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나는 몸도 마음도 무척이나 지쳐 있던 시기라 무엇인가 돌파구가 필요했다.
웹 검색을 하면서 가 볼 만한 강연회나 모임을 찾아봐서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서점을 기웃거리면서 도움이 될 만한 책을 훑어보다가 괜찮다 싶으면 사서 읽기도 했다.
그런데 우연히 웹에서 원데이 클래스 북명상이라는 광고를 봤다.
명상이라는 단어가 왠지 예전부터 조금은 거북스럽기도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북"이라는 말과 붙어 있으니 머리나 식힐 겸 뭐 하는 것인가 하는 호기심에 찾아갔었다.
그때 주제가 되는 책으로부터 좋은 말들과 간단한 명상을 배우고
그 밖에 책에 나오지 않는 한두 가지 명상도 배울 수 있었다.
사실은 첫 모임에서 명상을 체험해 보니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편해져서,
당연히 두 번째 모임에도 신청을 했었다.
두 번째 모임에서도 마고 캐런님은 정성을 다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자세를 가르쳐 주었다.
덕분에 두 번째 모임을 끝내고 나서도 머리가 개운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집으로부터 마고 캐런의 책과 여행 휴카페213까지 보통 2시간 이상 걸렸지만,
마음의 피로를 푸는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2번의 원데이 클래스를 참여했다.
이후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더욱 심각해지는 바람에 더 이상의 수업은 어려웠지만,
휴카페를 두 번 방문해서 커피나 차를 마시며 내가 챙겨 온 책을 읽거나 웹을 검색하거나 했었다.
그러다가 한번은 카페를 쉰다길래 알아보니 출판 기념회를 휴카페에서 갖는 거였다.
마침 나도 잘 됐다 싶어서 주저 없이 그곳에 참여했다.
내가 마고 캐런의 책 "여행 없는 여행"을 구입한 것은 바로 이때였다.
책 속지에 마고 캐런은 이렇게 써 주었다.
"여행은 힐링이다.
힐링은 사랑이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마고 캐런"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덮고 다시 이 속지의 글을 봤다.
이 글귀에 "여행 없는 여행" 이 책의 핵심이 담겨 있었다.
프롤로그의 첫머리에 저자 마고 캐런은 적었다.
"아파서 떠났다.
그게 여행의 시작이었다."
또 프롤로그의 끝머리에는 이렇게 적었다.
"Travel makes you happy!"
책을 읽으면서 마고 캐런의 여행이 단순한 여행이 아닌 느낌이 종종 들었다.
몸으로 인도와 독일과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고 있었지만 오래 동안 마음으로 정처 없이 떠돌고 있다가 다시 자리 잡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제목이 "여행 없는 여행"일까 생각이 들었다.
마고 캐런은 코로나 이후 여기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일상 속 새로운 여행을 떠나게 됐다.
"그러나 이제 안다.
진짜 여행은 '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마고 캐런의 이미 시작된 새로운 여행을 응원해 본다.
