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를 먼저 봤는데, 스토리의 박진감 넘치는 진행을 책에서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스토리 캐스팅 배경 대사 영화가 주는 메시지까지 모든 게 너무 좋았기 때문에 원작 책을 읽고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첫 줄을 읽고 그런 걱정이 싹 사라졌다. 페미니즘에 거북함을 느끼는 남성 독자들도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영화를 보고 책까지 사는 분들은 정말 인생작이라고 생각해서 구매하러 왔을 것 같다. 이렇게 여성인권에 대해 직접적인 메시지를 주는 작품은 늘 작품성이 떨어진다고들 얘기하지만, 사실 그런 경우는 감독이 페미니즘으로 돈을 벌려고 대충 만든 영화거나 페미니즘,여성서사,여성주연이라는 프레임 때문에 훌륭한 작품이 과소평가되는 경우 두가지로 나뉜다. 이 작품은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 작저런 소리를 듣는다면 후자의 경우일 것이다. 혹시라도 작품성을 운운하는 남성 독자들이 있다면 본인들이 즐기는 ‘작품’은 얼마나 대단하며 고상한 작품인지 묻고 싶다. 아마 여성혐오 사회가 생산하는 여성혐오적 요소가 만연한 작품, 또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남성 히어로물 정도? 주 작품에서는 히어로로 나오던 남배우가 그다지 멋지게 나오지 않아서 실망했다면 안타깝지만, 그 남배우도 여성의 뒷편에 서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걸 이 기회에 알았으면 한다. 중요한 것은 영화가 주는 여성인권에 대한 메시지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작풍성이든 매시지든 떠들 자격이 없다는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남성분들이 트집잡을 거리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 편히 감상할 수 있었다.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품이어서 시리즈로 전 권 구매할 예정이다. 원래 표지도 귀엽고 영화 포스터로 커버가있어서 영화를 재밌게 본 사람에겐 소장가치 있는 책일 것이다. 같이 보내주신 포스터도 맘에 듭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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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시피 출판사에서 출간한 낸시 스프링어 작가님의 소설 <사라진 후작 (리커버 에디션)>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구오구 페이백을 통해 구매했던 작품입니다. 미스터리 탐정소설이라고 하길래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봤습니다. 높은 수준으로 저를 놀라게 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을만 했습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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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으로 대여해 본 도서입니다.
-스포주의- 셜록 홈즈 시리즈는 어린 시절에 읽어봐서 여동생이 있다는 설정은 낯설었지만 기대하면서 읽어봤습니다. 늦둥이인 에놀라는 오빠들과는 만난 적이 없지만 어머니가 암호를 남기고 사라지면서 만나게 되죠. 우울증이 있고 여성에 대한 편견이 있고 권위적인 셜록도 낯설었네요. 집에서 탈출해 런던으로 향하는 에놀라의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하나의 에피소드라 읽다만 느낌이 들긴 하네요. 다른 시리즈들도 찾아봐야겠어요. |
| 에놀라 홈즈 시리즈 첫 권이에요. 저는 영화로 먼저 접했는데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영화는 생략된 부분이나 각색도 있고 러브라인도 들어가 있는데 원작인 소설은 주인공인 에놀라에게 좀 더 초점이 맞추어진 느낌이에요. 재미있게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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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스프링어 작가님의 "사라진 후작 (리커버 에디션)"을 읽게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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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이 쓴 셜록 홈즈 시리즈를 바탕으로 이후 여러 작가들이 셜록 홈즈 이야기를 만들어냈는데, 이 작품 또한 그런 이야기들의 연장선처럼 셜롬 홈즈가 등장하지만 작품의 주인공은 셜록 홈즈가 아닌 에놀라 홈즈라는 열네살 소녀입니다. 원작에서 이미 셜록 홈즈에게 형이 있다는 설정으로 소설이 전개되었듯, 이 작품의 주인공인 에놀라 홈즈는 바로 셜록과 마이크로프트 이들 홈즈 형제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합니다. 열네살 에놀라 홈즈 또한 홈즈 가문 사람답게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이지만 명탐정으로 유명한 오빠 셜록 홈즈와는 다른 개성인 재기 발랄한 엉뚱함과 솔직하고 담백한 성격으로 자신의 앞에 놓인 사건들을 해결해나갑니다. 기숙 학교로 에놀라를 보내려고 하는 오빠들의 눈을 피해 가며 에놀라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고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맞닥뜨린 또 다른 사건에도 관여하는 등 작품은 점점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셜록 홈즈라는 남성이 아닌 에놀라 홈즈라는 나이 어린 여성 주인공의 명석함과 개성 그리고 발랄한 매력을 한껏 보여주면서, 19세기 후반 당시 여성에게 억압적이고 편견 가득했던 영국의 풍경과 그안에서 활약하는 에놀라의 행보를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와는 다른 시각으로 당시의 영국과 사람들의 생각 그리고 변화하는 사회상을 엿볼 수 있게 한 점도 이 작품만의 개성이 아닌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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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스프링어 작가의 사라진 후작 (리커버 에디션)에 대한 리뷰입니다. 리뷰에 작품의 줄거리나 흐름에 관한 약간의 설명이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작품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셜록 홈즈의 동생, 에놀라 홈즈를 주인공으로 한 추리 소설으로 넷플릭스로 접했던 작품의 원작이었습니다. 셜록 홈즈도 재미있지만 에놀라만의 서사와 분위기가 좋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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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놀라 홈즈라는 캐릭터의 설정이 흥미로웠다. 셜록 홈즈의 동생이라니 그 세계관이 반가웠고 당찬 에놀라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당당하게 사건을 해결해가는 에놀라가 멋져서 넷플릭스를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도 재미있으니 영상으로 보는 재미는 어떨지 궁금하다. 19세기를 그대로 옮겨놓앗다는 평이있는데 실감나는 배경에 흥미진진한 사건까지 평쳐져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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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놀라의 엄마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에놀라, 넌 혼자서도 잘해나갈거야" 라고 말하곤 했다. 평상시에 무심코 건네는 인사말처럼 이 말을 했다. 그리고 그 말은 내 열네번째 생일 7월의 어느 날에 홀로 남겨진 내 모습을 대변하기도 했다. 집사인 레인씨와 그의 아내인 요리사와 함께 생일 축하연을 벌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엄마가 없다는 사실이 그렇게 슬프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엄마가 급한 용무 때문에 어딘가 갔을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사라진 후작,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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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페이백으로 대여한 낸시 스프링어 작가의 사라진 후작 리뷰입니다. 진짜 작가가 홈즈 덕후라는 느낌이 물씬 나는 글이었네요. 넷플릭스에서 에놀라 홈즈를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이 아마 원전이었나 봐요. 셜록 홈즈는 그 특유의 냉정함으로 타인에게 도움을 주거나 구하지 않는 편인데 그 부분과 대비되는 에놀라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책이었습니다. 영화도 재밌게 봤지만 소설은 더 좋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