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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정답이 보이지 않을 때, 혹은 다양한 이유로 좌절감을 느낄 때, 우리는 각자 만의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려 할 것이다. 물론 피하는 것보다 낫고 무조건 받아들이는 무모한 희생정신보다도 나은 판단이 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배우거나 간접경험을 통해 자신의 잘못이나 문제점을 진단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가도록 선택하며 계획하는 그런 노력들이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삶은 배움의 연속이며 배움에는 학문적인 의미 만을 말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의미와 가치도 여기에 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와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로부터 배울 수 있고 이는 성장과 변화를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과정과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보편적인 정서에 입각해 책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말처럼 쉬운 과정도 아니며 결국 자신이 변해야 주위가 달라지며 세상과 사람, 사회를 바라보는 눈 자체가 커지기 때문에 우리는 필요에 따라서 선택을 빨리 하며 행동으로 표현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복잡함에 있어서는 때로는 정면승부를 걸거나 단순한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있고 사람관계의 경우 상대의 입장을 들어보자는 작은 성의가 원만한 관계로 되돌리거나 이런 과정을 통해 나를 더 성숙시키게 하는 성장의 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소소한 일상과 즐거움의 매력, 그리고 그 가치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인생의 행복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삶에 대한 감사한 자세를 바탕으로 많은 것을 견디거나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긍정적인 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며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덕목과 행동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우면서 판단해 보자. 너무 진지해도 문제가 되지만 그렇다고 일상적인 부분들을 너무 가벼운 가치들로 채워서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적당선과 적절한 가치가 무엇인지, 일이나 인간관계, 자기계발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시켜 보며 스스로를 점검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아주 사소한 변화라고 할 지라도 작은 습관이 불러 오는 긍정적인 나비효과는 상당한 힘을 갖고 있다. 스스로를 믿고 그리고 주위의 좋은 사례를 모방해 더 나은 나를 위해 살아가는 용기와 힘을 가져 보자. 길 위의 인생 수업, 읽어 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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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을 다양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에 비유해서 삶을 표현하는 문장들이 인생의 고단함과 겸손함, 소중함을 전달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계속 반복되는 생활이었는데, 책을 읽는 동안에는 객관적으로 인생을 바라본 후 다시 내 인생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느꼈던 감동이 이렇게 표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책 속에는 작가로서의 인생의 힘든 상황이 드러나 보이기도 하고, 그럼에도 하루하루를 잘 버티는 것이 인생의 모습들이 아닐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에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와 같은 어려움도 겪어내면서 또 더 나은 한걸음을 더가기위해서 살아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려워지는 사회를 걱정하는 말들을 내놓지만, 돈 하나만 보고 사는게 아니라 가족과 내 하루하루 누릴 수 있는 행복이 더 많고 내인생에 소중한 것들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책이 나에게 깨달음과 변화를 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독서 시간이나마 제가 갖고 있었던 작은 인생관이 서서히 바뀌고 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지금 언택트 시대에 독서시간을 많이 가지면 좋고, 기억할 수 있는 책으로 마음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비유적인 표현들도 글 쓰면서 채워보고 싶고, 잘 쓰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인생의 여정을 기록해놓으면 좋겠다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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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건너가도록 밤은 깊었다'라는 표지의 한 마디에 마음이 설렜다. 요즘 밤이 그러니 말이다. 어느덧 한해의 마지막까지 정신없이 달려왔다. 이제야 한숨 돌린다. 밤은 깊고 고요하고 나를 감성적으로 만든다. 이 시간, 마음을 위로하는 잔잔한 에세이를 읽고 싶었다. 이럴 때에 이 책이 표지부터 내 마음을 흔들었다.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 『길 위의 인생 수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김정한. 현재 시인과 에세이스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온전한 작가로 살고 있다. 서정적인 시와 산문으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겨주는 그의 작품은 음악방송, 드라마, 중,고등학교 학습교재에도 인용되고 있다.