마고 캐런도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
"저와 함께한 작은 여행을 통해
당신의 가슴에 큰 사랑이 채워졌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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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은 가는 장소와 만나는 사람 자체가 깨달음이다. 익숙한 공간이나 사람이 아니어서 그럴 수 있다. 내가 다른 생각과 마음을 가져서 그럴 수도 있다. 새로운 경험은, 자고 있던 솔직한 나를 깨워 일으켜 세운다. 여행에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이나 모습을 보게 된다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 저자는, 죽은 자를 위한 도시, 인도의 ‘바라나시’에서 죽음에 관한 생각을 접는다. 진짜 죽음의 모습이, 살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것에 대해, 막연한 동경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보다 낫겠지….’ 하지만 막연함의 실체를 만나게 될 때는 생각이 달라진다. 어쩌면 막연한 동경이 일어날 때, 직접 실체를 만나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죽음을 보고 죽음의 생각을 접었던 것처럼. ? #2 생각이 좋은 것은, 내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준다는 것이다. 몸은 그곳에 갈 수 없어도 생각은 갈 수 있다. 저자는, 생각에 따라, 지하철 2호선에서도 베를린의 거리를 느꼈다고 말한다. 미팅을 위해 사람을 만나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여행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여행하는 마음으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모습에서,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된다. ? #3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은, 공간이나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음악도 있다. 한동안 70~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음악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음악을 들으면, 내 생각은 그 시절로 돌아간다. 음악에 담긴 사연이 있으면, 그 사연 속으로 돌아간다. 입꼬리가 오르기도 하고, 실소하기도 한다. 신기한 것은, 그때는 죽을 만큼 피하고 싶은 순간이었지만, 지금은 재미있는 순간으로 기억된다는 것이다. ? 여행을 떠나는 이유도 비슷한 것 같다. 죽을 만큼 고생하고 상처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미소를 짓게 된다. 물론 그렇지 않은 아니, 그럴 수 없는 사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된다. ? #4 음식에 대한 기억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르다. 어떤 계기로 좋아하는 음식이 생기기도 하고, 다시는 보기도 싫은 음식이 생기기도 하다. 음식을 보고 떠오르는 사람이나 장소 그리고 시간이 있다. 음식과 마주할 때 그 시간으로 돌아가 그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 인도에서는 끼니마다 장을 봐서 식사한다고 한다. 최근에 집에서 밥을 자주 먹게 되는 상황에 비추어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매일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은 먹지 않는 닭고기로 음식을 만들어 손님을 대접했다는 이야기는, 참 의미 있게 다가온다. 그래서 저자는 그 음식을 잊지 못하는 것 같다. 아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음식 이상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기 때문이다. ? #5 똑같은 물건이라도, 그 물건에 대한 사연이 있다면 특별한 물건이 된다. 흔한 연필 한 자루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준 연필은, 연필 이상의 가치를 품게 된다. 저자는, 여행하면서 주워온 돌을 모은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그냥 흔해 빠진 돌멩이일 뿐이지만, 저자는, 돌을 주웠던 장소로 데려다주는, 타임머신 같은 의미가 있다. 어떤 사람은 여행할 때, 그 나라의 흙을 가져온다고 한다. 여행의 흔적을 주로,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기는 것 이외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여행 기록법이 있는 것 같다. 여행할 때, 이런 목적을 가지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 #6 여행은 자신에 의지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책을 덮는 순간, 저자는 여행한 것이 아니라 여행을 하게 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의지도 있었지만, 떠날 수밖에 없는 마음이 그녀를 떠밀었다는 생각이 든다. 떠나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진짜 떠나야 할 여행을 찾았다는 것이다. 