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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자전거는 통학시의 나의 발이었고 서울에서 해남까지 여행의 동반자였으며 지금도 자전거를 애용하는 나에게는 큰 도전을 주는 책과 강연이었다. 철저한 계획과 계획할 수 없는 우연이 베틀의 씨줄과 날줄로 엮이면서 진행되는 준비와 실행이 도전과 성공이라는 큰 인생의 비단을 만들어냈다. 많은 에피소드가 책을 가득 채우지만 무엇보다 이탈리아에서 자전거 여행의 필수품인 자전거를 도둑 맞은 뒤 저자가 느꼈던 '자연스럽게 귀국할까'라는 생각과 '여행의 종착지인 영국까지 가야만 해' 사이에서 갈등한 심정을 보며 내가 자전거 여행동안 느꼈던 것과 겹치면서 지난 추억이 떠올랐다. 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라고 하는 말이 떠오른다. 유라시아 자전거 여행의 목표를 향해 가기로 선택한 그 시점의 저자의 결단과 실행에 존경을 표하며 그 결단과 실행의 결과물인 이 책이 나온 것을 감사드린다. 부디 이책을 읽고 인생에서 도전하고 실행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졌으면하는 바램을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