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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치매를 가족이 받아들이는 방법, 별에서 온 엄마
"엄마의 치매를 가족이 받아들이는 방법, 별에서 온 엄마" 내용보기
제 이웃님들 대부분이 자녀가 있으시니 아마 다들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셨을 것 같아요.'만약에, 만약에 내가 아프면, 내가 죽으면 내 새끼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누구에게 부탁해야하지?'저도 작년 큰 수술을 앞두고 하필 다래끼가 나서 소풍을 가지 못한 아이를 할머니댁에 맡긴 채혼자 전신마취하러 가는 침대에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ㅠㅠ 할 말은 많지만 서평 포스팅이니 제
"엄마의 치매를 가족이 받아들이는 방법, 별에서 온 엄마" 내용보기

제 이웃님들 대부분이 자녀가 있으시니 아마 다들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셨을 것 같아요.

'만약에, 만약에 내가 아프면, 내가 죽으면 내 새끼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누구에게 부탁해야하지?'

저도 작년 큰 수술을 앞두고 하필 다래끼가 나서 소풍을 가지 못한 아이를 할머니댁에 맡긴 채

혼자 전신마취하러 가는 침대에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ㅠㅠ 할 말은 많지만 서평 포스팅이니 제 얘기는 이만하고

아무튼 이 문제는 부모라면 걱정이 이만저만한게 아닙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별에서 온 엄마>입니다.

초등학생 두 남매를 키우는 40대 엄마에게 치매가 오는 이야기인데요,

ㅠㅠ 아이고 ㅠㅠ 40대도 충격인데 애들이 아직 초등학생 ㅠㅠ 으엉 ㅠㅠ 어떡해요 ㅠㅠ

실제로 치매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서 이게 그냥 동화라고 하기엔

이제는 진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차를 보니 이상해진 엄마를 바라보는 가족들,

엄마의 기억이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엄마는 누가 돌봐야 하는지 혼란스럽지만

예쁜 치매를 위해 노력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마지막 단원 제목이 별을 사랑한 엄마라니... 설마 엄마가 별로 떠나는 것은 아니겠지요 ㅠㅠ?

 

 

 

 

 

 

사춘기인 하진이와 귀염둥이 하윤 남매는 엄마가 좀 이상해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잔소리처럼 한 얘기 또 하고, 빨래도 깜빡하고 설거지거리를 냉동실에 넣어버리고.

처음엔 엄마가 우리를 골탕먹이려고 장난을 친다고 생각했지만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집에 못 들어오기도 하고

아빠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전화를 못 걸기까지 하니, 이제는 장난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마침내 길도 잃어버린 엄마를 데리고 아빠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알츠하이머병. 초로기 치매라는 진단명이 내려집니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이 사실을 숨기려고 했지만 여러 사건들이 겹쳐 짜증을 내는 아이에게

결국 알리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은 엄마가 치매라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지요.

 

 

 

 

엄마의 증세는 날로 심각해지고, 가족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요양시설을 알아보던 엄마는

친정 엄마가 보고 싶어 시골로 내려갔지만 친정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조차 잃어버린 자신에게 충격을 받고

큰 혼란에 빠집니다. 그 동안 불평 불만이 많았던 아이들도 사실은 엄마가 가장 괴롭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지요.

엄마에게도 가혹하고 애들에게도 가혹하고 ㅠㅠ 사실 애들도 이제 초등학생이라 아직 어린데 ㅠㅠ

책 읽으면서 눈물이 너무 많이 났어요 ㅠㅠ

 

 

 

 

 

 

 

하진이는 엄마를 돌보러 온 이모에게서 엄마는 별을 좋아했기 때문에 천문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은행원이 되었다가 우리를 키우기 위해서 은행을 그만두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저도 비슷하게 그만두었기 때문에 더욱 감정 이입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야 엄마가 너 때문에 대기업 그만 뒀어라고 부담을 지우거나 생색을 낼 생각은 전혀 없지만

엄마도 원래부터 집안일만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아니었다는 걸 알아주면 고마울 것 같긴 해요.

 

 

 

 

 

 

아이가 되어버린 엄마, 부쩍 성숙해져버린 아이들...

갑자기 찾아와버린 비극을 하진이네 가족은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요?

