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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만화 동화? 로 아무튼 전세계 어린이 들의 애독서이지 갈굼의 대상인 애증의 관계에 놓인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의 8권이다. 조애너 콜 글/브루스 디건 그림이며 시리즈가 밀리언 셀러 이상의 큰 히트를 기록하자 연령대를 넓혀 더 쉬운 더 낮은 연령에게도 접근하기 위한 시리즈도 나왔다. 아무튼 8권은 꿀벌이 되다이다. 곤충이 되어서 날아다니는 신기한 모험을 다루지만 과학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깨알같은 많은 지식들이 책의 곳곳에 있다. 번역을 날림으로 하지는 않아서 깨알 같은 글씨들도 다 읽고 피와 살이 될 수 있도록 되어있다. |
| 제가 보기에도 신기한 스쿨버스 10권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책 중 하나입니다. 다른 이야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아이들에게도 이 책은 곤충-꿀벌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것이라서 덜 부담이 될 것 같아요.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제가 1권부터 차례대로 읽어나가는데, 각각의 이야기가 독립되어 있기는 하나 간혹 등장하는 외부 인물 -프리즐 선생님 반 아이들이 아님.-이나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고 더 규모있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커다란 꿀벌의 모습으로 변한 신기한 스쿨버스. 이제 친구들을 벌이 있는대로 안내합니다. 꿀벌이 된 프리즐 선생님과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깜찍하고, 혹시라도 벌에게 공격을 받을까봐 걱정하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벌의 집으로 들어가 꿀벌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그림이 정말 재미있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꿀을 열심히 모아주는 고마운 꿀벌들, 그리고 꽃가루를 묻혀 열매를 맺게 해 주는 꿀벌의 세계를 함께 탐험할 수 있답니다. |
| 이 책은 이야기의 구성도 참으로 재미있다. 벌의 생태에 관한 책은 여러곳에서 찾아 볼 수 있지만 이 책은 짧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벌에 대해서 다룰 수 있는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벌이 갖는 사회성 곤충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나와있으며 그 밖의 사회성곤충의 종류에 대해서도 덧붙여 설명하고 있다. 벌의 침과 벌통의 변천사, 먹이, 꽃가루를 나르는 벌의 역할, 여왕벌과 숫벌, 벌이 되어 벌의 세계를 탐험한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기와 에피소드 등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벌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잡아 프로젝트 접근법으로 탐구해나가는 학습방법인데 그러한 프로젝트 접근법을 우리나라의 학생들에게도 널리 사용하기를 바라고 싶다. |
| 만약에 당신이 스쿨버스 시리즈 중 한권만 사야 한다면, 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나머지 책들과 마찬가지로 어린이 과학책이지만 수준이 있고 참신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꿀벌이 되어 직접 벌의 생활을 체험한다는 설정! 이것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꿀벌의 생활에 관한 놀랍고도 재미있는 진실들을 밝혀 나갈 수 있게 한다. 물론 어른이 보더라도 새로 알게 되는 사실이 많고, 재미있다. 단점이 있다면 약간 산만한 점이라고 할까? 기본 이야기 줄기 외에도 메모 형식으로 여기 저기 꿀벌에 관한 상식들을 흩어놓아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게다가 만화처럼 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의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내용면이나 구성에서 3학년 이상에 더 적절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저학녀이 봐도 재밌지만,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엄마가 함께 읽어주고 질문에 대답해주는 편이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