외부로만 돌았던 모습에서, 이제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여행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저자는 돌고 돌아 자신에게 돌아온 것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자신과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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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없는 여행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마고캐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여행하는 삶을 동경한다. 훌쩍 떠나고 싶어도 요즘 같은 상황에선 불가능한 일이기에 여행을 떠나는 방송 프로그램을 다시 찾아보고 도심을 벗어나 자연으로 들어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 속에서 투영되는 나를 발견한다. 대리만족이 될만한 여행 서적들을 찾아보고 낯선 여행지의 공기와 분위기를 느낀다. 그리고 지난 과거에 떠났던 여행의 기분을 다시 소환한다. 애써 그렇게 해야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것만 같아서이다. 그렇지만 책상머리에서 떠나는 여행 없는 여행이라.. 알상에서 좀 더 특별한 감정들로 하루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여행. 그 여행의 묘미를 잠시 잊고 있었던터라 어디론가 떠나고픈 충동이 일때 주어진 일상에 작은 행복들을 주워담을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긴긴 시간을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이런 모드로 태세를 전환하는 것이 더 건강한 삶을 버텨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다. 똑같은 근무시간, 반복되는 이동, 우리는 하루를 여행자처럼 보낼지, 노동자처럼 보낼지 선택할 수 있다. 여행이 뭐 별건가, 꼭 멀리 간다고 여행이 아니며 배낭을 메고 걸어야 여행인 것도 아니다. 사진 한 장 안 찍어도 우리는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억할 수 있다. 여행하는 태도로 오늘 하루의 소소함을 특별하게 느끼며 살아보자./p116-117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들 집으로 숨어 있는 요즘. 답답함을 해결할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을 찾고 있다. 하루의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는데 나의 생활은 정체되어 있다. 처음엔 이 답답함을 이길 수 없고 이 현실이 참 기가 막힐 뿐이었는데 평소에도 집순이였던터라 한계점을 넘어 일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부분들이 흡수되면서 맘이 편해졌다. 여행 가방을 꺼내 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날 순 없지만 요즘 들어 예전에 갔던 여행의 순간들을 더 자주 떠올린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며 먹는 것, 노는 것, 쇼핑하는 것 모두를 사진으로 담아왔던 꽤 많은 분량을 하나씩 꺼내보며 그 때를 추억하며 떠올린다. '이 때로 이젠 돌아가지 못하겠지.' 이젠 외출할 땐 마스크가 일상이 되어버렸고 사람이 많은 실내는 피하게 되고 외출을 최소로 하고 집에 있는 시간을 당연한 일상처럼 받아들인다. 여행의 방법들도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 여행 없는 여행도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내가 만든다. 좀 더 일상 속에서 나와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그런 찬스를 놓치지 말고 좀 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카페인 없는 차를 내려마시고,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 들으며 듣고 싶은 강연을 유튜브로 마음껏 찾아보며 보고 싶은 영화 한편과 치킨으로 늦은 밤을 마감한다. 그렇게 나름의 여행하는 기분을 찾아보는 것이 이 환경을 빠르게 적응하는 좋은 방법일지도 모른다. 너무 멀리 가지 말고 가까이에서 나를 바라보자. 외부로만 향하던 시선을 이제 나의 내면으로 돌려보자./p228 여행지의 화려함에 이끌려 정작 내 안에 더 피로함만 쌓여갔던 기분이 떠오른다. 돈이 아까워 한 곳이라도 더 가봐야 한다고 애쓰다가 도리어 몸이 말썽이 나 다음 날은 온종일 누워있었던 기억도 말이다.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쓰면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여행은 이제 그만. 이젠 더 안으로 깊이 들여다 보며 나를 돌볼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 어딘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책상 머리에서도 한 권의 좋은 책으로도 충분히 그런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그런 힐링 스페이스가 바로 여기일 수 있다. 