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부터 웃기는 만화는 처음이다. 참으로 작가의 아이디어가 빛난다고나 할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표지다. 앞표지와 뒷표지가 묘하게 대조를 이루는데, 비교하며 보면 대충 이 만화가 어떤 만화인가하는 감이 온다. 타로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장남이다. 생계에 전혀 보탬이 안 되는 부모, 어리기만한 여섯명의 동생들. 결국 집안을 이끌어가는 건 타로의 몫이다. 수퍼 점원에서, 막노동, 심지어는 호스트까지..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타로이지만, 조금의 구김살도 없이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행복과 웃음을 주는 그이다. 그림체는 전혀 코믹만화 답지 않다. 순정만화의 그림체에 내용은 코믹하다. 그런 면이 이 만화의 재미를 한창 더 하는 점이다. 한 마디로 첨부터 끝까지 웃겨주는 만화다. 기분 울적하고 삶이 고단할 때 생각없이 읽고 즐길 수 있는 만화. 바로 [타로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