이 책은 총 다섯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보름달이 건너가도록 밤은 깊었다', 챕터 2 '길 위의 인생 수업', 챕터 3 '토닥토닥, 수고했어', 챕터 4 '참 오랜만에 당신, 당신이 그리워 수줍어지는 밤이에요.', 챕터 5 '가끔 사는 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봅니다'로 나뉜다. 평범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어 나는 좋다, 생의 모든 것은 불현듯이었다, 멀리서 바람이 분다, 마음을 움직이는 달, 나 홀로 여행은 숙려의 시간,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아프게 비가 내립니다, 그래 인생은 단 한 번의 추억 여행이야, 버림의 미학 등의 글이 담겨 있다.
생의 모든 것은 불현듯이었다. 사랑이 찾아오는 것도 사랑이 떠나가는 것도, 다리가 끊어지는 것도,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그치는 것도. 막무가내로 쓸쓸했던 마음에 웃음이 차오르는 것도 모두 불현듯이었다. 그 불현듯이 웃음을 불러내고, 눈물을 불러낸다. (17쪽) '새벽 2시, 뎅그랑 뎅그랑 울리는 내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컴퓨터 앞에 앉았다(17쪽)' 이 문장에 울컥한다. 내가 지금 그러고 있으니 말이다. 지나온 시간들이 그랬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 또한 내게 '불현듯' 다가올 것이다. 너무 놀라 숨이 쉬어지지 않기도 했고, 너무 기뻐 소리지르는 걸로는 부족했던 그런 순간들. 모두 '불현듯'이었다. 마음에 훅 들어오는 문장이 많아서 자꾸 멈춰선다.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글들이 많았다. 아니, 이 책을 읽으며 그냥 내 마음을 보는 듯한 글을 건져낸다. 이 새벽이 이 책을 읽는 데에 알맞은 배경이 되어주는 것일까,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어휘에 생각이 많아지고 밤은 깊어만 한다. 까만 하늘이 환해진다. 보름달이 건너가도록 밤이 깊었다. 톡톡 행간을 두드리는 소리가 편안하다. 살면서 너무 많은 소리를 내려고 애썼다. 빛의 화려함에 끌리고, 색의 유희에 끌리며 세상의 모든 소리와 색을 흉내 냈다. 그 소리가 하나 둘 빠져나갈 때마다 나는 아팠다. 몸에도 구멍이 숭숭 나서 만지면 부서질 것 같았따. 어느 때는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심장을 관통했다. 감당하기 버거운 날들, 나는 살아가는 방법을 몰랐다. 여전히 살아가는 방법을 잘 모르지만 돌아보니 시간이 모든 것을 정리해 주더라. 견디니까 흘러가더라. 흘러가며 괜찮아지더라. 더러는 좋은 날도 있더라. 하던 일을 하며 기다리니까 곹오의 조각들이 새 주인을 찾아 뿔뿔이 흩어지더라. 죽도록 한 계절만 있던 나에게도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더라. (26쪽)
까만 도화지 같은 하늘에 둥근 달 하나 떴습니다. 창백한 하늘을 환히 비춥니다. 달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가을이 더 깊어 갑니다. 비로소 온기를 찾은 세상입니다. 달에게 묻습니다. 이 밤 당신도 잘 지내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밥은 잘 먹는지. 함께 달을 보며 함께 느꼈던 그때 그날 그곳이 그립습니다. 오늘따라 둥근달이 더 동그랗습니다.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가을 밤, 난 달에게 전합니다. 오래도록 따뜻하고 싶다고. (195쪽) 밤은 깊어가고 글은 나를 깨운다. 혼자만의 시간에 삭막해진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간다. 감성을 부드럽게 깨워주며 사색에 잠기도록 이끌어준다. 읽으며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많아진다. 시인과 에세이스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의 글이라는 것이 이 책을 읽어보면서 더욱 더 와닿았다. 시적 감성을 부드럽게 녹여 풀어내는 글이 담겨 있어서 여운이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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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생 수업 : lalilu 책의 표지는 흰색의 커튼 중앙으로 큰 창이 나있고 그 너머에 보름달이 환하게 방안을 비추고 있다. 제목 아래에는 “보름달이 건너가도록 밤은 깊었다”는 문장을 함께 전한다. 책의 띠지는 “우리들의 가슴에 떠돌던 어휘들을 모아 심장을 쏘는 강력한 단 한 줄의 문장으로 끌어낸다”는 내용으로 책을 설명한다.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프롤로그와 책의 구성을 넘어 “생의 모든 것은 불현듯이었다”는 문장으로 말이다. 이 책을 만난 것도 사실은 불현듯이니 생의 모든 것을 불현듯이라고 얼마든지 설명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어떤 부분에서는 생의 모든 것은 치밀한 계획일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불현듯이란 인생의 동전의 한 면이라면 치밀한 계획은 그 동전의 뒷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이라는 초대장’이라고 저자는 표현한다. 마치 누군가에게 초대를 받아 살 수 있다는 의미인 것 같다. 