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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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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을 때까지 안타까움이 계속 드는 책이었다. 학교폭력, 이지메, 왕따 등으로 불리는 그런 행태들은 여전히 학교에 남아있는 것일까.왜 사람이 사람을 괴롭히고, 파국으로 몰아넣고, 이용해야만 하는 것일까. 그것도 어린 학생들이...돌멩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진 가운데학교에서의 괴롭힘으로 괴로운 인생을 겪게 되어버린 건이,그리고 그의 동생 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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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을 때까지 안타까움이 계속 드는 책이었다. 

학교폭력, 이지메, 왕따 등으로 불리는 그런 행태들은 여전히 학교에 남아있는 것일까.

왜 사람이 사람을 괴롭히고, 파국으로 몰아넣고, 이용해야만 하는 것일까. 그것도 어린 학생들이...


돌멩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진 가운데

학교에서의 괴롭힘으로 괴로운 인생을 겪게 되어버린 건이,

그리고 그의 동생 현이의 이야기다.



이야기는 처음 '현'이 형을 괴롭혔던 무리 중 한 명인 상철을 만나면서부터 시작한다.

현은 형의  이름을 빌려 살아가고 있는데,  상상속으로 계속 복수를 꿈꿨지만 차마 실행하지 못했는데

그 가해자가 눈 앞에 나타나게 되자 복수를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과거로 과거로 돌아가 형 '건'이 괴롭힘을 당하게 된 과정,

그 과정에서 무너져가는 집안과 어머니 등을 생생하게 담았다.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정도로...



그리고 끝내는 잔혹한 복수를 자행한다.


악을 악으로 갚는다고 무엇이 달라질까.

살아남은 사람이라도 모두 잊고 삶을 이어가기를 바랬지만, 스스로 끔찍한 복수를 하는 설정인지라

책을 덮고도 가슴이 아프고 그것이 최선의 결정이었을지 묻게 되었는데...


아마도 이 책은 가해자들은 그저 '장난', '심심해서', '어릴적 한 순간 실수로'라고 비겁하게 변명하고 말 문제가

피해자에게는 결코 지울 수 없는 일임을, 온 인생이 무너져 내리는 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접어둔 문장.

오늘 나는 놈에게 영혼의 단말바, 희망의 비명을 듣게 해줄 참이다.

놈은 알았어야 했다.

희망에도 생명이 있다는 것을.

그래서 꺾이면 아프고, 때로는 깨어나지 못해 끝내 사멸할 수도 있다는 것을.

YES마니아 : 로얄 d********2 2020.12.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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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되물림 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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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우리가 자주(이제 가끔이라는 말을 쓰지 못할 정도로) 뉴스 등으로 접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는 가끔 현실인가 싶을 정도로, 그래서 외면하고 싶을 정도로 잔인하고 잔혹하며 비이성적이다. 흔한 사기 사건 등을 접할 때면, 우리는 이성적으로는 범죄자가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피해자의 무지함이나 부주의함, 혹은 과도한 욕심에 따른 인과응보라며 심적으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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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우리가 자주(이제 가끔이라는 말을 쓰지 못할 정도로) 뉴스 등으로 접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는 가끔 현실인가 싶을 정도로, 그래서 외면하고 싶을 정도로 잔인하고 잔혹하며 비이성적이다.

흔한 사기 사건 등을 접할 때면, 우리는 이성적으로는 범죄자가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피해자의 무지함이나 부주의함, 혹은 과도한 욕심에 따른 인과응보라며 심적으로 피해자를 비난하고는 한다.

또는 성폭력 사건에서도 이성적으로는 가해자가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 사람들은 역시 피해자의 부주의함이나 행실의 문제 등으로 피해자를 비난하는 짓을 무심하게 저지른다.

학교 폭력을 대하는 사람들 역시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성적으로는 가해자가 나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면서도 심적으로는 왜 가만히 당하고만 있는지 이해해주지 못한다.

그렇다. 당사자가 되어보기 전에는 절대 그 나락에 버둥거리는 절망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폭력의 대물림

현은 정신을 놓고 집을 나가버린 아버지와,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어머니. 그리고 그런 어머니 주위에서 조언 혹은 망언을 일삼은 고모와 이모. 그리고 어린 시절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 삶 자체가 어글어진 형 건이와 살아간다.

