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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라는 작품을 처음 읽었을 때는 생각보다 짧게 끝나서 ‘엥? 이게 끝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에 버림을 받은 동물과 버려진 악당이 모여 희망을 찾는 이야기라고 느껴지긴 했는데, 너무 간단한 설명과 작은 페이지로 끝나서 처음에는 당황했다.
근데, 2번째 다시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짧지만 강하다는 것을
‘그들은 결국 브레멘게 가지 못했다’는 그 짧은 내용과 그림을 다시 읽으면서 못 발견했던 디테일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그 디테일들을 찾으면서 짧고 명료하지만 그렇기에 더 강한 뭔가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브레멘 음악대’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큰 토대는 ‘브레멘 음악대’의 내용이지만, 나이가 많아서 택시기사에 실직한 당나귀, 음식점 이사로 혼자 남겨진 강아지, 인상 때문에 편의점에서 실직한 고양이, 그리고 두부를 팔다가 쫓겨나는 닭이 강도들이 있는 집에 도달하는 내용까지는 일치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강도들도 두목에게 버려진 강도들이고, 그들을 내쫓아서 차지하는게 아닌 같이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이 펼쳐진다.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는 이 사회에서 내가 ‘무가치’해지는 순간은 언젠가는 마주하게 될텐데, 그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말해주는 작품이다.
직장에서 쫓겨난 다음에 그냥 혼자서 버티려고 하지말라고 모여서 새롭게 희망을 만들어보면 된다고
당나귀가 마지막에 받은 ’참치캔‘, 강아지 주인이 떠나기 전에 받은 ’김치‘, 고양이의 ’삼각김밥‘, 그리고 닭의 ‘두부’
분명 혼자서 배고품을 각자 해결하려고 했다면 초라하게 연명하다가 소진했을것이다. 그리고 혼자 덩그러니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더 큰 절망에 빠졌을 것이다.
근데, 서로 자기가 가지고 있던 것들을 모으니 초라한 밥이 아닌 맛있는 한끼가 된다. 그러고 그 한끼를 통해서 다시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첫 장면에는 흑백으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에 새로운 희망을 꿈꾸면서 준비하는 마지막 장면에는 색과 온기가 가득하다. 이 작품을 여러번 읽을수록 내 마음도 흑백에서 색과 온기가 가득해진다.
결국 중요한 건 브레멘에 도달하는게 아니다. 좌절하지 않고, 우리가 함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현재 무언가를 같이 해보는 것
#그들은결국브레멘에가지못했다 #루리작가 |
| 신간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 그림책으로 뉴노멀 시대의 해법을 찾아볼수 있을까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고 싶은 책,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내용과 구성이 와닿는 그림책, 작가님의 첫 그림책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수상 축하드리며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그림책 2탄, 3탄 쭉 많이 나오길 기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작가님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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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긴긴밤으로 루리 작가님을 알고 나서 최근에 읽게 되었어요. 글과 그림이 참 아름다우면서도 끝없이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에 설 자리를 잃은 동물들의 이야기는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고 소통을 하고 나아갈 길을 찾으며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았고 웃음 짓게 되었어요. 동물들에게 향하고 싶은 브레멘이 있듯이 나이, 외모, 출신, 학벌, 각종 배경과 상관없이 존중하고 격려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희망을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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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앙이를 키우면서 동물들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더랬습니다! 이 책은 언듯보면 동물에 관한 책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곳에서도 기닌은 찾을수 있고. 나누면 더 행복한데, 많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루리님은 그림도 글도 늘 최고입니다! |
| 제목만 보고서는 그림에 독일배경이 나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나라가 보였다. 브레멘은 우리나라에 없는데. 이건 또 어떤 이야기일까? 이야기의 장소는 우리나라인데 나오는 인물들은 독일 동화에 나오는 동물들이다. 한국에서 독일 브레멘 까지 가는 이야기인가? 온갖 상상을 하면서 그림과 함게 글을 읽어나갔다. 다 읽고 난뒤에 드는 생각은 독일의 유명한 옛이야기의 동물들을 데려와서 우리나라의 어려운 문제와 현실을 재미있게 묘사해 놓았다. 주로 글 보다는 그림으로 많이 표현해 놓았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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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작가님의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 그림책 리뷰입니다. 그림책은 처음 구매해봤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안에 들어있는 뜻도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었구요. 취업에 관한 그런 내용이었는데 저희 어머니에게도 가볍게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그림체도 너무 내용과 잘 맞았어요. 특히 마지막에 나오는 그 가게 이름이 자꾸 기억이 남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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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너무 좋다. 그림도 너무 좋다. 첫표지의 뒷모습, 그에 부딪치는 까만 창살도 좋다. 뭔가 기쁘진않을 것 같은 그림책이긴 하다. 마냥 해피해피는 아니다. 읽어볼까? 우리가 아는 그 브레멘 음악대의 현대적 해석이다. 나이가 많아서, 쓸모가 없어서, 보기가 싫어서, 더이상 갈 데가 없어서 내쳐진 사람들. 열심히 일하고있긴 하지만 나은삶을 살 순 없는 사람들. 여기엔 도둑들에게마저 연민이 간다. 우리가 잘살고있는걸까? 그럼 우리에게 희망은 없는걸까?
아이가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이해한다해도 얼마만큼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아이는 너무 좋아했다. 딱 자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만큼 이해하고 좋아한다. 읽어주며 위로가 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