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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 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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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대왕이 우리들의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녹화해 비디오로 보고있다! 이 얼마나 기발하면서도 약간은 오싹해지는 발상인지... 학원 하나라도 더 보내려는 극성스런 엄마와 무덤덤한 아버지를 가진 새길이는 평범한 학생이다. 시골에는 할머니가 살고 계시고 할아버지는 얼마전 돌아가셨다. 할아버지 께서 남기신 호롱불을 켜놓고 잠이들었다가 저승사자를 만나고, 저승으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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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대왕이 우리들의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녹화해 비디오로 보고있다! 이 얼마나 기발하면서도 약간은 오싹해지는 발상인지... 학원 하나라도 더 보내려는 극성스런 엄마와 무덤덤한 아버지를 가진 새길이는 평범한 학생이다. 시골에는 할머니가 살고 계시고 할아버지는 얼마전 돌아가셨다. 할아버지 께서 남기신 호롱불을 켜놓고 잠이들었다가 저승사자를 만나고, 저승으로 가게된 아이들. 저승에 계신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장난으로 킨 호롱불을 제사때가 되어 자신을 부르는 신호인줄 알고 이승에 갔다가 말이 되어 3년동안 짐수레를 끌라는 판결을 받는다. 하지만 염라대왕은 할아버지를 위해 저승까지 온 새길이와 친구들의 효성을 생각해 무죄를 선고하고, 아이들은 방패연을 타고 이승으로 돌아온다. 지금 어딘가에서 염라대왕이 보낸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을지 모른다. 훗날 내가 염라대왕 앞에 섰을때 돌아갈 그 비디오 테이프에는 어떤 모습들이 남을까?

[인상깊은구절]
"한솔봉 홍보관이 염라국의 법을 지키지 않고 이승에 간 일은 벌을 받는 것이 마따아다! 그러나 한솔봉은 홍보관 일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했으며, 새길이의 지극한 효성과 두 소년의 의리와 우정을 높이 사서 한솔봉 홍보간에게 무죄를 선고하노라!" 염라대왕은 엄숙한 목소리로 말했다.
k*****g 2001.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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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학에 연재되었던 아동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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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학이라는, 군사정권 시절 (과는 전혀 무관합니다만 묘하게 연관이 되는 듯...) 의 학생들의 인기잡지에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잘 나왔습니다만, 어느 순간 덜커덕 폐간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잡지지요.) 90년대 초중반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아동 소설의 형태를 띠고 있는 상상력이 기발한 작품입니다. 이렇게 볼 수 있게 되다니 상당히 반가운데요, 어린 시절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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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학이라는, 군사정권 시절 (과는 전혀 무관합니다만 묘하게 연관이 되는 듯...) 의 학생들의 인기잡지에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잘 나왔습니다만, 어느 순간 덜커덕 폐간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잡지지요.) 90년대 초중반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아동 소설의 형태를 띠고 있는 상상력이 기발한 작품입니다. 이렇게 볼 수 있게 되다니 상당히 반가운데요, 어린 시절 잡지 속에 곁들어진 삽화와 함께 글을 읽으며 흥미롭게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염라대왕과 비디오라는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두 소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며 아이들의 우정이나 경로 사상(?) 나아가 순수에 대한 강한 가치의 부여 등, 많은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줄 수 있는 전형적인 모범 답안이랄까요. 머리가 좀 깨인 아이들이나 무분별한 전자 매체의 접촉으로 감성이 무뎌진 아이들에게는 다소 고리타분하거나 따분하게 여겨질지도 모르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y*****k 2001.09.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