분명 앞으로도 더 큰 시련이 많겠지만 마음을 담아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2020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 우수출판콘텐츠선정작

<별에서 온 엄마> 서평이었습니다.

 

 

 

 

s******k 2020.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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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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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더 이상 엄마가 될 수 없다면 이 문구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아요. 별에서 온 엄마는 초등학생 남매를 둔 엄마가 치매에 걸려 일어나는 일들을 동화로 그려놓았는데요.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고 어른인 제가 읽기에도 괜찮았답니다.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보니 더 가슴에 와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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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더 이상 엄마가 될 수 없다면

이 문구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아요.

별에서 온 엄마는 초등학생 남매를 둔 엄마가 치매에 걸려

일어나는 일들을 동화로 그려놓았는데요.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고 어른인 제가 읽기에도 괜찮았답니다.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보니 더 가슴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엄마라는 사람은 어떠한 존재인지

아이들이 한 번쯤 되돌아보고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책이 오자마자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요.

읽다가 눈물이 어찌나 나는지 ~

우리집 초등학생 6학년, 3학년 아이들에게도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기를

바랬는데 살짝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가슴으로 느꼈으리라 믿어봅니다.

하진, 하윤 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

사춘기에 접어든 하진, 초등학교 3학년인 하윤이는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 엄마가 아기처럼 돌봐주는 아이고, 아빠는 바쁜 회사 일로

가족에게 무관심하기 일쑤에요.

엄마는 깜박깜박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일이 많아지는데요.

병원에서 알게 된 병은 알츠하이머병

마흔 네살에 치매에 걸린 엄마는 그렇게 조금씩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었어요.

언제 기억을 잃게 될지 모르는 엄마는 아이들에게 미래로 보내는 편지를 썼어요.

하진이가 고3이 되어 힘들 때, 하진이가 첫 출근할 때, 하윤이가 아빠가 되었을 때

편지를 읽으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더라고요.

사람을 의심하게 하고, 난폭하게 만들고 그래서 그 사람이 저절로 미워지게 할 수 도있는 나쁜 병 치매

엄마를 낫게 할 수는 없지만 가족들의 노력으로 에쁜 치매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한 하윤이네 가족

엄마의 희생과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 책에서도 그렇고 우리집 상황과 비슷한 것 같아요.

이 동화를 읽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채워지길 바라보아요.

p****8 2020.07.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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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싶어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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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는 치매에 걸린 엄마와 나처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하진이 하윤이의 이야기입니다.  정말 가슴이따뜻하고 너무 슬픈 이야기입니다. 엄마는 점점 기억을 잃어버려서 우리ㅜ이름도  헷갈리고, 밥 하다 말고 깜빡하기도 해요. 아이는 처음엔 속상하고 화도 나지만, 엄마가 자신을 여전히 사랑한다는 걸 느끼고 조금씩 엄마를 지켜주는 사람이 되어 가요.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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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는 치매에 걸린 엄마와 나처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하진이 하윤이의 이야기입니다.  정말 가슴이따뜻하고 너무 슬픈 이야기입니다. 엄마는 점점 기억을 잃어버려서 우리ㅜ이름도  헷갈리고, 밥 하다 말고 깜빡하기도 해요. 아이는 처음엔 속상하고 화도 나지만, 엄마가 자신을 여전히 사랑한다는 걸 느끼고 조금씩 엄마를 지켜주는 사람이 되어 가요. 어느 날 엄마가 아이 도시락에 반찬 대신 브로콜리만 잔뜩 넣는 바람에 아이는 속상해 하지만, 엄마 마음이 담긴 걸 깨닫고 울컥해요. 그래서 아이는 브로콜리를 보며 “나는 브로콜리지만, 엄마한테 사랑받고 싶어”라고 속으로 말해요. 어떤부분은 웃기면서도 또 어디는 눈물 나고 그랬어요, 아이와 엄마가 서로 꼭 껴안으면서 사랑이란 기억이 남는다는것을 보고 진짜 감동했어요

