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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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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재밌었는데 딱 본편까지만 재밌었다. 본편까지 신나다가 외전에서 실망한 작품이 이걸로 두 번째다. 하… 이렇게 끝날 작품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일단 이 작품은 본편까지는 로맨스보다 주인공의 모험담이 중심이 되는 여주 판타지에 가깝다. 게임 속 주인공의 몸에 들어간 건데 두 주인공(몸과 영혼)의 처지가 엇비슷하고, 그 부분을 훌륭하게 살려서 인물의 매력을 부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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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재밌었는데 딱 본편까지만 재밌었다. 본편까지 신나다가 외전에서 실망한 작품이 이걸로 두 번째다. 하… 이렇게 끝날 작품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

일단 이 작품은 본편까지는 로맨스보다 주인공의 모험담이 중심이 되는 여주 판타지에 가깝다. 게임 속 주인공의 몸에 들어간 건데 두 주인공(몸과 영혼)의 처지가 엇비슷하고, 그 부분을 훌륭하게 살려서 인물의 매력을 부각시켜준다. 설정이 설명하기에 상당히 복잡한데다 간단하게 이야기해도 앞뒤가 잘 맞는 훌륭한 스토리 덕분에 별 거 아닌 사실이장대한 스포일러가 되어버리니 감상을 어떻게 써야할지….

우선 주인공이 되는 몸의 주인 페넬로페는 에카르트 공작가의 양녀다. 본래 있던 막내딸을 잃어버린 후에 공작이 데려온 양녀인데 그 간격이 짧았던 탓에 동생을 잃어버린 충격에서 채 벗어나지 못한 오빠들에게 심하게 괴롭힘 당한다. 아버지인 공작은 그걸 방치했고, 결국 입양아인데다 사랑까지 받지 못한 페넬로페는 공작가의 미운 오리가 되어버린다.
극중 시점에서 그런 페넬로페의 몸에 들어간 주인공은 한국인으로 재벌가의 사생아다.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의 집으로 들어갔지만 (페넬로페와 마찬가지로) 위의 두 오빠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 그게 싫고 괴로워서 대학 입학과 동시에 자취를 시작했는데, 그나마도 오빠의 손을 거친 집은 사람이 살만한 곳이 아니었으며 생활비를 직접 벌어야하는 처지였다.
주인공에게 있어 페넬로페는 게임 속의 인물이다. 처음 등장한 노멀 모드에서는 주인공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악역으로 나타나 끝내 죽음에 이르고, 노멀모드 클리어 후 열리는 하드모드에선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하드모드는 정말로 하드모드라서 연애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생존이 힘겹다. 뭘 해도 죽기만 하는 페넬로페 때문에 주인공은 분통을 터뜨리면서도 끝내 매달리다가 어느 순간 페넬로페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
겨우겨우 자신만의 삶을 펼칠 기회를 얻었던 주인공은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도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를 버리지 않았다.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이 앞부분의 주요 내용. 게임 시스템과 동일하게 선택지 밖에 없는 극초반부의 설정이 굉장히 재밌었다. 동시에 조건부나마 자유롭게 대사 입력이 가능한 선택지 게임이 있으면 얼마나 만들기 까다로울까 하는 생각이 조금. 요즘은 AI가 많이 발달해서 좀 나으려나?
남주 중 한 사람과 호감도를 쌓아 엔딩을 보면 탈출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으나 끝내 실패하고 만 페넬로페는 히든 루트에 진입한다. 이후 스포일러.

