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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책을 읽었다. 어렸을때는 엄마가 읽어주셨는데 이제는 내가 혼자 읽어봤다 엄마는 너무 힘들어서 집을 나가셨다. 왜 힘들었을까? 가족들이 일을 돕지 않았다 엄마만 집안일을 하고 아빠, 아이들은 모두 쇼파에 앉아 티비만 보고 웃고만 있다 엄마는 힘들어서 집을 나가버리고 남은 가족들은 집안 정리를 안하면서 집이 안좋아진다 집은 돼지집처럼 되고 아빠와 아이들도 점점 돼지로 변해간다 정말 힘든순간 엄마가 집에 돌아온다 아빠와 아이들은 이제 집안일을 잘 돕는다 엄마가 집에 돌아와서 다행이다 우리 엄마도 힘들면 집을 떠나실까? 나도 엄마 따라 가고 싶은데 내가 엄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이불접기. 밥먹을때 수저 놓기. 난 잘하고 있나 엄마에게 물어봐야 겠다 우리 엄마는 나한테 뭐라고 하실까? 그냥 사랑한다고 해주실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