오늘이라는 삶을 초대받지 못한 자는 결코 오늘을 살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오늘이라는 초대장은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오직 나만이 받게 되는 초대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시인의 감성으로 사물을 보게 되는 놀라움을 경험하게 된다. 시집 또는 산문을 읽다보면 저자의 마음과 닿아서 저자가 느끼는 감정이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우리가 힘들게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왜 우리는 그토록 치열하게 앞 만보고 달려왔는지 우리의 근시안적인 시각을 넓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우리 인생은 누구도 대신 살 수 없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오직 단 한 번의 기회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된다. 그래서 선생님이 중요하고 스승을 통해 인생을 배우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보며 우리 인생을 더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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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생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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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정한의 언어는 감성적이다. 감수성 짙은 그의 언어는 갈고 닦은 특별한 언어가 아니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평범한 언어다. 그런 언어들이 시인의 가슴과 손을 거쳐 우리 가슴에 와 닿을 땐 우리 마음을 촉촉히 적시고 때에 따라선 깊은 영혼에까지 울림을 준다. 그 언어는 우리 삶에 깊이 녹아든 언어를 치열한 사유를 거쳐 시인의 가슴에서 응축되고 농익어 우리 마음으로 또는 영혼으로 흘러든다. 시인은 언어를 단순히 대화나 소통의 도구로 보지 않고 우리 감정이나 영혼을 표현하는 인간만의 수단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그에게 언어 하나 하나는 우리 생각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소중하게 갈고 닦기도 하고, 깊은 사유로 가장 적절한 단어가 될 때까지 사색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그의 언어는 시가 되고 독자의 가슴과 영혼을 울리는 말이 된다. "인생이란 것이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살아가지지는 않는다. 풍파를 겪으면서 사람이 단단해지게 된다. 내 삶이 힘들다고 해서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평범한 오늘의 하루에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해라." ![]() 그가 올해 작품 활동 30년이 됐다고 한다. 이번 시와 산문 모음집 『길 위의 인생 수업』은 새로 쓴 것도 있지만 상당 부분은 기존에 발표된 것들이다. 말하자면 문단 30년 결산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누구나 등단하고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면 30년이 되는 것인데 그것이 뭐 대단한 일이라고 결산 작품집을 내는 이유가 되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 작품집에 모아 놓은 글을 보면 '30년 결산'이 목적이 아니라 코로나로 힘든 삶을 이어가는 사람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삶에의 의지와 희망을 북돋우는 글임을 금세 알게 된다. 즉 길 위의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삶의 의지를 북돋우는 '수업'이 된 셈이다. 여기서 '길'은 삶의 현장이고 '수업'은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는 시간이 된다. 이번 작품은 총 5부로 나누어, 살면서 부딪치는 일과 사랑, 그리고 상실, 대인관계와 소통, 삶의 고독, 자아의 발견까지, 치열하게 경험하며 치열하게 사유한 흔적이 문장 곳곳에 배어 있다. 데뷔 3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어 한결같이 ‘인간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 주는 김정한의 글은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사랑에 대한 그 순수함과 열정, 영원함에 대해 사색하게 하는 힘을 발견할 수 있다. 거칠고 소란스러운 세상에 마음과 마음 사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 어휘 하나하나에 작은 것을 소중히 하라는 겸손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생의 절박함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면서 고독한 마음을 뒤흔들고 끌어당긴다. ![]() 1. 보름달이 건너가도록 밤은 깊었다 평범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어 나는 좋다 13 ∥ 보름달이 건너가도록 밤은 깊었다 26 ∥ 헤세의 시를 읽다가 34 ∥ 아무것도 아닌 날은 없었다 51 ∥ 행복은 우연이 아니었다 55 2. 