형의 그런 사건들을 이해하지 못했던 현은 나중에 가서야 본인도 그런 위험에 처한 뒤에서야 학교 폭력의 진면목을 목격하고, 형의 모습과 형의 말에 따라 그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돌대가리가 되어 살아간다.

성인이 되어 고모의 도움으로 형의 이름 '건'으로 회사에 취직하여 지내던 현이 앞에 형을 폐인으로 만든 상철이 등장하면서, 현은 형과 엄마의 복수, 가족의 파괴에 대한 응당한 대가를 받아내기로 결심한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싫은 것인지.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다. 솔직히 외면하고 싶다. 이렇게 어둡고 우울하며 해결책이 없는 문제에 대한 소설은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하지만 먹먹한 가슴이 있어야 어둠에도 빛이 깃든다. 학교폭력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그리고 그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결국은 이겨내지 못할 그 어두움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그런데 소설 전체적으로 뿌리 깊게 박혀있는 정통 문학의 기운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뿌옇게 흐려놓은 듯하다. 현이의 시점에서 읊어지는 이야기는 뭔가 정확한 시점이 없거나 장면이 과하게 뒤섞이면서 독자를 헷갈리게 만든다.

물론, 유년의 화자를 그대로 투영하여 서술하였기에 일어난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현재 성인이 된 현이 복수의 화신이 되어 재구성한 유년이라면 조금 더 독자에게 투명하게 투영시켜줘야 했지 않을까.

게다가 고모와 이모의 존재도 크게 부각되지는 않으면서도 소설에서의 비중은 높은 편이었다. 엄마의 주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이 가족의 삶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이나 질책 등의 영향은 없다. 그저 자신들 각자의 삶에서 단편적인 가족과 아이들에 대한 생각만 잠깐 드러낼 뿐이었다. 약간 사족에 가깝지 않나 싶었다. 어머니가 어떤 행위를 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는 했지만, 단순히 그런 요인으로만 쓰일 요량이라면 그렇게까지 많은 분량을 차지할 이유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되려 아쉬운 것은, 문득문득 드러나는 학교폭력의 잔혹성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줬으면 어떨까 싶다. 현이의 시점으로 서술되기에 아무래도 건이가 당한 폭력의 진실을 그렇게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이에게 학교폭력의 피해와 앞으로 너는 그렇게 당하지 말라며 말해주는 건이의 모습을 바탕으로 조금 더 자세하게 서술해줬다면, 독자에게 조금 더 충격적으로 다가설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배경으로 등장하는 학교 등의 모습에서 현실성이 너무 없었기에 개인적으로는 전혀 공감할 수가 없었다. 80년 대라면 모를까, 엄연한 범죄가 벌어지는 현장에서 교권이 반응하는 방식이나 주변 어른들의 반응은 너무 비현실적이었다. 게다가 성인이 되고 난 뒤에 우연히 마주친 상철을 갑자기 살해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현이의 판단은 상당히 의아스러웠다.

하지만 결국 책을 덮으면서 이런 생각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서두의 말처럼 당사자가 되어보지 못한 내가 결국엔 너무 잔혹하고 비이성적 이리만치 비열한 현실에 결국은 공감하지 못하고 외면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자책이었다.

r******3 2022.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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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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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표지가 예사롭지 않았다.. 아니 표지가 흑백이라서? 남자의 표정이?어떤 이야기를 해줄 지 궁금했다.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내가 학교에 다닐때도 있고..지금도 있지만 더 악랄하고 심각한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였다.그리고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 들의 이야기다...대표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학교폭력은...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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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예사롭지 않았다.. 아니 표지가 흑백이라서? 남자의 표정이?

어떤 이야기를 해줄 지 궁금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내가 학교에 다닐때도 있고..

지금도 있지만 더 악랄하고 심각한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 들의 이야기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학교폭력은... 아이들의 집단 놀림.. 따돌림으로 시작되었다.

아빠가 돌아가셔 없는게 건이의 잘못은 아닌데...

