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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 재밌겠다싶어 아들 주려고 구매했는데 제가 푹 빠져버렸네요ㅋ 무엇보다 소재가 아주아주 참신하네요. 교훈적 메시지도 담고 있고, 트랜디하면서도 유치하지 않아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나요~ 삽화도 스토리에 잘 어울려 상상력을 자극하네요~ 작가의 필력이 대단한듯요~ 말미에 눈물이 글썽했네요ㅎㅎ 벌써부터 다음 작품 기대돼요~ 몇권 더 사서 애 키우는 지인들에게 선물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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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편안하게 읽혔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동화가 우리사회의 갑질 문제를 다루고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자신의 욕심 충족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 공부... 그 속에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경비원 할아버지의 소박하지만, 꼭 필요한 것.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냄새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 우리사회가 좀더 행복 해 졌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 모두가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갑질문화도 가난하다고, 장애가 있다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공부를 못한다고, 나이가 들었다고... 서로가 서로를 폄하 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 밤에도 아파트 경비실의 불빛이 환하다. 저 불빛이 있어, 우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배경이 되어 주는 것이 사랑임을 다시금 되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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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조건에 따라 많은 제약을 받고 산다. 매순간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지, 어떻게 극복하고 살지를 결정하는 우리의 일상은 결코 동화처럼 아름답지 않다. 그러나 비록 우리의 현실이 해피엔딩이 아닐지라도 향기도사처럼 따뜻한 서사를 많이 접하고 여운을 간직하는 경험은 분명 남다른 힘을 길러 준다. 향기로 마음을 읽는다는 판타지적 요소가 있음에도 아파트, 경비아저씨, 핸드폰.. 설정들이 현실적인 것이 좋았다. 나와 내 아이, 내 가족, 우리 마을 공동체... 두루 비추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향기는 어쩌면 관심과 배려, 소통과 화해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비단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권하고 싶은 좋은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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