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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선장의 스위스 용병들의 고향에 관한 이야기다. 항상 선장의 주위에서 죽을 고생을 하는 용병들이 드디어 고향을 방문한다. 오래전부터 고향을 떠나 살아야 했던 용병들의 아픔이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들은 가난했기에 어쩔 수 없이 용병일을 해야만 했다. 타향에서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면 가족들은 그것으로 그들의 생존을 알았고, 그것이 언젠가 끊긴다면..... 이것의 용병들의 삶이였고 앞으로 변할 희망도 없이 죽어야 돌아올 수 있는 고향인 줄 알았는데 선장의 배려로 살아서 고향에 가족들을 만나러 온것이다. 내가 바람과 별무리의 수많은 에피소드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이다. 가족의 소중함과 바람과 별무리만의 따뜻함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던 에피소드이다.
" 아버지는 이제껏 용병으로 사셨어. 그러니 앞으로 그럴 거야. 좋은 음식, 좋은 옷, 그런 건 바라지도 않아. 아버진 용병이시고 스스로 잘하실 테니까 그렇지만 언젠가 아버지가 늙고 용병으로서 일을 하지 못한다면 그땐 이곳으로 보내줄래? 너에겐 그 배들의 모임을 이루는 일꾼 중 한명이겠지만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이야. "
"그렇지만 너희 아버지는 너에게 소중한 만큼 나에게도 소중해, 쉽지 않겠는걸."
아버지가 원한 대로 목동이 된 아들은 빙긋이 웃는다.
"별을 줄게, 새벽에 뜨는 가장 밝은 별에 너의 이름을 붙여줄께."
이 소설이 끝날때 선장의 용병들이 한 사람도 다친 곳 없이 빠짐없이 고향땅에 가길 바란다. 그들의 가족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곳에서 그들의 남은 나날은 행복하고 편안한 날들이 가득 하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