여기서 머물며 이 공간 안에서 편안히 나를 쉬게 만들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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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없는 여행의 저자도 20년 이상 여행가이자 관광 마케터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열정적으로 일하다가 60개국 세계 일주를 몇 번씩 해도 더 이상 행복하지 않은 자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실연의 아픔을 이겨내려고 무작정 무거운 여행가방을 짊어지고 떠나것이 계기가 되어 여행 마케더로 일을 해오다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자 " 서울의 어느 한적한 곳에 정착을 하면서 내안에 답이 있는 것을 알고" 내안의 물음을 통해 깨달음 알아가고 있다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독일???? 브루크린 지하철에서 느낀 공기가 느껴진다는 저자의 삶속으로 "여행 없는 여행’ 속으로 긴 여행을 떠나보자 ?? 책 속에서 공감가는 문장 진짜 여행은 ‘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밖으로 향해던 시선을 안으로 돌리면 그 자리엔 언제나 내가 있다" "영혼이 치유되는 여행 나를 위한 여행을 하고 싶다" 절망의 시간이 될지라도 내면의 사나운 폭풍우는 내가 잠재워야한다 이제 나에게 여행이란 인생을 변화시키는 연료다 ?? 책 속으로 천년의 고도 바라나시 사는 사람들 눈에는 여행자의 유효기간 보인다 작가는 위빠사나 명상센타 에서 명상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음을 얻었다 기회가 되면 나도 명상을 통해 '보이는 평화가 아닌 고요한 영혼을 발견'하는 명상의 세계로 들어가 그 '쉼'표를 느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의 두번째 버킷리스트가 될 인도여행 ???? ??을 꿈 꾸면서 말이다 이제 방황했던 날들을 꾸짖으며 여행이라는 허울 좋은 타이틀의 딱지를 벗어버리고 (생략) 자신의 존재의 가치를 알아가는 여행자에서 이제는 서울의 지하철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진솔한 삶의 전도사가 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떠나는 것이 여행이 아니다 나는 이제 서울 지하철에 앉아 눈을 감고도 베를린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 60개국 세계 일주를 몇 번씩 해도 더 이상 행복하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고 ‘여행 없는 여행자’로 살 것을 선언하듯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현재 세계여행 이야기를 글로 써서 브런치에 연재하고 있으며 서울 이대역 부근에서 여행갤러리 테마카페를 운영 하고 있다 여행은 떠난다는 의미에서 보면 이동이고 머문다는 의미에서 보면 공간이다 모든 여행은 각자의 마음 안에서 시작된다 왜 자꾸 허전해지는 걸까 나의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그러나 나는 안다 진짜여행은 '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내면에서 올라오는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려고 당장의 순간으로부터 달아난다고 해서 다른 공간에서 편안해질 수 없다 그것은 잠시 낯선 시공간이 주는 "착각"이다 내면의 사나운 폭풍우는 내가 잠재워야 한다 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 이 문장에서 눈을 떨 수가 없어요 나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의 감정들도 다 '내몫' 이라는 것을 알고나니 이 순간 한결 편안해지네요 인간의 본능인 탐진치도 한순간 일어나는 것을 그것을 붙잡고 있어들 빈손가는 세상에 미련을 갖고 많은 것을 움켜쥐고 살아가려는 나 자신이 부끄럽네요 저도 욕심이 많아 작가님 처럼 좋은 컵이면 옷이면 인테리어 제품이며 사놓고 보면 서랍에 옷장에 손도 안가고 먼지만 쌓여가는 옷들들을 바라보면 이제야 놓아야 된다는 순간을 알면서도 미련을 갖고 계속가지고 있어려는 그 욕심에 매번 갈등을느끼게 되네요 작가님의 마지막 말씀처럼 행복을 찾아 세상을 떠돌던 파랑새는 새장으로 돌아왔으니 새장 안의 나 자신을 변화시켜 가면을 벗고 진짜 나의 삶에 소소한 행복을 찾는 여행이 될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내 그림자는 나의 모든 것들을 알고 있을것이고 내 그림자는 무수한 여행의 흔적들과 지난간 추억의 모습들을 모두 담고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서울에서 그냥 마시는 수도물과 낮선 지하철에 만나는 추억여행은 어느것 하나 놓칠수 없는 영감이 되어 나에게 우리들에게 욕심을 내려놓고 이 길위에서 나의 그림자가 관조자가 되어 이 길위에 서있는 당신의 모습들을 떠올려 보고 당신의 지친 삶 속에서 유일한 "쉼"을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래본다 우리는 이미 힘든 역경과 수 많은 난관들을 잘 극복하고 이겨내며 앞으로도 잘 달려 나아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소소한 행복과 새장 안에 있는 작은 파랑새에게 꿈과 희망 행복이 가득하기 만을 바래봅니다 화이팅! 