YES마니아 : 로얄 k*******9 2025.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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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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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1/3 지점부터 계속 울면서 읽었던 책....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 때문에 울고 아이들이 엄마를 위하는 마음에 또 울고... 사춘기로 엄마에게 함부로 했던 것이 미안한 아이... 자기가 엄마 속을 썩여서 엄마가 아픈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짠해서 또 울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과 관심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용감하게 보이는 엄마도 엄마의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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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1/3 지점부터 계속 울면서 읽었던 책....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 때문에 울고 아이들이 엄마를 위하는 마음에 또 울고... 사춘기로 엄마에게 함부로 했던 것이 미안한 아이... 자기가 엄마 속을 썩여서 엄마가 아픈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짠해서 또 울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과 관심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용감하게 보이는 엄마도 엄마의 엄마가 보고 싶은, 보살핌을 받고 싶은... 여린 딸이자 여자임을 알게 해 주는 대목에서는 펑펑 울었네요. 엄마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

e********s 2023.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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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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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학 동안 온 가족이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슴 찡하게 다가 오기에 꼭 휴지를 준비하시고 책을 넘기시길 바랍니다. 『별에서 온 엄마』 라는 제목에 '엄마가 독특한가?' 라는 생각과 꽃다발을 안은 듯한 엄마의 밝은 미소만 보고 책을 넘겼다가는 펑펑 터지는 눈물샘에 당황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수산나 작가는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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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학 동안 온 가족이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슴 찡하게 다가 오기에 꼭 휴지를 준비하시고 책을 넘기시길 바랍니다.

『별에서 온 엄마』 라는 제목에 '엄마가 독특한가?' 라는 생각과 꽃다발을 안은 듯한 엄마의 밝은 미소만 보고 책을 넘겼다가는 펑펑 터지는 눈물샘에 당황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수산나 작가는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98년 샘터사 동화상에 「별이의 우산」이,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작가의 동화가 실려 있다네요. 와우~! ^^

작가가 직접 남긴 글과 사인이 있어 더 소중히 간직하게 되는 책입니다~!

제 이름까지 적혀 있으니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

차례를 통해 이야기의 내용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엄마가 이상해... 누가 돌봐야 할까... 예븐 치매를 위해서...

엄마가 치매에 걸려서 힘든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준비와 함께... 휴지를 꼭 준비해서 책을 넘겨 봅니다.

다음은 읽으면서 눈물샘을 자극했던, 가슴에 와닿았던 글귀입니다.

27쪽 [세상에는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도 일어납니다.]

34쪽 [하지만 세상에는 이상한 꿈처럼 말도 안 도는 일이 일어나나 봅니다.]

47쪽 ['내'가 '나'가 아니게 되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나'를 잃어 간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일까]

56쪽 [우리 엄마는 나를 데리고 있어 줄 것 같았어요. 엄마니까. 내가 치매건 암이건 나를 돌와 줄 거라고 생각했거든.]

58쪽 ["내가 이렇게 아픈데 나를 돌봐 줄 엄마도 없고. 엄마 보고 싶어. 엄마가 지금 내 옆에 있어야 한다고." 엄마는 한참 동안 엄마의 엄마를 불렀습니다. 어른인 엄마한테도 엄마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은 그동안 까맣게 몰랐습니다.

76쪽 [엄마는 엄마라서 미안했고, 엄마가 되지 못해서 미안한 모양입니다.]

92쪽 [신은 모은 곳에 있을 수 없어 엄마라는 존재를 만들었대...]

105쪽 [치매가 엄마의 기억을 다 뺴앗아 버리면, 그래서 엄마가 너희들이 누군지 기억 못하게 된다면 말이야. 그래도 슬퍼하지 마. 엄마의 영혼 속에 너희들이 들어 있으니까. 기억은 그냥 뇌의 활동일 뿐이야. 기억을 못 해도 너희들은 엄마의 영혼 깊은 곳에 박혀 있어. 그것은 치매도 절대 빼낼 수 없지.]

112쪽 [가족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우리 가족은 엄마가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를 먹이고 입히고 뒷바라지하고 참고 희생하고 사랑하고... 엄마라는 이름이 우리 가족을 여기까지 이끌고 왔습니다. ]

마지막까지 울면서 읽고 나자 엄마가 생각났고 엄마인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책 속 엄마처럼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좋아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나는 나를 위해 살고 있는 것인지 등등...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치매가 참 무서운 병임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얼른 치료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커졌습니다.