그러면서 가해자들은 늘 장난이었다고.. 폭력이 아니었다고 한다..

언어폭력이자 감정 폭력인줄도 모른다..

그렇게 성인이 될때까지 상대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여기에 또다른 가해자..

선생님이 있었다..

가해자 이자 방관자..

그렇게 건이와 현이는 친구들로 부터 학교 선생님들로 부터 점점 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친구들에게 당하고 있었도 누구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지 못한채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만 했다.

 

그렇게 현이의 고통은 시작되었다..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었다...

아니.. 가해자는 자신이 자신의 자식이 가해자 인줄 모른다..

아니.. 모르는 척 한다..

최근 중학생들 학교폭력에 대한 뉴스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나마 뉴스에 나오는 사건들이야 사람들이 알지만..

뉴스에 나오지 않는 일들이 얼마나 더 많을지...

이제 중딩이 되는 아들을 생각하니 교육을 잘 시키는 것 뿐 아니라

나부터 방관자는 되지 말아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l********i 2020.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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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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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표지를 봤을때는 이런내용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다. 호러물 또는 추리 소설인가? 하는 착각이 들게 했던 포스터이다. 검정고양이 한마리가 위에 그려져 있고, 음침한 표정의 사내가 천장을 응시하고 있다.하지만 내 예상은 물건너 갔다. 이 내용은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으로 학교 폭력과 관련된 이야기 이다.김혜진 작가는 서울예술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고,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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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표지를 봤을때는 이런내용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다. 호러물 또는 추리 소설인가? 하는 착각이 들게 했던 포스터이다. 검정고양이 한마리가 위에 그려져 있고, 음침한 표정의 사내가 천장을 응시하고 있다.

하지만 내 예상은 물건너 갔다. 이 내용은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으로 학교 폭력과 관련된 이야기 이다.

김혜진 작가는 서울예술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고,1997년 데뷔하였다. 그이후로 여러 다수의 작품들을 냈다고 한다.

뒷표지에는 본문중에 삽입되어 있는 문구가 적혀있다. 그리고 돌멩이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인 작가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적혀있다.

요즘 학교폭력은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이 점점 영약해 지는것 같고, 더군다나 하나 또는 둘만 낳는 가정이 많아 귀하게 자라서 일까? 내 생각에는 성인에 비해 솜방망이 처벌이 가장 크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미성숙한 학생들의 자기 감정 조절 실패 라던가, 사춘기등의 이유도 있을것 같다.

또한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글을 보았는데,자신의 아이가 학교에서 뺨을 맞고 왔는데, 이것을 학폭위를 열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사연이 올라왔었다. 사소한 잘못이라도 애초에 싹을 잘라야 더이상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학교폭력의 종류에는 신체폭행, 언어폭행 이외에도, 스토킹, 강제심부름, 집단따돌림,사이버폭력, 금품갈취, 성추행 성폭행 등 다양하게 있다고 한다.

사춘기 시기에 이런 학교 폭력을 겪는다면, 과연 피해자 아이는 올바른 가치관과 정신을 가지고 성장을 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다고 생각한다. 작은 관심과 자녀들에게 교육하여, 이러한 사태들이 줄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책에서 좀 이상깊었던 구절들을 모아보았다.

아들:아빠 바람이 불어서 솔잎이 떨어지는데 왜 눈물이 나와요? 바람이 슬픈거에요?

아빠:..그런게 있어 살다보면, 도저히 내힘으로 어째볼 수 없는 세상이 있어.

"참아,다 이유가 있을거야,세상에 이유 없는 건 하나도 없어. 그때는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보인단다. 굳이 내손에 피를 묻힐 필요는 없어.그건 또 다른 인연고리르 만들거든"

