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때 보고 단행본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소재만 놓고 보면 독특할 것은 없는데 요즘 유행하는 회빙환도 아니고 배경도 서양중세 느낌은 아니라서 아주 낯설지도 너무 식상하지도 않은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남주 캐릭터 성격, 성질머리가 너무 확 무너지지 말고 어느 정도는 유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관계 변화의 조짐이 보여 기대되면서도 불안합니다. 여주의 사연도 궁금하니 다음편을 봐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여러모로 옛날의 로판 향수에 젖게 되는 책이었어요. 구도 자체는 흔한데 남주의 캐릭터나 여주의 캐릭터, 상황들이 옛날에 유행하다 지나가서 요즘엔 오히려 찾기 힘든 구도라서요. 전체적으로 책장이 잘 넘어갔고 초중반이 제일 흥미롭고 후반으로 갈수록 좀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중요하게 다뤄져야할 거같은 부분은 대충 넘어가고 이상한 부분이 늘어진다 싶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무난하게 쭉 잘 봤어요. 7권인걸 보고 늘어지진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그런 느낌은 크게 못받았고 오히려 후반 전개가 너무 급해서 아쉬웠습니다. 초반은 3~4점 후반으로 갈수록 2~3점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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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에게 학대 당하며 언젠가 남쪽으로 떠나는 날을 꿈꾸며 살던 여주가 황제와 약혼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주가 황제를 보면 너무 겁을 먹어서 가여웠어요. 냉정한 태도에 여주에게 무관심하긴 해도 특별히 해를 끼치지는 않는데 마주치면 바들바들 떠니까 안쓰럽더라고요. 근데 둘이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 은근 웃겨서 분위기가 무겁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여주가 남주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바꾸는 걸 보면 나중에는 분위기 더 좋아질 것 같네요. |