[별에서 온 엄마] 는 2020 우수출판 콘텐츠 선정작으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엄마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는 책입니다.

치매 가족 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에게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사춘기 자녀가 있다면 슬쩍 책상에 올려 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 가슴 속 울림이 전해져 하진이처럼 사춘기의 끝이 보이게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동화향기 시리즈 책을 처음 읽었는데 나머지 책들도 읽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동화에서 향기가 나오는 듯한 책... ^^

많이 발행되고 읽히길 바랍니다.

e*****4 2023.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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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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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산나 작가의 신작 동화 『별에서 온 엄마』를 받아 본지 벌써 오래인데, 책장을 펼치기가 어려웠답니다. 왜냐하면, 동화 속에서 만나게 될 내용이 만나기 두려운 내용임을 어렴풋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치매에 걸린 엄마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풀어내는 동화이기에 그 상황, 젊은 엄마의 치매라는 상황을 되도록 만나고 싶지 않았답니다. 좋은 동화를 만나고 싶은 마음, 빨리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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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산나 작가의 신작 동화 별에서 온 엄마를 받아 본지 벌써 오래인데, 책장을 펼치기가 어려웠답니다. 왜냐하면, 동화 속에서 만나게 될 내용이 만나기 두려운 내용임을 어렴풋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치매에 걸린 엄마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풀어내는 동화이기에 그 상황, 젊은 엄마의 치매라는 상황을 되도록 만나고 싶지 않았답니다. 좋은 동화를 만나고 싶은 마음, 빨리 읽고 싶은 마음과 또 한 편으로는 아픈 이야기를 만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계속해서 내 안에서 싸웠답니다. 그렇게 책을 들었다 놓기 수차례.

 

결국 동화를 펼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동화를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둔 젊은 엄마가 기억을 잃어가며, 치매라는 두렵고 무서운 병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마치 내 사정이라도 된 양 힘겨웠답니다. 혹 그런 상황에 나 역시 처하게 되어 우리 자녀들과 이런 이야기들을 겪어나가게 된다면 어쩔까 란 상상에 더 많은 눈물을 흘리며 동화를 읽었습니다.

 

한없이 먹먹하고 아프지만, 참 좋은 동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 앞에 선 두 아이들이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는 모습,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회복해가는 모습이 흐뭇했지만 그래서 더 먹먹했습니다. 아무리 이겨냈다 할지라도 치매란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여전히 곁에 존재하니 말입니다.

 

문득, 동화 속 이야기가 먼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두려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삶만은 단단할 것이라 자신하곤 하지만, 실상 어느 누구의 삶도 단단한 삶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 역시 어느 순간 순식간에 허물어지고, 아프고, 눈물과 한숨의 시간 속으로 던져질 수 있으니 말입니다.

 

아픈 동화이지만, 그래서 많이 울었지만, 그럼에도 그 아픔 가운데서도 아름답고 예쁜 내용들이 반짝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아픈 엄마를 통해 가족을 향한 사랑과 배려가 커가는 모습은 아픈 동화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 주는 귀한 가치였습니다.

 

엄마가 기억을 잃어버린다면, 우리는 자꾸 기억을 만들어 주면 돼. 우리, 엄마한테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 주자(95).

 

어쩌면 엄마는 가장 행복했던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 기억만은 치매도 건드리지 못하는 추억을 남았을 것입니다(100).

h***r 2020.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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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엄마_초로기치매를 통한 가족간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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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어떤 책을 주문하면 아이의 책임에도 엄마가 먼저 읽을때가 있어요. 바로 이책이 그중 하나였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책을 펼쳐들고 빠른시간에 한권을 읽었는데.. 중간중간 대사들이나 내용들 그리고 상황들이 정말 남일 같지 않았습니다. 한줄씩 읽어가면서 슬프기도 하고 먹먹하기도 하고 눈물이 나는 .. 감동이 있는 책이여서 더욱 책을 덮고는 맘이 아리었습니다.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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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어떤 책을 주문하면 아이의 책임에도 엄마가 먼저 읽을때가 있어요.

바로 이책이 그중 하나였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책을 펼쳐들고 빠른시간에 한권을 읽었는데..

중간중간 대사들이나 내용들 그리고 상황들이 정말 남일 같지 않았습니다.