길 위의 인생수업 길 위에 선다 87 ∥ 나 홀로 여행은 숙려의 시간 98 ∥ 가장으로 산다는 것은 101 ∥ 이대로 두시라 104 ∥ 내 마음은 당신을 사랑한 다음 페이지를 걷는다 106 ∥ 기도하며 감사한다 111 ∥ 첫걸음을 위해 수만 걸음을 지운다 113 ∥ 길 위의 인생 수업 117 3. 토닥토닥, 수고했어 과거 속에 나를 가두지 말자 152 ∥ 끌리는 것들은 마음을 움직인다 154 ∥ 나의 행복한 시간 156 ∥ 아모르 파티(Amor fati) 160 ∥ 산다는 것은 견디는 것이다 170 ∥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172 4. 참 오랜만에 당신, 당신이 그리워 수줍어지는 밤이에요 5.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봅니다 가끔 사는 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봅니다 231 ∥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249 ∥ 그래, 인생은 단 한 번의 추억 여행이야 270 ∥ 가난한 시인의 기도 274 ∥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너와 함께라서 276 ![]() <평범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어 나는 좋다> 시인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상을 빼앗긴 우리들에게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일러둔다. 시인은 이어 '오랜만에 느끼는 자유'를 여행이나 특별한 생활에서 찾는 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며 맞는 햇살 한 줌에서 찾고 있다. 아침에 눈 뜨면 늘 우리 앞에 있는 아침 해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각인시켜준다. "오늘이라는 초대장을 받아 기분 좋게 눈을 뜰 수 있어 좋다. 평범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어 나는 좋다." <헤세의 시를 읽다가> 인생은 고독한 것이다. 자신 앞에 다가온 모든 선택에 혼자 결정해야 하고 혼자 해결해야 한다. 시인은 이 고독을 헤세의 시에서부터 읽는다. '혼자 가는 길'에 나와 있는 누구든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는 말에서다. "인생이 그렇다. 첫걸음도 혼자, 마지막 한 걸음도 혼자여야 한다. 생이라는 것이 중요한 결정은 혼자서 해야 하고, 본질적이고 치명적인 사실도때로는 마음속에 담아두어야 한다. 가족에게도 숨길 수밖에 없는 비밀이 있고 친구들과 나누지 못할 어려운 상황도 있다. 그래서 더욱 처절하게 고독한 것이 인간이다." 시인은 고독을 자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든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는 지혜를 터득하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스스로 극복할 수 있음을자각케하고 주문한다. "인간은 스스로 감당하는 지능과 통찰력이 있기에 버거워도 견디게 된다. 그러면서 스스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거다. 한 걸음이든 두 걸음이든 타인과의 관계를 생각하며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거다." ![]() <행복은 우연이 아니었다> 우리는 보통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 친구, 동료 등을 우선 배려하고 스스로의 만족은 뒤로 미루는 삶을 사는 사람이 많다. 시인도 그랬을 것이라는 점은 고민해볼 필요도 없는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기에. 그러나 시인은 그런 삶에 한 가지를 보탤 것을 주문한다. 그렇게 사는 것은 자신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니 계속 그렇게 살 것을 말하면서 단, 삶에 타인과 비교해서 자신의 삶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쉽지 않은 주문이다. 여태껏 내 살을 생각할 때는 타인의 삶과 비교하는 것이 보통이고, 타인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만족하고, 타인보다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불만족할 경우 어떻게든 만족으로 바꾸려고 지나친 노력을 하곤 했다. 만족하면 그걸로 끝나지 남과 비교하지 말아라는 점을 시인은 강조한다. 앞서 가족과 친구를 위해 먼저 배려하는 것은 자신이 만족해서 계속하는 것이지남보다 낫기 때문에 만족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면 그만이다. 어제보다 걱정이 덜하고, 어제보다 더 건강하고, 어제보다 물질적으로 조금 더 풍부하면 된다. 커피를 마시고 꽃을 사며 여백을 즐기는 것, 빙그레 미소 짓는 순간이 자주 있으면 된다. 행복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도, 땅에서 황금을 줍는 것도 아니다. 땀 흘려 일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거니까." ![]() <기도하며 감사한다> 시인은 어떤 것을 기도하며 살까. 시인의 일상에는 어떤 기도가 있을까를 알아보는 부분이 이 책에 나와 있다. "나는 늘 기도한다.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어 감사의 기도를 한다. 길을 걷다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감사의 기도를 한다. 