민주화 투사인 양 이중적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잔존해 있다. 전자가 두려움에 소곤거리는 사람들이라면 후자는 남쪽의 사정을 북쪽에 고자질하는 사람으로 대비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다. 스탈린주의의 폐해는 당시 소련 인구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2500만 명을 ‘계급의 적’으로 몰아 살해 감금 억압한 공포정치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를 통한 공포와 수치심을 사람들 사이에 주입해 두려움과 비열함을 하나로 내면화한 채 평생을 살아가게 만든 데 있다.

영국의 역사학자가 스탈린 시대를 살았던 일반인들의 일상사와 가족사를 추적해 1200쪽 가까이 담아낸 이 책은 스탈린주의의 비인간성을 그 어떤 책보다 처절하게 고발한다.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태어난 사람들이 당과 혁명에 목숨을 바치도록 세뇌당하면서 겪어야 했던 내면의 고통과 상처, 상실감을 생생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소비에트 억압 체제가 보통 사람들의 일상생활, 인간관계, 가치관과 내면 심리에 끼친 영향을 당사자 자신의 목소리로 서술한 최초의 책이다. 저자는 1000명에 달하는 생존자 인터뷰와 무수한 편지 및 일기를 바탕으로 당대를 살아간 이들의 숨결까지 되살렸다. 1917년 사회주의 혁명을 일으킨 볼셰비키는 새로운 인간형의 창조를 꿈꿨다. 성실한 소비에트 시민이라면 누구나 국가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 때문에 부모가 자식을 의심하고 남편이 아내를 밀고하는 게 일상이 됐다. 이런 경험은 러시아 사람들의 심리와 가치관, 인간관계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겼다. 이 책은 무엇이 수많은 사람을 스탈린 공포정치 체제의 조용한 방관자이자 협력자로 끌어들일 수 있었는지, 체제가 사람들의 마음에 어떻게 스며들어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를 밝힌다.


k***9 2015.01.1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6118] 속삭이는사회
"[6118] 속삭이는사회" 내용보기
우리는 전시에 제5열이 없도록 확실히 보장해야 했습니다. 이 사람들 모두가 첩자인지는 의심스럽지만, 그러나 중요한 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그들을 믿을 수가 없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스탈린 치하의 소련에서 살아가야만 했던 일반 시민 계급들의 삶을 세세하게 드려다본다. 자기를 부정해가면서까지 국가에 대한 충성과 믿음을 강요당한 삶을 궤적을 따라가다보면 세계대전 전
"[6118] 속삭이는사회" 내용보기

우리는 전시에 제5열이 없도록 확실히 보장해야 했습니다. 이 사람들 모두가 첩자인지는 의심스럽지만, 그러나 중요한 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그들을 믿을 수가 없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스탈린 치하의 소련에서 살아가야만 했던 일반 시민 계급들의 삶을 세세하게 드려다본다. 자기를 부정해가면서까지 국가에 대한 충성과 믿음을 강요당한 삶을 궤적을 따라가다보면 세계대전 전후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긴 하지만 어떻게 국민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국가가 그렇게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었는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h*****p 2023.12.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