한줄씩 읽어가면서 슬프기도 하고 먹먹하기도 하고 눈물이 나는 ..

감동이 있는 책이여서 더욱 책을 덮고는 맘이 아리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잊어버린다는거 자신의 존재도 모른다는것은 어떤 기분일까?

 

아빠 엄마 그리고 두아이가 있는 한가족의 이야기. 

주인공인 엄마의 나이와 비슷한 내나이.

누나 동생의 두 남매들 그리고 아빠..

 

사춘기인 하진이는 엄마에게 아주 까칠하게 굴고 무뚝뚝합니다.

동생 하윤이는 엄마 껌딱지지요.

주말 밖에 가족과 시간을 보낼수 밖에 없는 바쁜 아빠까지 모두 엄마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던중 엄마답지 않는 반복된 행동으로 알게된 초로기치매..

 

가족은 엄마를 위해서 뭘 할수 있고, 엄마는 어떻게 할까요..

엄마라는 존재는 무한의 사랑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다들 말을 합니다.

사실 엄마인 입장에서 이렇게 멋지게 아이들에게 다 해줬다고 말을 하긴 어렵지만

나의 부재가 분명 가족에게 많은 영향을 줄것은 명확한것 같아요.

 

아직 아이들은 어리고 주인공 엄마는 알츠하이머 초기입니다.

 

책의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간혹 깜빡깜빡하는 내모습에 혹시나? 라는 의구심까지 더해지면서 책에 몰두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초등 두아이와 가족은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하고, 또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지 더없이 궁금했습니다

치매 센터에서 돌아온 날, 엄마는 아빠에게 상자를 건넵니다.

아빠가 열어본 상자에는 미래로 보내는 편지가 들어 있는데..

엄마가 언제 기억을 잃게 될지 모르니까 ..

그때는 엄마가 정신이 더 안좋아질수도 있으니까 미리 전해주는 편지였습니다.

엄마인 입장에서 한줄 한줄 읽을때 마다 가슴이 미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말이죠.. 

 

좀 더 젊은 시절 은행에서 일을 하다가 아이가 자주 아파 일을 그만뒀지만

엄마의 원래 꿈은 별자리를 관찰하는 천문학자가 되는것이 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아닌 엄마를 위한 여행을 통해서 가족은 천문대 구경을 하기로 하고 산속 펜션도 예약했습니다.

엄마품에 꼭 안겨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가슴 뭉클하네요. 

 "엄마가 힘을 낼께, 엄마가 완전히 나을수는 없지만 이병이 내 가족을 빼앗가 가게 두지 않을꺼야"

 

초로기 치매라는 상황에서

처음엔 어색하고 서툴었지만 서로 노력하고 이해하고 견대내는 모습에서 많은 감동을 준 책입니다.

아직 주변에 알츠하이머병을 가지고 있는 분이 없어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 감정을 어떻게 조절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배운 것 같아요.

l*******s 2020.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꿈 ▶ 별에서 온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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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꿈 / 별에서 온 엄마(글 고수산나 / 그림 백명식) 좋은꿈 출판사의 '우리나라 동화작가가 쓴 우리 창작동화' <동화향기>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별에서 온 엄마   어느 날 부터 엄마가 이상합니다. 빨래 너는 것을 잊어버리고, 설거지할 그릇을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하진이와 하윤이는 "엄마, 어느 별에서 왔어요?" 라며 웃어 넘기지만 엄마의 이상한 행동은 계속되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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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꿈 / 에서 온 엄마

(글 고수산나 / 그림 백명식)

 

좋은꿈 출판사의

'우리나라 동화작가가 쓴 우리 창작동화'

<동화향기>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에서 온 엄마

 

 

어느 날 부터 엄마가 이상합니다.

빨래 너는 것을 잊어버리고,

설거지할 그릇을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하진이와 하윤이는 "엄마, 어느 별에서 왔어요?" 라며 웃어 넘기지만

엄마의 이상한 행동은 계속되는데...

하윤이를 데리러 학원으로 가던 엄마는 길을 잃고 헤매게 됩니다.

아무래도 엄마의 상태가 이상해서 병원으로 간 아빠와 엄마.

엄마는 치매 진단을 받습니다.

