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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적 집에서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던 가수 정미조의 노래를 추억하며 유튜브를 뒤지다가 “37년”이런 앨범을 발견. 거기에 찾던 추억의 노래 “휘파람을 부세요”가 있었고 “개여울”이 있었고, 같이 검색된 이 앨범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옛 노래도 좋지만 이 앨범을 채우는 잔잔한 노래들은 명료한 가사들이 푸근하면서도 낭낭한 목소리로 가슴을 울립니다. 젊은 아이돌 가수의 이름도 좇아가기 힘든 시절에 찾아낸 반가운 앨범이고, 좋은 곡들과 함께 이번 가을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