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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헤쳐나가는 처세술 보고서
"가난을 헤쳐나가는 처세술 보고서" 내용보기
최타로, 성적우수 미모수려 스포츠 만능.그러나 가난...!! 어린 여섯 동생과 철없는 엄마, 나가면 돌아올 줄 모르는 무책임한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을 떠맡은 그의 활약상(?)을 그린 타로 이야기... 타로는 가난한 죄로 어디서나 먹을 것에 약하고, 먹을 것을 주는 사람에게 특히 친절하며, 먹을 것이 남는 아르바이트를 주로 하고, 여자보다 먹을 것에 끌리는 이상한 녀석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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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타로, 성적우수 미모수려 스포츠 만능.그러나 가난...!! 어린 여섯 동생과 철없는 엄마, 나가면 돌아올 줄 모르는 무책임한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을 떠맡은 그의 활약상(?)을 그린 타로 이야기... 타로는 가난한 죄로 어디서나 먹을 것에 약하고, 먹을 것을 주는 사람에게 특히 친절하며, 먹을 것이 남는 아르바이트를 주로 하고, 여자보다 먹을 것에 끌리는 이상한 녀석이다. 하지만 그는 마음씨 착하고, 성적 외모 운동신경 겸비라는 조건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오해를 사고 있는 처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난이 그를 얽매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비록 가난하고 아르바이트에 지쳐 학교에서 잠을 보충해야 하는 형편이지만, 37세에도 아직도 절세미녀인 엄마와 귀엽고 밝은 여섯 동생들과 북적거리며 살고 있는 다 쓰러져가는 그의 집은 작품속의 누구보다도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독자들로 하여금 그의 가난을 불쌍히 여기기 보다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인 듯 하다. 이 만화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궁금했던 점은 '언제쯤 타로의 실상이 모두에게 밝혀질 것인가?' 하는 것이었지만, 작가는 그 점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도 않고 있는 듯 하다. 작가가 즐기는 것은 '먹을 것을 위해 몸바치는' 타로의 행동이 '부자집 아들'로서의 타로를 알고 있는 수많은 주변 인물들에 의해 어떻게 꼬이고 재해석 되는가가 아닐까? 하지만, 이 만화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97년에 번역된 탓에 등장 인물들의 이름은 물론이고, 지명까지 모두 한국식으로 고쳐져 있다는 점이었다. 어차피 일본 만화인 것 다 아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했던 과거가 정말 부끄러울 따름이다. ㅠ.ㅠ

[인상깊은구절]
오랜만이다. 승규야! 여기까지 왠일이냐? 너네집에 갔더니 여기 있다고 해서.. 우리집에? 무슨 일인데.. 어어, 우리집 지금 선물들한테 점령당해서 너네 집에 좀 가져갔었어. 어머님 계시길래 놓고 왔다. 괜찮겠지? 뭣! 서... 선물? 소면이라든가 식용유 통조림 같은 것? 햄하고 메론하고 소고기도... 서...설마!? 소...소고기!!? 승규야, 사랑해! 그래, 그래. 지금 집에 엄마뿐이냐? 큰일이다 -!! 무슨 일을 하실지.. 죄송합니다. 30분만 빠져도 될까요!?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가자, 승규야!
s******z 2000.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보다 더 웃길 순 없다.
"이보다 더 웃길 순 없다." 내용보기
사실, 1권은 좀 재미가 없다. 내용도 너무 허무 맹랑하고. 하지만 2권으로 접어들면, 정말 재밌어진다. 난, 타로이야기 전체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2권과 3권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진수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부분이다. 정말,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이 작품은 주인공 외의 조연들도 정말 개성있고 재미있는데, 그 중에서 진수가 단연 돋보인다. 만화적인 과장만
"이보다 더 웃길 순 없다." 내용보기
사실, 1권은 좀 재미가 없다. 내용도 너무 허무 맹랑하고. 하지만 2권으로 접어들면, 정말 재밌어진다. 난, 타로이야기 전체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2권과 3권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진수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부분이다. 정말,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이 작품은 주인공 외의 조연들도 정말 개성있고 재미있는데, 그 중에서 진수가 단연 돋보인다. 만화적인 과장만 걷어내고 보면, 동감가는 정서를 많이 갖고 있는 인물이다. 가난이라는 무겁고 칙칙해지기 쉬운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만화만의 힘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가난'이란 걸 웃음거리로 만드는 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웃으면서도 거부감을 느끼게 될 테니까. 생각해 보면, 참 어려운 소재를 택한 셈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모리나가 아이의 자유분방하고 정확한 연출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썰렁한 이야기로 끝나버렸을 것이다. 어여쁜 순정그림체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코믹 구사시엔 확실하게 망가지는 캐릭터들의 모습. 즉, 그 때 그 때의 분위기를 정확하게 잡아내는 표정과 동작 연출이 정말 뛰어나다.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는 반전과 개성 있는 코믹 기법 등 한마디로, 순정 코믹의 진수를 보여 준다. 순정 만화 안 보는 분들이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강추한다!!
w*******2 2002.08.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