엄마의 뇌가 점점 쭈그러들어 기억을 다 담을 수 없어지는 것.

알츠하이머병, 초로기 치매.

 

 

 

엄마는 이제 겨우 마흔 네 살.

까칠하고 무뚝뚝한 사춘기 소녀 하진.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엄마바라기 하윤.

바쁜 회사일 때문에 가족들에겐 무관심한 아빠.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며 엄마의 희생과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온 이 가족에게

엄마의 치매는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엄마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보지만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가족들도 힘들어 합니다.

스스로 요양시설을 찾아나선 엄마는

자신을 받아줄 곳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합니다.

자신이 치매건 암이건 자신을 돌봐줄 사람은

친정엄마 뿐이라는 생각에 찾아가지만

친정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 조차 잊어버린

자신의 모습에 무너져 내립니다. 

 

 

가족들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툴렀지만

엄마의 치매를 받아들이고 함께 이겨내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엄마를 돌보는 아빠, 하진, 하윤.

엄마의 예쁜 치매를 위해 애쓰며 노력하는 가족의 모습에서

희망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엄마의 기억이 멀고 먼 별에 가 있다면...,

별에서 온 엄마가 자신의 별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진, 하윤이 가족은

엄마의 예쁜 치매를 위해서

계속 노력해 나가겠지요?

 

 

읽는 내내 가슴 먹먹해지는

하지만 희망 가득찬 이야기.

엄마의 존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에서 온 엄마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이달의 사락 a********0 2020.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족이 함께 읽길 추천해요..
"가족이 함께 읽길 추천해요.." 내용보기
책 표지에 예쁘게 담긴 엄마의 모습이 내 나이 또래의 엄마를 보는 느낌이었다.워낙에 우주를 좋아하는 아들녀석은, 제목만 딱 보고선, 엄마가 외계인인거 아니냐며 자기가 읽어 보겠다고설레발을 쳤다.글자가 큼직 큼직해서 아이와 함께 읽기에 딱 좋겠다 싶어, 내가 읽어주겠노라, 하며 어깨에 기대게 하여 조금씩 읽어내려갔다.아직 사춘기가 오지않은 아들 녀석은 처음엔 " 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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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예쁘게 담긴 엄마의 모습이 내 나이 또래의 엄마를 보는 느낌이었다.

워낙에 우주를 좋아하는 아들녀석은, 제목만 딱 보고선, 엄마가 외계인인거 아니냐며 자기가 읽어 보겠다고설레발을 쳤다.


글자가 큼직 큼직해서 아이와 함께 읽기에 딱 좋겠다 싶어, 내가 읽어주겠노라, 하며 어깨에 기대게 하여 조금씩 읽어내려갔다.

아직 사춘기가 오지않은 아들 녀석은 처음엔 " 하진이 누나 나쁘다, 그치? 나는 엄마한테 말 이쁘게 할꺼야!!" 하더니만, 엄마의 이상한 행동과 함께 병명을 알고 나서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사실, 소리내어 함께 읽어주던 나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느낌은 있었지만, 40대의 젊은 엄마가 치매라니..
순간 목이 매어왔다.



책속의 하진이, 하윤이네 식구는 각자의 자리에서 부지런히 살아가고 있었지만, 엄마를 위해 주는 사람은 없었던것 같다. 많은 이 시대의 엄마들이 하루종일 혼자 바쁘고, 혼자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산더미인 그런 가정...

그러나 엄마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가족들 모두 당황함을 금치 못한다. 설마라는 생각이 앞서는게 당연하다..


옆에서 같이 책을 듣던 아들은 내 팔을 꼭 쥐며, "엄마는 안아팠으면 좋겠어" 라고 했다.

엄마는 안아플께, 걱정하지마, 아들! 이라고 얘기 하는 나 또한 눈물이 핑 돌았다.


아들이 어릴때 치매걸린 시조부모님을 모시며 살았었기에, 치매라는 병이, 가족들을 단합하게도 하지만, 얼마나 지치게 하는 병인지도 알고 있다. 다행히 아이들이 읽을 동화이니까, 엄마가 앓는 예쁜 치매, 돌보아주어야 하는 우리 엄마, 별을 좋아하는 우리엄마로 얘기해주어서 마음이 따뜻했다.