이 세계에는 일종의 고대 종족 겸 인류를 멸망시킬 악마와 같은 존재가 있었다. 그들에 맞선 것이 고대의 마법사들이었다. 문제는 고대의 마법사들이 그들을 봉인 시킨 것과 동시에 인류가 마법사를 적대시하게 만드는 저주가 퍼졌으며, 그들 중 하나가 봉인되지 않았던 것. 단 하나 남은 생존자는 인간들 사이에 기생하듯 살아남아야했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에 이르러 공작가의 막내딸, 이본이 된 것이다. 페넬로페는 고대의 마법사의 후손이어서 본능적으로 이본을 적대했다고 한다. 이본은 동족을 봉인한 거울의 파편이 있었는데, 그 파편을 이용해 인간을 세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렇게 주변인을 모두 세뇌해서 만들어낸 것이 바로 노멀모드의 스토리였던 것이다.
시간을 되돌린 것은 마법사였던 뷘터, 하드모드는 되감기는 시간 속에서 분투하며 죽어나갔던 페넬로페의 이야기다. 페넬로페는 너무 많은 죽음을 겪은 나머지 영혼이 찢어져버렸고, 그 일부가 주인공으로 환생했다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결국 페넬로페는 이본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그걸로 클리어 표시가 뜨고 엔딩명으로 제목이 뜨는 것이 압권. 소름 돋았었다.
문제는… 외전인데. 음. 사람이 쉽게 변하는 게 아니라지만 그래도 주인공이 이정도로 큰 일을 겪으면 무언가 변하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현실이 아니고 이야기니까. 외전의 당혹스러운 점은 조금도 변하지 않은 주인공에 있다. 아니, 이렇게 큰 일을 겪었으면 가족하고 의절을 하건 대범하게 용서를 하건 하나는 해야지? 어정쩡하게 이도저도 아니고 집탈출하는 엔딩이 날 줄이야…. 이전에 실망한 외전이 작가의 작가적 역량 때문이었다면 이번엔 작가의 인간적 역량이 문제라는 느낌이다. 본편이 너무 좋았어서 한층 실망스럽기도 하고…. 차라리 평범하게 결혼해서 알콩달콩하는 이야기였으면 귀여웠을 것 같다. 최소한 실망스럽지는 않았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긴 했고… 외전은 안 보길 추천한다. 본편까진 별점 5점 만점에 5점. 외전은 별점 5점 만점에 2.5점.
s***y 2021.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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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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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을 접하게 된 소설이었습니다. 웹툰을 보고 처음으로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 소설을 찾아봤고 그로 인해 권겨을 작가님도 알게 되었습니다. 중학생 시절 도서관에서 대여해 빌려 보던 책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읽게 되었는데도 술술 잘 읽히고 그 뒤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eBook은 물론이고 소장본까지 구매해 가지고 있는 팬으로서 악엔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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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을 접하게 된 소설이었습니다. 웹툰을 보고 처음으로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 소설을 찾아봤고 그로 인해 권겨을 작가님도 알게 되었습니다. 중학생 시절 도서관에서 대여해 빌려 보던 책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읽게 되었는데도 술술 잘 읽히고 그 뒤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eBook은 물론이고 소장본까지 구매해 가지고 있는 팬으로서 악엔죽은 아직까지도 여운이 깊게 남는 소설 중 하나라고 감히 꼽을 수 있겠네요.