당장 내 자식이 학교폭력을 당한다면, 저렇게 이성적으로 말 할 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되겠냐 싶다. 그렇지만 잘못된 점도 초기에 짚고 넘어가야 더 큰 일이 벌어지지 않는건 맞는것 같다. 애초에 방지를 해야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의원의 아들이라고 해서, 적반하장으로 자기아이를 감싸던 모습.. 변호사를 선임하여 덮으려고 하는 부모, 부모부터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하지 않을까? 사실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라 그대로 언어와 행동을 습득한다고 한다. 마음이 아팠던 소설이었습니까. 아이들에게 뭐라고 하기 전에 자신을 되돌아 봤으면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학교폭력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h********6 2020.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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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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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혜진의 <돌멩이>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사회적인 문제점을 다루고 있었다. 학교 내에서 노골적으로 일어나는 학교 왕따와 폭력이다. 저자는 자신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내고 있었으며, 우리 삶의 불편한 곳을 시원하게 긁어내는 효자손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그리고 소설 <돌멩이>는 2012년에 쓰여진 소설이기 때문에,10년전 우리의 삶을 상상할 때,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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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혜진의 <돌멩이>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사회적인 문제점을 다루고 있었다. 학교 내에서 노골적으로 일어나는 학교 왕따와 폭력이다. 저자는 자신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내고 있었으며, 우리 삶의 불편한 곳을 시원하게 긁어내는 효자손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그리고 소설 <돌멩이>는 2012년에 쓰여진 소설이기 때문에,10년전 우리의 삶을 상상할 때,작가의 의도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은 이건과 이현 두 사람이다.이건과 이현은 형제이며, 아버지는 돌아가셨다.여기서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두 사람 앞에 삶을 지배하는 복병이 있었으니,바로 고모와 이모였다.고모와 이모는 그들의 삶에 간섭하는 중요한 인물이다. 아버지 않는 세가족이 살아가는 가정에서, 그들은 암묵적으로 신앙을 강요하고, 규칙과 원칙,가치관을 짚어 넣으려고 하였다.소위 우리 사회 안에 보여지는 일상적인 모습들, 아이들이 부탁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자신들이 해야 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그러한 모습들, 친척들의 노골적인 간섭은 여전히 우리 삶에 있어서 불편한 존재였다.그러나 그러한 불편함에 대해서 , 소설 속 엄마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 내에서 왕따가 생기는 이유는 그런 것이다.소설 속 주인공 이현과 이건은 자신들이 약자라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었다.그 과정에서 학교 안에서 알몸 상태로 노출되었던 것이었고,그 원인을 제공한 또래 친구는 보이지 않는 폭력을 행사하고 있었다.그건 소설 속 주인공을 괴롭히는 또다른 인물의 아버지가 그 지역의 시의원이었고, 그 자녀 또한 자신이 시의원인 것처럼 으스되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이 2012년에 쓰여진 이유를 살펴볼 때,지역의 시의원의 자녀가 학교 교내에서 갑질을 한다는 것은 2020영 현재상황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다.그만큼 10년 전과 지금은 상당히 달라졌으며, 소설 속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한다면, 사회적인 지탄을 받을 것이 뻔한 사실이다.그만큼 우리 사회는 10년동안 많이 바뀌었으며,사회 안에 보이지 않는 권력의 힘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20.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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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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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마지막 장을 덮고나서도 좀처럼 여운이 가시지 않아여전히 마음이 무거웠죠.학교폭력 피해자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돌멩이>구르는 돌은 그저 풍경이다.바쁜 행인의 걸음에 차이는 돌멩이는 조금 귀찮은 쓰레기다.그러나 그것에 걸려 넘어지는 순간,돌부리는 내게 현실이 된다.돌멩이는 돌멩이일 뿐인데 말이다.- 작가의 말- "흙을 만지면 마음이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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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마지막 장을 덮고나서도 좀처럼 여운이 가시지 않아

여전히 마음이 무거웠죠.




학교폭력 피해자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돌멩이>


구르는 돌은 그저 풍경이다.

바쁜 행인의 걸음에 차이는 돌멩이는

조금 귀찮은 쓰레기다.

그러나 그것에 걸려 넘어지는 순간,

돌부리는 내게 현실이 된다.

돌멩이는 돌멩이일 뿐인데 말이다.

- 작가의 말-



"흙을 만지면 마음이 편해져.

모든 걱정이 헛되 보이고,

자라나는 것들을 보면 행복한 마음이 들어......

작고 연약한 싹들이 곰실거리며 흙을 뚫고 나오잖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그 싹으로 사람이 흙을 팔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림도 없어. 다 제가 해야 되는 거야.