아이와 함께 읽는 책인데, 개인적으로 조금 무겁게 다가왔다. 그리고, 사실 나 또한 항상 건강하게 아이들과 지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 있어왔는데, 책을 읽고 나니 마음 한켠에서 더욱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엄마가 엄마를 못하고, 가족들이 돌보아주어야 하는 상황에서 사랑으로 똘똘 뭉친 장면에서는, 어린 우리 아들도 든든하게 다짐을 해주었다. "엄마가 아프면 꼭 내가 지켜줄께" 하고 말이다.


초등학생이 되는 아이들이 있다면 함께 읽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엄마는 항상 강철이 아님을,, 엄마도 사람임을..

엄마도 아플수 있고, 보호받아야 하는 귀중하고 여린 존재임을 가족들이 알수 있었으면 한다.


좋은 기회를 얻어 이 책을 읽게 되어 참 영광이다..

h******c 2020.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에서 온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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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난 책, 별에서 온 엄마의 좋은꿈 출판사는 처음인 것 같아요.책을 읽고 출판사의 같은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졌는데, 이 책은 동화향기 시리즈 06이고,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네요. 처음 책의 제목과 표지만 보니, 엄마가 아주 발그레한 표정으로 꽃다발을 크게 들고 있어요.표지만 봐선 엄마가 아주 예쁜 옷에 행복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보고 있는데, 엄마가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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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난 책, 별에서 온 엄마의 좋은꿈 출판사는 처음인 것 같아요.

책을 읽고 출판사의 같은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졌는데,

이 책은 동화향기 시리즈 06이고,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네요.

 

처음 책의 제목과 표지만 보니, 엄마가 아주 발그레한 표정으로 꽃다발을 크게 들고 있어요.

표지만 봐선 엄마가 아주 예쁜 옷에 행복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보고 있는데,

엄마가 보는 건 가족들일까요?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는데,

목차를 보니,

어느 별에서 왔어요.

엄마가 이상해.

엄마의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누가 돌봐야 할까

예쁜 치매를 위해서

별을 사랑한 엄마 , 총 6개의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차례를 보면서 아아.. 이런 이야기구나..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겠죠?

 

 

만약 한 가정의 엄마가 갑자기 아프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족 안에서 엄마의 역할이 크기에..

평소에 엄마는 아파서도 안될 존재 같은 느낌이 컸어요.

제가 아프면 아이들과 집안.. 일상생활이 엉망이 되기에 아프지 않으려고,

혹은 아파도 참고 견디면서 아이들과 남편을 챙겨주려고 하는 편인 것 같아요.

 

엄마가 아프면 아이를 돌볼 수가 없기에 엄마가 엄마의 역할을 못할 때에는 어떻게 될까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갑자기 엄마가 아플 수도 있다.. 내가 아플 수 있다..

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데,

 

 

엄마에게 갑작스럽게 병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이 책은 평범한 한 가정의 엄마에게 닥쳐 온 병과 이를 두고 있는 다른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별에서 온 엄마>

 

이 책은 화장하는 딸 하진, 엄마에겐 마냥 아기 같은 아들 하윤이와 그리고 회사일로 바쁜 아빠,

그리고 가정에서 집안일에 아이들 돌보느라 바쁜 엄마가 사는,

지극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에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엄마가 이상해졌어요..

 

엄마가 더 이상 엄마가 될 수 없다면? 어떨까.

 

젊은 엄마에게 올 수 있는 병, 초로기 치매.

하진 하윤 남매 엄마에게 온 치매.

엄마의 진단에 가족들은 모두 충격에 빠지는데,

 

가족들은 이제 어떻게 할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잊어버린다는 게,

자신의 존재를 모르게 돼버리는 게 어떤 기분일까요?

항상 아기돼지라고 불러주던 엄마가 더 이상 그렇게 불러주지 않는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엄마의 기억이 멀고 먼 별에 가 있다면.. 별에서 온 엄마가 자신의 별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에게 읽어주는 내내 내가 만약 이 책의 엄마라면 나는 어땠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읽으면서 자꾸만 눈물이 흐르던 책.

일상의 소중함과 가족들을 더 생각하게 만든 책.

 

 

<<별에서 온 엄마>>였습니다.

 

 

z*********1 2020.07.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