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발의 겐 3권은 원폭 투하 후 겐의 가족이 죽고 겐과 어머니와 그리고 겐의 동생과 닮은 동생과 어려움을 견뎌내고 나아가는 과정을 그렸는데 여기서도 작가의 전쟁 반대주의와 원폭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옛날에 써진 책임을 감안해도 핵무기의 무시무시한 파괴력과 그 피해를 지금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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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겐 3권> 리뷰입니다. 이 책을 ebook으로 소장하고 있으나, 실물으로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보고 싶다. 장면들이 섬세하고 되뇌이고 싶은 대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역시 전쟁은 마무리가 되었으나, 원폭 피해자들은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살아남은 사람들의 고통, 정부가 결정한 전쟁과 그에 대한 민간인들의 피해상은 대비되어 진행된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이기는 한데, 전쟁이라는 것은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민족과 국가라는 차원으로 나누어 일방적으로 혐오하면 안 된다. 전범국과 피해국은 명확히 나뉘어져 있다. 따라서 피해국에 보상을 하고, 사죄를 해야하는 점은 당연하다. 하지만 또 다른 차원에서 생각을 한다면 결정권이 없는 일반 시민은 피해자의 입장으로 언제라도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하지 않아서 참 어려운 문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