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리뷰할 만화는 핫토리 미츠루 작가님의 '깨끗하게 해주시겠어요?' 5권입니다. 일상물 만화는 처음접하는데 재밌고 퀄리티 높고 힐링받을 수있는 작품을 접하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1권의 킨메의 밝고 청초하고 산뜻하며 순수한 느낌에 반한게 어제일 같았는데 벌써 5권까지 왔네요. 킨메의 기억상실에 대한 실마리의 단서가 점점 드러나니까 내용이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다음권이 기대되네요. |
|
지역에 뿌리 내린 진심 어린 서비스를 모토로 아타미의 작은 마을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킨메 와카나는 2년 전의 기억은 없지만, 밝고 성실하게 일하며 온천을 좋아하는 아가씨이다. 킨메 클리닝의 집주인인 아지씨에게서 킨메 클리닝 전에 영업했던 가게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우연히 듣고 킨메씨의 생활에 조금씩 미묘한 변화가 생긴다. 그런 와중에 아지 씨의 세탁물에 신경 쓰이는 얼룩을 발견한 킨메씨는 그녀에게 그 사실을 전한다. 세탁물만으로도 손님의 건강이나 상태까지 파악하는 센스라니. 세탁소의 기계까지 묘사한 희비가 교차하는 생활 스토리. 아타미의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킨메는 약간 정체되어 있는 세탁소를 더 활성화 하기 위해서 우연한 기회로 가게 홍보용 SNS를 만들기도 하고, 정기 휴일에 하츠시마에 가기도 하고. 일과 휴식의 충실한 날들을 보내는 와중에 아타미에 게릴라성 폭우가 오게 된다. 킨메에게 기억이 없다는 걸 아는 이웃 고등학생 이시모치는 킨메와 우연히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흥미 진진 |
|
깨끗하게 해 주시겠어요 5권이 나왔다. 이번 권은 크게 특별한 사건이 벌어진다거나 지금까지 풀지 못했던 과거 기억에 대한 떡밥이 풀린다거나 하는 에피소드는 없었다. 그나마 기억에 남는건 큐쇼의 도쿄행에 관한 오해로 벌어진 이벤트 정도이려나... 하지만 여전히 킨메의 일상생활을 보는 것 만으로도 참 즐거운 만화책이다. 사람들을 만나고, 여전히 세탁을 하고 같은 시간을 보내며 경치를 바라본다. 그림체가 예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아무것도 아닌 에피소드를 보면서도 참 기운이 난다. 6권에서도 역시나 느긋한 킨메의 세탁소를 기대해 보게 된다. |
| 라미라는 외국인스런 외모의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할아버지는 일본인" 이라는 설정을 보니 쿼터이지 싶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화가인 줄 알았는데 도예가였다니... 약간 기행을 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선한 사람인데다 라미도 킨메양이 일하는 모습에서 장인정신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킨메양의 일하는 모습도 장인 그 자체이기에 장인과 장인의 만남이라는 제목을 붙여도 괜찮겠다 싶은 5권이었다. |
|
여느 때와 같이 아침 운동을 하고 있던 킨메. 그런 그녀의 시선을 끄는 동년배 여성이 있었으니.. 그 여성의 이름은 시이라 라미. 이런저런 일이 생겨 그녀와 잠시동안 같이 지내가 되는 흐름으로 이번 권 이야기가 시작된다. (실제로 이번 권은 라미의 비중이 은근히 높은 편이었고..) 여기에 작중 시점도 초겨울로 접어들기 직전이라 그런지 가을과 관련된 소품이나 소재가 꽤 높았다. 연말 즈음을 다루게 될 다음 권이 기대가 되는 것은 덤이었고. |
|
온천이 샘솟는 바닷가 마을 이타미. 킨메 와카나는 그곳에서 작은 세탁소 킨메 클리닝을 경영하는 인물로, 그녀는 2년 이전의 기억은 없지만 특유의 밝고 성실한 성격으로 이타미 마을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고 캐릭터입니다. 저 역시 이 작품을 읽다 보면 킨메 와카나의 밝은 에너지에 물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들다 보니, "세탁소란 다 거기서 거기인 줄 알았는데 요새 엄마가 왜 그 가게로 바꿨는지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다"라는 이시모치 큐쇼의 작중 대사에 큰 공감이 갔던 것 같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시이라 라미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함께 그녀를 통하여 자신의 과거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되는 킨메 와카나의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
|
이번 권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라미-와 킨메와의 상성이 상당히 좋았던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개인적으로 킨메와 동등한 위치에 있는 캐릭터가 필요하겠다싶은 시점에 잘 나오지 않았나 싶었다. (그리고 그녀의 조모 덕분에 킨메가 운영하고 있는 가게의 과거가 어느 정도 밝혀지지 않을까 싶었다) 이 밖에도 오랜 만에 쌍둥이 남매와 큐가 등장했던 것이 내심 반가웠고, 작중 시점이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보니 왠지 동질감이 느껴졌던 것은 덤이었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