작가님의 여행 테마카페에서 세계여행 사진들과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여행의 추억속으로 동참하고 싶네요 좋은 책을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행없는여행 #가지출판 #마고캐런 #여행에세이 #여행에세이추천 #서평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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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일상도 여행자처럼 살 수 있다. 10 일탈이 끝난 여행. 그 끝자락에서 다시 시작하는 여행. 모르고 길에서 헤맨 시간들을 이제는 돌리고 싶다.21 똑같은 근무시간. 반복되는 이동. 우리는 하루를 여행자처럼 보낼지, 노동자처럼 보낼지 선택할 수 있다.116 돌아보니 나에게 여행은 내면을 허기를 채우기 위한 발버둥의 시간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힘든 '현재'로부터 나를 건져 올려 '미래'로 데리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 안다. 진짜 여행은 '내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내면에서 올라오는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려고 당장의 순간으로부터 달아난다고 해서 다른 공간에서 편안해질수 없다. 그것은 잠시 낯선 시공간이 주는 착각이다. 조용한 절망의 시간이 될지라도, 내면의 사나운 폭풍우는 내가 잠재워야 한다. 234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여행 20년 이상 여행가이자 관광마케터로 60여 개국을 세계 일주 한 이야기를 통해 진짜 '여행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코로나로 떠날 수 없는 지금 읽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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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으로 만나게 된 여행책 한권 역설법을 사용한 듯한 책 제목부터 참 예사롭지 않다. "여행 없는 여행"이라니......., 말 자체에 떡하니 있는 '여행'이란 단어를 비틀어준 느낌이다. 하지만 하늘색 표지가 주는 느낌은 그 비틀림이 부정적이지 않고 뭔가 다른 깊은 숨겨진 뜻이 있을 것 같은 예감에 읽기 전부터 작가의 의도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표지 뒷면의 문구를 통해 추측해볼 수 있는 저자의 메시지.. "여행은 떠난다는 의미에서 보면 이동이고 머문다는 의미에서 보면 공간이다" 참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지금, 여행 역시 어떻게 정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참 35살 되기 전에 아이슬란드에 여행 가는 것이 꿈이었던(그 외에도 가고 싶은 나라는 많지만 ㅠㅜ) 나에게도 마음의 변환점을 선물해 줄 것인가? 하핫;;
아무튼 잠시 저자분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마고 캐런님, 외국인같은 이름이지만 한국인 이시다. 아무래도 애칭 같다. 20년동안 60여 개국을 여행하신 분이라고 하는데... 그만한 저자의 여행이력이 참 부러웠다. 하지만 이 책에서 뭔가 체계적인 여행에세이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의 시선은 알래스카에서 서울로 이동하기도 하고, 아이슬란드에서 제주도로 이동하는 듯 자유분방함이 가득하다. 곧 그게 이 여행 책이 주는 매력이다. 저자의 느낌, 감상이 독자를 어디로 대려갈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말이다. 거리낌없이 읽다가도 읽는 부분이 어느나라에서 일어난 부분인지 가끔 갸우뚱하지만 서도 그 경험이 주는 작가님 고유의 느낌은 마치 여행을 하면서 시를 써내려간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기도 하다. 또 읽다보면 느껴지는 작가님의 성향이 굉장히 유니크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 특별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짧은 음악을 듣는 이유'였다. 음악을 전체 다 듣기보다 1분 미리듣기를 선호하는 작가님의 음악관과 함께 레이캬비크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흐름이 타임머신을 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주어서이기도 하다. 참 한국과 외국을 오가는 작가님의 타임머신스러운 여행책 속에서 작가님의 느낀점을 읽으면 왠지 원효대사의 해골물이 떠오르기도 한다. 원효대사는 타지에 오르기전에 깨달았지만 작가님은 수많은 여행을 통해 깨달았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내면에 있다는 것을 느낀다는 점이 왠지 비슷해보인다. 코로나라는 상황 속 해외여행은 정말 어렵게 되었지만 '여행'이라는 말이 나의 내면이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부분이니까 말이다. 그렇게 생각을 전환하면 여행 갈 때 주변의 모든 것이 신기한 것 처럼 내 주변의 일상에 조금 더 관심이 가고 애정이 생기며, 나의 삶을 조금 더 낙천적으로 살아갈 수 있겠지? 참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싶다. 이 책은 결국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여행의 의미를 조금 더 넓힐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 듯하네.