찬란히 하루를 밝히다가 스멀스멀 사라지는 석양을 보며 기도한다. (중략) 두 발로 걸을 수 있어,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두 귀로 들을 수 있어, 코로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지갑을 열어 물건을 살 수 있어,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건강하게 누릴 수 있어 감사의 기도를 한다." 시인의 기도는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 모든 것에 감사한다. 어찌보면 기독교인인가? 혹시 기도에 너무 빠진...?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각도로 생각하면 단순하기 그지없다. 그것은 자신이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그것이 감사해야 할 일이다. 행복에 있어 항상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한 해가 마감되는 12월이 되면 누구나 다이어리 하나쯤 장만한다. 사업가나 직장인이면 누구든 비지니스 다이어리를 먼저 찾을 것이고, 주부라면 가계부 겸용 다이어리를 찾을 것이다. 독자도 늘 회사에서 나오는 다이어리가 있었기 때문에 따로 다이어리를 챙기지 않았지만 가끔씩 선물 받으면 누군가에 다시 선물하곤 했다. 다이어리를 업무용 이외에는 별로 쓸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이 책을 읽으며 따로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개인용 다이어리다. 특별하진 않지만 사적인 일만 기록하는 다이어리다. 독서 기록도 되겠지만 일상 생활 기록용을 위해 따로 하나 준비할 요량이다. 어떤 다이어리가 눈에 띌지 아직 모르지만 어떤 말을 한 마디 적을지는 안다. 누가 보면 크리스찬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독자는 크리스찬이 아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이것은 삶에서 생활하해야겠다고 느낀 것이다. "일상의 평범한 일에 항상 감사하라." ![]() 저자 : 김정한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문학세계》 에 시 〈오늘도 난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외 4편으로 데뷔했다. 교사생활, KBS 라디오 청소년광장 집필위원, 교육부 교육마당21 현장편집위원, 국회의원 정책팀에서 일했다. 현재는 시인과 에세이스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온전한 작가로 살고 있다. 서정적인 시와 산문으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겨주는 그의 작품은 음악방송, 드라마, 중ㆍ고등학교 학습교재에도 인용되고 있다. 작품집으로는 대표 시집 《고마워요! 내 사랑》을 비롯해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유대인 1퍼센트 부의 지름길》, 《나와 당신의 거리》, 《괜찮은 위로》,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 《난 그대를 만날 때보다 그대를 생각할 때가 더욱 행복합니다》,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잘 있었나요 내 인생》, 《바람이 데려다 줄 거야》,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내 마음 들여다보기》,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때로는 달처럼 때로는 별처럼》, 《조금은 서툴고 흔들리는 그대에게 왜 사느냐고 묻거든》,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울지 마라 다 지나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사랑》, 《여자의 생각》, 《오늘도 난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길에서 사랑을 만나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당신》,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이별하는 법을 모르는데 이별하고 있다》 등 30권의 시집와 산문집이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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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생수업'은 작가 소개를 보고 읽고 싶어졌다. 음악방송,드라마, 중고등학교 학습 교재에도 그녀의 작품이 인용된다면 굉장히 읽기 좋은 문장을 쓸 것 같아서 기대되었다. 김정한 작가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이다. 시인의 산문집은 역시 매력적이라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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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생 수업'에서는 작가의 개인적인 부분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아직도 그녀를 울리는 뜨거운 사랑을 마음에 품고 있지만, 그 사람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없이 그냥 사랑 자체로서 시와 글을 이어간다. 부모님 두분에 대한 추억과 묘사 정도가 주변인물을 오픈한 전부이다. 그러나, 작가 개인의 문학적, 예술적 자양분과 삶에 대해서는 새로운 알거리로 가득하다.