 
d**********1 2021.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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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엔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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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입문하고 뭐 볼거 없나 추천글들 많이 읽어봤는ㄷㅔ 공통적으로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구매 완. 원래 장편 좋아해서 5권정도 분량이면 무난하게 짧고 재밌어 보여서 더 결제한 것도 있구영결론적으로 무난했어용진짜 쏘쏘한 로판… 아 맞다 한창 저 결제할때 일러스트로 입소문? 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글이 많이 올라왔어서 눈에 익었네요 참고로 제픽은 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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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입문하고 뭐 볼거 없나 추천글들 많이 읽어봤는ㄷㅔ 공통적으로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구매 완.
원래 장편 좋아해서 5권정도 분량이면 무난하게 짧고 재밌어 보여서 더 결제한 것도 있구영
결론적으로 무난했어용
진짜 쏘쏘한 로판… 아 맞다 한창 저 결제할때 일러스트로 입소문? 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글이 많이 올라왔어서 눈에 익었네요 참고로 제픽은 은발이었음
걍 무난하게 읽을만해요~ 여주 야무지고 이쁘고
k******2 2021.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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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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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플레이하던 미연시 게임의 하드 모드에 빙의한 여주 이야기입니다. 하필 빙의한 캐릭터가 죽음으로 끝나는 악녀 캐릭터라 여주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남주 후보들의 호감도를 사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호감도를 사려고 한다는 게 비겁하게 굴복하거나 어색하게 아첨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읽으면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초반의 게임 빙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후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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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플레이하던 미연시 게임의 하드 모드에 빙의한 여주 이야기입니다. 하필 빙의한 캐릭터가 죽음으로 끝나는 악녀 캐릭터라 여주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남주 후보들의 호감도를 사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호감도를 사려고 한다는 게 비겁하게 굴복하거나 어색하게 아첨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읽으면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초반의 게임 빙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후반은 약간 정통 판타지 느낌으로 규모가 확장되는 느낌인데 작품의 흐름에 글이 끌려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d*******8 2022.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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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겨을/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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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겨을 작가님의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엔딩이나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연재될때 이북을 기다렸지만 막상 이북이 나오니 흥미가 식어서.. 안보고 있다가, 타 플렛폼에서 웹툰으로 보고서 뒷 내용이 궁금해서 읽게되었다. 용두사미란 평이 많아서 좀 걱정했지만 연재처럼 끊어읽는게 아니라 단행본으로 후루룩 읽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다. 그런데 뒷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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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겨을 작가님의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엔딩이나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연재될때 이북을 기다렸지만 막상 이북이 나오니 흥미가 식어서.. 안보고 있다가, 타 플렛폼에서 웹툰으로 보고서 뒷 내용이 궁금해서 읽게되었다. 용두사미란 평이 많아서 좀 걱정했지만 연재처럼 끊어읽는게 아니라 단행본으로 후루룩 읽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다. 그런데 뒷부분 가서는 주인공의 성격..? 매력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좀 아쉬웠고 남주 후보가 너무 띠용스럽게... 망한 사랑으로 나와서 아쉬웠다. 노예남주 흔치 않은데... 이게 이렇게 되네ㅠㅠ 그치만 재밌게 봤습니다! 다같살 엔딩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찐남주가 아닐까하던 인물이 정말로 찐남주가 되어서 주식은 성공했네요 ㅎㅎ

YES마니아 : 로얄 9******n 2021.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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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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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게임세상으로 들어가 남주들을 공략하는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으로 재밌긴한데 좀 아쉬웠어요. 특히 메인남주와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 참 아쉽더군요...개인적으로는 남주들 전부 차버리고 혼자 사는 엔딩이 보고싶기도 했어요. 결국은 전부 공략되어 여주를 좋아하게 되는 남주들을 보니...복잡 미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여주가 강단있고 강한 모습인 건 마음에 들었는데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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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게임세상으로 들어가 남주들을 공략하는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으로 재밌긴한데 좀 아쉬웠어요. 특히 메인남주와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 참 아쉽더군요...개인적으로는 남주들 전부 차버리고 혼자 사는 엔딩이 보고싶기도 했어요. 결국은 전부 공략되어 여주를 좋아하게 되는 남주들을 보니...복잡 미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여주가 강단있고 강한 모습인 건 마음에 들었는데 남주들이 좀 많이 사이코패스적이라 아쉬웠어요. 여주가 행복해졌음 좋겠네요.

c******3 2021.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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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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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연재처에서 나름 재미나게봤어서 전권 구매놓고 잊고있다가 이번에 보게되었는데..음.........뭔가 연재당시엔 되게재미나게봤었다고 생각했는데 (좀 뜨문뜨문보긴했음)...뭔가 권겨을님 책들 쭉 훑고나니 이보다도 가벼운책이없.........뭔가 저는 권겨을님 다른책은 진짜좋은데 정작 엄청 대박친 이책은 그냥그런거보니 취향이 글러먹었나봅니다..ㅎㅎ...뭐..재미나게는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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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연재처에서 나름 재미나게봤어서 전권 구매놓고 잊고있다가 이번에 보게되었는데..음.........뭔가 연재당시엔 되게재미나게봤었다고 생각했는데 (좀 뜨문뜨문보긴했음)...뭔가 권겨을님 책들 쭉 훑고나니 이보다도 가벼운책이없.........뭔가 저는 권겨을님 다른책은 진짜좋은데 정작 엄청 대박친 이책은 그냥그런거보니 취향이 글러먹었나봅니다..ㅎㅎ...뭐..재미나게는 봤는데...데발놈이나........이클리스 외전도 진짜보고싶네여.......찐남주는 별로취향이아니였음..ㅎ..