< 네이버 베스트셀러작가 - 마고캐런 북토크 > - 날짜 : 2020년 8월 28일(금) 19:30~21:00 - 장소 : 책과여행 휴카페 > 주소 : 서울 마포구 신촌로 170 이대역 푸르지오시티 213호 > 주차 : 3시간 무료 - 참가비 : 1만원 (현장에서 책 구입 시 무료) - 신청 : https://bookcafe213.modoo.at -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magokaren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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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생각하고 간 도시에서 삶의 끈을 한번더 잡은 인도처럼, 여러번을 가도 흥미로운 문화가 많은 독일처럼, 극지방에서 자연을 마주하고 소중함을 안겨주는 아이슬란드처럼. 코로나 시기에 답답한 마음을 대신 한다는 생각으로 잡았으나,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순간이 제일 소중한 날이 될 수 있음을. 위로받고 겸손해지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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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2020년은 절대 잊지 못할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라는 새로운 단어들이 만들어졌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는 대중교통과 상점 이용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의 생명과 다른 이들의 생명이 걸린 중요한 일이기에 절대 허투루 치부해 버릴 수 없는 중요한 사회적 약속들입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마음만 먹으면 국내든 해외든 자유롭게 여행을 다녔고 새로운 장소, 멋진 풍경, 미각을 돋우는 음식으로 여행의 재미를 느끼며 멋진 추억을 만들었을 휴가 기간인데도 모든 것이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이럴 때 지난 여행의 추억을 소환해 보면 어떨까요? 저자는 스물여섯 살 때 여권에 첫 도장을 찍고 열정적으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유럽 여행을 할 때면 유레일패스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들었다고 해요. 특히 독일에서 시작해서 독일에서 끝나는 여행을 좋아했는데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첫 기차를 타고 이웃나라 체코 프라하로 갑니다. 하루 종일 체코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독일로 귀가를 합니다. 다음 날에는 스위스로 넘어가 루체른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놀다가 저녁 기차를 타고 맥주 한 잔을 하며 다시 독일로 귀가를 합니다. (저도 이 여행 꼭 해 보고 싶어요. ㅎㅎㅎ) 유럽의 국경을 마치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강남과 강북을 오가듯 하던 저자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일로 인해 저자는 자신의 여행에서 결핍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대수롭지 않을 일이나 사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충격을 주는 일들이 가끔 일어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자도 그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여행의 속도와 온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느린 여행이라도 진짜 나를 위한 여행을 하고 싶다.“ 《여행 없는 여행》 78 P 가슴이 뜨거워지는 영혼이 치유되는 여행, 느린 여행이라도 진짜 나를 위한 여행 저자가 발견한 여행의 가치는 이것이었습니다. 내가 없는 여행은 여행이 아님을 공감하게 되는 구절이었습니다. 진짜 나를 위한 여행은 어떤 여행일까요? 근사한 곳에서 맞이하는 아침이 아니어도, 눈이 부시게 멋진 풍경이 아니어도 나와 함께 하는 여행, 나의 영혼이 따뜻해지는 여행이 진짜 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마고 캐런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여행 에세이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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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없는 여행>이라니 제목부터 어떤 이야기를 할 지 기대가 되었다. 관광마케터로 살아오며 20년 이상 60여 개국을 돌아다녔다는 저자는, 여행이 삶이고 삶이 곧 여행이었다고 한다. 본인의 정체성이 여행자였다고 할만큼인 사람이 말하는 코로나 시대의 여행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는 여행을 통한 내면의 사찰이 진솔하게 드러나 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의 변화, 인생을 대하는 삶의 태도 등. 아주 오랜기간 여행에서 성찰했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많은 곳들을 돌아보고 나니, 결국은 아이슬란드 바다를 보고 제주의 바다가 떠올랐다고 한다. 외부의 자극이 아닌 내면으로 여행하는 법을 배웠다고도 했다. 그래서 이제는 무조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된다고. 코로나19로 하늘길을 막혔지만, 저자는 일상에서 여행을 떠올리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이제는 서울의 지하철에 앉거나 방 구석의 여행 기념품만 보아도 지난 여행지의 추억이 떠오르고, 강남에 미팅만 잡혀도, 또 근처에 처음 발견한 카페만 가도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여행이 목마른 여행자들이 이 시기에 가져야 할 태도가 아닐까. 진심으로 여행을 대하는 태도와 그 근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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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하여
그래서 이 책이 끌렸던 것 같다.
'여행 없는 여행'
제목만 보면
막상 펼쳐본 파랗고 가벼운 이 책안에는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들은
결국 우리 모두 이 세상에서 주어진 삶의 시간만큼
글쓴이가 느꼈던 것처럼
평범한 나의 하루 일과 속에서도
20대부터 40대까지 수 많은 나라를 돌아보고 온 글쓴이가
한동안 나도 여행을 자주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