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마지막 공주 아나스타샤는 그 동안 헐리웃에서 몇 차례 영화화를 시도했던 역사적인 인물로, '로마의 휴일' 을 연상시키는 서민과 왕족의 현대판 로맨스에 적합한 캐릭터입니다. 그런 아나스타샤를 20세기 폭스사에서는 애니메이션에 등장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최근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서도 그 당시에는 보기 드물었던 유명 배우의 성우 출연으로, 아나스타샤의 성우를 멕 라이언이 맡아 큰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월트 디즈니에 맞서고자 적극적인 물량 공세로 2D 애니메이션의 화려함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아나스타샤. 애니메이터들의 수많은 손길이 느껴지는 아름다움의 극치... 아이들에게 미국인의 머리 속에 그려진,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 부풀려진 러시아의 아름답던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야를 트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