에세이를 읽으며 알게 된 섶다리, 마타리꽃, 칵테일인 진 토닉, 대학로에 울려퍼진다는 '고엽'이라는 노래, 헤세의 시 '혼자 가는 길' 등을 검색해본다. 하나씩 문학과 자연과 문화에 대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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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아침에 햇살을 두뺨에 받으며, 수백 광년을 달려온 빛다발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놀라운 자연 현상에 대해 생각해본다. 봄날 아침같이 기대감에 부풀고, 환해지고, 고민이 스르르 자취를 감추는 것은 '길 위의 인생수업'에 자주 나오는 어둠의 퇴치 방정식이다. 나도 어두움과 힘듦의 해소와 빛의 위로를 좋아한다. 그래서, chapter1에서 chapter3까지의 산문이 참 좋았다. 고통의 정도와 아픔은 감수성이 예민한 작가라 매우 깊었고, 작가는 실제로 몸으로 아픔을 앓았다. 아프면서도 일어나려 해서, 장시간을 텍스트와 씨름을 계속하면서도 차 한잔, 바람결 하나에 위로받을 줄 알아서 나 자신도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chapter4~chapter5는 작가의 심장에 살아있는 사랑의 기억과 그리움의 대상에 대해 바치는 시와 글들로 채워졌다. 그렇게 누군가를 뼈저리게 사랑할 수 있는 그녀는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하루 삶에 대해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도록 기도하며 자신을 아끼고 스스로에게 보상할줄 아는 작가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
작가가 남겨준 그리스 시인 소포클레스의 말이 마음에 남았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에세이 #길위의인생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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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 몇 차례 바뀌도록 살았지만 여전히 인생이 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부정적인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좀처럼 이성적인 사고를 하기가 어려워져 모든게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생각을 조금 달리할 여유가 느껴지면서 내 마음에 무지개가 뜬 것 마냥 가뿐한 상태가 되곤 합니다. 모르겠어요. 얼마나 더 살아야 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건지, 인생은 원래 이런거야 라며 시련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김정한님의 <길 위의 인생 수업>은 에세이로 시작하여 시로 마무리를 합니다.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며 천천히 읽다보면, 내가 살아온 그간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히는 책이지만, 쉽게 읽고 덮어버려서는 안 될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견디니까 흘러가더라, 흘러가며 괜찮아지더라' 이 한 문장을 얻기 위해 이 책을 읽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겹지만 견디고 또 견디고, 애써 모른척 일상에 충실하고 몰입하다 보면, 또 시간이 해결을 해주었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 쉬게 되는 순간이 있었어요. 그랬던 순간들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나네요.