제 안에서 나오는 힘보다 더 센 건 없어."

(p.33)


엄마는 당연히 강해야하고

모성애로 무장한 채 아이를 보듬어야 하고

내 세계의 전부여야만 하는 사람이라고

그렇게 믿어왔어요.

하지만 내가 엄마가 되고 보니

나는 그저 몸만 자란 아이에 불과하고

엄마라는 이름은 버겁기만해서

나도 아이도 온전히 지켜내기가 쉽지 않았죠.

엄마는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뭐든 해야만 하는 자리에 던져진 사람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날들에는

위로가 필요한 날이 더 많았다.

세상에서 끝까지 나를 믿고 이해해줄 사람이

우리에게는 필요했다.

(p.119)


위로가 필요한 날이 더 많은 삶이라니...

하루하루를 그야말로 살아내는

힘겨운 모습입니다.




이모는 아주 가끔이지만

"걱정 마, 나만 믿어. 내가 다 해줄게"라고 말해줬다.

그 말이 얼마나 그리운 말인지 엄마는 알지 못했다.

우리는 가끔

내 삶을 몽땅 믿고 맡길 어딘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영원히 맡길 만한 사람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구든 변하니까.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상황이라도 변하니까.

(p.165)


온전한 내 편.

세상이 변해도 그 자리를 지켜줄 거라는 믿음.

가족에게 기대하는 그 모든 것이

더이상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을 때

세상에 혼자 던져진 기분이 되어버립니다.

누군가의 잔인한 즐거움이

하나의 가족을 완전히 짓밟아버릴 수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내가 알고 있는 한

세상에서 가장 책임지기를 무서워하는

어른들이 모인 곳이 학교였다.

(p.213)


가장 안전한 울타리를 제공해야 할 어른들이

자신을 지키는 비겁한 울타리 안에 숨어버리고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저 귀찮은 일거리 하나 떠맡았다는 생각으로

덮어버리고 치워버리기 바쁘죠.

그러니 아이들은 더욱 진실을 말하기 어렵고

진정한 위로와 안식을 얻을 수가 없어요.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고

왜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냐고

상처가득한 아이를 다그치기 이전에

아이가 안전한 울타리 속으로 들어갈 문을

열어 놓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냉혹한 현실.

그래서 무겁고 아프게 느껴지는 이야기.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의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조금은 깊이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작가님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고백이

더욱 놀랍고 가슴아프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0***l 2020.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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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돌멩이 / 학교폭력 장편소설 /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Book] 돌멩이 / 학교폭력 장편소설 /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떠오른 이태원클라쓰, 돌덩이.제목은 순간 그렇게 떠올랐지만,책 표지를 보고서는 그런 내용은 아닌가?그냥 청소년 소설이라는 말에 아이와 함께 읽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선택. 읽기 시작.돌멩이속이 메스껍다.책을 다 읽고 덮고 난 후의 나의 솔직한 마음.아이와 함께 읽는건 포기해야겠다.아직 아이가 이 내용을 소화하기엔아직은 너무 어리기도 하고,나도 읽으
"[Book] 돌멩이 / 학교폭력 장편소설 /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떠오른 이태원클라쓰, 돌덩이.


제목은 순간 그렇게 떠올랐지만,

책 표지를 보고서는 그런 내용은 아닌가?


그냥 청소년 소설이라는 말에 아이와 함께 읽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선택. 읽기 시작.


돌멩이






속이 메스껍다.


책을 다 읽고 덮고 난 후의 나의 솔직한 마음.


아이와 함께 읽는건 포기해야겠다.


아직 아이가 이 내용을 소화하기엔

아직은 너무 어리기도 하고,

나도 읽으면서 몇번이고 덮고 싶었지만

끝까지 읽어야 해서 읽었던 내용이라...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진 않다.


다만,

아이가 좀 크고... 책의 내용을 이해할때 쯤엔

한 번쯤 읽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은 했다.


초등학교 5학년이 읽기에 내용이 너무 무겁다.





시시한 폭력은 영혼을 잠식했고 비굴한 방관은 일상을 짓뭉갰다


엄마와 형 건이 그리고 동생 현이.