k******7 2021.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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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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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까지 보고 쓴 리뷰입니다.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후회됩니다 재밌는 부분 까지만 읽을껄 하고 리셋버튼이 있다면 눌러서 기억을 삭제하고싶어요 3권 중반까지만 해도 괜찮았어요. 소재도 신선했고 게임에 빙의한 주인공이 기존의 제멋대로인 악녀 캐릭터가 아니라 살아남으려고 머리쓰면서 남주들을 하나씩 공략해나가는 과정들이 재밌었거든요. 그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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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까지 보고 쓴 리뷰입니다.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후회됩니다 재밌는 부분 까지만 읽을껄 하고

리셋버튼이 있다면 눌러서 기억을 삭제하고싶어요

3권 중반까지만 해도 괜찮았어요. 소재도 신선했고 게임에 빙의한 주인공이 기존의 제멋대로인 악녀 캐릭터가 아니라 살아남으려고 머리쓰면서 남주들을 하나씩 공략해나가는 과정들이 재밌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악녀가 당했던 일들과 현생의 주인공이 당한 일들에 대한 트라우마를 조금씩 해소하면서 공작가의 인물들과 관계가 조금씩 개선되는거도 재밌었고요

근데 3권 중반 이후로는 그냥.. 장르 자체가 바뀝니다

그전까지는 빙의물, 로맨스 판타지 였다면 4권은 투명드래곤 판타지 느낌이고 외전은 투명드래곤로맨스 뿐입니다. 

주인공 성격도 강단있고 냉정해서 좋았는데 후반부부터는 싹 바껴요. 그냥 전형적인 신데렐라가 되요. 여주가 위험에 처하면 본인도 몰랐던 흑염룡이 튀어나와서 다 해결하고 남주가 튀어나와서 지켜줘요 

여주 성격은 진짜.. 강단있고 똑부러지는 성격인줄 알았는데 그냥 뒤끝 엄청 길고 자기연민 엄청 강하고 이기적이에요. 분명 3권까지만 해도 트라우마 조금씩 없애면서 관계가 개선된거 같았는데 마지막 가서는 갑자기 또 용서못하겠다고 하고 

처음에는 악녀 페넬로피와 빙의한 본인을 구분짓더니 후반부 가서는 결국 페넬로피와 본인을 동일시하는데 페넬로피가 받은 수모를 기억도 못하면서 본인일이라고 분노하면서도 페넬로페가 저지른 악행은 본인이 한게 아니라고 선그어요.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변화한 주변인물들을 끝까지 믿지도 못하고 공략하는 남주가 본인을 믿지않았다고 엄청 분노해요 지도 한번도 믿은적 없으면서

웹툰보고 소설 읽기 시작했을때 후기에 여주 자기연민이 대단하다, 용서하는 법을 모른다 하는 후기들을 봤을때 아동학대 당하면서 컸는데 당연한거 아닌가? 싶어서 그 후기쓴 사람들이 이상한줄 알았는데 아니에요. 진짜 이미 다 끝난거처럼 한참전에 매듭지어서 넘어간 얘기가 외전 끝까지 나와요 진짜 징하다 싶어요

장르가 로맨스 판타지라고 해도 판타지가 꼭 투명드래곤 같은 느낌의 판타지여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게임속으로 빙의했다는거 자체가 판타지인데 거따가 반인반룡까지 끼얹고 진짜..ㅜ 읽은 기억을 삭제하고싶어요

d******l 202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