이 책은 크게 챕터5로 구분하고 있는데, 챕터4는 책을 읽기 전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내고 있어요. 인생을 논하는데 사랑을 빼놓을 수는 없지 싶습니다.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해 본 '사랑'의 경험. 그 경험이 실패로 끝을 맺었든 결실을 맺었든 누군가를 '사랑'을 하는 순간, 행복, 기쁨, 슬픔, 아픔의 감정은 한꺼번에 다가옵니다. 사랑을 하며 느꼈던 슬픔과 아픔은 그 주체를 성장하게 한다지만, 사무치게 아플 것을 알면서도 금새 잊고 우리는 또 사랑을 하고 싶어 합니다. 챕터4를 읽는 내내, 아파도 사랑을 하며 살 수 밖에 없는게 우리의 숙명이구나 싶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 서툴게 끝을 낸 사랑의 감정이 되살아나 먹먹했지만, 아팠지만 한편으론 행복했고 살아있음을 느꼈던 그 순간이 조금은 그립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 사랑해보고 싶은 맘이 드네요.
한 권의 책을 읽었을 뿐인데,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고, 살아있음을 느끼는 동안 행복은 덤으로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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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이 되어가는 어느 날, 이 책《길 위의 인생 수업》의 한 페이지를 읽었습니다. 11월엔 서리가 내리며 추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나뭇잎이 떨어지면서 점점 더 가벼워지고 서둘러 겨울 외투를 꺼내 입어야 합니다. 때마침 비가 내린 뒤라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데 시기와 너무나 잘 맞는 글이었습니다. 또 11월 가을은 생각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어느 시인은 가을이 없었다면 인간에게 철학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가을이 가고 11월이 사라진다고 해도 아직 우리는 자연에서 거둬들임과 비움으로 기다림의 사유를 깊게 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가장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도배사로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등단 11년 차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명 인기작가를 제외하고 밥법이를 하는 작가의 삶은 쉽지 않습니다. 등단 11년 차 작가는 글쓰는 일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지만 가장이기도 했습니다. 전업 작가로 살면서 세 식구가 밥을 먹으며 사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는 작가의 말은 조금 씁쓸합니다. 이래서 오래전부터 예술가는 가난하고 배고픈 직업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가장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오래전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저자의 아버지는 한참 후배에게 승진이 밀려 낮술에 취해 집으로 와 자신에게 열심히 살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그때는 그 말의 의미를 몰랐지만 가장이 되고 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상을 너무 빠르게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커피 대신 홍차를 마시고 영어교재보다는 릴케의 시를 읽으며 여백의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길 위의 인생 수업》은 일과 사랑, 소통, 인생의 고독, 자아 발견 등에 대해 사유하는 모습을 읽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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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도서. 집중하여 읽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읽는데 시간은 오래 걸렸다. 그가 쓴 글들은 한 번, 두 번.. 최대한 많이 되새기며 곱씹어 읽어야 더욱더 풍미가 깊어진다.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체는 오랜만에 읽어본다. 조각조각 난 문장들이 한데 나열되어 아름다운 행렬을 이룬다. 감히 따라 하려야 따라 하기도 힘든 문체이다. 저자의 글을 읽고 있으니 그가 얼마나 글을 오래 쓴 사람인지, 글을 향한 애정이 대단한지 느낄 수 있었다.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저자의 글을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곧 서른을 앞둔 나였기에 무언가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가득 차있었는데.. 어느 정도 위안이 가는 글들이 많았다. 그저 서른이 된 것뿐이다. 앞으로도 조급한 마음이 들고 스스로가 남들보다 작아 보이는 기분이 들 때 한 번 싹 김정한 작가님의 글을 떠올려야겠다. 인생 선배님의 행복에 관한 조언들은 오래도록 내 머릿속에 돌고돌아 힘들때마다 떠올라 나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렇게 믿고있다.
최근 집콕을 하며, 행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다.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우리는 타인을 생각보다 많이 신경 쓴다. 모두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그랬다. 정작 내 감정은 무시한 채 말이다. 타인과 비교하며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 나와 내 가족들이 행복하면 그것이 곧 나의 행복이다. 퍽퍽한 삶에 지칠 때, 어른이 되면서 타인에게만 신경 쓰느라 정작 나를 돌아보지 못했을 때.. 나를 사랑하는 방법, 나를 케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힐링 도서이다. 이제 막 어른이 되기 시작한 어른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