이렇게 세식구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삶을 살았다.


처음부터 달랐던건 아니다.


남들과 비슷하게 살던 현이네는

공부를 잘하던 건이 형이 눈에 띄게 말수가 적어지고,

학교 가기를 힘들어하고,

공부를 멀리하며 영재소리를 듣던 건이가

결국 백지 답안을 제출하는 상태까지 이르고 만다.


학교 폭력.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건이네는 전학을 갔고,

잘 지내는 듯 했지만 여전히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건이는

더 이상 평범한 삶을 살지 못했고,

그런 형과 삶이 버거운 엄마

그들을 지켜보며 가슴졸였던 현이의 삶은

조금씩 망가져 갔다.





"절대 지지 마. 그리고 당해주지 마.

저것들 별거 아니야. 10년 뒤를 생각해봐.

저것들 네 앞에서 쪽도 못 쓸 것들이야.

그러니까 지지 마. 그리고 경찰에 신고해.

네 힘이 부족하면 그렇게라도 해."


누군가 우리에게 적극적인 손길을 보냈더라면 지금의 나는 생겨나지 않았다.

우리 같은 가족도 생겨나지 않았다.


누군가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을 마주한다면,

나는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할 것 인가?


누군가의 적극적인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적이 있던가?

없던것 같다.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면을 목격하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만약 마주하게 된다면 나는 적극적으로 손 내밀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한 적도 없던 내게

묵직한 메세지를 던진 이 책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삶이 망가진 현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소설 속에 담아


학교 폭력으로 부터 삶이 망가지는 과정을

아주 처절하게, 그리고 무겁게,

더한 표현으로는 역겹게 까지 표현했다.


나는 읽는 내내 속이 너무 불편했다.


너무 충격적인 내용이라 더 그랬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 이야기는 더이상 남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충분히 내게도 일어 날 수 있는 무서움이 나를 더 불편하게 했으리라...


아이가 있다면

한 번 쯤 읽어 봐도 좋을 책.


그리고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도 한 번 쯤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


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어른다움의 역할을 어른답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아 오른다.








s*****4 2020.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학교폭력의 생생한 아픔이 전달되는 이야기
"학교폭력의 생생한 아픔이 전달되는 이야기" 내용보기
책을 읽는 내내 화가 났습니다. 대상이 누군지도 모를 화가 나 이렇게 방치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돌멩이는 지독한 학교폭력이 어떻게 한 가정을 파괴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고통받는 가족들이 어떻게무너지는지를 생생히 들려줍니다. 피해자이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좁쌀만 한 도움조차 얻을 수 없고아이들이 어른의 도
"학교폭력의 생생한 아픔이 전달되는 이야기" 내용보기

책을 읽는 내내 화가 났습니다. 대상이 누군지도 모를 화가 나 이렇게 방치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돌멩이는 지독한 학교폭력이 어떻게 한 가정을 파괴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고통받는 가족들이 어떻게무너지는지를 생생히 들려줍니다.

피해자이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좁쌀만 한 도움조차 얻을 수 없고

아이들이 어른의 도움 없이 이 폭력의 현장에서 너무나 무기력하게 당하는 모습이

간접 경험인데도 숨을 턱턱 막히게 합니다.

다 큰 어른이 되어 만난 가해자 중 한 명을 통해 생생했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이야기하는 주인공은어려도 너무 어렸고 그의 어깨에 짊어진 짐은

무겁기만 했습니다.

형이 학교에서 당하는 폭력 속에서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영혼이 무너졌고 그 결과는 결국 엄마의 자살과 형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현실뿐이었습니다

학교 폭력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 지 꽤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아직도 어디선가는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을 것이며 책 속의 모습처럼 아이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아주지 않는 무책임한 어른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책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안타까운 맘뿐이었고 그때 그 순간

선생님이라도 아님 주변의 제대로 된어른 한 명이라도 이들에게 손을 내밀었다면

책의 결과는 달라졌을 것 같아 슬펐습니다.

학교폭력이 단순한 아이들의 문제가 아님을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나라도 주변에 이런 일에 무관심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덮었습니다.


절대 외면하지 말아야 할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j******7 2020.1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