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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네카와 고타로 작가님의 가을의 감옥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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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감옥>은 각각 시간, 공간, 환상에 갇힌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집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작가가 만들어낸 특유의 분위기가 제 주변을 감싸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저는 세 편 중에서도 공간에 갇힌 이의 이야기인 '신의 집'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용한 오후나 새벽에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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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감옥> - 11월 7일을 반복하는 주인공과, 같은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기묘한 세계. 이 상황에 대한 저마다의 해석과 상념들이 흥미롭다. 예컨대 원래 세계는 11월 7일만 존재하고, 이전 역사나 인간들의 기억은 세계를 속이려고 만든 가짜 같다거나, 자신들은 본체가 11월 7일에 벗어 던져놓은 그림자 같은 것들이라거나. 이들이 함께하는 시간들과 이별의 과정이 참 애잔하게 느껴지는 점도 좋았다. 다만 독자로서 나름의 추측 및 공상들을 이어가다 맞이한 마지막에는 어쩔 수 없이 그 뒤를 그려보게 되는데, 그 생각이 자꾸 갈팡질팡하게 되는 뒷맛이 '여운' 같은 평화로운 단어와는 좀 다른 느낌을 준달까. 작가가 생각한 결말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하다. <신의 집> - 초현실적 분위기로 시작해 어느새 서스펜스 범죄물로 전개되는 과정이 흥미로워 내내 재밌게 읽었고, 결말도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하게 지어졌다고 느꼈다. 뭔가 이 배경으로 이야기에 더 살을 붙여봤어도 재밌었을 듯도 하다. 마지막 <환상은 밤에 자란다>는 그냥 배경이랑 설정 들려주다 끝난 느낌. 처음 접하는 작가이고, 당장 다른 작품 찾아 읽을 생각이다. 사족. 질소 빵빵한 과자같이 포장한 책. 우리나라도 제에발 콤팩트한 문고본 스타일이 대중화되길. |
| 이 책은 유튜브에서 필자의 흥미를 유발시켜 바로 책을 구매해서 읽게 했다. 이 책은 단편집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번째로는 시간이라는 매개체에 구속되어 있으며 두번째로는 공간이라는 곳에 구속되어 있다. 마지막으로는 정신세계에 구속되어 있으며 각 주인공들의 심리들이 처음에 가지고 있던 것과 점차 변해가고 깨달음을 얻게 되는 내용들이다. 이 책은 흥미로운 소재로 한거치곤 필자의 마음에 와닿지 않으며 내용을 느끼기에 용두사미 같은 느낌이 든다.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